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라드가 리버풀을 떠나게 된 사연

[제라드가 리버풀을 떠나게 된 사연]   -제라드 자서전 발췌- 한달이 또 지났다. 나는 계속 기다렸다. 리버풀이 내게 계약 연장을 제시할 것이라는 확신을 할 수 없었다. 나의 에이전트도 구단주나 이안에어 사장으로부터 연락을 받지 못했다. 스트루안(아마에이전트?)이 로저스 감독과 만났을 뿐이다. 로저스 감독은 내가 남기를 원했다.나의 잔류를 원하는 로저스 감독의 마음이 매우 컸다.   8월에서 9월, 10월에서 11월로 넘어가면서도 클럽에서는 아무런 연락이 없었다. 꼬마였을때부터 내거 몸담았던 그 리버풀이 묵묵부답이였다. 로저스 감독은 여전히 자기 신념을 굽히지않았다. 15-16시즌 구상에서도 그는 나를 중심축에 놓고있었다. 클럽의 재정을 담당하는 쪽에서 스트루안과 일찍 계약을 논하려고 하지않는게 아닌가하고 추측할 뿐이였다. 서두를 필요가 없다고 생각하거나 내가 당연히 리버풀에 남을 것이라고 지레짐작한 것일지도 모른다.   11월 드디어 스트루안이 이안에어 사장에게 연락을 받았다. 클럽이 새 계약을 제안하겠다며 만남을 요청했다. 내게는 중요한 순간이였다. 리버풀과의 마지막 계약성사에 대해 나는 큰 기대를 걸고있었다. 동시에 계약건을 최대한 빨리 마무리하고 축구에 전념하고 싶었다.   미팅을 마친 스트루안이 내게 전화를 걸었다. 생각보다 협상이 빨리 끝난것 같았다. 나는 '어떻게됐어요? 미팅가서 얼마나 있다가 온거에요?'라고 물었다. 스트루안이  '15분에서 20분정도' 라고 대답했다. 나는 놀라서 '겨우 15분?'이라고 되물었다. 리버풀에서 현역 생활을 마무리하는 계약을 의논하기에 터무니없이 짧은 시간인 탓이였다.   스트루안이 설명했다. 리버풀이 내게 새 계약을 제시했다고. 그러나  '클럽이 정한 제안이다. 동의하든가 말든가'   라는 식이였다. 상대편의 의사가 그렇게 뚜렷하니 에어사장과 스투루안이 상세히 이야기를 나눌 필요가 없었다.   나는   '오케이. 그렇게 오랫동안 기다리게 해놓고 지금와서 처음부터 최종제안이라니. 신중하게 고민해야겠군'   이라고 다짐했다.   리버풀과 나의 인연이 28년째를 맞이할 수 있는 운명이 아니었는지도 모른다. 내가 그들을 원하는만큼 그들을 나를 원하지않는 것 같았다.   15분동안 리버풀은 내게 새로운 계약을 제시했다. 계약기간 1년 연장에 연봉 40퍼센트 삭감이였다. 인센티브 내용은 좋았지만 로저스 감독이 말했덧 '선발 출전수가 줄어들거야. 평소에 출전시간을 조절하면서 최상의 상태로 빅매치에 나설 수 있도록 할 생각이야'라는 말과 대조적인 내용이였다. 클럽은 무실점경기,선발출전,득점,도움,그리고 4위권 진입에 인센티브를 걸었다. 묶음 제안이였다. 나의 출장시간이 줄어들 예정인데 내게 경기력 중심의 인센티브를 당근으로 걸다니. 다른때였다면 흔쾌히 합의했을지도 모른다. 그러나 내가 리버풀에 충성하기위해서 잉글랜드 국가대표팀을 스스로 포기한 직후였다.   일정수준의 삭감은 예상했었다. 서른 네살이다. 예전의 내가 아니다. 출전수가 줄어드는 현실도 받아드린다. 그러나 나는 여전히 스스로 정상급 선수인 동시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존재라고 믿었다. 그렇게 오랫동안 뛰어온 내게 실적 위주의 인센티브 계약서를 제시했으니 실망스러울 수밖에 없었다. 리버풀을 향한 사랑과는 별개로, 나는 최소한 클럽이 한가지 사실을 알고있다고 생각했었다. 클럽을 위해 내 심장을 꺼내는데에 아무런 당근도 필요없는 사람이라는 사실을.   내가 기대했던 최상의 시나리오는 이랬다. 리버풀이 계약을 1년 연장하고 내가 코칭스태프로 자연스럽게 편입될 수 있는 내용이기를 바랬다. 그렇게 사려깊은 계약이라면 더할 나위없이 좋았다. 로저스 감독 곁에서 코치로 일할 수 있는 것은 귀중한 경험이 될 수 있다고 믿었다. 긱스, 필립네빌, 개리몽크처럼 되고싶었다. 클럽의 속내를 내가 정확히 파악했기를 바랐다. 리버풀이 제시한 새 계약 내용뜻을 나는 이렇게 해석했다. 남은 여섯달을 최대한 즐기고 난 뒤에 새롭게 출발할곳을 찾으라는 메시지였다. 내용이 어찌되었든간에 이제 시간이 되었다.

08월18일

호날두 "사람들이 자꾸 제 이름을 가지고 노는 것을 용납할 수 없다"

[호날두 "사람들이 자꾸 제 이름을 가지고 노는 것을 용납할 수 없다"]     저를 안다면, 제가 얼마나 나의 일에 집중하고 있는지 알 것입니다. 말보다 행동, 이는 제가 커리어를 시작한 순간부터 되세겨온 좌우명입니다. 하지만, 최근 저에 대해 언급되는 내용을을 보고 있으니, 저의 입장을 확실히 밝힐 수 밖에 없겠네요.   남자로서, 그리고 선수로서 저에 대한 무례함보다, 언론에서 저의 미래가 다뤄지는 하찮은 방식은 선수들과 스태프들 뿐만 아니라 루머와 관련된 모든 클럽들에게 무례한 것입니다.   레알 마드리드에서의 제 스토리는 이미 다 쓰여져있습니다. 단어와 숫자들로, 트로피와 타이틀로, 헤드라인과 기록들로 기록되어 있죠. 이는 베르나베우 스타디움의 박물관과 레알 마드리드라는 구단의 모든 팬의 뇌리에 새겨져있습니다. 그리고 제가 성취한 것 이상으로, 레알 마드리드에서의 9년 동안 저는 구단에 대한 깊은 애정과 존경의 관계를 기억하고 있으며, 이를 항상 소중히 간직할 것입니다. 진정한 레알 마드리드 팬들은 앞으로도 저를 가슴 깊이 간직해줄 것이며, 저 또한 그들을 제 가슴속에 간직할 것입니다.   최근 스페인에서의 이야기 뿐만 아니라, 다양한 리그에 있는 많은 클럽들과 관련된 뉴스와 이야기들이 빈번하게 들려오고 있지만, 아무도 진실된 내용을 알아내려고 하지 않았습니다.   사람들이 자꾸 제 이름을 가지고 노는 것을 용납할 수 없다고 말하기 위해 이 침묵을 깨고 있습니다. 저는 제 경력과 일에 집중할 것이고, 제가 앞으로 직면할 모든 도전을 받아들이고 헌신하며 준비하나갈 것입니다. 그 이외에 다른 것? 이외의 모든 것들은 그냥 이야기일 뿐입니다.????   출처 https://www.instagram.com/p/CSr6U6agU4_/

08월18일

바르셀로나를 닮은? 메시의 시그니처 축구화 유출

[바르셀로나를 닮은? 메시의 시그니처 축구화 유출]   아디다스는 엑스 스피드플로우로 축구화를 변경한 리오넬 메시를 위해 새로운 ‘시그니처 축구화’를 제공할 예정입니다.     유출된 것은 아직 출시되지 않은 Numbersup Pack에 포함될 예정인 ‘엑스 스피드플로우 메시’입니다. 메시만을 위해 출시되는 시그니처 축구화입니다.     축구화는 전체적으로 퍼플, 핑크, 옐로 컬러의 조합으로 제작됐습니다. 그리고 어퍼에는 '메시의 이름'과 '숫자 100'이 빼곡하게 새겨져 있고 뒤꿈치에는 '메시 로고'가 있습니다.     인사이드 부분에도 숫자 100과 메시의 이름이 새겨져 있으며 엑스 스피드플로우의 상징 중 하나인 ‘빛의 속도’가 새겨져 있습니다. 아쉽게도 메시의 이름과 함께 새겨진 숫자 100은 아직 어떤 것을 의미하는지 알려지지 않았습니다.     여기서 주목해야 할 것은 축구화의 색 조합인데요. 축구화의 색 조합이 마치 '바르셀로나'를 상징하는 색 조합처럼 보입니다. 아디다스는 이 축구화를 몇 달 전에 이미 만들었을 것으로 예상되는데요. 그 사이에 메시가 파리 생제르맹으로 이적할 것이라고는 꿈에도 상상하지 못했을 것 같네요.     메시 시그니처 축구화는 기존 엑스 스피드플로우.1과 디자인만 다를 뿐 모든 기능이 동일합니다. 그리고 메시 시그니처 버전은 .1 버전만 출시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8IZI6ftrAkI   바르셀로나를 떠오르게 하는 메시의 첫 번째 시그니처 엑스 스피드플로우! 여러분은 어떻게 보셨나요? 아디다스의 Numbersup pack은 8월 내로 출시될 예정입니다.   축구화의 모든 것 ALL THAT BOOTS  

08월18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