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마가 2010년 남아공 월드컵에서 이탈리아 축구 대표팀이 입게 될 유니폼을 공개했다.
푸마는 보도쟈료를 통해 “새로운 이탈리아 킷은 선수들이 운동시 최소한의 에너지로 최대한의 힘을 발휘할 수 있도록 디자인된 푸마 파워캣(PowerCat) 1.10 컬렉션 라인 제품”이라고 밝혔다.
이번 이탈리아 유니폼은 특수한 소재로 만들어졌다. 특수 제작된 ‘엔지니어드 메시’는 통기성과 자유로운 움직임을 극대화 할 수 있는 소재.
또한 자유로운 움직임에 대한 기술적인 연구도 함께 이뤄졌고, 유니폼에 적용됐다.
미국의 첨단 운동 분석 기관인 인체운동능력 분석센터(Center for Human Performance)에서 3D 동작 분석(3D Motion Analysis)을 마쳤고, 마커 기반 광비디오 기술(marker-based optical video technology)로 선수들의 상체 움직임을 캡쳐하고 수치화했다.
디자인 면에서도 새로워졌다. 이탈리아 새유니폼은 몸에 딱 맞게 만들어졌을 뿐 아니라, 아주리 군단의 5번째 우승을 기원하는 의미로 전면과 후면에 “배틀스킨(Battle skin)” 그래픽이 새겨져 있다.
하의에서는 권투의 챔피언 벨트 모양의 허리밴드가 눈에 뛴다. 푸마는 “이탈리아 선수들이 더욱 대담해보이고 챔피언 같은 당당함 유지할 수 있도록 해준다”고 밝혔다.
축구 양말에도 특별한 배려가 깃들어 있다. 풋베드(footbed)를 활용해서 압박이 많이 가해지는 종아리 근육을 보호하고 감싸주며, 메시 혼합 소재는 통기성을 제공할 뿐만 아니라 선수들의 종아리 근육을 더욱 돋보이도록 해준다.
한편 새로운 이탈리아 유니폼(홈 레플리카 저지)은 4월초부터 푸마 직영매장 및 축구전문매장에서 구매할 수 있다. 가격은 79,000 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