궁하면 통한다. 인조잔디 운동장 보급률이 높아지면서 많은 사람들이 풋살화와 터프화를 찾고 있다. 에디터도 마찬가지다. 서른을 넘기면서 무릎에 이상이 오기 시작했고, 점점 더 낮고 뭉뜩한 스터드를 찾기 시작했다. 결국에는 풋살화에 눈을 돌렸다. 결론부터 이야기하면 나이키5 루나 가토는 매우 만족스러운 신발이다. 축구화 같은 경쾌함을 기대하지 않는다는 것은 전제로 해야겠지만, 착용감과 유연성 그리고 감각 등에서 흠잡을 곳이 거의 없다. 가장 마음에 드는 부분은 착용감이다. 축구화들은 발을 괴롭힌다는 느낌을 주는데, 루나가토는 편한 운동화와 같은 느낌이다. 적당한 쿠션과 포근함을 주는 내부 구조는 딱딱한 축구화에 지친 발에 안식을 준다. 슈팅감도 좋다. 발등과 발 안쪽 쿠션이 모두 적당하다. 강력한 슈팅을 날려도 문제가 없었다. 발맛은 여느 축구화 못지 않았다. 다만 민감한 감각을 자랑하는 분들에게는 살짝 둔탁한 느낌을 줄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달릴 때 직접적인 영향을 주는 중창의 탄력은 기존 축구화보다는 떨어지는 게 사실이다. 앞서도 언급했듯이 인도어 풋살화가 딱딱하고 탄력 있는 중창을 가질 수는 없는 노릇이다. 스터드가 없기 때문에 인조잔디 운동장에서는 살짝 미끄러운 것도 피할 수 없다. 결국은 선택의 문제다. 편안한 루나가토를 선택하느냐 발이 조금 불편해도 가뿐한 축구화를 선택하느냐의 문제. 물론 두 가지 모두 문제 없다. 하지만 에디터와 같이 아저씨를 향해 걷는 이들, 상태가 좋지 않은 인조 잔디에서 활약하는 이들에게는 루나가토를 추천해주고 싶다.
결론부터 이야기하면 나이키5 루나 가토는 매우 만족스러운 신발이다. 축구화 같은 경쾌함을 기대하지 않는다는 것은 전제로 해야겠지만, 착용감과 유연성 그리고 감각 등에서 흠잡을 곳이 거의 없다.
가장 마음에 드는 부분은 착용감이다. 축구화들은 발을 괴롭힌다는 느낌을 주는데, 루나가토는 편한 운동화와 같은 느낌이다. 적당한 쿠션과 포근함을 주는 내부 구조는 딱딱한 축구화에 지친 발에 안식을 준다.
슈팅감도 좋다. 발등과 발 안쪽 쿠션이 모두 적당하다. 강력한 슈팅을 날려도 문제가 없었다. 발맛은 여느 축구화 못지 않았다. 다만 민감한 감각을 자랑하는 분들에게는 살짝 둔탁한 느낌을 줄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달릴 때 직접적인 영향을 주는 중창의 탄력은 기존 축구화보다는 떨어지는 게 사실이다. 앞서도 언급했듯이 인도어 풋살화가 딱딱하고 탄력 있는 중창을 가질 수는 없는 노릇이다. 스터드가 없기 때문에 인조잔디 운동장에서는 살짝 미끄러운 것도 피할 수 없다.
결국은 선택의 문제다. 편안한 루나가토를 선택하느냐 발이 조금 불편해도 가뿐한 축구화를 선택하느냐의 문제. 물론 두 가지 모두 문제 없다. 하지만 에디터와 같이 아저씨를 향해 걷는 이들, 상태가 좋지 않은 인조 잔디에서 활약하는 이들에게는 루나가토를 추천해주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