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라스티코 슈퍼플라이 SE IC 리뷰

엘라스티코 슈퍼플라이 SE IC 리뷰   제품명: Nike Elastico Superfly SE IC 제조국: 보스니아 사이즈: 280 구성품: 신발, 축구화, 축구화 가방     풋살화의 첫 느낌 – 피겨스케이터의 갈라쇼 의상 택배로 축구화를 처음 봤을 때의 느낌은 부츠의 별명인 “Gala”와 같이 피겨 스케이터의 갈라쇼 의상을 보는 듯한    느낌이었다. 투박하기 그지없는 검정색 축구화를 이토록 화려하게 만들 수 있었던 것은 신발 전체를 덮고 있는    반짝이 효과, (제품설명에는 Shimmering Effect라고 친절하게 설명되어있다) 때문이었다.   *사진촬영으로는 실물의 모습을 100% 동일하게 담는것에 대한 한계가 있다는 것을 염두해두시길 바랍니다.     “Gala”라는 별칭에 걸맞는 부츠 - 투명같은 반투명인 투명아닌 아웃솔  마루바닥에서 급제동을 결정짓는 것은 바로 Non-marking outsole이다.   핸드볼선수와 배구선수들의 운동화를 한번이라도 주의 깊게 관찰해 본적이 있다면 그 이유를 알 것 이다.   마루바닥에서 급격적인 방향전환과 제동을 위해서는 표면에 별다른 작업이 되지 않은 “생고무”로 이루어진    아웃솔이 제격이기 때문이다. 또한 음각과 양각이 공존하는 아웃솔 부분은 인도어(마룻바닥)에서 더 큰 마찰력을   발휘, 플레이어가 급제동이나 스프린트시 탁월한 도움을 주기 때문이다.   압력을 최대로 받는 아웃 솔 부분을 은은한 파란색으로 처리한 부분도 이 부츠의 감상포인트라고 할 수 있다.   기존의 부츠보다 얇은 아웃솔의 두께는 발바닥 컨트롤이 잦은 풋살경기에서 선수들이 맨발과 최대한 유사한   느낌으로 볼 터치를 가능케 한다.       신발박스까지 세심하게 신경쓴 한정판 엘라스티코 슈퍼플라이 제품명에는 “SE”단어가 붙는다. 그 뜻은 Special Edition으로 “한정판”정도로   해석하면 무리가 없겠다. 역시 한정판답게 신발박스도 기존의 빨간색박스와는 다르게 묵직한 느낌을 주는    검은색으로 제작되었다.  2010년 발매된 엘리트 시리즈의 새하얀 박스와는 대조적인 느낌으로 박스 내부에는    “NIKE FOOTBALL” 이라는 문구가 에나멜로 양각 처리되어있다.   역시 작은 디테일까지 놓치지 않은 세심한 부분을 엿볼 수 있다.       곧 익숙해질것 같은 삭라이너의  등장  처음 착용할 때 약간의 불편함은 있었지만 착용 후에는 별다른 이질감을 느끼지 못했다.    특히, 발목에서 발등부분까지 양말과 비슷한 삭라이너로 이루어져있는데 발등이 높거나 족형이 특수한 경우에도   유연하게 늘어나며 플레이어에게 편안함을 가져다 준다.     하지만 소재가 유연한 만큼 기존의 부츠보다는 뒤꿈치를 잡아주는 느낌이 덜하다.   때문에 빨간색 원 부분으로 표시한 부분에 개인 족형에 따라 마찰이 생기면서 물집이 생기는 고통을   어느정도 감수해야 할것이다.    오랜만에 만난 친구처럼 처음은 어색했지만 곧 예전같이 막역하게 지낼 수 있는 그런 예감을 준다.        Shimmering Effect 디테일  “The sparkel aesthetic on this shoe will fade off during play but will not affect the performance of this product”   (이 신발 표면의 반짝임은 경기를 뜀에 따라 사라질 수 있으며 이는 제품 자체의 성능에는 영향을 주지 않습니다.)   “Gala”를 구매한 사람들에게 가슴 아픈 소리가 아닐 수 없다. 오로지 반짝이 효과 때문에 구매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데 착용하면서 그 반짝이 효과가 사라질 수도 있다니….일반 운동화와 축구화와의 차이점이라면 패스, 슛,   태클을 반복하며 항상 크고 작은 데미지에 노출되어 있다는 점이다.   즉, 이 축구화를 운동화처럼 사용할 것이 아니라면 반짝이 효과는 점점 사라져갈 것이다.   부츠의 반짝이 효과가 다 사라질 때쯤이면 이 부츠의 매력도 반감하리라 본다. 장점이자 단점될 수 있는 부분이다.       사이즈 선택 팁  족형이 비정상적으로 이상하다거나 발 볼 길이가 12cm가 넘는 왕 발볼의 소유자가 아니라면 평소에 신는   축구화 사이즈로의 선택을 추천한다. 또한 유연한 삭라이너 부분이 발목에서 발등 부분까지 덮고있기 때문에   발등이 높아 축구화 선택에 제약이있었던 사람들에는 삭라이너의 등장이 반갑게 느껴질 것이다.   필자는 발등이 많이 높고 모든 축구화 사이즈 275m를 신는 필자는 남은 사이즈가 280mm 뿐이라   280mm를 주문했지만 앞 부분이 많이 남아 실제 플레이용으로 신기에는 무리일듯하다.   여분의 인솔을 깔아서라도 착용하고 싶은 마음이 굴뚝같으나 반짝이가 떨어지는 모습을 보는 것도   너무 가슴이 아플 것 같다. 일단은 관상용으로 즐기고싶은 마음이다.       [기존의 슈퍼플라이와 엘라스티코 슈퍼플라이와의 간단 비교]   호날두의 7번째 시그니쳐 모델인 슈퍼플라이 “Gala” 역시 엘라스티코 슈퍼플라이 모델과 거의 흡사한 모양이다    최근 나이키가 최상급 축구화에만 접목 시키고 있는 Sockliner와 신발 전체에 고르게 뿌려져 있는    Shimmering Effect 그리고 큼지막하게 자리잡은 스우시까지…언뜻 보기엔 같은 축구화의 인도어 버젼으로    착각할 수도 있지만 두 축구화 사이에는 작은 차이가 있다.     [CR7 vs Swoosh] 머큐리얼 슈퍼플라이는 호날두의 시그니쳐 모델답게 “CR7” 세 글자로 C.호날두의 “그것” 이라고 강하게    어필하고 있다. 반면 엘라스티코 슈퍼플라이는 작은 스우시로 그 여백을 채우고 있다.   만약 호날두가 풋살 선수로 태어났다면 두 축구화의 인사이드부분이 서로 바뀌지 않았을까?        [점점 단가를 낮추려는듯 얇아지는 인솔]   나이키 스우시 이외에는 특별히 언급할만한 특징은 없다. 고급스럽지도 않고 딱히 저렴해 보이지도 않는 그런    흔한 인솔이다. 기존의 머큐리얼 베이퍼의 인솔과는 인솔에 전체적으로 뚫려있는 구멍의 유무로 구별할 수 있지만    그 외 딱히 꼬집을만한 특징은 없다. 하지만 쿠셔닝이 다소 보완된 인솔을 사용했더라면 하는 아쉬움이 남는다.    어느 순간부터 베이퍼 시리즈에서 사라진 포론이 생각나는 것은 왜일까? (포론 – 인솔 충격흡수제)      [슈레이스 Shimmering Effect의 유무] 또한, 신발끈의 Shimmering effect의 유무가 작은 차이점이다. 약간 아쉬운 부분이다.    전체적으로 엘라스티코 슈퍼플라이가 머큐리얼 슈퍼플라이와 비교하여 아주 살짝 Take Down된 느낌이 있다.       현대과학이 발전을 거듭하고 있다고 하지만 아직도 인간의 눈보다 정확하고 작은 부분까지 정확하게  포착해낼 수 있는 카메라는 없다. 인터넷 쇼핑몰의 사진 몇 장으로 이 부츠를 판단하지 말라고 말하고 싶다.  구매를 고려 중이라면 매장에 방문하여 두눈으로 직접 감상해보기를 추천한다.  매장을 떠날때 그대의 한 손에는 이미 축구화 한켤래가 쥐어져 있을지도... 그만큼 사진보다는 실제로 볼 때의 그 가치를 발산하는 부츠이기 때문이다.      축구화의 모든것 All that boots     CR7 모델 사진제공을 협조 해주신 Football Holic 블로그의 sonta 님께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    

01월14일

화려함의 끝! 핑크색 축구화

투박한 검정색의 축구화부터 핑크색 축구화까지.       검정색축구화라는 틀에 균열이 생기기 시작한 것은 1990년대 후반부터 2000년대 초반까지 축구화의   컬러 베리에이션(Variation)이 넓어지기 시작하면서 부터다.   1998년 프랑스 월드컵 아디다스의 프레데터 액셀레이터 시리즈가 검정색바탕에 빨간색 포인트로   “포식자, 약탈자”의 강한 이미지를 어필하기 시작했다면, 라이벌인 나이키는 브라질의 레전드인   호나우도를 내세워 파란색과 노란색 조합인 머큐리얼을 대항마로 관중으로 하여금 선수들을 한눈에   알아볼 수 있는 화려한 축구화로 라이벌구도를 이루었었다.    하지만 당시의 축구경기를 보아도 경기장의 22명중 한 손으로 꼽을 정도 소수의 선수들만   검정색이 아닌 다른 색상의 축구화를 신었다. 최근 축구화의 트렌드는 경량화, 파워, 컨트롤 등   축구화의 사일로가 분명하게 나뉘어 다양한 축구화가 발매가 되고 또 색상도 제각기 다르지만   그 당시에는 축구화의 카테고리가 나누어지기 이전이었다.      사진1 - 아직까지도 사랑받는 명품 클래식 축구화 "코파 문디알"       하나의 브랜드에서 단 하나의 사일로만을 출시, 제조사는 요즘 출시되는 다양하고     오묘한 색상의 축구화를 만들 기술력도 부족이거니와 그 필요성을 인지하지 못했다.   이후, 2002년 한일 월드컵에서는 달빛을 묘사한 아디다스의 프레데터 매니아 루나, 그리고 샴페인골드 색상과   나이키의 에어 줌 토탈 2로 축구화 색상 다양화의 포문을 열었으며, 2006년 독일월드컵에서는   국가별로 컬러와 디자인을 달리하여 발매된 아디다스의 튜닛50.6, 나이키의 슈프리머시, 베이퍼, 에어레전드   (당시 티엠포 레전드에는 깔창에 줌에어 기능이 탑재되어있었다 때문에 제품명도 "에어" 레전드 였으나 레전드 3   부터 줌에어 기능이 빠지고 포론으로 대체되면서 "티엠포" 레전드로 제품명이 변경되었다.) 퓨마의 V1.06 시리즈를   기점으로 축구화의 사일로가 스피드, 터치, 컨트롤 세가지 카테고리로 분명하게 나뉘어졌다. 또한 동일 축구화에   많게는 5~6개, 혹은 그 이상의 컬러들이 발매되면서 본격적으로 축구화 색상의 다양화를 이루었다.   사진2 - 지단의 "프레데터 매니아"       축구화의 다양한 색상 그 화려함의 끝은?         가지각색 축구화들이 출시하면서 이제는 그 화려함의 끝을 달리고 있다.   전세계 어느리그의 축구경기를 보아도 고집있게 클래식 축구화를 착용하는 선수들 또는   블랙아웃 처리된 축구화를 제외하고 검정색축구화를 착용하는 선수들을 찾기가 어려울 정도다.   그 화려함의 정점을 찍게된것은 일반적으로 여자만의 컬러라고 여겨지던 핑크색 축구화의 등장이다.   2008년 말 나이키는 머큐리얼 베이퍼 4 로사를 한정판으로 발매했다.     사진 3 - 머큐리얼 베이퍼 로사      대표적으로 프랑스의 프랭크 리베리, 덴마크의 니클라스 벤트너가 머큐리얼 베이퍼 4 로사 모델을 착용하면서   핑크색 축구화의 서막을 알리게 되었고 이후 제조사를 막론한 핑크색 축구화가 우후죽순 처럼 발매되기 시작했다.   이후 동일 브랜드의 나이키 머큐리얼 베이퍼 6와 9 핑크색 모델이 여러 선수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았다.     사진 4 - 드록바가 착용한 머큐리얼 베이퍼 6     전체적으로 골프공의 딤플처럼 처리를 한 베이퍼 9모델은 파이어베리와 선셋컬러가 동시에 발매되었다.   머큐리얼 베이퍼 9은 핑크색에서 보라색으로 이어지는 그라데이션과 어퍼의 딤플재질이 특징이다.   하지만, 딤플처리된 소재를 개인적으로 선호하지 않은 호날두의 축구화는 기존의 베이퍼와 유사한 재질로 보인다.     사진 5 - 호날두의 커스터마이징 머큐리얼 베이퍼 9      아디다스와 퓨마의 핑크 부츠       나이키의 파격적인 색상선택에 뒤쳐질세라 아디다스와 퓨마도 화려한 핑크색 축구화를 연이어 발매했다.   아르헨티나의 공격수 세르지오 아구에로가 지난 시즌 위건과의 FA컵 결승전에서 착용한 Evospeed 1.2 CAMO는   핑크색과 계통의 흔히 말하는 "땡땡이" 무늬로 핑크색 축구화가 가질 수 있는 가장 파격적인 디자인의 부츠였다.     사진 6 - 아구에로의 에보스피드 핑크 카모     지난 2014년 브라질월드컵에서 전세계 시청자들의 이목을 사로잡은 발로텔리와 산티 카솔라의 에보시리즈 역시   상당한 이목을 끌었다. 특이하게도 왼발과 오른발 색상이 민트와 핑크색으로 각각 다른 에보시리즈는   경기장의 선수들뿐만 아니라 일반 동호인들에게도 큰 사랑을 받으며 월드컵 이후  인기가 급상승,   인터넷 쇼핑몰에서 그 자취를 감추게 되었다.   전세계 사람들이 시청하는 월드컵을 겨냥한 퓨마의 파격적인 디자인이 어느 정도 성공을 거두었다고 볼 수 있다.     사진 7 - 발로텔리의 에보파워     아디다스도 데이비드 베컴, 리오넬메시, 가레스 베일, 월드컵 득점왕 하메스 로드리게스 등 여럿 스타들을 필두로   파격적인 컬러의 축구화를 발매하였다.   LA Galaxy 시절 베컴이 착용했던 프레데터 LZ 1 모델을 비롯하여 2014년 월드컵 삼바컬렉션의 히트 이후   프레데터 LZ2 핑크 모델을 선보였다.      사진 8 - LA Galaxy시절 데이비드 베컴의 프레데터 LZ 1      사진 9 - 메르테사커의 프레데터 LZ 2     사진 10 - 카가와 신지와 가레스 베일의 아디제로     그 밖에도 최근 핑크색과 파란색 조합의 아디제로를 발매하며 핑크색 축구화 광고효과를 톡톡히 보았다.   검정색과 빨간색 포인트가 트레이드 마크처럼 여겨졌던 아디다스 프레데터 시리즈도 2011년 아디파워의   런칭컬러를 파격적으로 파란색으로 결정하면서 점점 검정색 축구화는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져가는 느낌이다.       최근 호날두의 시그니쳐 모델인 "Gala"와 아디다스의 캥거루 가죽 팩 시리즈 처럼 이제는 검정색 축구화가   한정판의 의미를 갖고 발매가 되는 경우도 있다. 단순히 선수들의 화려한 플레이를 넘어 선수들이 어떤 축구화를   신고 그 축구화에는 어떤 의미가있는지 알아보는것도 축구를 볼때 한가지 관전 포인트가 될 수 있겠다.       유행은 돌고 돈다고 한다. 머지 않은 미래에서는 화려한 축구화들 사이에서 오히려 클래식하고 중후한   검정색 축구화가 더 주목을 받는 순간이 오지않을까?            출처 = BPI이미지, Dailymail.uk    

01월14일

호날두의 발롱도르 한정판 골드부츠

  호날두의 3번째 발롱도르 수상을 기념하는 스페셜 부츠가 공개되었다.     13일 새벽 (한국시각) 스위스 취리히에서 열린 국제축구연맹(FIFA)이 주관하는   올해의 유럽축구 선수상 (Ballon d'or) 에서 2년 연속으로 호날두가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시절 2008년 첫번째 수상과 레알마드리드 소속이던 작년에 이어   세번째 발롱도르 수상을 기념하는 한정판 슈퍼플라이 부츠는 다른 한정판과는 차별화되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     최근 발매된 호날두의 시그니쳐 모델 Gala와 동일한 금색 반짝이 효과와(Shimmering Effect)   부츠 전체에 한정판의 의미를 더하는  금색 그라데이션 처리가 되어있으며   고급스러운 금색스터드가 그 가치를 한층 더 높이고있다.       뿐만 아니라 호날두를 상징하는 CR7 로고에 나이키 역사상 최초로 축구화에 마이크로 다이아몬드를   직접 수 놓으며 축구화가 선보일 수 있는 최상의 아름다움을 완성시킨 것이 특징이다.     CR7 로고에 새겨진 수많은 마이크로 다이아몬드는, 이미 원석 자체로도 훌륭한 다이아몬드를   장인의 혼과 얼이 더해진 정밀한 세공방식을 통해 추출해 낸 하나의 예술품이다.   호날두 만을 위한 유일무이한 축구화 머큐리얼 CR7 레어 골드는 이러한 마이크로 다이아몬드를   일일히 직접 손으로 작업해 완성된 예술품과도 같다. 이는 세계 최고의 자리에서 초심을 잃지 않고   끊임없이 자신을 발전 시켜 나가는 호날두의 철두철미한 프로 정신에 대한 나이키의 헌사다.                                                                             한편, 호날두는 지난 2014 브라질 월드컵에서도 기존의 슈퍼플라이 부츠의 삭라이너를 짧게 처리하여   경기에 나선 모습이 포착되었는데 이번 발롱도르 한정판 역시 호날두의 기호를 따라 짧은 삭라이너가   적용되어있는것이 특징이다.     호날두는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의 코파델레이 컵 대회에서 이 부츠를 착용할 예정이며,   일반에게 판매되지 않는 제품으로 구매는 불가능하다.     출처 - footyheadlines.com/ news.nike.com

01월13일

코파문디알의 향수를 재현할 글로로

코파문디알의 향수를 재현할 글로로     플라이와이어, 카본플레이트 등 첨단소재를 사용한 초 경량화 축구화가 대세이지만   캥거루 가죽을 사용한 검정색의 클래식한 축구화를 잊지 못하는 축구인들에게 아디다스가   캥거루가죽을 사용한 새로운 축구화를 내놓았습니다.     아디다스 글로로 (Gloro)는 동호인 및 선수들의 이른바 “깔맞춤”을 위해 6가지 다른 컬러웨이로 출시됩니다.   검정과 흰색의 일반적인 아웃솔 컬러와 더불어 경기장에서 보다 더 쉽게 눈에 띄는 빨강(Vivid Red),   파랑(Solar Blue), 초록(Vivid Green) 노랑(Bright Yellow)의 독특한 색상의 아웃솔로 제작되었으며              부츠의 앞부분 가죽은 슈퍼 소프트 캥거루 가죽으로 이루어져 사용자들에게 보다 정밀한 볼 터치감을 제공합니다.   이미 선수들과 동호인들에게 테스트를 거친 아디퓨어 11pro 부츠와 동일한 아웃솔을 적용하였으며   그 밖의 다른 부분은 인조가죽으로 제작되어 내구성을 높였습니다.           한편, 텅을 고정시키기 위한 고무줄처리는 2002년 한일 월드컵의 상징적인 부츠인    프레데터 매니아를 상기시키는 디자인이죠. 경기를 뛰다보면 매번 끊어지는 고무줄을 보고 마음이 아팠는데   글로로의 고무줄은 내구성이 좋아야 할텐데말이죠...           그런데 아쉬운 소식이 한가지가 있습니다.   아디퓨어 11pro가 올해 여름을 끝으로 발매가 중단될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대신 글로로(Gloro)가 클래식부츠의 사일로를 대체합니다.   아디다스 글로로는 올해 3월 중순 발매 예정이며 발매가격은 100유로입니다. (한화 약 130,000원)                 출처 footyheadlines.com

01월12일

[Boot spotting] 호주 국가대표팀 케이힐의 축구화

  팀 케이힐 (호주) – 뉴발란스 제품명 미정 팀 케이힐은 뉴발란스의 부츠를 신고 아시안컵 대비 훈련에 참여했습니다. 이전에도 뉴발란스 부츠를 착용하고 경기에 참여하는 모습이 포착된 케이힐은 점점 뉴발란스의 새로운 부츠에 익숙해져 가는 모습처럼 보입니다. 워리어 스포츠의 스폰서를 받는 최고 스타 중 한명인 케이힐 선수는 뉴발란스의 자회사인 워리어스포츠가 뉴발란스에 흡수됨에따라  계속해서 뉴발란스의 축구화를 착용할 것으로 보입니다.     아지즈 베히치 (호주) – 머큐리얼 베이퍼 한정판 2013년 5월 나이키는 호나우두(브라질)가 1998년 프랑스월드컵에서 호나우두가 머큐리얼 시리즈와 함께한 15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그때 그 당시의 디자인 그대로 1998족 한정판 머큐리얼 페이퍼를 출시하였습니다. 한정판 머큐리얼 베이퍼는 출시되자마자 전세계의 축구팬들에 의해 말그대로 “순삭” 되고 말았습니다. 호주 국가대표팀의 아지즈 베히치는 운좋게 한켤래를 손에 쥘 수 있었고 18개월이 지난 어제 실제로 한정판 모델을 착용하고 아시안컵 대비 훈련에 참여했습니다.     알바로 네그레도 (발렌시아) – 워리어 슈퍼히트 맨체스터 시티는 지금 세르지오 아구에로의 부상으로 겪고 있는 공격수의 공백을 알바로 네그레도로 대체하고 싶어할 것 입니다. 발렌시아의 공격수인 알바로 네그레도는 뉴발란스의 2015년 계획에 포함된 몇 안되는 탑클래스 선수이기도 합니다.  알바로 네그레도는 워리어 스포츠의 화이트아웃처리가 된 슈퍼히트를 착용하고 레알마드리드와의 경기에 출전하였습니다. 한편 워리어 스포츠를 인수한 뉴발란스는 올 가을 2가지 사일로의 축구화를 출시할 것이라는 전망입니다.     세스크 파브레가스 (첼시) – 에보파워 세스크 파브레가스 한정판 퓨마는 발로텔리, 로이스에 이어 세스크 파브레가스 한정판을 최근 출시하였습니다. 세스크의 한정판은 인사이드 부분 그의 이름 첫글자와 백넘버를 딴 “C4”로 에보파워가 그의 한정판이라는것을 강하게 어필하고 있습니다. 세스크 파브레가스는 새해 첫날 화이트하트레인 경기장에서 열린   토트넘 핫스퍼와의 원정 경기에서 새로운 에보파워를 착용하고 경기에 나섰지만 경기결과는 5-3으로 패배하고 말았습니다. 세스크 파브레가스 한정판은 국내 15족이 수입되어 내일부터 카포스포츠 석촌점에서 판매에 들어간다고 합니다. 자세한 사항은 매장으로 문의 부탁드립니다 카포스포츠 석촌 02) 2277 - 1191     이드리스 카메니(말라가) – 토탈90 레이저3 지난 주 스페인 말라가의 골키퍼인 이드리스 카메니는 토탈90 레이저 3 부츠를 착용하고 자선경기에 출전하였습니다. 토탈 레이저 3는 2010년 9월 발매가 되었고 이후 새로운 시리즈인 레이저 4로 대체되었습니다. 그 이후 레이저 사일로는 하이퍼베놈 사일로로 새롭게 교체되어 현재 웨인루니, 네이마르 등이 착용하고 있습니다.         사진출처 - soccerbible.com  

01월09일

제라드 없는 리버풀의 15-16 시즌 킷

제라드는 입지 못하는 다음시즌 리버풀 유니폼 (feat. 뉴발란스)     워리어 스포츠가 뉴발란스로 인수 됨에 따라 다음시즌 리버풀의 유니폼 킷 스폰서는 뉴발란스로 변경된다.    트위터 유져 @fumlerRawk가 공개한 다음시즌 리버풀 홈 유니폼.   새로 출시될 리버풀의 유니폼은 올 시즌 유니폼과 비교하여 자잘한 디테일이 추가되었다.       새 유니폼의 디자인은 지난 시즌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유니폼과 유사한 체크무늬와 스트라이프로 이루어져있다.   클래식한 카라가 추가되었고 카라 끝 부분 흰색과 금색의 디테일을 넣으면서 지난 시즌 디자인과 비교해   고급스러워진 느낌이다.     한편 어웨이와 3rd 져지는 흰색과 검은색으로 확정되었다.   흰색 바탕에 목 부분과 양팔부분 빨간색으로 포인트를 준 어웨이 유니폼은   홈 유니폼과 다르게 카라가 없는 디자인이며 검정색 3rd 유니폼은 홈 져지와 전체적으로 유사한   줄무늬 패턴과 끝 부분에 빨간색과 회색으로 디테일을 장식한 카라를 포함하고 있다.     리버풀 팬들은 리버풀의 심장 스티븐 제라드가 14-15 시즌 종료 후   리버풀과 만날가능성이 없는 팀으로의 이적을 선언함에 따라   다음 시즌 리버풀 유니폼을 입고 안필드를 누비는 제라드를 볼 수 없을 전망이다.   스폰서가 변경된 리버풀의 새 유니폼은 올해 7월 발매 예정이다.         출처 footyheadlines.com

01월07일

이름만들어도 생소한 "뉴발" 축구화

이름만들어도 생소한 "뉴발" 축구화   아직 국내 축구팬들에게는 뉴발란스는 운동화 브랜드로서의 이미지가 강하지만 이미 뉴발란스는 자회사인 워리어스포츠를 흡수, W가 아닌 N로고와 함께 새롭게 축구화 시장에 뛰어들 준비를 마친 상태다.    사진1 - 아디제로의 "그것"과 매우 흡사한 새롭게 출시될 뉴발란스 축구화의 아웃솔     최근 창단한 서울 E-land FC의 축구단의 공식스폰서가 E-land 계열사인 뉴발란스로 확정되면서 본격적인 뉴발란스의 국내 축구시장으로의 진입이 기대됨과 동시에 2015년에 출시될 뉴발란스의 첫번째 축구화가 해외 누리꾼에 의해 유출되었다. 뉴발란스는 화려한 색감의 축구화로 축구화시장에 새롭게 뛰어들 준비를 마친 상태다.   사진 2 - 애런램지의 착용샷 (좌), 마루앙 펠라이니의 착용샷 (우)   최근 몇주간 아스널의 아론램지, 맨체스터 시티의 사미르 나스리와 빈센트 콤파니, 지역 라이벌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마루앙 펠라이니가 새롭게 뉴발란스의 축구화의 끈을 매었다. 뉴발란스는 2015년 공격수, 미드필더, 수비수와 같이 다양한 포지션의 선수들의 플레이에 적합한 모델을 출시할 것으로 예상되며 나스리와 램지는 최근 챔피언스리그에서 뉴발란스의 축구화를 신고 득점을 기록하기도 하였다.   해외 축구 블로거 @yunalaska 가 공개한 뉴발란스의 첫 축구화를 살펴보자.         외장 힐컵을 사용하고 특수한 메쉬소재로 이루어진 어퍼는 뛰어난 착용감으로 더 높은 안정감을 제공하며 아웃솔에는 뉴발란스의 전통적인 NB로고가 양각으로 새겨져 있다.   하지만 뉴발란스의 새로운 축구화는 어딘가 모르게 익숙한 느낌을 주는데 그 이유는 뉴발란스의 새로운 축구화의 아웃솔이 기존에 출시된 아디다스의 아디제로 F50의 스터드 배열과 무척 흡사하기 때문일 뿐만 아니라 어퍼 또한 나이키의 하이퍼베놈을 떠올리게 하기 때문이다.     나이키의 하이퍼베놈을 연상시키는 이유는 바로 어퍼 재질 때문이다. 벌집 모양처럼 생긴 이 특수한 재질의 어퍼는 나이키에서 지난 시즌 출시한 하이퍼 베놈의 스킨과 무척 흡사한 모양새지만 뉴발란스는 2011년에 이미 Minimus Road Zero 러닝슈즈에서 이와 유사한 어퍼를 사용한 바 있다.  사진3 -  뉴발란스 Minimus Road Zero   나이키와 아디다스가 양분한 축구화, 축구용품 시장에서 앞으로 뉴발란스가 어느정도의 실적을 낼지 기대된다.       출처 - footyheadlines.com        - runblogger.com        - facebook/BelgianRedDevils        - twitter.com/aaronramsey

01월02일

블랙아웃 축구화를 신는 이유는?

축구선수들이 블랙아웃 축구화를 신는 이유는? 기존의 용품 스폰서와의 계약이 종료될 무렵 선수들은 블랙아웃 또는 화이트아웃 (*축구화를 검정색 또는 흰색 염료 따위로 칠해 브랜드와 디자인의 노출을 감추는 것을 의미) 처리가 된 축구화를 신고 경기에 참여하게 된다. 블랙아웃 처리된 축구화를 착용하는 이유는 크게 세 가지로 나뉠 수 있다.   첫째, “나는 더 이상 OOO브랜드 축구화 스폰서를 받는 축구선수가 아닙니다” 계약 만료를 앞둔 선수가 블랙아웃 축구화를 신는다는 것은 다른 제조사와의 계약을 체결하는데 있어 열린 가능성을 의미하기도 하며 더 많은 제조사와의 계약 협상을 유도하기 위함이기도 하다. "나는 더 이상 OOO브랜드 축구화 스폰서를 받는 축구선수가 아닙니다" 라는 표현을 축구화로 하고있다고 봐도 무방하다. 이런식으로 해당 선수들은 더 많은 용품 후원업체들간의 경쟁을 이끌어가는 동시에 더 높은 금액으로 계약을 성사시키기 위한 일종의 전략과도 같다.   둘째, “나 같은 슈퍼스타가 공짜 광고를 해 줄 수는 없지!” 월드클래스 축구선수들은 축구화를 신고 경기에 참여한다는 자체로도 엄청난 광고효과를 가져온다. 계약이 종료된 채로 기존 스폰서의 축구화를 계속 착용한다는 것은 기존스폰서에게 무료로 제품 광고를 해주는 것을 의미하기 때문에 유명 선수들은 주로 계약과 계약 사이에 블랙아웃 또는 화이트 아웃 처리가 된 축구화를 착용하여 해당브랜드의 광고효과를 최소화한다.   실제로 머큐리얼 베이퍼에서부터 최근 하이퍼 베놈까지 나이키 스피드 축구화의 대표 모델격인 즐라탄은 최근 리그앙 경기에서 티엠포 레전드와 블랙아웃 처리된 아디제로를 착용하고 경기에 나선모습이 포착되기도 하였다. 스피드와 파괴력위주의 축구화인 하이퍼베놈에서 착용감과 터치감을 중시한 사일로인 티엠포 레전드를 착용한 이유는 최근 뒤꿈치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했던 즐라탄이 잠시 동안 상대적으로 편안함과 안정성을 제공하는 티엠포를 착용한 것으로 유추해 볼 수 있다. 하지만 굳이 블랙아웃 처리된 티엠포 레전드를 착용한 이유는 무엇이었을까? 사진1 – 즐라탄의 블랙아웃 티엠포 레전드   사진2 – 즐라탄의 블랙아웃 아디제로   일각에서는 즐라탄이 11년간의 나이키 스폰서쉽을 뒤로 한 채 이미 다른 제조사와의 새로운 계약을 했을 것 이라는 추측이다. 허나 아직까지는 나이키 아닌 다른 브랜드의 축구화를 착용하는 즐라탄의 모습이 어색하게 보인다.   그 밖에도 바르셀로나의 다니 알베스 역시 최근 아디다스와의 계약종료 시점에 맞춰 블랙아웃 처리된 아디제로를 착용했으며 레알마드리드와의 엘클라시코 더비에서는 새롭게 출시된 머큐리얼 베이퍼를 착용하고 플레이 하기도 했다. 눈에 띄는 점은 최근 출시 된지 8년이 지난 머큐리얼베이퍼 4모델을 다시 착용하고 경기에 출전하였다는 점이다. 다니 알베스의 나이키 스폰서로의 복귀여부가 관심을 갖게 한다. 사진 3 – 다니알베스의 블랙아웃 아디제로   사진 4 – 다니알베스의 머큐리얼 베이퍼 4   마지막으로 축구화 제조사는 새로운 모델을 개발하는 과정에서 유망주 선수부터 유명 선수들까지 개발중인 제품에 대한 직접적인 피드백을 얻어 신제품 개발에 반영한다. 이 과정에서 제조사는 신 모델 디자인의 유출을 방지하기 위해 선수들에게 블랙아웃 또는 화이트 아웃 처리된 축구화를 제공한다. 사진5 – 화이트아웃 처리된 하이퍼베놈을 착용한 네이마르(오른쪽)         사진출처  Soccerbible.com  Footyheadlines.com  Worldsoccershop.com

01월02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