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장기 삽입 에보스피드

[일장기 컨셉 에보스피드 1.3 드래곤 에디션]       푸마에서 새로운 컨셉의 에보스피드를 지난 24일 공개했습니다.       에보스피드를 애용하는 선수들인 마르코 로이스, 세르히오 아구에로, 라마델 팔카오 등이  지난 주말부터 새롭게 발매된 에보스피드 드래곤 에디션을 착용하고 리그 경기에 출전했습니다. [마르코 로이스 - 보루시아 도르트문트]     [세르히오 아구에로 - 맨체스터 시티]     [라마델 팔카오 -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푸마는 자동차회사, 의류브랜드, 시계제조사와의 유니크한 콜라보레이션으로 다양한 컨셉의 제품들을  발매하는 것으로 유명한데요, 특히, 지난 2014년 브라질 월드컵을 겨냥해서 발매한 양쪽 신발의 색상이 다른 “트릭스” 에보스피드와, 에보파워로 많은 축구인들의 관심을 받았었습니다.     아래는 새롭게 발매된 에보스피드 드래곤 에디션의 상세 사진입니다.     기본 베이스 컬러는 흰색으로, 회색 빛의 용이 인사이드 부분에 삽입되어있습니다. 이 용은 일본의 신화에서 등장하는 영감을 받은 디자인으로, 아웃사이드 푸마 로고와 힐컵 부분은 용의 비늘모양으로 채워져 있습니다.       인사이드 부분에 위치한 용 디자인 때문에 기존의 에보스피드에 적용되어있던 Grip-Tex 테크놀로지는 삭제된 채 발매가 되었습니다. 볼 터치감을 향상시켜주는 Grip-Tex 테크놀로지가 빠졌지만, 어퍼 전체적으로 용의 비늘과 유사하도록 가죽이 가공되어 발매되었기 때문에, 성능부분에서는 큰 차이가 없을 것으로 보입니다.       한편, 텅 부분의 일장기를 연상시키는 빨간색 원은 한국 축구인들에게 이 축구화를 사게 만들게 끔 구매욕을 이끌어내기에는 껄끄러운 디자인으로 보입니다. 드래곤 에디션이라기보다 일본 에디션으로  부르는것이 더 정확한 표현일 듯 합니다.            축구화의 모든것 All that boots

04월27일

카르바할의 미스테리 부츠

[카르바할의 미스테리한 부츠]       레알마드리드 팀훈련 중 카르바할 선수가 착용한 정체불명의 부츠는?   카르바할 선수는 꾸준히 티엠포 레전드를 착용해 온 선수 중 한명이죠,   지난 주 레알마드리드 팀 훈련 중 블랙아웃 처리된 새로운 부츠를 착용한 것이 포착되었는데요, 티엠포 레전드5 의 차기작인 “티엠포 레전드 6” 로 추정됩니다.       2015년 12월 중으로 발매 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는 티엠포 레전드 6는 전작과 동일하게 텅이 없는 디자인을 계속해서 고수하는 반면, 인사이드 부분에는 사선형의 플라이와이어로 짐작되는 기능이 추가된 것으로 보입니다.       [올댓부츠 회원님들이 더 잘 알아볼 수 있도록 약간의 보정작업을 거쳤습니다] 티엠포 레전드 4 엘리트 모델 이후 플라이와이어의 복귀인가요? 사진상으로는 확실히 알수가 없네요. 또한, 아디다스의 11Pro 처럼 어퍼 가죽 아래, 유연한 소재의 프레임이 삽입된것 같기도 합니다. 한편, 아웃사이드 부분은 인사이드보다 크기가 큰 스우시가 위치하고 있습니다.     부디 티엠포 레전드만큼은 다이나믹 핏 칼라가 적용되지 않길 바랍니다. 개인적으로 뭔가 어색할 것 같은 느낌이네요.     티엠포 레전드 6의 새로운 정보가 입수되면, 바로 업데이트 해드리겠습니다.           축구화의 모든 것 All that boots    

04월23일

우먼스 패키지는 처음이지?

나이키에서 2015 캐나다 월드컵을 겨냥한 축구화 패키지를 발매했습니다.       마지스타, 티엠포, 머큐리얼을 포함한 나이키 최초의 여자 축구선수를 겨냥한 패키지는 오는 6월 1일 일제히 발매됩니다. 놀랍게도 하이퍼베놈은 이번 패키지에 포함이 되지 않았습니다.                그 이유는 아직까지 많은 팬들이 기다리고 있는 하이퍼 베놈 2의 모델이 공식적으로 공개되지 않은 까닭이죠.  한편, 하이퍼 베놈 2는 오는 7월 발매가 예정되어있습니다.       6월 발매될 우먼스 패키지는 미국 여자 축구대표팀 유니폼과 절묘한 궁합이 특징입니다. Blue Lagoon과 Volt 컬러의 조합이 의외로 신선한 느낌을 주는데, 이 컬러는 2015 여자 월드컵 개최국가인 캐나다의 유명한 호수들을 의미합니다.       축구화의 Volt 컬러와 스타킹컬러의 자연스러운 그라데이션이 축구화와 아주 잘 어울립니다. 오직 미국 여자 축구대표팀 만을 위한 패키지라고 생각이 들 정도네요.       한가지 아쉬운 소식은 이번에 발매되는 우먼스 패키지는 여성용 사이즈로만 발매가 됩니다. 발이 작은 남자들은 착용할 수 있겠지만 발사이즈가 많이 작지 않고서야 착용하기가 어려울 듯 합니다. 축구화랑은 다르게 2015년 캐나다 여자월드컵에 출전하는 미국 남성팬들의 지지를 이끌기 위해 미국 여자축구 대표팀 유니폼은 남성사이즈로도 발매가 된다고 합니다.        대한민국 여자 축구대표팀은 브라질, 스페인, 코스타리카와 함께 E조에 속해있습니다. 새롭게 발매되는 우먼스팩을 착용하고, 골을 넣는 대한민국 여자 축구 대표팀 모습을 그려봅니다. 2015 캐나다 여자 월드컵 대한민국 여자 축구대표팀의 선전을 기원합니다.                  축구화의 모든것 All that boots      

04월23일

Adizero FS 2015

[Adizero FS 2015]     아디다스는 새로운 컨셉의 all-in-one 니트소재의 축구화인 Adizero FS 2015 (Full Sock에서 Footy Sock으로 변경)   를 공개했습니다. 산뜻한 솔라 그린 컬러의 Adizero FS 2015는 신발끈이 없는 일체형 축구화인 것이 가장 큰   특징이며, 아디다스가 2014년 3월에 최초로 공개한 Adidas PrimeKnit FS 모델에서 한층 업그레이드 된   버전이라고 소개하고 있습니다.     Adizero FS 2015에는 전에 없던 혁신적인 소재를 사용하여 종전의 Prime Knit FS보다 더 날렵한 모양새를   갖추게 되었습니다. 따라서 신발끈이 없어도 효과적인 컴프레션이 가능해졌기 때문에 나이키의 다이나믹 핏 칼라   처럼 마치 양말을 신은듯한 착용감을 제공합니다.     Adizero FS 2015 제품을 공개하기 전에 이미 아디다스는 몇몇 아마추어와 프로 선수들에게 이 혁신적인 축구화의   테스트를 진행했습니다.     선수들에게 효과적인 착용감과 볼 터치감을 제공하기 위해 공이 닿는 위치마다 각각 다른   니트타입과 인조소재를 사용하였으며, 아디다스측은 Adizero FS 2015모델을 축구화 시장에 바로 내놓을 준비가   완료 되었다고 밝혔습니다.       아직 Adizero FS 2015 모델의 구체적인 발매 시기와 수량은 알려지지 않았습니다.         축구화의 모든 것 All that boots

04월22일

세계 빈곤퇴치 자선경기

    [세계 빈곤퇴치 자선경기] 4월 20일(현지시간) 프랑스 생테티엔에서 셍테티엔 올스타와 한때 전세계를 주름잡은 세계 올스타와의   빈곤퇴치 기금 마련 자선경기가 열렸습니다. 어제 열린 자선경기에서는 호나우도, 지단, 셰도로프 등   아직도 우리에게 익숙한 선수들이 출전하였습니다.   2000년대를 호령하던 최고의 선수들은 자선경기에서 어떤 축구화를 신고 경기에 나왔을까요?           클라렌스 셰도로프(네덜란드) – 아디퓨어 4 2014년 AC밀란 감독 자리에서 물러 나고 얼마 되지 않아 그런지 다른 선수들보다 많이 낯선 모습은 아니네요. 현역시절에도 즐겨 신던 아디퓨어 4를 착용하고 자선경기에 출전했습니다. 한때 로또 축구화를 착용하기도 했었죠. 은퇴했지만 아직 현역으로 뛰어도 될 것 같은 허벅지와 몸매네요.         지안루카 잠브로타(이탈리아) – 티엠로 레전드 V 머리가 희끗희끗 이젠 여지없이 중년의 포스를 풍기는 이탈리아 남자는 바로 잠브로타 입니다. 은퇴하시고 난 뒤라 많이 야윈 모습이네요. 근육량이 빠져서 그런 걸까요? 현역시절에는 레이저를 즐겨 착용하다, 말년에는 좀 더 편안한 축구화인 티엠포 레전드를 착용하였습니다. 역시나 자선경기에서도 Shine Through Pack 티엠포 레전드를 착용했습니다.         지네딘 지단(프랑스) – 프레데터 인스팅트 영원한 그라운드의 마에스트로, 지네딘 지단이 오랜만에 필드 위에서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현역시절 아디다스 프레데터 시리즈의 메인 모델이었고, 자연스럽게 프레데터 하면 지단, 지단하면 프레데터 시리즈를 떠올릴 수 밖에 없었죠. 자선경기에서도 역시 프레데터 인스팅트를 착용했습니다. 지단도 프레데터 시리즈라면 뭐니뭐니해도 Black/Red/White 컬러가 제격이라고 생각하는가 봅니다.         다비드 트레제게(프랑스) – 카이저 5 얼핏보면 코파문디알 같지만, 힐컵 부분 대각선으로 가로지르는 흰색라인은 카이저 5임을 증명하고 있습니다. 현역 때와 다름없는 모습의 다비드 트레제게지만, 나이가 들면서 점점 편안한 축구화를 고집하게 되는가 봅니다. 유니폼 브랜드와 컬러가 축구화와 120% 싱크로를 이루었습니다.         호나우도(브라질) – 티엠포 제니오  지금 머큐리얼 베이퍼의 CR7로고는 원래 R9이었죠, 브라질 호나우도가 바로 머큐리얼 시리즈의 1세대 모델이었는데, 이제는 그때의 몸매는 흔적조차 찾을 수 없게 되었습니다. 그것보다 더 충격적인 사실은 축구화도 머큐리얼 베이퍼가 아닌 티엠포 레전드의 테이크 다운 모델인 티엠포 제니오를 착용하였다는것 입니다. 유니폼과 축구화를 깔맞춤 하는 것은 좋지만, 한때 그라운드의 황제에게 보급형 모델 이라니…하지만 호돈신은 맨발로 축구해도 잘할거라 믿습니다. 호렐루야!!!       경기결과는 호나우두가 육중한 몸에도 불구하고 헤트트릭을 기록했지만, 셍테티엔 올스타가 9-7로 승리하였습니다. 한경기에 16골이 터졌으니, 관중들에게는 더 없이 즐거운 시간이었겠네요.           축구화의 모든것 All that boots

04월21일

[Boot spotting] 글로리 킴의 뉴발란스 부츠

    하칸 칼하노글루 (바이에른 레버쿠젠) 아디제로 99g 하노버와의 분데스리가 경기에서 토프락의 헤딩골을 어시스트한 칼하노글루의 부츠는 지난 주 아디다스에서 내놓은 회심의 역작 Adizero 99g 부츠입니다. 현재까지 시중에 출시된 축구화중에서 가장 가벼운 Adizero 99g는 전세계 299족만 발매가 되었으며, 발매가 되자마자 품절 되었습니다. 얼마나 가벼운지 직접 만져 보고픈 축구화네요.       세스크 파브레가스 (첼시) 에보파워 첼시의 배트맨 세스크 파브레가스는 지난 주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의 리그 경기에서 Dragon 컨셉의 새로운 에보파워를 착용하였습니다. 일본의 용과 관련된 신화로부터 영감을 받은 새로운 에보파워는 금주부터 에보파워를 착용하는 선수들이 일괄적으로 착용할 것 이라고 알려졌습니다. Dragon 컨셉의 에보파워는 힐컵 부분과 인솔에 용의 비늘을 떠올리게 하는 디자인이 삽입된 것이 특징입니다.       가레스 베일 (레알 마드리드) F50 아디제로 2015 새로운 색상이 발매되면 새로운 색상으로 환승을 시도하는 가레스 베일입니다. 아직 국내에는 출시되지 않은 아디제로의 새로운 색상을 착용하고 지난 주말 리그경기에서 그 모습을 보였습니다. 환한 연두색컬러가 마치 봄에 피어나는 새싹을 연상케 하네요. 날두형이 요즘 살갑게 대해주지 않아 표정이 좋지않은 가레스 베일입니다.       프란체스코 토티 (AS 로마) 티엠포 레전드 V 얼마 전 로마의 왕자를 위한 티엠포 레전드 V 한정판이 출시가 되었습니다. 지난 주 인텐스 히트팩이 대대적으로 출시가 되었고, 텅 성애자 토티는 역시 새로운 축구화도 텅을 길게 빼내 착용하고 있습니다. 또한 토탈90의 클리어 스터드 아웃솔을 꾸준히 사용 중이죠. 아웃솔을 가로지르는 텅을 고정시키기 위한 고무줄이 금방이라도 끊어질 듯 아슬아슬해 보입니다.       글로리 킴 (서울 이랜드 FC) 뉴발란스 블랙아웃 부츠 드디어 국내에서도 뉴발란스의 미 발매부츠를 착용하는 선수가 포착되었습니다. 뉴발란스가 킷 스폰서인 K리그 챌린지의 신생팀 서울 이랜드 FC의 글로리 킴 (김영광) 선수와 조원희, 김재성 선수가 지난 주 안산과의 경기에서 나란히 뉴발란스의 미발매 부츠인 축구화를 착용한 모습이 포착되었습니다. 김영광 선수의 축구화는 퓨론인지 비사로인지 화질때문에 식별이 불가능합니다. 직접 여쭤보고싶은데...☞☜  (출처 - Spotv  영상캡춰)                한편, 지난 주 안산과의 경기를 앞두고 김재성 선수는 SNS를 통하여 뉴발란스의 미 발매 부츠인 퓨론을 공개하기도 했습니다.          축구화의 모든것 All that boots

04월21일

5월 발매 하이퍼베놈 2

[새로운 하이퍼 베놈이 발매됩니다]         오는 5월 국내 발매 예정인 하이퍼베놈 2는 발목있는 축구화인 슈퍼플라이와 마지스타 오브라 처럼   다이나믹 핏 칼라가 적용된 최상급 버젼과 (Phantom) 일반 로우컷 버젼인 (Phinish)로   한단계 더 세분화 된 라인업으로 발매가 됩니다.        [슈퍼플라이와 마지스타 오브라처럼 다이나믹 핏 칼라가 적용된 하이퍼베놈 팬텀2]   머큐리얼 베이퍼 X 모델에서 처음 볼 수 있었던 텅과 어퍼가 한 조각으로 이루어진 원피스 어퍼를   하이퍼 베놈2 에도 적용시켰습니다. 경기 중에 텅이 돌아가는 현상을 예방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축구화와 발이 한층 더 밀착된 느낌으로 더 나은 터치감을 선사해줄 수 있으리라 봅니다.       [로우컷모델은 "하이퍼베놈 피니시(Phinish)"로 제품명이 바뀌었습니다]   전작에서도 공과의 접촉면적을 넓히기 위해 측면에 위치한 Off center 슈레이싱 방법을 적용, 정확하고 파괴력있는   슈팅을 구사할 수 있는점을 강점으로 내세우고 있는 나이키의 파워 부츠 사일로 입니다.   잉글랜드의 웨인루니, 브라질의 네이마르가 주축 모델로 하이퍼베놈을 착용하고 있습니다.           새롭게 발매되는 하이퍼베놈에는 전작에서는 적용되지 않은   플라이와이어가 적용되었으며, 공과의 접촉이 가장 빈번하게 이루어지는 인사이드와 토박스 부분에는   불규칙적인 패턴의 쿠션이 삽입되어있는 듯한 모습입니다. 이 기능이 볼터치감을 어떤식으로 향상시켜줄지   정말 기대되는 부분입니다.         내구성부분에서 평균이상의 점수를 받은 하이퍼베놈의 아웃솔은 전작과 동일하게 제작이됩니다.   하이퍼베놈 팬텀의 가격은 \\359,000원, 피니시의 가격은 \\259,000으로 책정되었습니다.                   축구화의 모든것  All that boots              

04월20일

모렐리아 네오 다시보기

[초경량 캥거루 가죽 축구화 모렐리아 네오]     미즈노의 대표적인 스피드 사일로 축구화 모렐리아 네오.   착화감과 경량성 두마리 토끼를 한번에 잡은 모렐리아 네오는 2011년 처음 발매되어 국내에서도   많은 사람들의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아주 얇게 가공된 캥거루 가죽을 사용, 천연가죽 축구화라고 믿을 수 없을 만큼   가벼운 경량성을(170g) 자랑하는 미즈노의 대표적인 축구화입니다.    모렐리아 네오는 최고의 퀄리티의 캥거루 가죽을 사용하여 궁극의 터치감을 자랑하지만,    얇게 가공된 캥거루 가죽만큼 약한 내구성과 높은 가격대가 유일한 문제점으로 지적되고 있습니다.     모렐리아 네오의 아웃솔은 기존의 축구화에서 사용되는 단순한 TPU 플라스틱이 아닌,   운동화의 아웃솔이나 스키부츠에 주로 사용되는 Pebax 플라스틱를 사용하였습니다.   Pebax 플라스틱의 특징은 유연성, 내 마모성, 높은 내구성이 대표적 특징입니다.   모렐리아 네오의 발매 초기에는 접착 방식의 스터드를 사용, 플레이 중에 스터드가 쉽게 부러지거나   접착이 떨어지는 현상이 잦았으나, 이후, 사출식 스터드로 내구성이 강화되어 재 출시가 되었습니다.         미즈노 축구화는 일본산 브랜드답게 동양인의 족형을 기반으로 한 축구화가 제작이 됩니다.   유럽인들의 족형을 바탕으로 한 나이키나 아디다스보다 미즈노축구화가 우리에게 훨씬 편안한 착용감을   제공하는 이유입니다. 발볼이 넓은 동양인 혹은 남미 계열 축구선수들 중에서 미즈노를 착용하는 선수들의   수가 유럽의 선수들과 비교하여 많은 이유이기도 하죠.       한편, 프로선수들이 착용하는 미즈노 축구화는 일본에서 직접 장인이 하나하나 손수 제작하게 됩니다.   이때 선수들이 개인적으로 바라는 점이 축구화에 반영되어 세상에 하나 밖에 없는 오직 단 한 명의   선수를 위한 축구화가 제작됩니다.     제니트의 헐크, 리버풀의 마르코비치, 발렌시아의 골키퍼 디에고 알베스 등이 모렐리아 네오를 착용하고 있습니다.   국내 선수중에서는 울산현대의 김신욱, FC서울의 박주영선수가 애용하는 모델입니다.       [미즈노의 모렐리아 네오 K리거들이 평가는?] 게시글 보러가기(클릭)                   축구화의 모든것 All that boots  

04월16일

아디다스 제품개발자를 만나다

    [아디다스 제품 개발자 Hazim Kulak을 만나다]       세자릿수 무게의 기록을 깬 99g 세계 초 경량 축구화인 아디제로 99g이 어제 발매 되었습니다. 영국의 프로다이렉트사커에서는 아디다스 풋볼 제품 개발자인 Hazim Kulak과 만나 아디제로99g에 대해서 간단한 질의 응답 시간을 가졌는데요 아래는 질의응답의 번역 내용입니다.      Q: Adizero 99g 프로젝트에서 당신의 역할은 무엇인지 이야기해주세요.   저는 최근 몇 년 동안 아디다스 제품 개발팀을 이끌고 있습니다. 어떤 방법으로 초경량 축구화를 개발할 수 있는지 그에 대한 아이디어들을 짜내고 있죠. 아디다스 개발팀과 외부 협력체 사이에서 경량화에 필요한 제품을 필요로 할 때, 제품과 직접적으로 연결된 성능뿐만 아니라 제품의 외형적인 부분까지 놓치지 않기 위해서 애쓰고 있습니다. 또한 프로선수들의 요구사항에 부응하기 위해서 항상 노력 중 입니다.         위의 답변과 관련해서 말씀드릴 수 있는 한가지 이야기가 있습니다. 아디다스 제품개발팀은 미항공우주국(NASA)과 제품 개발을 위해 서로 협력했던 적이 있습니다. 우리는 지구상의 어떤 물질이 가장 가벼우면서 축구화에 적용하기에 적합한지 그리고 그 물질을 찾아내려고 애썼고, 이런 과정 중에 우리는 나사로부터 뜻밖의 조언을 얻게 되었습니다. 나사는 메쉬소재를 바탕으로 한 아주 특별하면서도 가벼운 물질을 사용하고 있었습니다. 우리의 대답은 다음과 같았죠   “여러분, 우리가 이런 특수한 재료를 사용 안 할 이유가 없잖아?   우리는 지금 이순간에도 축구화 시장을 이끄는 회사에서 일하고 있고,   나사와 협력해서 초경량 축구화 라는 컨셉에 꼭 들어 맞는 재료를 사용해야만 합니다”   이러한 나사와의 협력관계를 기반으로 우리는 특별하면서도 아주 가벼운 소재에 영감을 받아 Adizero99g 축구화에 적용하는 것에 대해 고민하기 시작했습니다.       Q: 언제부터 Adizero 99g 축구화 개발을 시작하신거죠? 이 축구화의 기초적인 뼈대는 이미 2010년 첫번째 F50 아디제로 시리즈가 발매되면서 존재했고, 우리는 기존의 발매된 제품에 대해 자체적인 평가과정을 거친 뒤, 이 보다 더 가벼운 초 경량 축구화를 만들겠다는 계획을 갖게 되었습니다. 즉, 2010년이 본격적인 시작점이었다고 말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Adizero 99g 의 축구화만을 위한 프로젝트의 시작은 2013년이라고 할 수 있죠.       Q: 2013년에 공개한 제품과 어제 발매된 제품과의 차이점은 무엇이 있을까요? 겉으로 보기에는 두 제품 사이에 큰 차이점은 존재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축구화의 제조과정과 축구화에 사용된 재료의 측면에서는 많은 차이점이 있습니다. 개발과정 중 축구화에 사용되는 재료를 결정하기 위해 수 없이 많은 미팅을 가져야만 했습니다. 제품 품질과 퍼포먼스 부분에 있어서 아주 높은 기준을 가지고 있었기 때문이죠. 이런 이유 때문에 적절한 재료 선택, 제조과정을 선택하는데 있어서 아주 긴 시간을 할애하게 되었습니다. 빛을 투과하면 속이 다 들여다 보이는 반투명 소재를 사용한 이유는 이 축구화의 초 경량 디자인과 제조과정을 강조하기 위해서였습니다. 이 한 켤래의 축구화를 위해서 50개의 프로토타입의 축구화들과, 수없이 많은 재료들이 사용되었죠. 정말 긴 여행과 같은 시간이었습니다.           Q: 어퍼에 사용된 재질에 대해서 설명해주실 수 있을까요? 어퍼에 최종으로 선택된 재료는 초 경량의 텍스타일 메쉬 어퍼입니다. 아주 얇은 필름으로 한번 더 코팅이 되어있기 때문에 아주 얇지만 뛰어난 내구성을 보장합니다. 어퍼 소재가 얇아진 만큼 충분히 발을 보호하기 위해서 코팅을 한면 더 추가했습니다. 이 코팅이 바로 우리가 스켈레톤 코팅이라고 말하는 것 입니다. 이 스켈레톤 어퍼는 내구성과 동시에 발을 보호하기 위해 축구화의 모든 부분을 감싸고 있습니다. 그리고 축구화의 앞 부분을 보게 된다면, 다른 부분과 다르게 한 겹 더 추가된 레이어를 볼 수 있는데, 이것은 선수들이 볼을 컨트롤하거나, 킥하는 경우에 편안함을 느낄 수 있도록 고안된 것 입니다.           Q: 무게를 최소화 하기 위해 어떤 소재와 기능을 선택하셨나요? 무게를 최소화 하는 과정 속에 어떤 희생이 있었나요?   우리는 Adizero 99g 개발과정에서 수많은 토론과 여러 가지 계획을 기획했습니다. 그러나 시작점은 언제나 다음과 같았죠.   “지금 당장 우리가 테이블 위에 갖고 있는 것이 무엇이지?”   “우리가 더 향상 시킬 수 있는 것이 무엇이지?”   그래서 얻은 결론은 “경량화 프랜차이즈” 였죠. 아디제로는 아디다스가 갖고 있는 가장 강력한 축구화 사일로 중 하나였고, 스피드, 민첩성 그리고 경량화의 아이콘입니다. 그래서 아디제로의 중추적인 기능인 스프린트 프레임을 벤치마킹 하기로 결정했고, 어떻게 스프린트 프레임을 좀 더 가볍게 만들 수 있는 지에 대해서 연구하고 개선하려 노력했습니다. 연구과정에서 수많은 생각들이 스쳐 지나갔습니다.   스터드 배열을 바꾸어야 하나?   엔지니어링을 다시 해야 하나?   스터드를 몇개 없애도 괜찮을까?   Adizero 99g 에서 새로 생기고 없어지는 요소에 따라 새로운 생산과정을 다시 만들어야 할까?          그리고 지금 우리가 테이블 위에 갖고 있는 재료들을 바라봤습니다.   결과는 지금 갖고 있는 그 어떤 재료도 희생하지 않는 것 이었습니다.       Q: 내부 개발과정 중 프로선수들로부터 어떤 피드백을 받았나요? 선수들의 피드백을 축구화에 적용시켰나요? 우리에게 프로선수들의 피드백은 아주 중요한 요소이기 때문에 우리는 선수들과 지속적인 연락을 유지합니다. 우리가 개발하는 모든 프로토 타입의 축구화들은 프로 혹은 세미 프로 선수들에 의해 테스트가 항상 진행됩니다. 테스트를 진행할 선수들은 무척 많았지만, Adizero 99g 특성상 (270사이즈로만 발매) 제한된 선수들로부터 피드백을 받을 수 밖에 없었습니다. 하지만 선수들과의 대화는 우리에게 있어서 선수들이 축구화를 착용하였을 때, Adizero 99g의 내구성을 비롯하여 실제로 착용하였을 때 어디서 불편함을 느끼는지 그리고 어느 부분에서 스터드 압력을 받는지 이해하는데 있어서 가장 중요한 부분 중에 하나였습니다.           Q: 개발 당시 100g 이하의 축구화를 개발하는 것이 목표였습니까? 우리에게 100g 이하의 축구화를 만드는 것은 현재까지도 진행중인 목표입니다. 왜냐하면 우리는 99g축구화를 만들어냈지만, 멈추지 않고 계속 더 가벼운 축구화를 만들기 위해서 노력할 것이기 때문이죠. 이 모든 것이 미래를 바라보고, 더 가벼운 축구화를 만들 수 있도록 더 효과적인 공정과 가벼운 소재를 찾아내는 것 입니다. 우리는 지금도 우수한 재료들을 갖고 있습니다. 그래서 Adizero 99g에도 수 많은 재료들을 적용시켜 발매했습니다. 가까운 미래에 발매될 제품에서 새로운 소재들을 확인 하실 수 있습니다.           Q: 직접 축구화를 만져보지 못한 분들이 궁금해하는 부분은 바로 이 축구화의 내구성입니다. 어떻게 축구화의 내구성과 경쟁력이 유지될 수 있는 건가요? Adizero 99g에는 직접 보시다시피 극도로 얇고 가벼운 소재를 사용했습니다. 극도로 얇은 소재를 사용했기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축구화의 내구성에 의문을 가질 수 있습니다. 그러나 제품 내구성을 보완하기 위해서 축구화에 사용된 소재 위에 한 겹의 코팅을 덧씌우게 되었습니다. 이 코팅또한 역시 가볍지만, 제품 내구성을 향상시키는데 아주 주효한 역할을 하게 됩니다.         Q: Adizero 99g이 앞으로도 가장 가벼운 축구화가 될 것이라고 보십니까? 아니면 미래에 더 가벼운 축구화가 등장할 가능성이 있다고 생각하시나요? 흥미로운 질문입니다. 저는 오직 아디다스 만이 99g의 축구화를 만들어 낼 수 있는 유일한 축구화 브랜드라고 생각합니다. 이 축구화는 “조류학” 그 이상의 축구화가 될 것입니다(??). 이 말은 즉, 아직 인류가 직접 체험해보지 못한 미지의 세계라는 뜻이죠. 우리는 새롭게 생산되는 제품들로 하여금 사람들로부터 벅찬 흥미로움을 이끌어낸다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여기서 우리가 직면한 질문은 바로 “어떻게 사람들로부터 더 큰 흥미로움을 창조해낼 수 있는가? 입니다. 이것은 단순히 가벼운 축구화를 만들려는 것이 아닙니다. 이것은 다음에 발매될 제품이 무엇인지 사람들이 우리의 제품에 계속해서 주목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죠.         Q: 그럼 이 축구화가 경량화 축구화의 마지막 페이지가 되지 않을 것 이라는 말씀인가요? 그렇다면, 경량화 축구화의 다음 페이지는 어떻게 장식 될까요? 당연히 더 가벼운 축구화가 등장할 것이라 확신합니다. 우리에게 더 가벼운 축구화를 만드는 것은 현재 계속 진행중인 여행과도 같습니다. 우리는 99g의 축구화를 출시했고, 결코 여기서 멈추지 않을 것 입니다. 경량화 축구화는 앞으로도 항상 일반 사람들과 프로 축구선수들 사이에서 큰 이슈가 될 것 입니다.           [출처 - 프로다이렉트 사커]       축구화의 모든것 All that boots  

04월15일

[Boot spotting] 올해로 13살. 프레데터 매닉

야야 투레 (맨체스터 시티) 에보파워 1 새로발매된 에보파워가 발에 영 잘 맞지 않았던 까닭이었을까요? 맨체스터시티의 미드필더 야야투레는 최근 몇 경기 동안 신제품이 아닌 구제품 에보파워를 착용하고 맨체스터 더비에 출전했습니다. 하지만 2-4로 패배하고 말았네요. 다음경기에도 구제품을 고수할지 아니면 신제품으로 다시 착용할지 궁금하게 만드네요.     말 로예 (자선경기) 프레데터 매닉 듣기에도 생소하고, 보기에도 낯선 “말 로예”는 실제로 축구선수도 아니고 그가 참여한 이 경기도 프로리그가 아닌 이벤트 형식의 자선 경기였습니다. 잉글랜드의 크리켓 선수 출신인 말 로예는 프레데터 매니아의 테이크 다운 모델인 프레데터 매닉을 착용하고 자선경기에 참여했습니다. 올해로 13살이 된 프레데터 매닉입니다. 역시 구관이 명관이죠.     카카 (올랜도 시티) 코파문디알 블랙아웃 인조잔디에서도 그 성능을 유감없이 발휘하는 코파문디알은 몇몇 팀의 홈구장이 인조잔디로 되어있는 메이저리그사커(MLS) 리그에서도 애용되는 부츠 중 하나입니다. 흰색 삼선을 직접 검정색으로 처리한 이유는 어떤 까닭이었을까요? 아디다스가 카카와의 계약을 곧 종료하는 것일까요?     헐크 (제니트) 모렐리아 네오 미즈노가 스폰서해주고 있는 선수들 중 대표 선수 격인 제니트의 헐크가 착용한 모렐리아는 아직 국내에 발매가 되지 않은 “신상 부츠” 입니다. 헐크는 노란색 바탕에 검은색 아웃솔, 런버드로 포인트를 준 모렐리아 네오를 착용하고 루빈카잔과의 리그 경기에서 PK 동점골을 성공시켜 팀의 패배를 막았습니다. 그런데 헐크가 언제쯤 러시아를 탈출할 수 있을까요?     케빈 쿠라니 (디나모 모스크바) F50 아디제로 2015 언뜻 보기엔 여성용으로 발매된 아디제로 2015 모델처럼 보이지만, 케빈 쿠라니선수의 부츠는 개인의 취향에 맞춰서 어퍼, 스터드, 컬러웨이, 슈레이스 등을 직접 디자인할 수 있는 mi아디다스를 통해 커스터마이징한 제품입니다. 소속팀의 유니폼 컬러와 100% 일치하는 컬러웨이와 힐컵 부분 의 독일국기가 포인트로 장식되어있습니다. mi아디다스 서비스는 현재 국내에서도 서비스 되고 있습니다. 아래 링크에서 직접 자신만의 축구화를 만들어 보세요.   mi아디다스 바로가기         축구화의 모든것 All that boots  

04월14일

99g 축구화 "Adizero 99g"

[아디다스 99g의 초경량 축구화 “Adizero 99g” 발매]         축구화는 얼마나 더 가벼워질 수 있는것일까요?         축구화 무게 세자리 그람수의 기록을 깬 역대 최경량 축구화. “Adizero 99g”이 오늘 공개되었습니다.   앞으로 발매될 경량축구화의 표본이 될 Adizero 99g 은 오늘 전세계적으로 극 소량 발매가 되었습니다.           [2013년 5월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을 앞두고 선 공개된 Adizero 99g]     이미 아디다스는 지난해에 F50 아디제로 5 “크레이지 라이트” 버전을 출시, 경량화 축구화부분에서   선두의 자리를 놓치지 않고 지켜왔습니다. 오늘 새롭게 발매된 Adizero 99g은 지난 2013년 5월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에서 이미 2015년 발매가 될 것이라고 발표가 되었었죠.   약 2년이 지난 2015년 4월 13일. “Adizero 99g”은 축구화 시장에서의 새로운 표준을 제시하는 축구화가 되었습니다.           새롭게 만들어진 어퍼소재는 빛이 통과할 정도로 아주 얇게 제작이 되었으며,   폴리에스터와 폴리우레탄의 합성소재로 이루어진 재봉선이 없는 단 한장의 원단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아디다스는 아디다스 축구화에 최초로 사용된 Ultra-thin 어퍼는 아디다스가 최근 선보인   하이브리드 터치 (인조가죽)보다 월등히 가벼운 소재이며, Ultra-thin 어퍼는 멀지 않은 미래에   인조가죽을 대체할 새로운 소재라고 밝혔습니다.       “Adizero 99g”의 아웃솔의 스터드배열은 종전의 F50 아디제로 5 모델과 후방 스터드부분에서   약간의 차이가 존재합니다. F50 아디제로 5 모델이 4개의 스터드로 이루어진 반면,   차기작인 2015모델에서는3개 스터드가 적용되었죠.   발바닥 앞부분은 아디제로 5모델과 스터드 배열이 같고, 뒷부분은 2015모델과 같습니다.       새롭게 적용된 폴리마이드 소재는 내구성과 경량성이라는 두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도록 도와준   새로운 소재로, “Adizero 99g”이 최경량 축구화라는 타이틀을 획득할 수 있도록 큰 도움을 주었습니다.       "Adizero 99g"은 오직 전세계에 299족, 270사이즈만이 발매되며,   오늘부터 몇몇 선택된 매장에서 구매가 가능합니다. (해외기준)         축구화의 모든 것 All that boots

04월13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