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키, 유로2012 앞두고 '클래쉬 컬렉션' 공개

  나이키가 유로2012를 앞두고 나이키 클래쉬 컬렉션(NIKE CLASH COLLECTION)을 공개했다.   나이키가 이번에 공개한 ‘나이키 클래쉬 컬랙션’의 가장 큰 특징은 흰색과 다른 2차 색상을 활용한 화려한 색상 대비다. 4가지 제품 모두 축구화 앞 부분 갑피에는 흰색을 사용했고, 뒷 부분은 상징적인 색상으로 마무리했다.   나이키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착용할 ‘머큐리얼 베이퍼 VII’은 폭발적인 스피드을 표현하는 솔라 레드(solar red), 이니에스타가 착용할 ‘CTR360 마에스트리 II’는 자신감 넘치는 미드필더를 표현하는 블루 글로우(blue glow), 루니가 착용할 ‘T90 레이저 IV’는 정확한 스트라이커를 표현하는 일렉트릭 그린(electric green), 피케가 착용할 ‘티엠포 레전드 IV’는 클래식한 블랙 컬러로 뒷 부분을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나이키 축구화 부문 글로벌 디자인 디렉터 ‘앤드류 케인(Andrew Caine)’은 “전통적인 화이트 컬러와 현대적이면서 젊은 컬러의 충돌(CLASH)는 올 여름 경기장에서 강렬하고 파괴적인 메시지를 전달할 것이다”며, “날카로운 색상 대비의 나이키 클래쉬 컬렉션은 올 여름 펼쳐질 뜨거운 경쟁과 라이벌 매치에 또 하나의 볼거리가 될 것이다”고 밝혔다.   이번에 공개된 ‘나이키 클래쉬 컬랙션’은 유로2012에 앞서 5월 19일 독일 뮌헨 알리안츠에서 펼쳐지는 바이에른 뮌헨과 첼시의 결승전에서 대중에게 공개될 예정이다. 한국에서는 6월 초부터 매장에 나올 예정이다

05월17일

첼시·뮌헨 챔스 결승행에 아디다스가 웃는 이유는?

  2011/2012 UEFA챔피언스리그(이하 챔피언스리그) 결승전 진출팀이 모두 가려졌다. 잉글리시프리미어리그(EPL)의 첼시와 분데스리가의 바이에른 뮌헨이 오는 5월 19일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우승컵을 두고 맞대결을 벌인다. 두 구단과 각 팀의 팬들이 환호하는 가운데, 은근히 미소를 짓는 이들이 있다. 다름 아닌 스포츠 용품 제조사인 아디다스다. 아디다스는 자신들이 후원하는 두 팀이 결승에서 맞붙는 꿈을 이루게 됐다. 구단과 용품사의 스폰서십은 엄청난 액수에 체결된다. 세계인들의 관심을 받는 팀들의 유니폼에 자신들의 마크를 붙이면 광고 효과가 엄청나기 때문이다. 세계에서 가장 많은 돈을 지원받는 바르셀로나는 나이키로부터 연간 2630만 파운드(약 461억 원)를 받는다. 얼마 전 리버풀이 미국의 워리어 스포츠와 용품 계약을 맺으며 6년 동안 총 1만5천만 파운드(약 2628억 원, 1년에 438억 원)를 받기로 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 꿈의 무대는 그만큼 엄청난 광고 효과를 만들어 낸다. 동시에 가장 많은 시청자가 본 경기를 두고 미국 NFL 결승전 ‘슈퍼볼’과 경쟁하는 것이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이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지난 2009년 5월 이탈리아 로마에서 열린 바르셀로나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의 경기는 1억 9백만 명이 시청했다. 아디다스 코리아도 함박웃음을 지었다. 아디다스 코리아 홍보팀 이승용 과장은 “2007년 결승전 이후 두 번째인데 금액으로는 말하기 어렵다”라면서도 “해당 팀의 유니폼 매출을 비롯한 매출의 증대를 비롯해 브랜드 이미지 제고와 부가가치 창출에는 큰 영향이 있다”라고 설명했다. 많은 이들은 오는 5월 19일 경기 결과에 따라 울고 웃겠지만, 아디다스는 결과에 상관없이 손가락을 들어올릴 것이다.

04월26일

'아디다스 올인 파크' 개장

용산 아이파크몰과 아디다스가 손잡고 한국 최초로 복합쇼핑몰 내에 풋살 경기장을 만들었다. 용산 아이파크몰 7층 옥상공원에 들어선 ‘아디다스 올인 파크’가 26일 개장했다. ‘아디다스 올인 파크’는 국제 풋살 경기장 규격에 맞는 길이 41m, 너비 22m의 인조잔디구장이다. 현재 전국 풋살 경기장 수는 총 231개로 서울에만 25개의 구장(전국풋살연합회, 2012.3.1 등록 기준)이 있다. 복합쇼핑몰에 풋살 경기장이 들어선 것은 최초다. 이 경기장은 야간 조명탑과 관중석까지 갖췄다. 이날 개장식에는 대한축구협회 조중연 회장과 한국프로축구연맹 정몽규 총재, 아디다스 코리아 지온 암스트롱 대포이사, 대한축구협회 풋살연맹 김대길 회장 그리고 왕년의 스타 안정환과 송종국이 참석했다. 이들은 입을 모아 “새로운 시대가 열렸다”라며 신개념 풋살 경기장 개장을 축하했다. ‘아디다스 올인 파크’는 생활체육확립에도 기여할 계획이다. 이 구장에서는 유소년 축구교실을 비롯해 성인 대상 프로그램을 상시 운영하며, 추후 정기적인 풋살 대회도 개최할 예정이다. 아디다스 암스트롱 대표이사는 “아디다스는 모든 사람들이 더 쉽고 재미있게 스포츠를 즐길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고자 항상 노력하고 있다. 이번 풋살 경기장 스폰서십은 이러한 활동의 일환”이라고 했다.

04월26일

나이키, 11개국 새 유니폼 공개

    나이키가 대한민국 대표팀 유니폼을 비롯해 11개국의 새로운 유니폼을 공개했다.   나이키는 포르투갈, 네덜란드, 프랑스, 크로아티아, 폴란드, 브라질, 터키, 호주, 슬로베니아, 미국 그리고 한국 홈 유니폼을 공개했다. 이날 공개된 유니폼은 앞으로 벌어질 2014년 브라질 월드컵 예선전과 유로2012에서 활약한다.   이번에 공개된 유니폼은 디자인뿐 아니라 기능과 친환경성에도 신경을 많이 썼다. 나이키는 “이전 유니폼에 비해 23% 가벼우면서도 20% 더 튼튼하게 만들어져 스피드는 물론 강한 몸싸움에 적합하게 제작”됐다며 “드라이핏(Dri-Fit)기술과 레이저 컷(Laser-Cut) 기술은 땀을 빠르게 배출시키고 통풍이 용이하게 제작되어 경기 중 체온을 조절하는데 도움을 준다”라고 밝혔다.   나이키는 “이번에 공개된 홈 경기 유니폼은 친환경적인 측면에도 가장 발전된 유니폼”이라고 했다. 이번 유니폼의 상의는 96% 이상, 하의는 100% 재활용 폴리에스테르로 제작됐는데, 유니폼 한 벌당 약 13개의 페트병을 재활용하여 만들어졌다는 설명을 덧붙였다. 나이키는 이번 축구 유니폼 제작에 1억 5백 만개의 페트병을 재활용했다고 한다.   나이키는 이번 유니폼을 공개하면서 안쪽에 받쳐입는 기본 레이어로 나이키 프로 컴뱃 (Nike Pro Combat)을 활용했다. 나이키는 “상의에는 통풍과 땀 흡수에 탁월한 재질이 사용된 ‘나이키 프로 컴뱃 하이퍼 쿨 2.0’을 적용하였고, 하의에는 허리춤의 패드와 급소부위에 보호장치는 물론 메시 패브릭(Mesh fabric)재질을 활용한 ‘나이키 프로 컴뱃 하이퍼스트’ 슬라이딩 팬츠을 채택하여 겉으로 보이지 않는 부분까지 선수들의 경기력 향상을 위해 힘썼다”라고 밝혔다.   이번 홈 경기 유니폼의 디자인에는 각국의 역사와 축구 문화가 녹아 들어가 있다. 나이키는 “대표적인 예로 프랑스 유니폼은 마린룩의 줄무늬가 프랑스의 우아함과 스타일을 보여주고 있으며, 네덜란드 유니폼은 네덜란드 고유의 예술적 전통을 반영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한국의 새로운 홈 유니폼 발표행사 및 매장발매는 5월 중 진행될 예정이며, nikestore.com 온라인 매장을 통해 4월 17일부터 일부 수량을 먼저 만나 볼 수 있을 전망이다.

04월25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