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축구연맹(FIFA) 스폰서인 아디다스가 월드컵 득점왕에게 수여될 새로운 골든슈를 발표했다.
월드컵의 전설적인 두 선수 에우제비오(포르투갈)와 게르트 뮐러(독일)은 지난 1일(이하 현지시간) 아디다스 골든슈 트로피를 공개했다.
에우제비오와 뮐러는 골든슈 트로피 공개와 함께 이번 월드컵 득점왕 후보에 대해서도 이야기를 나눴다. 두 전설은 골든슈 주인공으로 다비드 비야(스페인)를 꼽았다.
뮐러는 “월드컵의 골은 미리 철저히 준비한 선수에게서만 나온다. 착실히 준비한 선수만이 경기에서 최고의 기량을 펼칠 수 있다’’고 말했다. 에우제비오는 “골을 넣어 경기의 흐름을 주도하는 공격수는 월드컵 결승전에서도 특별한 경기를 만들어 낼 수 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