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레데터에 꽂힌 남자 이호
2009.06.22 11:49:13


제가 처음 신었던 축구화는 한국 대부분의 축구선수들이 그러하듯 키카였어요. 모델명은 정확히 모르겠어요. 잔뽕이었고, 검정색에다가 전형적인 옛날 키카 모양이었던 걸로 기억해요. 키카 로고가 흰색으로 되어 있고...

그 이후에 여러 브랜드를 신었는데, 아디다스가 제일 편했어요. 인연이 닿았는지 아디다스와 계약을 맺게 되어 계속해서 아디다스만 신고 있죠.

제가 즐겨 신고 있는 모델은 아디다스 프레데터 모델이에요. 축구화가 그리 가볍지도 않고, 반대로 그리 무겁지도 않고 딱 적절한 것 같아요. 무엇보다 발이 정말 편하죠.

공격수들의 경우는 대체적으로 가벼운 축구화를 좋아하는데, 저는 중앙 미드필더이다보니 너무 가벼운 축구화를 신다 보면 안정된 맛이 떨어진다는 느낌이에요. 그래서 적당한 무게감이 있는 프레데터를 선호하죠.

댓글0

댓글쓰기

입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