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키 머큐리얼 슈퍼플라이 II (Nike Mercurial SuperFly II)가 공개됐다.
이번에 공개된 나이키 머큐리얼 슈퍼플라이 II에는 기존의 플라이-와이어 기술과 함께 경기장 표면 상태와 선수마다 다른 압력에 따라 최대 3mm까지 수축과 이완이 가능한 스마트 스터드가 장착됐다.
나이키는 “머큐리얼 슈퍼플라이 II에 새롭게 적용된 스마트 스터드는 급격한 방향 전환 시 발생될 미끄러움을 방지해 선수들의 속도를 더 향상 시킬 수 있다”고 밝혔다.
신제품 발표회에 참석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머큐리얼 축구화를 16살 때부터 착용하기 시작했다”며 “남아공에서 선보일 가장 빠른 축구화 제작에 직접 참여해서 내 의견이 반영된 축구화를 선보일 수 있게 되어 기쁘다”고 말했다.
이어 “2010 남아공 대회 G조에 속한 브라질, 코트디브아르 그리고 북한과의 세 경기가 쉽지 않을 것이라는 것을 잘 알고 있지만, 빠른 스피드를 바탕으로 반드시 팀을 승리로 이끌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번에 공개된 나이키 머큐리얼 슈퍼플라이 II의 무게는 236g이다. 새로 탑재된 나이키 센스 (Nike Sense) 기술의 백미는 앞쪽에 있는 스터드가 경기장 표면 상태와 선수들에 따라 가해지는 압력에 따라 최대 3mm까지 늘어나거나 수축되는 스마트 스터드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