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틱, 2011/2012시즌 '써드 킷' 공개
2011.06.01 11:30:54


스코티시프리미어리그(SPL) 전통명문 셀틱FC의 2011/2012시즌 서드 킷(Third Kit, 세 번째 유니폼)이 공개됐다.

나이키는 1일 셀틱이 2011/12시즌 착용할 유니폼을 공개했다. 이 유니폼은 셀틱의 긴 역사를 현대적인 색상과 디자인으로 표현했다.

이번 유니폼은 1926/27시즌에 처음으로 선보인 원정 유니폼에서 영감을 얻었다. 당시 유니폼은 완벽하게 녹색과 흰색으로 4등분 돼 있었다. 여기에 1990년대 후반에 셀틱이 처음으로 사용한 노란색과 검정색을 결합해 새로운 유니폼을 만들었다.

유니폼 소재는 혁신적이다. 유니폼 소재는 재활용 폴리에스터 기술로 만들어졌다. 유니폼 상의와 하의에 모두에 이 기술이 사용된 것은 사상 처음이다. 한 벌의 유니폼을 만들기 위해서는 13개의 재활용 플라스틱 물병이 쓰인다.



나이키는 “이 새로운 생산 과정은 전통적인 폴리에스터 생산 방식보다 에너지 소비를 최대 30%까지 줄일 수 있고 거의 1억 개의 플라스틱 물병을 매립지에 버리지 않고 재활용할 수 있게 됐다”라고 설명했다. 이뿐이 아니다. 바로 전 유니폼보다 신축성도 17% 이상 좋아졌다.

이번 유니폼은 역대 가장 가벼운 유니폼이다. 기존 13% 가볍다. 여기에 나이키 드라이-핏 기술이 가미돼 경기장에서 뛰는 선수들의 체온을 조절하여 항상 시원하고 땀이 차지 않게 도와준다. 나이키 드라이-핏 기술을 땀을 증기로 배출시켜 선수들의 몸에 땀이 차지 않고 가뿐한 상태에서 움직일 수 있도록 돕는다. 팔 밑에서부터 허리에 이르는 부분에도 수백 개의 작은 구멍이 나 있다. 나이키는 레이저로 유니폼에 작은 구멍을 내서 땀을 배출할 수 있도록 했다.

나이키는 선수들과 팬이 경기장이나 경기장 밖에서 체육복 및 일상복으로 입을 수 있는 독특한 운동복도 함께 출시했다.

셀틱의 새로운 홈 경기 유니폼은 한국에서 8월 중순부터 나이키 축구 전문매장을 통해 구매 가능하며, 자세한 정보는 nikefootball.com 및 nikemedia.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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