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인 축구선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새 축구화가 출시됐다.

세계적인 스포츠 용품사인 나이키는 엄청난 속도의 빠른 드리블과 현란한 기술 그리고 놀라운 프리킥 능력을 선보이는 호날두를 위한 축구화를 선보였다. 호날두의 축구화로 유명한 머큐리얼 베이퍼 슈퍼플라이의 새로운 모델, 슈퍼플라이 III (Mercurial Vapor SuperFly III, 이하 슈퍼플라이)가 출시된다.

슈퍼플라이의 가장 큰 특징은 공격수들의 민첩한 움직임을 돕는다는 점이다. 나이키는 “디자인 과정에서 호날두, 알렉산더 파투와 같이 세계에서 가장 빠른 선수들의 의견을 반영하여 경기의 흐름을 바꿀 수 있는 순간에 빠른 가속도와 자유로운 방향전환이 가능하도록 축구화를 설계했다”라고 밝혔다.

압력에 따라 길이가 달라지는 스마트 스터드는 슈퍼플라이만의 자랑이다. 큰 압력이 가해질 때 스터드가 3mm까지 늘어나 뛰어난 접지력을 제공한다. 나이키는 “나이키 연구소(Nike Research Lab)를 통해 선수들이 세계 챔피언십 결승전과 같은 주요 경기에서 자주 미끄러지는 것을 발견했으며(총 63 경기 중 845번 미끄러짐, 한 번의 주요 토너먼트에서 약 14번 미끄러짐) 운동화의 성능, 마찰력, 핏에 새롭게 초점을 맞추게 되었다”라고 제작 배경을 설명했다.

이 제품은 3월 말쯤에 시중에 나올 예정이며, 가격은 30만 원 대가 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