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NO.1 권순태, 골키퍼 축구화 이야기
2009.09.08 10:15:05


전 딱딱하고 뻑뻑한 축구화를 선호해요. 뒷굽도 높아야 하고 뭉뚝해야 하죠. 그리고 나사창(<편집자주>: SG(soft grounf))으로 되어 있는 축구화를 신어요.

그런데 예전부터 전 나사창으로 되어 있는 축구화를 신지 못했어요. 그런데 최인영 코치님께서 골키퍼는 나사창으로 되어 있는 축구화가 낫다고 말씀하셔서 어렵게 푸마 V-컨스트럭트 III의 전 모델인 II를 선택했어요. 우연히 II를 신었는데 너무 좋았어요. 그래서 III가 나온 뒤에는 II와 III를 번갈아 신다가 6월부터는 III만 신고 경기에 나서고 있죠.

전 축구화가 약간 무겁고 뻑뻑한 느낌이 드는 것을 좋아해요. 부드럽지 않고 뻑뻑해서 발을 잘 받쳐주고 미끄러지는 경우도 적어요. 골키퍼다 보니 빠르게 움직여야 하는데 그런 점에서도 좋은 축구화에요.

이 축구화가 탄력이 약하다는 이야기도 있는데 그건 예민한 분들이라면 느끼실 것 같아요. 하지만 전 II나 III나 똑같다는 생각이에요. II는 가볍다는 느낌이 있지만 III는 확실히 튼튼하다는 것을 느낄 수 있어요. 단 겨울에 처음 신을 때 길들이는 것이 좀 불편한 것이 제가 생각하는 단점이라고 하겠네요.

제가 빨간색 축구화만 선호하는 이유요? 글쎄요. 항상 축구화를 받을 때 빨간색만 받아서 그런 것이 아닐까요? 요즘은 검은색도 같이 신어요. 그리고 제가 축구화 3~4켤레를 길들여 놓으면 번갈아 가면서 1년 정도 신거든요. 그래서 빨간색만 신는 것으로 비치나 봐요.

그리고 푸마는 축구화뿐만 아니라 골키퍼 장갑이나 장비도 저와 잘 맞아요. 손과 발이 편하니 경기할 때도 잘 되고요. 운동하는데 걱정 없게 푸마가 제게 도움을 주셔서 너무 감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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