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선수의 구멍난 축구화

[좌측 하단 장국철(3번) 선수를 제외한 대부분의 북한 선수들은 아디다스의 축구화를 착용했다]     축구화를 구매하기가 상대적으로 불편한 북한 선수들은 해외 원정 시 단체로 축구화를 구매해오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미국브랜드인 나이키를 국가적 분위기상 착용하기가 껄끄러운 까닭인지 주로 아디다스나   미즈노의 축구화를 선호하며 축구화를 매번 구매하기에는 금전적, 절차적 애로사항이 많아 한번에 여러 켤래의   축구화를 사두고 착용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러한 까닭에 가끔씩 국제대회에서만 그 모습을 드러내는   북한 선수들은 대체적으로 철 지난 '이월상품' 축구화를 착용하는 모습이 자주 포착된다.   하지만 신상축구화가 아닌 철지난 옛 축구화라고 해서 그 성능이 떨어진다거나 플레이에 막대한 영향을   미치는 것은 아닌가보다.     중국 우한에서 열리고 있는 2015 동아시안 컵 북한과 일본과의 경기에서 구멍 난 F50 아디제로 5 를 착용하고   출전한 '장신스트라이커' 박현일의 축구화가 포착되었다. 가죽이 찢어져 구멍이 나 스타킹이 훤히 들여다 보이는     축구화를 신었음에도 불구하고 박현일 선수의 1골 1도움의 빛나는 활약 속에 북한은 일본에게 2-1로   역전승하며 난적 일본을 제압했다. 북한의 다음경기는 중국과 4일(현지시간 오후 9시)에 열릴 예정이다.    박현일 선수가 계속해서 구멍 난 축구화를 착용하고 헝그리정신을 발휘할지 아니면 여분으로 챙겨온   축구화를 착용할지 그 궁금증이 증폭된다.         축구화의 모든것  All that boots  

08월03일

올댓부츠 5차 시착기 - 엄브로 악셀레이터 프로 [上]

   K리거들이 말하는 엄브로 '악셀레이터 프로'                     [악셀레이터 프로]   ‘악셀레이터 프로’는 최고급 캥거루 가죽이 사용된 엄브로의 최상위급 축구화로 일본의 국가대표 미드필더인   엔도 야스히토 (감바 오사카), 대한민국의 김형일 (전북 현대) 등이 착용하고 있다.   엄브로의 글로벌 제품이 아닌, 일본에서 자체 제작된 제품으로 상대적으로 발 볼이 넓은 동양인의 족형을   고려하여 제작된 동양인에게 최적화된 축구화다.         [어  퍼]   악셀레이터 Pro는 최상급 캥거루 가죽과, 내구성이 뛰어난 인조가죽이 혼용되어 있다.   정교한 킥을 위한 부분은 캥거루가죽, 그 외의 부분은 인조가죽이 사용되었다.   인조가죽 전체에는 표면이 울퉁불퉁하도록 가공이 되어있어 내구성을 보완했으며,   토박스 부분의 캥거루 가죽에는 Curved Stitch가 적용되어 캥거루 가죽의 단점 중 하나인   가죽형태의 변형을 미연에 방지했다. 또한 이 부분에 마찰력이 높은 돌기가 두줄 삽입되어   정교한 볼 컨트롤에 도움을 준다.         [아웃솔&스터드]   적재적소에 알맞는 캥거루가죽과 인조가죽이 어퍼에 적용된 것처럼 아웃솔에도 역시 두 가지 소재가   혼용되어있다. 유연하게 움직여야 할 부분인 발 앞부분은 상대적으로 유연한 소재인 나일론 수지가   사용되었으며, 안정성이 필요한 힐컵 부분에는 나일론수지보다 단단한 TPU수지가 사용되어   유연성과 안정성,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아냈다.   천연, 인조, 맨땅 구장에서 모두 활용가능한 전천후 스터드로 스터드의 길이는 길지 않은 편이다.   방향전환이 자유로운 원형스터드 사이에 엄브로 로고와 같은 모양의 다이아몬드 스터드가 중앙에 배치되어있어   엄브로의 축구화임을 어필하고 있다.         [힐  컵]   내부 안감으로는 인조 스웨이드 가죽이 사용되어있으며, 실제로 만져보니 천연스웨이드 가죽과   거의 흡사한 느낌으로 뒷꿈치를 안정되게 잘 잡아주는 역할을 충실히 수행할 것으로 보인다.   바깥쪽은 엄브로의 다이아몬드 로고가 위치, 엄브로의 축구화임을 알리고 있다.         [A프레임]   중족부에 위치한 A프레임은 끈 구멍과 연결되어 끈을 조임과 동시에 자연스럽게 중족부 영역의   안정성과 착용감을 향상시키는 기능을 가지고 있다.         [중  량]   엄브로의 최고의 가죽 가공기술로 캥거루 가죽 축구화임에도 불구하고 (270mm 기준) 185g이라는   놀라운 경량성을 자랑한다. 캥거루가죽이 사용된 축구화인 모렐리아 네오와 불과 5g 차이 밖에 나지 않는다.   실제로 5g의 차이를 체감할 수 있는 사람은 이세상에 그리 많지 않을 것.       [악셀레이터 프로] - 언박싱 클립       엄브로 '악셀레이터 프로' 착용후기 - [클릭]       축구화의 모든것 All that boots

08월03일

아디다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파트너십 체결

    세계적인 축구 브랜드 아디다스(www.adidas.com)가 전세계적으로 6억명이 넘는 팬을 보유하고 있는  가장 유명하고 성공적인 스포츠 클럽 중 하나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2015/16 시즌의 새로운 유니폼을 공개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팬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았던 1980년대 유니폼의 클래식한 디자인에서  영감을 받는 동시에 현대적인 감각을 녹여 완성된 유니폼은 아디다스의 혁신적인 기술력을  담아 선수들의 퍼포먼스 향상에 도움을 주도록 제작되었다. 브이넥 카라에 전통적인  삼선 디자인을 적용했으며 현재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수석코치로 활동하고 있는  라이언 긱스가 데뷔한 1990년 당시 착용했던 유니폼의 디자인을 밑단(hem)부분에 적용한 것이  특징이다.      이번 유니폼 발표는 ‘부숴라. 그리고 증명해라(Break Expectation)’라는  마케팅 캠페인의 일환으로, UEFA 챔피언스리그에 다시 참가하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클럽이  모두의 기대를 뛰어넘어 유럽 축구의 중심이 되자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 또한 클럽의 문장에  새겨진 삼지창에서 영감을 받아 다양한 캠페인 영상 및 이미지가 제작되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오랜 팬이기도 한 아디다스 디자이너 이니고 터너(Inigo Turner)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새로운 유니폼 제작을 위해 예전 아디다스와 맨유가 파트너십을  이뤘던 당시의 유니폼에서 영감을 얻는 것으로 개발을 시작했다. 브이넥 카라와 삼선 디자인을  활용해 심플하면서도 강렬한 인상을 남길 수 있는 클래식한 유니폼을 만들기 위해 많은 노력을 했다” 고 전했다.      리차드 아놀드(Richard Arnold),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그룹 매니징 디렉터는  “예전 클럽 유니폼에서 영감을 받아 제작된 이번 유니폼의 클래식한 디자인에  클럽 구성원 모두가 만족하고 있다” 며 “축구 역사에 있어 혁신과 놀라운 퍼포먼스를 통해  시장을 이끌어 온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아디다스가 다시 한번 파트너십을 맺게 되어  매우 기쁘며 앞으로 성공적인 미래를 함께 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아디다스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클럽 담당 스포츠 마케팅 디렉터 스티브 마크스(Steve Marks)는  “특별한 클럽들은 항상 기대를 뛰어 넘는 무언가를 보여줬다. 알렉스 퍼거슨 경의 역사적인  성공가도, 베컴의 하프라인 골, 99년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에서 바이에른 뮌헨을 상대로 얻은  기적적인 승리 등 축구 역사에 남을 만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이 순간들은 모두 기대치 못했던  곳에서 완성됐다. 아디다스가 향후 10년 간 이 여정에 함께 할 수 있어 매우 영광이다” 고 전했다.      새롭게 공개된 2015/16시즌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클럽 홈 유니폼은 아디다스 공식 매장,  온라인 스토어(shop.adidas.co.kr) 등을 통해 판매되며, 새로운 유니폼 관련 자세한 사항은  아디다스 웹사이트, 아디다스 축구 페이스북(www.facebook.com/adidasfootball) 등을 통해  확인 할 수 있다.         

08월03일

'핑크 축구화 성애자' 벤트너

    바이에른뮌헨과의 DFL 슈퍼컵에 교체 출전하여 동점골을 기록한  니클라스 벤트너의 핑크색 축구화가 화제다.     이 경기에서 벤트너가 착용한 축구화는 나이키가 최근 출시한 라이트닝 스톰 패키지의 포함되어있는   축구화 중 하나인 '머큐리얼 슈퍼플라이'다. 이 핑크색 축구화가 화제가 된 이유는 벤트너가   바이에른 뮌헨과의 DFL 슈퍼컵을 앞두고 자신의 SNS에 올린 내용 때문이다.       "People made fun 5 years ago, when I was wearing these, Now everyone is wearing them" (사람들은 5년전 내가 핑크색 축구화를 신었을 때 나를 비웃었지만 지금은 모두가 핑크색 축구화를 신고있어)       5년전 벤트너를 조롱거리로 만든 핑크색 축구화는 무엇일까?       니클라스 벤트너가 아스널 소속이던 2008년 출시된 '머큐리얼 베이퍼 4 Rosa'는 극 소량으로   발매된 한정판 모델로, 축구화 수집가들 사이에서도 높은 가격으로 거래되는 인기가 높은 제품이다.   당시 벤트너는 이 핑크 축구화를 주로 착용하고 경기에 출전했는데, 핑크색 축구화를 신은 벤트너에게   몇몇 팬들은 "핑크는 여자의 색깔이다", "축구선수에게 어울리지 않는 축구화다" 라며 벤트너를 비난했다.         당시 벤트너는 그를 비난하는 팬들에게 "유년시절부터 화려한 컬러의 축구화를 신고 뛰고 싶었다.    태어난 이후로 지금까지 핑크색 축구화를 신고 경기를 하는 선수를 한 명도 본 적이 없었다.    이 축구화는 눈에 확 띄는 색상이기도 하며, 아주 멋진 디자인이 매력적이다. 언젠가 핑크색   축구화보다 더 화려한 다이아몬드가 수놓아진 축구화를 착용하고 싶다" 라고 말했다         초록색 필드 위에서 팬들과 축구선수들의 눈을 사로잡기 위해 점점 화려한 색상의 축구화가    출시되는 것이 요즘의 추세이다. 핑크색 축구화보다 더 화려한 다이아몬드가 수놓아진   축구화를 착용하게 될지 실력보다는 괴짜스러운 기행들로 팬들의 이목을 사로잡는    벤트너의 앞으로의 행보가 주목된다.       축구화의 모든것 All that boots

08월03일

구디슨파크로 돌아온 '루니'

  Cesar Azpilicueta (첼시 FC) 루카스 모우라와 아스필리쿠에타 두 선수 모두 같은 축구화를 착용하고 볼 다툼을 벌이고 있습니다. 차이가 있다면 루카스 모우라 선수의 ‘X 15’는 인조가죽 버전 (테크핏칼라 적용)이고, 아스필리쿠에타 선수의 제품은 천연가죽 모델로 발목까지 올라오는 ‘테크핏칼라’ 가 적용되어있지 않습니다. 구매하실 때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Francesco Totti (AS 로마) 로마레전드 프란체스코 토티는 ‘텅 성애자’ 축구화를 덮고 있는 흔히 말하는 ‘혀’는 전문용어로 텅 (Tongue)이라고 합니다. 프란체스코 토티는 텅이 없는 티엠포 레전드 5 모델에도 텅을 부착해서 착용할 만큼 텅을 사랑하는 ‘텅 성애자’ 중 한 명이죠.     Ki Sung Yueng (스완지 시티) 올시즌이 더 기대되는 선수들 중 하나인 기성용 선수의 커스텀 마지스타 오브라 부츠가 포착되었습니다. 어떤점이 다른걸까요? 기성용 선수가 착용중인 마지스타 오브라의 아웃솔이 기존의 아웃솔이 아닌 티엠포 레전드의 클리어 아웃솔이 적용되었습니다.     Samir Nasri (맨체스터 시티) 프리시즌 기간 중 블랙아웃 부츠를 착용해서 잠시 동안 이슈가 되었던 나스리가 다시 뉴발란스 비자로를 착용했습니다. 믿을만한 소식통에 의하면 나스리와 야누자이 선수 모두 각자의 발에 맞춘 커스텀 부츠를 제작 중이라 잠깐 동안 블랙아웃 부츠를 착용했다고 합니다. 곧 커스텀 부츠가 완성되면 두 선수 모두 원래의 뉴발란스 부츠로 갈아신을 것으로 보입니다.     Wayne Rooney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바르셀로나의 프리시즌 매치에서 포착 된 루니와 부스케스의 부츠입니다. 부스케스의 마지스타 오브라 역시 위에서 보신 기성용의 부츠처럼 개인 취향에 맞게 커스텀 된 부츠이며, 루니의 하이퍼베놈 2 피니쉬 역시 루니가 선호하는 분리형 텅이 적용된 제품입니다. 판매용 제품은 텅과 어퍼가 붙어있는 일체형 제품이죠.     Wayne Rooney (에버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웨인루니는 그의 친정팀 유니폼인 에버튼 유니폼을 입고 구디슨 파크에서 열린 비야레알과의 친선경기에 출전했습니다. 파란색 유니폼이 어색하지만 이 경기가 끝난 후 루니는 “11년만에 에버턴 유니폼을 다시 입게 되니 감회가 새롭다” 라며 소감을 전했습니다.       축구화의 모든것 All that boots

08월03일

엄브로 악셀레이터 Pro

   K리거들이 말하는 엄브로 '악셀레이터 프로'                     [악셀레이터 프로]   ‘악셀레이터 프로’는 최고급 캥거루 가죽이 사용된 엄브로의 최상위급 축구화로 일본의 국가대표 미드필더인   엔도 야스히토 (감바 오사카), 대한민국의 김형일 (전북 현대) 등이 착용하고 있다.   엄브로의 글로벌 제품이 아닌, 일본에서 자체 제작된 제품으로 상대적으로 발 볼이 넓은 동양인의 족형을   고려하여 제작된 동양인에게 최적화된 축구화다.         [어  퍼]   악셀레이터 Pro는 최상급 캥거루 가죽과, 내구성이 뛰어난 인조가죽이 혼용되어 있다.   정교한 킥을 위한 부분은 캥거루가죽, 그 외의 부분은 인조가죽이 사용되었다.   인조가죽 전체에는 표면이 울퉁불퉁하도록 가공이 되어있어 내구성을 보완했으며,   토박스 부분의 캥거루 가죽에는 Curved Stitch가 적용되어 캥거루 가죽의 단점 중 하나인   가죽형태의 변형을 미연에 방지했다. 또한 이 부분에 마찰력이 높은 돌기가 두줄 삽입되어   정교한 볼 컨트롤에 도움을 준다.         [아웃솔&스터드]   적재적소에 알맞는 캥거루가죽과 인조가죽이 어퍼에 적용된 것처럼 아웃솔에도 역시 두 가지 소재가   혼용되어있다. 유연하게 움직여야 할 부분인 발 앞부분은 상대적으로 유연한 소재인 나일론 수지가   사용되었으며, 안정성이 필요한 힐컵 부분에는 나일론수지보다 단단한 TPU수지가 사용되어   유연성과 안정성,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아냈다.   천연, 인조, 맨땅 구장에서 모두 활용가능한 전천후 스터드로 스터드의 길이는 길지 않은 편이다.   방향전환이 자유로운 원형스터드 사이에 엄브로 로고와 같은 모양의 다이아몬드 스터드가 중앙에 배치되어있어   엄브로의 축구화임을 어필하고 있다.         [힐  컵]   내부 안감으로는 인조 스웨이드 가죽이 사용되어있으며, 실제로 만져보니 천연스웨이드 가죽과   거의 흡사한 느낌으로 뒷꿈치를 안정되게 잘 잡아주는 역할을 충실히 수행할 것으로 보인다.   바깥쪽은 엄브로의 다이아몬드 로고가 위치, 엄브로의 축구화임을 알리고 있다.         [A프레임]   중족부에 위치한 A프레임은 끈 구멍과 연결되어 끈을 조임과 동시에 자연스럽게 중족부 영역의   안정성과 착용감을 향상시키는 기능을 가지고 있다.         [중  량]   엄브로의 최고의 가죽 가공기술로 캥거루 가죽 축구화임에도 불구하고 (270mm 기준) 185g이라는   놀라운 경량성을 자랑한다. 캥거루가죽이 사용된 축구화인 모렐리아 네오와 불과 5g 차이 밖에 나지 않는다.   실제로 5g의 차이를 체감할 수 있는 사람은 이세상에 그리 많지 않을 것.       [악셀레이터 프로] - 언박싱 클립         축구화의 모든것 All that boots

07월30일

장비만 프로? 먹는것도 프로처럼!

장비만 프로? 이제는 먹는것도 프로처럼!   축구선수들에게있어 적절한 영양소 섭취는 경기력과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요소 중의 하나다. 하지만 우리와 같은 취미로서 축구를 즐기는 동호인에게도 역시 중요한 부분이 아닐 수 없다. 장비를 국가대표처럼 갖추었는가? 이제는 선수들처럼 챙겨먹자.   축구선수는 항상 비타민, 단백질, 탄수화물과 같은 중요한 영양소들이 골고루 균형잡힌 식단을  유지해야 한다. 또한 햄버거와 피자같은 정크푸드를 멀리해야 한다는 것은 두말하면 잔소리. 하지만...매일 매일 바쁘게 살아가는 일반인에게는 힘들 수 밖에 없는 상황이다.   하지만 약간의 상금이 걸린 동호인 대회에 출전한 상황이라면?  최고의 실력을 보여줄 수 없다면 최선의 노력이라도 하는것이 인지상정.   오늘 우리는 프로 선수들처럼 '먹는방법' 을 짧게 글로나마 배워보도록 하겠다.     [운동선수들이 즐겨 먹는 음식 '파스타' 그 이유는?] 에너지를 내기 위한 일종의 '땔감' 역할을 하는 영양소는 탄수화물이다. 탄수화물은 훈련중이나 경기중에 자신이 가진 최대의 에너지를 낼 수 있도록 도와주는  가장 필수적인 영양소. 그러나 수십가지에 이르는 탄수화물을 포함한 음식 중 어떤것을 선택해야 할까?   탄수화물을 포함한 음식의 대표적인 예 = 파스타, 쌀밥, 감자, 씨리얼 등을 섭취하자.     [탄수화물 만큼 중요한 영양소인 단백질의 보충은 '치느님'으로] 탄수화물만큼 중요한 영양소는 단백질이다. 특히, 빠른 회복을 위해서 운동 후 탄수화물과 함께 섭취하는것을 권장한다.   단백질을 포함한 음식의 대표적인 예 = 치킨, 생선, 저지방 우유, 달걀, 콩   [식사시간의 타이밍] 경기중에 필요한 에너지를 제공하기 위해서는 경기 시작 최소 2시간전 식사를 마쳐야 한다.  만약 주중에는 훈련, 주말에 경기를 하게되는 경우에는 주중에 충분한 영양소를 확실히 섭취하여 주말에 있을 경기에 대비를 해야 한다.   [훈   련] 저녁 훈련이 예정되어있다면 위에서 언급한바와 같이 최소 2시간 전에 식사를 마칠것을 권장한다.  훈련동안 사용할 에너지를 비축해두기 위해 탄수화물이 풍부한 쌀밥, 파스타, 잡곡빵 위주의 식사를 너무 배부르지 않도록 가볍게 하는 것이 좋다. 훈련 후에도 적당량의 단백질과 탄수화물을 섭취하는 것이 필수적이다. 20~25g의 단백질과  70-100g 탄수화물을 같이 섭취한다면 훈련 때문에 지쳐있는 몸의 빠른 회복과 근육생성에 효과적이다. 매번 단백질과 탄수화물이 들어있는 음식을 찾아 먹는것이 번거롭다면 프로틴 파우더와 같은 대체제를 선택하는것도 좋은 선택이다.   경기 당일에는 킥오프 시간에 맞추어 식단을 조절하는것이 중요하다. 탄수화물이 풍부한 아침식사를 하고 난 뒤, 이후 경기 2시간 전 경기에 사용될 에너지를 제공할 수 있도록 간단한 식사를 한다.    경기 당일 식사 스케줄 예시 (오후 2시반 킥 오프 기준) 오전 9시 - 탄수화물 위주의 아침식사  오후 12시 - 단백질과 탄수화물을 골고루 포함한 가벼운 식사 오후 2시 반 - 킥 오프     [수분 섭취] [마라토너나 축구선수들이 경기중에 물을 마실때 입만 축이고 물을 뱉는 이유는 왜일까?] 경기당일날 경기를 대비하기 위해서 혹은 훈련동안 적절한 수분공급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을 만큼 중요하다. 특히나 요즘같이 더운 날씨 속에서는 탈수증을 예방하기 위해서도 적절한 수분을 섭취하는것이 무척이나 중요. 정신적으로나 신체적으로나 수분이 부족한 상태에서는 최상의 경기력을 기대하기 힘들다. 바람직한 수분섭취의 방법은 "자주, 조금씩" 을 기억하자. 한번에 대용량의 물을 섭취하게 될 경우 몸이 무거워지거나 복통때문에 제대로 경기를 소화할 수 없게 될 수 있기 때문이다. 이러한 이유로 선수들은 경기중에 입만 축일 수 있을 정도로 적은 양의 물을 마신다.     [소변의 색깔로 보는 현재 우리 몸의 수분상태] 소변의 색깔은 본인 신체의 수분상태를 나타내는 척도다. 소변의 색깔은 투명 또는 흐릿한 색깔이 정상적인 상태를 의미한다. 만약 소변의 색깔이 노란색 혹은 그 보다 더 진한색을 띄고 있다면 현재 본인의 몸은 수분이 현저히 적은 탈수상태라고 볼 수 있으며, 만약 탈수상태로 계속해서 훈련 또는 경기를 지속하는것은 저하된 퍼포먼스로 경기력에 좋은 영향을 줄 수 없게된다.   경기나 훈련중에는 항상 마실 수 있는 물을 곁에 준비하고 조금씩 최대한 자주 마시는것이 가장 현명하고 탈수를 예방 할 수 있는 방법이다.     ?[기   타] [적정량의 커피 한잔은 90분동안 집중력을 유지시켜줄 수 있다] 커피와 녹차 초콜릿 등에 많이 포함되어 있는 카페인은 경기중 집중력의 유지, 각성에 효과적인 물질이다. 적정 섭취량과 섭취시기는 약 1-3g/kg 이며, 경기 60분 전 섭취를 권장한다.   예) 몸무게 80kg의 선수 - 약 80~240g 사이의 카페인을 경기 시작 한시간 전에 섭취 (아메리카노 한잔에는 약 190g의 카페인이 함유)   카페인이 민감하게 반응하는 사람은 처음부터 고용량의 카페인보다는 저용량으로 섭취하여 차차 그 용량을 늘려가는 것을 권장한다.     축구화의 모든것 All that boots    

07월28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