호나우지뉴(브라질) - 나이키 티엠포 레전드4
중력에 익숙해진 외계인 호나우지뉴입니다. 한때 자신의 시그네이쳐 슈즈를 신었던 호나우지뉴는 '도이스' 제품 단종 이후 나이키 티엠포 시리즈를 착용하고 있습니다. 잉글랜드와의 친선경기에서는 나이키 티엠포 레전드4를 신었는데 페널티킥을 실축하며 아쉬움을 남겼습니다.
손흥민(대한민국) - 아디다스 아디제로 마이코치
'손세이셔널' 손흥민입니다. 크로아티아와 평가전을 앞두고 대표팀에 합류한 손흥민은 훈련장에서 나이키 머큐리얼 베이퍼8 CR를 착용해 화제를 불러모았지만 실전에서는 아디다스 아디제로 마이코치를 착용했습니다. 손흥민은 조광래 감독 재임 시절 제주도 전지훈련에서 아디다스와 연장 계약을 앞두고 나이키 머큐리얼 슈퍼플라이 2 CR를 착용하며 밀당(?)을 하기도 했는데 개인적으로 호날두의 축구화를 선호하는 모습입니다.
후안 마타(첼시) - 아디다스 프레데터 리셀존 LZ
나이키 머큐리얼 베이퍼 시리즈를 애용했던 마타가 우루과이와의 평가전을 기점으로 아디다스 프레데터 리셀존 LZ으로 갈아탔습니다. 계약 기간 도중 아디다스 제품을 신어서 물의를 일으켰던 외질의 케이스가 아니냐는 의문이 있지만 아직 정식으로 발표된 내용은 없습니다.
페르난도 토레스 - 아디다스 프레데터 리셀존 LZ
사실 마타보다 더 충격적인 소식입니다. 웨인 루니와 함께 나이키 토탈 90 시리즈의 주인공이었던 토레스가 아디다스 프레데터 리셀존 LZ를 신었습니다. 향후 나이키 토탈 90 시리즈가 사라지고 새로운 사일로인 베놈이 출시되는데 토레스의 입장에선 슈팅과 컨트롤에 특화된 아디다스 프레데터 리셀존 LZ를 신는 것도 나쁘지 않은 선택입니다.
존조 셸비(리버풀) - 나이키 토탈 90 레이저4
가는 게 있으면 오는 것이 있는 법. 아디다스 프레데터 리셀존 LZ를 착용했던 셸비는 나이키 토탈 90 레이저4로 바꿔 신었습니다. 겨울 이적시장은 끝났지만 축구화 이적시장은 아직도 활발하게 움직이고 있습니다.
대니 그래엄(선덜랜드) - 워리어 스포츠 스크리머 K
기성용의 단짝이었던 그래엄이 소속팀은 물론 축구화까지 갈아신었습니다. 그래엄은 기성용과 함께 나이키 CTR360 마에스트리 3를 착용했었습니다. 하지만 최근 계약이 만료됐는지 워리어 스포츠 스크리머 K 블랙아웃 제품을 착용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