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oot Spotting] 싹둑 잘라버린 다이나믹 핏 칼라

  Arturo Vidal (바이에른 뮌헨) – 머큐리얼 슈퍼플라이 ‘라이트닝 스톰 팩’ 선수들만의 특권 ‘축구화 막 신기’ 비달 선수의 머큐리얼 슈퍼플라이 오른쪽 다이나믹 핏 칼라를 가위로 싹둑 잘라버리고 프리시즌 경기에 출전했습니다. 엄청난 착용감의 차이가 나는 것도 아닌데 간단하게 오른발엔 베이퍼를 신고, 왼발엔 슈퍼플라이를 신으면 될 것을 왜 그랬을까요? 축구화를 지급받는 프로 선수들만의 특권이겠죠?     Alexis Sanchez (아스널) – 머큐리얼 슈퍼플라이 ‘라이트닝 스톰 팩’ ‘산왕’ 알렉시스 산체스는 슈퍼플라이를 착용하는 선수 들 중에서 가장 트렌드에 민감한 선수라고 할 수 있습니다. 가장 최근 발매한 머큐리얼 슈퍼플라이 ‘라이트닝 스톰팩’을 착용하고 프리미어리그 첫 경기에 교체 출전 했습니다. 팀 스타킹 아래로 트루삭스가 비춰보이네요     Jordon Ibe (리버풀) – 하이퍼베놈 팬텀 II ‘라이트닝 스톰 팩’ 리버풀의 조던 아이브 또한 이번에 발매된 ‘라이트닝 스톰 팩’ 하이퍼베놈 팬텀 2 모델을 착용했습니다. 특이하게도 이번 패키지에서는 2가지 색상(그린 스트라이크, 토탈 오렌지)의 하이퍼베놈이 발매되었습니다.     Michael Carrick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 마지스타 오퍼스 ‘라이트닝 스톰 팩’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미드필더의 세대교체를 암시하는 교체? 슈바인슈타이거와 교체하는 마이클 캐릭의 축구화는 마지스타 오퍼스 ‘터키석 블루’ 색상입니다. 이번 ‘라이트닝 스톰 팩’ 컬러들은 하나같이 정말 강렬한 색감을 갖고 있네요     Branislav Ivanovic (첼시 FC) – 티엠포 레전드 V ‘라이트닝 스톰 팩’ ‘라이트닝 스톰 팩’의 종착점. 이바노비치의 티엠포 레전드 V (그린 스트라이크)는 같이 발매된 하이퍼베놈 (그린 스트라이크) 컬러와 동일한 색상입니다. K리그 클래식의 전북 현대의 유니폼과 정말 잘 어울리겠지만 첼시의 유니폼과는 영 궁합이 좋질 않네요     Memphis Depay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 스피드 폼 ‘Dream Chaser” 데파이를 위한 세번째 시그니쳐 부츠 ‘Dream Chaser’를 신고 야심차게 선발 출전했지만 득점을 기록하지는 못했습니다. 다음주 열리는 애스턴빌라와의 원정경기에서도 같은 축구화를 신을 예정이라니 꼭! 마수걸이 리그 데뷔골을 터뜨려 꿈을 향해 전진하기를 바랍니다.     Shinji Okazaki (레스터시티) – 바사라 마인츠05에서 구자철, 박주호와 한솥밥을 먹던 오카자키 신지는 이번시즌 EPL의 레스터시티로 이적했습니다. 현재 EPL에서 활약중인 유일한 아시아국적의 공격수이기도 하죠. 오카자키 신지의 축구화는 미즈노의 ‘바사라’ 입니다.     Yu Dabao (중국) – 티엠포 레전드 V ‘인텐스 히트 팩’ 얼핏 보았을 땐 스우시를 가리기 위해 색을 칠한 줄로 알았는데, 자세히보니 아예 스우시를 떼어내어 착용했네요. 스우시 때문에 터치감의 영향을 받았던 것 일까요? 왠지 옛날 속담이 떠오릅니다. “훌륭한 목수는 연장 탓을 하지 않는다”    축구화의 모든것 All that boots

08월10일

언더아머가 격하게 아끼는 데파이

언더아머가 격하게 아끼는 '데파이' 시그니쳐 부츠만 벌써 3켤레 째     많은 축구팬들이 기다려온 잉글리시 프리미어 리그 (이하 EPL)가 지난 주 주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토트넘 핫스퍼와의 경기로 그 서막을 알렸다. 언더아머의 '얼굴마담' 격 선수인 데파이는 이 경기에서 오직 데파이만을 위헤 제작된 한정판 축구화인 스피드 폼 부츠 'Dream Chaser'를 착용하고 선발 출전했다.             골드에디션, 네덜란드 에디션에 이어 세번째로 제작된 데파이만을 위한 부츠는 시원한 색상의 캐롤라이나 블루 컬러와 메탈느낌의 실버 아웃솔의 조합과 더불어 그의 가슴에 문신으로 새겨져있는 "Dream Chaser"라는 문구가 축구화 아웃사이드 부분에 자리잡고 있다.       또한 데파이만을 위한 세번째 한정판 부츠로 발매된 "Dream Chaser" 스피드 폼의 끈에는  데파이의 EPL에서의 첫번째 득점을 기원하는 내용의 "SCORE MY FIRST EPL GOAL"이라는 내용의  문구가 프린팅 되어 있는것이 특징이다.       현지시간 8월 15일 열리는 애스턴 빌라와의 2라운드 원정 경기에서도 이 부츠를 착용할 예정이며,  그 동안 발매된 다른 한정판 부츠와 같이 "Dream Chaser" 역시 데파이만을 위해 제작된 제품이라 아쉽게도 구매는 불가능하다.     축구화의 모든것 All that boots

08월10일

언더아머 클러치 핏 II

    2016년 여름 출시 예정 "언더아머 클러치 핏 포스 2.0 FG"   [출시가격] $199.99 불    [중     량] 223g    [어     퍼] 마이크로화이버가 사용된 2-way 스트레치 어퍼와 양방향 대칭 레이싱 시스템은 전에 경험하지 못했던 피팅감과 착용감을 제공합니다. 어퍼 전체 표면에 적용되어있는 '3D Print' 레이어는 어떠한 그라운드 컨디션에서도 변함없는 드리블&킥, 볼 터치감을 제공합니다. 외장 힐 카운터는 최적의 착화감과 편안함을 약속합니다.   [인     솔] 완전히 새로워진 쿠셔닝 시스템 적용되어 그라운드에서 받는 발바닥의 충격을 흡수, 반발력으로 전환.   [아 웃 솔] 최근에 개발된 언더아머의 혁신적인 아웃솔은 축구화 내구성의 손실없이 플레이 시 사용자가 원하는 부분과 시점에 최상의 트랙션과 움직임을 제공합니다.         새롭게 유출된 언더아머의 축구화 클러치 핏 포스 2.0 제품은 2016년 여름시즌 출시가 예정되어있습니다. 현재 국내에도 언더아머 매장이 입점해 있지만 축구라인 용품은 아직 많은 제품들이 수입되고 있지 않아 국내 매장에서 볼 수 있을지는 미지수네요. 조만간 한국에서도 클러치 핏과 스피드 폼 등 언더아머의 대표적인 축구화들을 만나 볼 수 있었으면하는 바람이 있습니다.         축구화의 모든것 All that boots

08월04일

북한선수의 구멍난 축구화

[좌측 하단 장국철(3번) 선수를 제외한 대부분의 북한 선수들은 아디다스의 축구화를 착용했다]     축구화를 구매하기가 상대적으로 불편한 북한 선수들은 해외 원정 시 단체로 축구화를 구매해오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미국브랜드인 나이키를 국가적 분위기상 착용하기가 껄끄러운 까닭인지 주로 아디다스나   미즈노의 축구화를 선호하며 축구화를 매번 구매하기에는 금전적, 절차적 애로사항이 많아 한번에 여러 켤래의   축구화를 사두고 착용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러한 까닭에 가끔씩 국제대회에서만 그 모습을 드러내는   북한 선수들은 대체적으로 철 지난 '이월상품' 축구화를 착용하는 모습이 자주 포착된다.   하지만 신상축구화가 아닌 철지난 옛 축구화라고 해서 그 성능이 떨어진다거나 플레이에 막대한 영향을   미치는 것은 아닌가보다.     중국 우한에서 열리고 있는 2015 동아시안 컵 북한과 일본과의 경기에서 구멍 난 F50 아디제로 5 를 착용하고   출전한 '장신스트라이커' 박현일의 축구화가 포착되었다. 가죽이 찢어져 구멍이 나 스타킹이 훤히 들여다 보이는     축구화를 신었음에도 불구하고 박현일 선수의 1골 1도움의 빛나는 활약 속에 북한은 일본에게 2-1로   역전승하며 난적 일본을 제압했다. 북한의 다음경기는 중국과 4일(현지시간 오후 9시)에 열릴 예정이다.    박현일 선수가 계속해서 구멍 난 축구화를 착용하고 헝그리정신을 발휘할지 아니면 여분으로 챙겨온   축구화를 착용할지 그 궁금증이 증폭된다.         축구화의 모든것  All that boots  

08월03일

올댓부츠 5차 시착기 - 엄브로 악셀레이터 프로 [上]

   K리거들이 말하는 엄브로 '악셀레이터 프로'                     [악셀레이터 프로]   ‘악셀레이터 프로’는 최고급 캥거루 가죽이 사용된 엄브로의 최상위급 축구화로 일본의 국가대표 미드필더인   엔도 야스히토 (감바 오사카), 대한민국의 김형일 (전북 현대) 등이 착용하고 있다.   엄브로의 글로벌 제품이 아닌, 일본에서 자체 제작된 제품으로 상대적으로 발 볼이 넓은 동양인의 족형을   고려하여 제작된 동양인에게 최적화된 축구화다.         [어  퍼]   악셀레이터 Pro는 최상급 캥거루 가죽과, 내구성이 뛰어난 인조가죽이 혼용되어 있다.   정교한 킥을 위한 부분은 캥거루가죽, 그 외의 부분은 인조가죽이 사용되었다.   인조가죽 전체에는 표면이 울퉁불퉁하도록 가공이 되어있어 내구성을 보완했으며,   토박스 부분의 캥거루 가죽에는 Curved Stitch가 적용되어 캥거루 가죽의 단점 중 하나인   가죽형태의 변형을 미연에 방지했다. 또한 이 부분에 마찰력이 높은 돌기가 두줄 삽입되어   정교한 볼 컨트롤에 도움을 준다.         [아웃솔&스터드]   적재적소에 알맞는 캥거루가죽과 인조가죽이 어퍼에 적용된 것처럼 아웃솔에도 역시 두 가지 소재가   혼용되어있다. 유연하게 움직여야 할 부분인 발 앞부분은 상대적으로 유연한 소재인 나일론 수지가   사용되었으며, 안정성이 필요한 힐컵 부분에는 나일론수지보다 단단한 TPU수지가 사용되어   유연성과 안정성,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아냈다.   천연, 인조, 맨땅 구장에서 모두 활용가능한 전천후 스터드로 스터드의 길이는 길지 않은 편이다.   방향전환이 자유로운 원형스터드 사이에 엄브로 로고와 같은 모양의 다이아몬드 스터드가 중앙에 배치되어있어   엄브로의 축구화임을 어필하고 있다.         [힐  컵]   내부 안감으로는 인조 스웨이드 가죽이 사용되어있으며, 실제로 만져보니 천연스웨이드 가죽과   거의 흡사한 느낌으로 뒷꿈치를 안정되게 잘 잡아주는 역할을 충실히 수행할 것으로 보인다.   바깥쪽은 엄브로의 다이아몬드 로고가 위치, 엄브로의 축구화임을 알리고 있다.         [A프레임]   중족부에 위치한 A프레임은 끈 구멍과 연결되어 끈을 조임과 동시에 자연스럽게 중족부 영역의   안정성과 착용감을 향상시키는 기능을 가지고 있다.         [중  량]   엄브로의 최고의 가죽 가공기술로 캥거루 가죽 축구화임에도 불구하고 (270mm 기준) 185g이라는   놀라운 경량성을 자랑한다. 캥거루가죽이 사용된 축구화인 모렐리아 네오와 불과 5g 차이 밖에 나지 않는다.   실제로 5g의 차이를 체감할 수 있는 사람은 이세상에 그리 많지 않을 것.       [악셀레이터 프로] - 언박싱 클립       엄브로 '악셀레이터 프로' 착용후기 - [클릭]       축구화의 모든것 All that boots

08월03일

아디다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파트너십 체결

    세계적인 축구 브랜드 아디다스(www.adidas.com)가 전세계적으로 6억명이 넘는 팬을 보유하고 있는  가장 유명하고 성공적인 스포츠 클럽 중 하나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2015/16 시즌의 새로운 유니폼을 공개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팬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았던 1980년대 유니폼의 클래식한 디자인에서  영감을 받는 동시에 현대적인 감각을 녹여 완성된 유니폼은 아디다스의 혁신적인 기술력을  담아 선수들의 퍼포먼스 향상에 도움을 주도록 제작되었다. 브이넥 카라에 전통적인  삼선 디자인을 적용했으며 현재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수석코치로 활동하고 있는  라이언 긱스가 데뷔한 1990년 당시 착용했던 유니폼의 디자인을 밑단(hem)부분에 적용한 것이  특징이다.      이번 유니폼 발표는 ‘부숴라. 그리고 증명해라(Break Expectation)’라는  마케팅 캠페인의 일환으로, UEFA 챔피언스리그에 다시 참가하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클럽이  모두의 기대를 뛰어넘어 유럽 축구의 중심이 되자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 또한 클럽의 문장에  새겨진 삼지창에서 영감을 받아 다양한 캠페인 영상 및 이미지가 제작되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오랜 팬이기도 한 아디다스 디자이너 이니고 터너(Inigo Turner)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새로운 유니폼 제작을 위해 예전 아디다스와 맨유가 파트너십을  이뤘던 당시의 유니폼에서 영감을 얻는 것으로 개발을 시작했다. 브이넥 카라와 삼선 디자인을  활용해 심플하면서도 강렬한 인상을 남길 수 있는 클래식한 유니폼을 만들기 위해 많은 노력을 했다” 고 전했다.      리차드 아놀드(Richard Arnold),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그룹 매니징 디렉터는  “예전 클럽 유니폼에서 영감을 받아 제작된 이번 유니폼의 클래식한 디자인에  클럽 구성원 모두가 만족하고 있다” 며 “축구 역사에 있어 혁신과 놀라운 퍼포먼스를 통해  시장을 이끌어 온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아디다스가 다시 한번 파트너십을 맺게 되어  매우 기쁘며 앞으로 성공적인 미래를 함께 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아디다스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클럽 담당 스포츠 마케팅 디렉터 스티브 마크스(Steve Marks)는  “특별한 클럽들은 항상 기대를 뛰어 넘는 무언가를 보여줬다. 알렉스 퍼거슨 경의 역사적인  성공가도, 베컴의 하프라인 골, 99년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에서 바이에른 뮌헨을 상대로 얻은  기적적인 승리 등 축구 역사에 남을 만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이 순간들은 모두 기대치 못했던  곳에서 완성됐다. 아디다스가 향후 10년 간 이 여정에 함께 할 수 있어 매우 영광이다” 고 전했다.      새롭게 공개된 2015/16시즌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클럽 홈 유니폼은 아디다스 공식 매장,  온라인 스토어(shop.adidas.co.kr) 등을 통해 판매되며, 새로운 유니폼 관련 자세한 사항은  아디다스 웹사이트, 아디다스 축구 페이스북(www.facebook.com/adidasfootball) 등을 통해  확인 할 수 있다.         

08월03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