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니스 라켓을 들고 승패를 가린 것은 아니다. 호날두는 새로 출시된 나이키 머큐리얼베이퍼 8 축구화를 신고 ‘세기의 대결’을 펼쳤다. 유투브에 공개된 이색동영상 안에서 벌어진 일이었다.
내용은 간단하다. 호날두가 새 축구화를 신고 나달을 찾아가고, 발과 라켓으로 공을 주고 받는다.시간이 흐르자 승부욕을 불태운다. 공의 속도는 점점 빨라진다.
재미있는 것은 이후에 두 선수가 축구공으로 랠리를 벌인다는 점이다. 나달도 머큐리얼 베이퍼 8로 갈아 신고 호날두와 경쟁을 한다. 마지막에는 나달이 축구화를 탐내는 내용도 나온다.
이번 대결에 사용된 ‘무기’ 머큐리얼 베이퍼 8은 185g으로 축구화 갑피의 최첨단 소재인 테이진 마이크로화이버(Teijin® Microfiber)을 사용했다. 나이키는 “이음새가 없고, 발가락 주위의 소재를 더욱 부드럽고 편안하게 디자인해 발에 밀착된 느낌을 준다”라고 설명했다.
한국에서는 이 제품을 4월 5일 만나볼 수 있다. 가격은 25만원 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