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렐리아2의 화려한 변신

  중요한 것은 보이지 않는다.   최근 은근하게 변신에 성공한 미즈노 모렐리아2에도 해당되는 이야기다. 모렐리아2는 겉모습은 거의 변화가 없지만, 사용자들의 편의와 직결되는 부분에는 변화가 생겼다.   가장 주목할 변화는 어퍼 소재가 달라진 점이다. 정확히 이야기하면 발가락 끝부분 캥거루 가죽 안쪽이다. 미즈노는 “고밀도 타프타를 사용”했다고 밝혔다. 타프타의 사용으로 그간 문제로 지적됐던 과도한 늘어남을 어느 정도 해소했다.   텅(혀)도 바뀌었다. ‘픽스드 홀드 오버 텅’은 기존 텅보다 조금 작아졌고, 자연적으로 발에 밀착된다. 미즈노는 “텅이 돌아가거나 흔들리는 현상을 거의 잡았다”라고 설명했다.   인솔도 아나토미컬 컵 인솔로 대체됐다. 발 모양에 꼭 맞는 인솔로 인해 사용자는 좀 더 편안하게 경기를 즐길 수 있다.     이정수는 새로운 모렐리아2에 큰 만족감을 드러냈다. 그는 “어퍼의 늘어남 때문에 웨이브컵을 신어 왔는데 새로 출시되니 모렐리아2는 착용한 지 3일이 지났는데도 늘어나지도 않고 착화감이 굉장히 좋습니다. 지금까지 신어본 축구화중에서 제일 좋은 축구화 같습니다”라고 했다.   개인차가 있겠지만, 모렐리아2의 변화가 무의미한 게 아니라는 걸 알 수 있는 대목이다. 물론 가장 좋은 축구화는 자신의 발에 맞는 것이다. 직접 착용하고 선택해야 후회가 없다. 

08월22일

나이키 CTR 360 마에스트리 III

기성용(23)의 축구화 ‘나이키 CTR 360 마에스트리 III’ (NIKE CTR 360 Maestri III)가 새로 나왔다. CTT 360 마에스트리 시리즈는 볼 컨트롤에 최적화된 축구화로 기성용, 안드레스 이니에스타 그리고 잭 윌셔 같은 선수들에게 사랑 받는 제품이다. 기성용은 ‘2012 런던 올림픽’을 위해 훈련할 때 이 제품을 착용했었다. 나이키는 “이번 제품은 새롭게 디자인되어 컨트롤, 트랙션, 지지력 강화는 물론 경량성과 편안함이 강화되었다. 터치와 내구성을 위해 차세대 캉가-라이트 인조가죽을 사용하였으며, 올 컨디션 컨트롤(ACC: All Conditions Control) 기술이 적용되어 날씨와 관계없이 마르거나 젖어있거나 동일한 수준의 컨트롤을 제공한다”라고 설명했다. 이번 제품에서 또 하나 주목해야 할 것은 ‘3D 컨트롤 패드(3D Control Pad)’이다. 이 패드는 축구화 옆면에 붙어 있는 물고기 지느러미 모양을 한 다양한 사이즈의 조각이다. 나이키는 “축구공과의 접촉 면적을 극대화하여 패스와 리시빙의 정확성을 최적화 시켜 준다”라고 했다. 스터드는 360도로 배치됐다. 축구화 중심부에는 라운드형 스터드가 있고, 양 측면에는 블레이형(일자형) 스터드를 배치했다. 방향 전환이 많은 미드필더들을 배려한 구조다. ‘나이키 CTR 360 마에스트리 III’는 8월 10일부터 매장에서 판매될 예정이며 가격은 235,000원이다.  

08월16일

30대, 건강 위해 '작은 축구화'를 벗어 던져라

  축구를 잘하고 싶었다. 축구 선수는 아니지만 그라운드에 나서면 누구에게도 지기 싫었다. 독자 여러분도 그런 기분을 이해할 것이다. 그래서 축구화도 발에 꼭 맞는 것을 신었다. 23살에 제대하면서 발에 ‘달라 붙는’ 축구화를 사용하기 시작했다. 발이 조금 아파도 ‘곧 늘어나겠지’라고 생각하면서 고통을 참아냈다. 몇 년이 지나자 안 그래도 못생긴 발톱에 문제가 생기기 시작했다. 점점 모양이 바뀌더니 이제 정기적으로 빠진다.   20대 때는 그러려니 했다. 일종의 훈장이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생각이 달라졌다. 좀 더 길게 축구 하려면 발 건강에도 신경 써야 할 것 같았다. 결정했다. 발과 밀착돼 숨쉬기 힘들 정도인 축구화 들을 과감히 벗어 던지기로 했다. 한 사이즈 큰 축구화가 처음에는 조금 헐거운듯했지만, 점점 익숙해졌다. 그리고 발에 더 이상 통증이 오지 않았다. 발이 숨을 쉬니 뛰기도 편해졌다.   이런 생각은 나만 가지고 있는 게 아니었다. 한국 국가대표팀 최강희 감독도 필자의 의견을 동의했다. 최 감독은 “선수 시절에는 255~260mm정도의 축구화를 신었다. 그야말로 발을 넣어서 축구화를 늘렸다. 그렇게 하다 보니 발이 많이 아팠다”라면서 “지금은 270~275mm를 신는다. 발이 정말 편하다. 이제는 축구화도 잘 나오고, 많이 늘어나지도 않기 때문에 꽉 맞는 축구화를 신을 필요가 없는 것 같다”라고 했다.   축구계에는 수많은 속설이 있다. 축구를 즐기는 동호인들도 많은 속설을 만들어내고, 또 따른다. 타당한 것도 있지만, 꼭 따를 필요가 없는 것도 있다. 발에 꽉 끼는 축구화를 고집할 이유는 없다. 선수들도 발에 꼭 맞는 축구화만을 고집하지는 않는다. 가장 편하게 느낄 수 있는 사이즈를 고른다. 가장 중요한 것은 발의 건강이다. 발이 아프지 않아야 더 오래 축구 할 수 있다. 더 오래 즐기고 싶다면 과감하게 결단을 내려야 한다.   이 글을 읽는 독자 중에서 30대 이상인 이들은 결단의 시기를 앞당겨야 한다. 발과 무릎이 망가지는 것은 한 순간이다. 그리고 되도록이면 인조잔디에서는 터프화(TF)나 멀티그라운드(MG), 인조잔디용(AG) 스터드를 신길 바란다. 

08월14일

나이키 CTR 360 마에스트리 III 출시

  기성용(23)의 축구화 ‘나이키 CTR 360 마에스트리 III’ (NIKE CTR 360 Maestri III)가 새로 나왔다. CTT 360 마에스트리 시리즈는 볼 컨트롤에 최적화된 축구화로 기성용, 안드레스 이니에스타 그리고 잭 윌셔 같은 선수들에게 사랑 받는 제품이다. 기성용은 ‘2012 런던 올림픽’을 위해 훈련할 때 이 제품을 착용했었다. 나이키는 “이번 제품은 새롭게 디자인되어 컨트롤, 트랙션, 지지력 강화는 물론 경량성과 편안함이 강화되었다. 터치와 내구성을 위해 차세대 캉가-라이트 인조가죽을 사용하였으며, 올 컨디션 컨트롤(ACC: All Conditions Control) 기술이 적용되어 날씨와 관계없이 마르거나 젖어있거나 동일한 수준의 컨트롤을 제공한다”라고 설명했다. 이번 제품에서 또 하나 주목해야 할 것은 ‘3D 컨트롤 패드(3D Control Pad)’이다. 이 패드는 축구화 옆면에 붙어 있는 물고기 지느러미 모양을 한 다양한 사이즈의 조각이다. 나이키는 “축구공과의 접촉 면적을 극대화하여 패스와 리시빙의 정확성을 최적화 시켜 준다”라고 했다. 스터드는 360도로 배치됐다. 축구화 중심부에는 라운드형 스터드가 있고, 양 측면에는 블레이형(일자형) 스터드를 배치했다. 방향 전환이 많은 미드필더들을 배려한 구조다. ‘나이키 CTR 360 마에스트리 III’는 8월 10일부터 매장에서 판매될 예정이며 가격은 235,000원이다.

08월08일

나이키 루나글라이드+4 출시

  나이키가 루나글라이드+4를 출시했다.   나이키는 “루나글라이드+4는 리뉴얼 된 플라이와이어 기술과 혁신적인 다이내믹 서포트 쿠셔닝 시스템을 특징으로 하며, 이전 버전에 비해 한층 가벼워졌다”라고 설명했다.   루나글라이드+4는 2012년 런던 올림픽에 참가하는 선수들이 신는 신발에 적용된 나이키 줌 수퍼플라이R4와 나이키 줌 빅토리 엘리트 기술이 모두 들어가 있다. 나이키는 “다이내믹 케이블은 발이 움직일 때 같이 움직이며, 무게와 부피를 줄여주면서도 지지력을 제공해주는 동시에 발등 아래를 감싸며 안정성을 더해준다” 라고 밝혔다.   미드솔은 루나론(Lunarlon) 폼이 특징이다. 다이나믹 서포트 플랫폼을 특징으로 하며, 장거리를 달리는 내내 뛰어난 편안함과 탄력성을 제공하고 충격완화를 돕는다.   루나글라이드+4의 다이내믹 서포트 시스템은 뛰어난 안정감과 쿠셔닝을 제공하기 위해 두 부분으로 된 미드솔을 구축했다. 안정성 향상을 위해 설계된 퍼머 캐리어 폼은 뒤꿈치가 먼저 바닥에 닿은 후 발 전체가 닿을 때, 안정적으로 움직일 수 있게 해준다.   나이키 디자인 팀은 갑피의 핏, 지지력과 안정성에 큰 노력을 쏟았다. 가장 특징적인 것은 퍼머 캐리어 폼에서 이어지며 유동성을 가진 힐 클립(Floating Heel Clip)이다. 이 장치는 뒤꿈치의 자연스러운 움직임을 도와준다.   어퍼(갑피)는 매쉬 소재다. 나이키는 “러너들에게 필요한 통풍성을 제공하는 동시에 매끄러운 겉모습을 만들었다”라며 “디자이너들 역시 장시간의 러닝에도 유지되는 매끄러운 스타일을 만들어 내는 것에 중점을 두었다”라고 밝혔다.   나이키 루나글라이드+4는 나이키 플러스(NIKE+) 기능을 지원한다. 사용자들은 러닝 커뮤니티인 나이키플러스(nikeplus.com)를 통해 자신의 기록을 기록하고, 다른 이들의 기록과 비교하고, 공유할 수 있다. 가격은 139,000원이다.  

07월17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