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oot Spotting] '밀당'의 고수 즐라탄

Adam Legzdins (버밍엄 시티) – 마지스타 오퍼스 팀 유니폼에서부터 축구화, 골키퍼 장갑까지 모두 형광색 아이템으로 완벽한 깔맞춤의 주인공은 버밍엄시티의 Adam Legzdins 골키퍼 입니다. 특히 골키퍼 유니폼은 어두운 색상보다 밝은 색상이 아무래도 골키퍼의 덩치를 더 크게 보이게 하는 효과가 있는가 봅니다.       Amos Nasha (웨스트햄 유나이티드) – F50 튜닛 HG, FG, SG 스터드로 교체가 가능한 획기적인 모델이었죠. F50 Tunit 제품이 포착되었습니다. 5~6년전에 출시된 제품치고는 관리가 깨끗하게 잘 된 모습입니다. 그런데 HG스터드를 장착하고 경기에 출전했네요. 스터드가 짧고 굵어서 비가 많이 오는 영국의 잔디 위에서 많이 미끄러웠을 텐데 괜찮았을까요?       Fernando Reges (맨체스터 시티) – 비자로 화이트 아웃 페르난두는 비자로가 7월 1일 정식으로 출시되었음에도 불구하고 계속해서 화이트 아웃을 고집 중입니다. 페르난두 선수의 비자로는 일반 기성품과는 다소 다른 모습인데요, 아웃솔의 스터드와 배열이 일반 비자로 와는 다른 모습입니다. 선수 개인의 기호에 맞춘 커스텀 제품으로 보입니다.       Kelvin Davis (사우샘프턴) – T90 레이저 4 클래쉬 컬렉션 유로 2012와 런던올림픽 기간동안 참 많은 선수들이 착용한 모델 중 하나죠. 이제는 단종된 모델인 T90 레이저 4를 착용한 켈빈 데이비스 선수가 포착되었습니다. 골키퍼장갑과 신가드는 켈빈 데이비스 선수 본인이 주주로서 활동하고 있는 제조사인 ‘셀즈’ 제품을 착용 중 입니다.       Massimo Luongo (퀸즈파크 레인저스) – 비자로 위의 페르난두 선수에 이어 지난 호주 2015 아시안컵을 통해 우리에게도 잘 알려진 선수인 마시모 루옹고 선수도 ‘비자로’를 착용했습니다. 루옹고 선수 비자로의 스터드가 좀 더 짧아 보입니다. 퀸즈 파크 레인저스 유니폼과 ‘깔맞춤’ 점수 95점 드리겠습니다.       Memphis Depay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 스피드 폼 데파이가 스피드폼의 새로운 컬러를 착용하고 프리시즌 경기에서 골을 터뜨렸습니다. 최근까지 검정색 제품을 착용한 데파이는 MLS 산호세 얼스퀘이크와의 프리시즌 친선경기에서 Capri / Black Afterburn 컬러의 새로운 스피드 폼을 착용했습니다. 선수와 축구화 모두 기대가 되네요.       Zlatan Ibrahimovic (파리 생제르망) – 머큐리얼 베이퍼 X 블랙아웃 빨간색 축구화가 맘에 들지 않아서 일까요? 인텐스 히트 팩 머큐리얼 베이퍼 X 모델에 블랙아웃 처리를 하고 프리시즌 경기에 참여중인 즐라탄의 축구화가 포착되었습니다. 지난달에 나이키와 2019년까지 재계약을 성사했다는 보도가 나왔는데, 계속해서 블랙아웃 축구화를 고집하고 있는 즐라탄의 의도가 궁금하네요.       축구화의 모든것 All that boots     

07월27일

호날두의 '월급' 으로 살 수 있는 것

호날두 '월급'으로 살 수 있는 것들 '호날두지수'     세계 정상급 축구스타인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1, 레알 마드리드)의 연봉은 2014년 기준   약 4900만달러(502억)원이며, 연봉외에도 광고수입과 호날두가 런칭한 패션브랜드 등으로   매달 천문학적인 금액을 벌어들인다. 날로 치솟는 선수들의 몸값에 익숙해져버린 탓에   호날두의 연봉이 얼마나 큰 액수인지 판단력이 흐려지기 마련이다.   우리가 시중에서 쉽게 접할수 있는 물건과 단순 비교를 통해 호날두가 1개월 동안 벌어들이는   '월급'(약 41억 8천만원)과 단순 비교해봤다.     1. 스타벅스 아이스 아메리카노 톨 사이즈 (4,100원) 호날두의 월급으로는 스타벅스 아메리카노를 하루에 2잔, 약 1,396년간 하루도 빼먹지 않고 마실 수 있다.     2. 김밥천국 스페셜 정식 (6,500원) 삼시세끼 김밥천국의 '스페셜 정식'으로 약 587년간 살 수 있다.     3. FC 서울 시즌티켓 (140,000원) FC서울의 시즌티켓 29,857장 구매가 가능하다. 호날두의 월급이라면 29,857년간 FC서울의 열혈팬이 될 수 있다.     4. 호날두 축구화 머큐리얼 슈퍼플라이 (360,000원) - 11,611켤래 호날두가 이 축구화를 한 경기에 한 켤래씩 착용한다고 가정했을 때, 11,611번 착용가능하며 오로지 경기일수로만 계산했을때 31년동안 새 축구화를 착용하고 출전이 가능하다.     5. 벤츠 S 클래스 (1억 6천만원) - 26대 호날두의 '월급'으로 약 26대 구매가 가능하다. 거의 한달동안 매번 다른 승용차로 출퇴근이 가능하다.     이렇게 서민들은 상상도 못할 연봉을 받는 호날두가 천문학적인 액수만큼 제 몸값을 해줄지 다음시즌 활약이 더욱 더 기대된다.     축구화의 모든것 All that boots

07월24일

천연? 인조? 사이의 딜레마

      시중에 참 많은 축구화가 나와있습니다. 축구화를 선택할 때 천연가죽과 인조가죽 축구화 사이에서   갈등하는 경우가 있죠 천연가죽 (캥거루 가죽) 축구화와 인조가죽 축구화의 장단점을 비교 분석하는   내용으로 올댓부츠 회원님들의 축구화 선택에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가격대] 고급 캥거루가죽 축구화는 일반적으로 인조가죽 축구화보다 더 높은 가격대에 형성이 되어있습니다. 축구화에 사용되는 가장 고가의 가죽 소재가 바로 캥거루 가죽이기 때문이죠. 나이키의 캉가라이트, 나이키 스킨, 아디다스의 하이브리드 터치 등이 대표적인 인조가죽을 사용한 소재지만 동일 제품 캥거루 가죽 버전 축구화의 경우 약간 더 높은 가격대에 출시가 되고 있습니다.   [세탁 여부] 일단 축구화는 세탁이 불가능한 신발입니다. 천연가죽 축구화의 경우 세탁을 하게 되면 가죽이 수축되거나 뒤틀리는 현상으로 착화감이 한순간에 변할 수 있습니다. 인조가죽 축구화 역시 세탁을 권장하지 않으나, 인조잔디 때로 인하여 많이 더러워진 경우에는 물티슈로 가볍게 닦아주는 것을 권장합니다.   [무게] 인조가죽은 천연가죽과 비교했을 때 수분을 거의 흡수하지 않습니다. 반면 천연가죽 축구화의 경우 발에서 나는 땀 혹은 천연잔디의 경우 경기장의 이슬을 흡수하여 시간이 지날수록 점점 축구화가 무거워지는 것을 체감 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천연가죽 축구화의 경우 경기 중에 무게가 늘어날 가능성을 갖고 있습니다. 축구화 무게에 민감하신 분들이라면 인조가죽 축구화를 추천합니다.(소수지만 최근에는 가벼운 천연 가죽 축구화도 출시되고 있습니다.)   [착화감] 착화감 만큼은 천연가죽 축구화가 압승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개인의 발 모양에 맞게 알맞게 늘어나는 특징으로 최적의 착화감을 제공하죠. 이와는 다르게 인조가죽 축구화는 천연가죽 축구화에서 경험 할 수 있는 적당하게 늘어나는 성질이 확연하게 차이가나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불편함을 느낄 가능성이 있습니다.    [내구성] 흉하게 축구화 앞 코가 까지는 현상은 천연가죽 축구화에서 흔하게 볼 수 있는 경우 입니다. 가죽의 질이 좋은 반면 내구성은 상대적으로 약하기 때문이죠. 인조가죽 축구화도 때때로 까지는 상황이 일어나지만 일반적으로 천연가죽보다는 높은 내구성을 갖고 있습니다.   [가죽관리] 천연가죽 축구화를 사용할 때 가장 어려운 부분 중 하나입니다. 천연가죽 축구화의 가장 큰 적은 ‘건조함’ 입니다. 축구화에 수분이 빠져나가게 되면 천연가죽 특유의 터치감을 잃고 가죽이 갈라지게 되죠. 이를 관리하기 위해서 착용 후에는 반드시 가죽클리너와 밍크오일을 발라주어야 합니다. 하지만 이게 여간 귀찮은게 아니죠. 오직 축구 하는 날에만 축구화를 꺼내보는 축구인에게는 인조가죽 축구화가 적절합니다.   [길들이기] 위에서 언급했듯, 천연가죽 축구화는 발에 맞게 늘어나는 성질을 갖고 있기 때문에 그만큼 새 축구화에 적응하는 기간도 짧습니다. 그만큼 처음 구매하고 발을 축구화에 적응시키기 까지 고생스러운 시간을 단축 할 수 있지만 인조가죽 축구화는 천연가죽 축구화와 비교했을 때 알맞게 늘어나는 정도가 확연히 차이가 나기 때문에 발에 맞게 길들이기까지 더 많은 시간이 소요됩니다.   [수중전] 값비싼 천연가죽 축구화를 한두번 착용하고 버릴 수 있을 정도의 재력을 가진 분들이라면 뭐라 할말은 없습니다. 하지만 비에 젖은 축구화는 그만큼 무게와 가죽도 늘어나고 착화감도 엉망이 되겠죠. 수중전 경기에서는 물을 흡수 하지 않도록 코팅이 된 인조가죽 축구화를 착용하는 것이 올바른 선택이라고 봅니다. 다만 수중전 이후 직사광선이 닿지 않는 응달에서 확실히 건조를 해주시길 바랍니다.     축구화의 모든것 All that boots

07월24일

모조품 축구화 구별 Tip

[모조품 축구화 구별 Tip]   요즘 축구화 너무 비싸다. 20만원 중반에서 30만원을 웃도는 축구화 가격. 축구화 덕후들은 점점 힘들어 진다. 물론 포천 아울렛 같은 '성지'와 (자유게시판 – 뽐뿌게시판 참조) 가격이 저렴한 보급형 축구화도 있지만, 그걸로는 뭔가 부족하다. 최상급 축구화를 사야지만 직성이 풀릴 것 같아 '전세계 최저가로 축구화를 사고 말겠다' 라는 다짐과 함께 힘차게 마우스를 잡았다.       검색을 시작하고 얼마 안지나 벌써 이미테이션 축구화 판매사이트가 눈에 들어온다. 와~! 이 어마어마한 가격대를 보라! 축구인 에게 여긴 천국이다. 사진으로 보니 정품이랑 별 차이도 없는 것 같지만 올댓부츠에서는 그런 모조품 따위에 10원도 지불할 생각은 없다. 이런 조악한 모조품 축구화에 속아 돈 버리는 상황을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 축구화 이미테이션 특징과 구별법을 알려드리겠습니다.       구별하기 힘든 이미테이션 축구화도 분명 특징이 있다.     1. 터무니없이 낮은 가격    당연히 져렴할 수 밖에 없다. 설마 모조품 축구화에 카본섬유 중창을 사용했을까? 아디다스의 하이브리드 터치, 나이키스킨 등과 필적할 만한 퀄리티의 소재들을 사용하였을까? 모조품은 모조품이다. 그만큼 저렴하고 품질이 저급한 소재를 사용했기에 단가를 낮출 수 있는 것이다. 그저 무늬만 비슷한 축구화 일 뿐…     2. 정식 발매되지 않은 색상    나이키 ID 혹은 아디다스의 mi Adidas 서비스는 기성품 축구화보다 약간 더 비싼 가격대를 형성하고 있다. 그만큼 기성품보다 손이 더 가는 제품이고 제품하나하나 신경을 써야 하기 때문이다. 허나 엄청나게 저렴한 가격에 정식으로 발매되지 않은 레어한 컬러의 재고가 아직 존재하고 심지어 축구화에 유명 축구팀 엠블럼도 박혀있는 것도 있다. 해당 구단의 열성팬 이라면 구미가 당길지 모르나 적극적으로 말리고 싶다.     3. 모든 축구화 모든 사이즈가 FULL 로 구비   [정식매장의 상황] 저렴한 가격대로 구매가 가능한 아울렛을 방문하면 사이즈가 띄엄띄엄, 내 사이즈가 없어 허탕을 치는 경우가 있다.     [이미테이션 판매 사이트의 상황] 모든 사이즈, 모든 모델이 구비되어있다. 가격도 싸고 사이즈도 풀 사이즈!! 축구화 운동화를 막론하고 무조건 풀 사이즈라면 일단 의심해 볼만 하다. 정가에 판매하는 공식 홈페이지 스토어도 매번 풀 사이즈를 구비하고 있지는 않다. (특정 사이즈의 재고가 소진되면 모조품 공장에서 또 만들어내면 된다)       4. 발매되지 얼마 안된 신상품도 큰 할인 폭으로 유인  이미테이션 판매 사이트는 바로 어제 발매된 신상품도 큰 폭으로 세일을 하고 있다. 구하기 힘든 한정판 제품도 마찬가지. 한정판이 괜히 한정판이 아니다. 적은 수량이 발매된 만큼 구하기 어렵고 경쟁이 치열하기 때문에 한정판이라는 이름이 붙은 것이다. 이세상에 불로소득은 없다. 한정판 축구화를 구하고 싶다면 줄부터 서라.       이미테이션 축구화의 특징   1. Replica, Economical Version 용어 사용 이베이에서 자주 사용되는 표현이다. 정품이라면 굳이 저런 표현을 써서 판매자를 설득해야 할까?  판매자의 게시글에 일단 이런 문구가 있으면 일단 패스해라       2. 특정 이미테이션 판매사이트의 특정 스타일 끈 묶는 방식도 다르다. 공식 판매사이트와 모조품 판매사이트와의 가장 큰 차이점이다. 끈구멍 하나 건너 하나 끈이 묶여있는가 하면, 대체적으로 모조품 축구화는 끈 묶는 방식이 전혀 다르다. 백문이불여일견! 사진으로 차이점을 보고 확인해 보도록 하자. (왼쪽 제품이 모조품, 오른쪽이 정품)       3. 축구화 디테일의 차이 어느정도 눈썰미가 있는 사람이라면 축구화의 전체적인 실루엣만 보고도 정품과 뭔가 다른 냄새가나는 것을 느낄 수 있다. 축구화 고유의 실루엣을 무시한 모조품의 그 조악한 모양새에서부터, 이미 저급 퀄리티의 진한 냄새를 감지할 수 있다. 엉성한 플라이와이어, 무늬만 카본인 카본플레이트 등 저급한 기술력으로는 그 모양새조차 따라 할 수 없는 분명한 디테일의 차이가 존재한다.       4. 조악한 신발 박스, 박스 디테일의 차이 (폰트, 글씨 크기 등) 이것은 축구화뿐만 아니라 일반적인 스니커즈에도 해당된다. 해당 브랜드마다 신발 박스 스티커에 사용되는 고유의 폰트와 글자 간격이 있는데, 조악한 퀄리티의 이미테이션에는 비교적 만들어 내기 쉬운 박스 스티커부터 잘 못된 것이 많다.       지금도 중국 혹은 동남아의 어느 공장에서는 모조품 축구화가 생산되고 또 판매되고 있다.  축구화는 제품개발을 위해 천문학적인 금액을 사용하는 제조사의 결정체다. 정품 축구화를 사는 것은 추후 품질이 더 좋은 축구화를 신기 위한 일종의 투자라고 볼 수 있다. 본인의 발 건강과 향후 축구화 품질의 전체적인 발전을 위해서라도 정품 축구화를 고집하자.       축구화의 모든것 All that boots  

07월23일

'POP ART' 에보파워

      푸마의 대표적인 파워 사일로로 세스크 파브레가스, 마리오 발로텔리, 올리비에 지루, 야야 투레 등이  착용중인 에보파워는 지난1월 새로운 버젼의 디자인을 공개했다. 이후 5개의 새로운 컬러가 출시되었으며  6번째로 발매 되는 새로운 색상의 에보파워의 컨셉은 1950년대의 '팝 아트'에 영감을 받아 제작된  '전무후무'한 디자인을 특징으로하는 역시 '푸마다운' 독특한 컨셉의 축구화다.     [팝아트의 정의] 팝아트란, 파퓰러 아트를 줄인 말로 50년대 중후반 미국에서 추상표현주의의  주관적 엄숙성에 반대하고, 매스 미디어와 광고 등 대중문화적 시각이미지를  미술의 영역 속에 적극적으로 수용하고자 했던 구상미술의 한 경향을 말함       인사이드 부분 'POW!' 레터링이 삽입(POW: 폭발, 총소리, 사람들 때리는 소리를 나타냄),  이 축구화를 착용하면 경기장에서 모든 사람들의 이목을 사로 잡을것만 같다.        전체적으로 전에 볼 수 없는 유니크한 디자인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힐컵 부분에는 폭탄등이 폭발할 때 쓰이는 의성어인 'BAM!!'을 삽입했다.  (강이나 산에서 볼 수 있는 뱀이 아니다) 또한 그 뒷배경으로 폭발하는 배경이미지를 삽입,  마치 애니메이션의 한 장면을 보는듯한 느낌을 준다.     독특한 컨셉의 '팝아트' 에보파워는 10월 중순 출시예정이다.     축구화의 모든것 all that boots

07월22일

'커스터마이징 덕후' 샤를리 무손다

  샤를리 무손다 주니어 (Charly Musonda Jr.)     생년월일: 1996년 10월 15일 생 출 생 지: 벨기에 브뤼셀 국     적 : 벨기에 현소속팀: 레알 베티스 대표팀경력: 잠비아 청소년 대표팀, 벨기에 17,18,19,21세 이하 대표팀 출신     벨기에 브뤼셀 출신의 샤를리 무손다 주니어 (이하 무손다)는 전 국가대표 설기현이 몸담궜던 팀이기도 한 'RSC 안더레흐트' 유스팀 출신이다. 잠비아와 벨기에 유소년 대표를 거치며 이중국적 자격을 취득한 뒤 벨기에로 국적을 선택, 2012년 첼시 유스팀으로 둥지를 옮겼다.     173cm의 아직은 왜소한 체형이지만 양발이 자유자재로 사용가능한 공격형 미드필더로서 현재 유스팀에서    종횡 무진 활약 중이다. 추후 세스크 파브레가스를 대체할 자원으로 평가받고 있지만 현대 포화된 첼시의   미드필더자원 사이를 비집고 들어갈 틈이 없다고 판단. 현재는 레알 베티스에서 임대 생활 중이다.     [사진1 - 머큐리얼 IX 커스텀 부츠]     특히 무손다는 커스터마이징 축구화에도 무척이나 관심을 많이 갖고 있다. 그가 착용하고  경기에 출전한 축구화 중 유별나게 커스터마이징 축구화가 많이 포착되고 있으며,  그의 SNS에는 본인이 직접 디자인에 참여한 나이키의 커스터마이징 축구화를 직접 업로드하기도 했다.           [사진2 - 머큐리얼 슈퍼플라이 커스텀 부츠]           [사진3 - 하이퍼베놈 팬텀 커스텀 부츠]                     [사진 4,5 - 머큐리얼 벨로체 커스텀 부츠]   위 사진에서 샤를리 무손다 주니어가 착용한 머큐리얼 베이퍼 IX, 머큐리얼 슈퍼플라이, 하이퍼베놈 팬텀   그리고 블링블링한 금색의 벨로체는  'NIKE ID' 서비스를 통해 커스터마이징 된 제품이다.    하지만 커스터마이징에 너무 심취해 있었던 까닭일까? 최근 무손다는 화려한 색감과 유니크한   디자인의 '모조품 축구화'에 까지 손을 대기 시작했다.             위의 무손다가 직접 손에 쥐고 있는 친환경소재로 제작된 축구화인 나이키의 'Green Speed'는    정식으로 커스터마이징된 제품이 아닌 중국산 가품으로 추정된다. Green Speed 제품은 커스터마이징    서비스가 개시 된 적도 없을 뿐더러 축구화 앞 부분에 스우시가 삽입된 모델은 존재조차 하지 않는다.       [한정판으로 발매된 Green Speed가 고작 45파운드?? - 불보듯 뻔한 모조품이다]     구글링을통해 검색하면 축구화 모조품 판매 사이트에서 위의 무손다가 갖고 있는 Green Speed의   디자인과 100% 동일한 제품이 판매중인 것을 확인할 수 있다. 하지만 다행히도 무손다가 모조품   축구화를 착용하고 경기에 출전하지는 않았다.           과연 무손다는 이 사실을 알고 있을지 의문이다....           '한 번 덕후는 영원한 덕후' 레알 베티스로 둥지를 옮긴 이후에도 샤를리 무손다의 축구화 '덕질'은 계속되었다.   머큐리얼 사일로를 애용하는 무손다는 다른 축구화보다 머큐리얼에 대한 사랑이 유별나다.   새롭게 제작한 축구화가 있으면 빠짐 없이 본인의 인스타에 업로드 해주는 친절함 덕분에   그가 어떤 축구화를 신고 있는지 항상 파악이 가능하다.         [NIKEiD 머큐리얼 슈퍼플라이 4]             [샤를리 무손다 주니어 'CJR' 이니셜이 들어간 NIKEiD 머큐리얼 슈퍼플라이 5]           [얼마 전 역대급 디자인으로 평가받고 있는 '머큐리얼 베이퍼 III' 인증샷을 올린 샤를리 무손다]       성공한 축구화 '덕후' 샤를리 무손다. 매 경기 그가 착용하는 축구화를 주목하길 바란다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첼시공식 홈페이지, 첼시유스포토 페이스북, 샤를리 무손다 인스타그램)       축구화의모든것 All that boots

07월22일

야누자이 마저 뉴발 축구화를 벗는가?

야누자이 마저 뉴발 축구화를 벗는가?       벨기에 출신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아드난 야누자이가 타 사 축구화를 착용하고 클럽 아메리카와의 프리시즌 친선경기에 출전했다.      지난 7월 1일 대대적인 런칭을 진행한 뉴발란스 풋볼라인의 대표 모델 중 한명인 야누자이는 'Take Chances'라는 모티브로 제작된 뉴발란스의 공격형 축구화인 'Furon'을 착용하는 대표적인 선수 중 한명이다.     맨유는 현재 미국에서 여러 강팀과의 프리시즌 경기를 통한 담금질 중이다. 지난 17일 맨유는 미국 워싱턴에서 열린 클럽 아메리카와의 프리시즌 경기를 가졌으며, 이 경기에서 야누자이는 퓨론이 아닌, 자신이 뉴발란스 이전에 즐겨 착용하던 축구화 사일로인 나이키의 머큐리얼 베이퍼를 착용하고 경기에 출전, 많은 축구팬들을 놀라게 했다.     무엇보다도 축구팬들이 놀란 이유는 첫째로 뉴발란스의 풋볼라인이 정식 런칭한지 불과 1개월도 채 되지 않은 시점에서 축구화를 갈아신었기 때문이며, 둘째로는 맨체스터 시티의 사미르 나스리 또한 뉴발란스의 'Make Chances' 라는 컨셉으로 기회를 창출하는 미드필더를 위해 제작된 축구화인 'Visaro'의 대표 모델 중 한명인데, 나스리 역시 뉴발란스 축구화를 착용하기 않은 채 프리시즌을 소화중이기 때문이다.     뉴발란스 풋볼이 런칭한지 한달도 채 되지 않은 시점에서 뉴발란스 풋볼의 '얼굴마담' 급 선수들이 속속들이 뉴발란스의 축구화를 벗고 다른 브랜드의 축구화를 착용하고 있다. 일시적인 축구화 변경인지 아니면 다른 축구화 제조사와의 계약을 위한 물밑 작업 중인지 야누자이의 앞으로의 행보가 주목된다.   [2015-07-23 수정] 야누자이와 나스리 두 선수 모두 개개인의 기호에 맞춘 커스텀 부츠 개발건을 이유로 잠시동안 블랙아웃 축구화를 착용중이며, 뉴발란스와의 계약은 변함없이 계속 유지중이라고 합니다.   축구화의 모든것 All that boots (사진 = 게티이미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SNS)

07월21일

라이트닝 스톰 팩(Lightning Storm Pack) 출시

    나이키는 새로운 유럽 축구의 15-16 시즌을 맞이하여 눈길을 사로잡는 밝은 색상으로 나이키 풋볼이 선사하는 최상의 혁신성을 개성 있게 담아낸 라이트닝 스톰 팩(Lightning Storm Pack) 축구화 컬렉션을 출시한다. 새로운 시즌을 앞두고 펼쳐지는 각 리그 프리시즌에 발 맞춰 출시되는 나이키 라이트닝 스톰 팩은 나이키를 대표하는 4종의 축구화로 구성되어 있으며 선수들의 번뜩이는 퍼포먼스와 축구팬들의 뜨거운 에너지를 대담한 색상으로 표현했다.       제품별로 보면, ‘머큐리얼 슈퍼플라이’는 갑피에서 발목까지 전체가 ‘하이퍼핑크’ 색상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검은색 테두리의 스우시가 적용되었다. ‘하이퍼베놈 II’는 ‘그린 스트라이크’와 ‘오렌지’ 색상 2가지로 출시되며,  네이마르 선수가 신게 될 ‘그린 스트라이크’ 색상은 독특한 그린 색상에 블랙 스우시 그리고 하단의 뾰족한 야수 문양이 특징이다.     ‘마지스타’는 청량한 느낌의 청록 색상 갑피가 적용 되었으며, ‘티엠포 레전드 V’는 그린 스트라이크 색상에 검정 테두리 스우시가 적용되어, 클래식한 디자인과 화려한 색상이 조화를 이룬다.     15-16 시즌을 준비하는 프리시즌부터 선보이는 나이키 라이트닝 스톰 팩은 7월 23일부터 NIKE.COM에서 구매 가능하며, 나이키 축구 전문 매장에서는 8월 5일부터 출시된다.     축구화의 모든것 All that boots

07월21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