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레데터, F50, 나이트로차지, 11PRO 단종!
많은 축구인들에게 오랫동안 사랑을 받아온 아디다스의 주요 제품군이 모두 단종 됩니다.
올 여름을 마지막으로 지금껏 큰 사랑을 받아온 프레데터, F50, 나이트로차지, 11Pro가 모두 단종되는 사실은
아디다스 축구화를 사랑하는 사람들에게는 아쉬운 소식에 틀림이 없습니다만, 나이키에 밀려 2인자 신세에서
못 벗어나고 있는 아디다스의 이런 과감한 결정이 축구화 시장에서 어떤 반응을 가져올지 기대가 되는 부분입니다.
주요 제품군이 단종되고, 새로운 제품군이 6월 7일 베를린에서 열리는 2015 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에서
차례차례 공개됩니다. 바르셀로나의 루이스 수아레즈 유벤투스의 호르디알바, 모라타 등이 새롭게 발매되는
축구화인 아디다스 X 15.1 모델을 착용하고 결승전 무대를 밟을 예정입니다.
(위의 동영상에서 토마스 뮬러가 들고 있는 모자이크 처리된 모델입니다.)
아디다스의 스피드 사일로인 F50 아디제로를 대체하게 될 아디다스 X 15.1 모델에는 무엇보다도
아디다스가 지금껏 고수해왔던 아디다스의 상징과도 같은 3선을 과감하게 제외한 디자인이 특징입니다.
대신 힐컵 부분에 아디다스 퍼포먼스 로고가 자리잡습니다.
또한, 일체형 텅, 테크핏 칼라의 성능이 무엇보다 기대되는 부분입니다.
아디다스를 대표하는 사일로들이 단종되면서 올 여름과 가을 사이에 발매될 아디다스의
새로운 축구화들을 공개합니다. 새롭게 발매될 축구화가 어떤 사일로를 맡게 될지 여러분도 한번 짐작해보세요.
Chaos (X 15.1)
ACE
Gloro
Messi 10.1
축구화의 모든것
All that boots
05월19일
하이퍼베놈 2 스펙비교
[하이퍼베놈 2 스펙비교]
조만간 발매될 하이퍼베놈 2는 슈퍼플라이와 마지스타와 같이 다이나믹 핏 칼라가 적용된
"발목있는 축구화"로 새롭게 발매가됩니다. 또한 최상급에만 적용되었던 다이나믹 핏 칼라가
중급형인 하이퍼베놈 "파탈" 모델에도 적용이되어 굳이 최상급 모델을 구매하지 않아도 다이나믹 핏 칼라가
적용된 축구화를 경험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주머니가 가벼운 학생들에게는 좋은 소식이 아닐 수 없네요.
각 등급별로 제품명을 다시한번 알려드리자면,
다이나믹 핏 칼라가 적용된 최상급 모델은 하이퍼베놈 팬텀,
다이나믹 핏 칼라가 적용되지 않은 최상급 모델의 제품명은 하이퍼베놈 피니시,
다이나믹 핏 칼라가 적용된 보급형 모델은 하이퍼베놈 파탈로 발매가 될 예정입니다.
이쯤이면 각 제품명과 스펙이 상당히 혼란스러울 것으로 예상되는데요,
올댓부츠에서는 한눈에 보기쉽게 각 제품마다 적용된 기술과, 가격, 그리고 특징을
간략하게 표로 정리해서 준비했습니다.
최상급인 하이퍼 베놈 팬텀 2에만 얼룩무늬 아웃솔이 적용되며, 같은 최상급의 모델이지만 피니시는
민무늬의 아웃솔이 적용됩니다. 파탈역시 마찬가지로 민무늬 아웃솔입니다.
보급형인 하이퍼베놈 파탈에는 팬텀과 피니시 모델에 탑재되어있는 NIKE SKIN, FLY WIRE, ACC 기능이
모두 제외가 되며, 어퍼의 재질은 최상급과 비교해서 다소 두꺼운 소재로 제작이 된다고 알려졌습니다.
빨리 발매가되서 직접 만나보고싶네요
축구화의 모든것
All that boots
05월14일
축구화에 대한 9가지 흥미로운 사실들
[축구화에 대한 9가지 흥미로운 사실들]
당신이 몰랐을 축구화에 대한 9가지 이야기!
1. 축구화의 시초
축구화가 거대 스포츠회사에 의해 대량으로 생산되기 전, 구두 바닥에 소나 사슴과 같은 가축의 가죽 조각을 붙여 사용했다. 당시엔 획기적인 발명이었다. 두꺼운 가죽조각을 붙인 축구화는 그라운드 위에서 선수들이 미끄러지지 않고 방향전환과 급 가속을 하는데 도움을 주었다고 한다.
2. 역사상 최초의 축구화
16세기, 1526년 영국의 킹 앙리 8세는 (축구선수 아님) 그의 개인 구두 제화공인 Cornelius Johnson에게 그라운드 위에서 최고의 내구성과 그립력을 겸비한, 일반적인 신발이 아닌 오로지 축구만을 위한 신발을 제작하도록 명령했다. 최초의 축구화는 거친 소가죽만으로 만들어져 굉장히 무거웠다고 한다.
3. 뽕 달린 축구화
우리가 흔히 생각하는 뽕이 달린 축구화는 근대에 들어서 만들어 시작한 것이 아니다. 실제로는 그보다 훨씬 이른 1938년에 만들어지기 시작했으며, 부상의 예방과 파괴력 있는 슈팅을 위해 앞 코 부분을 금속으로 덧대었으며, 오늘날의 스터드와 유사하게 금속 스터드를 망치로 직접 밑창에 박아서 제작되었다고 한다.
4. 다양한 타입의 축구화
이미 익히 알고 있는 사실이지만 오늘 축구화에 입문한 사람들을 위하여 한번 더 짚고 넘어갑니다. 축구화는 그라운드 환경에 따라서 스터드의 재질과 길이, 숫자가 달라집니다. 무르고 긴 잔디에서는 금속으로 이루어진, 일반적인 스터드 보다 길이가 긴, SG(soft ground) 스터드를 사용하는 것이 적합하며, 반대로 땅이 건조하고, 잔디가 짧은 그라운드에서는 FG(firm ground)나 HG(hard ground) 스터드를 사용하는 것이 적합합니다. 그라운드가 딱딱하고 잔디가 짧아질수록 스터드의 길이는 짧아지고, 개수는 늘어납니다.
5. 펠레와 나이키
1970년 월드컵은 컬러 TV중계에 힘입어 이전대회보다 훨씬 많은 스폰서들이 참여한 대회였다. 당시 브라질의 펠레는 나이키에서 제작한 축구화를 착용하기로 약속이 되었으나, 퓨마와 계약. 이 대회 결승전에서 펠레는 의도적으로 킥 오프를 하기 직전 자신의 퓨마 축구화의 끈을 고쳐 맸고, 전세계 시청자들에게 퓨마 축구화를 광고하는 최고의 마케팅 효과를 가져왔다.
6. 현존하는 가장 오래된 축구화 제조사
1924년에 설립된 메이저 스포츠 브랜드인 아디다스보다 더 오래된 전통의 축구화 제조사는? 무려 3개 회사가 더 존재한다. 우리에겐 아직 생소한 브랜드인 Gola (1904년), Valsport (1920년) 그리고 국내에도 잘 알려진 브랜드인 Hummel이 1923년에 설립되어 지금까지 축구화를 생산하고 있다.
8. 세계에서 가장 많이 팔린 축구화는?
명품 축구화의 대명사. 1979년에 최초로 제작되어 약간의 디자인 변경을 제외한 초창기의 모습 그대로 유지한 채 오늘날까지 판매 중인 아디다스의 코파문디알이 역사상 가장 많이 팔린 축구화로 아직도 프로 선수들과 동호인들에게 사랑 받고 있는 모델 중 하나이다.
9. 최초의 탈착식 스터드 축구화
최초의 탈착식 스터드의 축구화는 퓨마에서 제작되었다. 축구화의 제품명은 당시 선풍적인 인기를 끈 일본의 애니메이션 캐릭터의 이름에서 착안한 “Atom” 이었다.
축구화의 모든것
All that boots
05월13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