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남아공 월드컵 우승팀 스페인 대표팀의 새로운 유니폼이 공개됐다.
스페인 대표팀의 새로운 유니폼에는 전체적으로 큰 변화가 없다. 파란색이 더 들어간 것이 눈에 띈다.
하지만 새 유니폼에는 도처에 세계 챔피언이라는 말 없는 함성이 숨어있다.왼쪽 가슴에 월드컵 우승 배지가 달려 있고, 목 부분에는 세계 챔피언이라는 글귀가 스페인어로 써있다. 스페인은 '세계 챔피언 배지'를 4년 동안 달고 뛴다.
새로운 유니폼을 알리는 아디다스 광고에는 페르난도 요렌테와 다비드 비야 그리고 사비 알론소가 모델로 나왔다.
스페인 대표팀은 오는 17일(이하 현지시간) 포르투갈 리스본에서 열리는 포르투갈과의 친선 경기에서 새 유니폼을 입고 나올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