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용품 업체인 아디다스가 오는 5월 28일 영국 런던 뉴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11 UEFA 챔피언스리그(이하 챔피언스리그) 결승전 공인구 ‘피날레 런던(Finale London)’을 공개했다.

아디다스는 “챔피언스리그 16번째 공인구인 ‘피날레 런던’은 잉글랜드와 런던에서 영감을 얻은 디자인 특징으로 한다”라고 밝혔다. 붉은 별 모양 패널은 잉글랜드 국기 색깔에서 영감을 얻어 디자인 됐고, 1개의 강렬한 오렌지 색상의 별 모양 패널은 활기 넘치는 현대적인 도시, 런던을 상징한다는 설명이다.

공 표면의 혁신적인 미세돌기 표면구조 공법(PSC-Texture™), ‘구스 펌프스(goose bumps)’는 볼과 신발 사이의 완벽한 마찰력을 통해 선수들에게 어떤 날씨에서도 더 큰 힘을 전달할 수 있도록 했고, 더 큰 회전력, 증가된 볼 정확도를 제공한다.

또한 혁신적인 고열 접합 기술(Thermal Bonding Technology)을 사용한 구조와 미세돌기 표면구조 공법의 조합은 선수들이 더 뛰어난 볼 컨트롤과 완벽한 핸들링을 할 수 있게 했다. 골키퍼에게도 유리하다. 장갑과 공 사이에 더욱 향상된 표면 마찰력을 제공하여 공을 더 쉽게 잡아낼 수 있게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