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위스산 컴프레션기어(기능성 압박 이너웨어) 컴프레스포트의 제품을 한국에서도 만나볼 수 있게 됐다.

국제 아이언맨 대회, 사이클 대회 등에서 크게 이름을 날리던 컴프레스포트는 최근 SH컴퍼니와 한국 총판 계약을 맺었다. 이로써 소비자들이 컴프레스포트 제품을 국내에서 만나기가 수월해 졌다.

컴프레스포트는 알프스산맥의 고산지대에서만 서식하는 근육진정작용과 이완을 도와주는 6가지 식물에서 추출한 6개의 필수유기농오일을 100만개의 캡슐에 담아 차별화된 직조방식으로 울트라 레이스 카프가드, 쿼드 등의 제품을 만든다. 이 제품들은 개발 당시 의료용으로 쓰일 정도로 효능을 인정 받았다.

핵심 기술은 차별 압박(Gradient Compression)이다. 신체 부위별로 그 압축 정도를 달리해 혈액의 순환을 극대화시킴으로써 운동을 할 때 근육으로의 산소공급을 극대화한다. 이로써 근육의 힘이 늘어나고, 휴식을 취할 때도 근육으로 보다 빨리 산소를 공급해 근육의 회복 속도를 높여준다.

이미 컴프레스포트의 제품은 외국 선수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세계철인 3종 경기 시상식 모습을 보면 세 명의 수상자 모두 컴프레스포트의 제품을 착용하고 있는 모습을 볼 수 있을 정도다. 지난 9월 전남 영암에서 열린 국제마이티맨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한 한국의 박병훈도 이 제품을 착용했다.

한편 컴프레스포트는 인터넷으로도 만나볼 수 있다. 축구용품 쇼핑몰 ‘두사커’가 인터넷 총판 역할을 맡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