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아이파크가 새로운 유니폼을 공개했다.

부산은 7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푸마코리아와 스폰서십 조인식을 치렀고, 2012년 유니폼도 공개했다. 이 자리에는 부산 이광석 대표이사와 안병모 단장, 안익수 감독, 김한윤, 김창수 그리고 푸마코리아의 올리비에 로렌스 대표이사가 참석했다.

공개된 유니폼은 홈과 어웨이, 두 종류였다. 홈 유니폼은 부산의 상징색인 붉은색이었고, 원정 유니폼은 라임색(옅은 연두색)이었다.

지난 시즌 원정 유니폼은 흰색이었다. 안 단장은 라임색으로 변화를 준 이유를 “원정은 흰색이라는 인식을 깨고 싶었다. 조그만 것에서부터 변화와 혁신을 보여주고 싶었다. 협력사인 푸마가 2012년 전 세계적으로 라임색을 집중적으로 밀고 있는 상황에서 조금이라도 도움을 주고 싶은 마음도 있었다”라고 했다.

한편 양 측은 스폰서십 세부 내용에 대해서는 공개하지 않았다. 푸마는 “계약 기간과 후원금액 등에 대해서는 양자 합의 하에 비공개하기로 했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