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티엠포 레전드 VI

    지난 4월 레알마드리드의 팀 훈련장에서 카르바할이 착용하고 나와 첫 모습을 보인 티엠포 레전드 V의 차기작인 티엠포 레전드 VI의 두가지 색상이 공개되었습니다.       인조가죽이 사용되었다면 NIKESKIN 프린팅이 삽입 되어 있었겠지만 사진의 모델에서는 없는 것으로 유추해보아 어퍼가죽은 종전의 모델들 처럼 캥거루 가죽이 사용된 것으로 보입니다.        인사이드 쪽 사진만 유출이되어 아웃사이드 부분을 확인하지 못한점이 아쉽지만 카르바할이 훈련때 착용한 블랙아웃 모델로 어느정도 가닥을 잡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마찰력이 강한 고무 소재로 만들어진 돌기가 스우시 주변으로 자리잡고 있습니다. 역시나 최근의 트렌드를 반영한 텅 없는 티엠포 레전드 VI가 되겠네요. (토티가 은퇴하기 전에 이 모델을 착용한다면 또 다시 텅을 만들어 착용하겠죠?)     티엠포 사일로의 차기작에 '다이나믹 핏 칼라' 가 적용될 것 이라는 루머도 나돌았었죠. 개인적 의견으로는 티엠포 사일로만큼은 발목 없이 그 축구화 고유의 디자인을 고수해주길 바랍니다.      아직 정확한 발매일정은 나온것이 없지만, 2016년 1~2월 사이로 발매가 되는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그 전까지 티엠포 레전드를 착용하는 수많은 전세계 선수들이 블랙아웃 모델을 착용하고 훈련하는 모습을 볼 수 있겠지요.      축구화의 모든것 All that boots  

08월26일

교통경찰(?)로 변신한 이영표

    나이키는 8월 26일부터 새롭게 시작하는 ‘저스트두잇 (JUST DO IT)’ 캠페인을 통해, 세상의 편견과 기성세대의 전통적인 기대치에 당당히 맞서, 자신들의 목소리로 자신이 꿈꾸는 것에 도전하는 대한민국 청소년을 새롭게 조명, 스포츠 활동을 통해 그 도전정신을 더 강화하라 독려한다      캠페인 영상에는 이영표 전 축구국가대표 선수가 야구코치, 축구심판, 교통경찰, 장내 리포터 등으로 분해 청소년들이 현실에서 겪는 어려움과 갈등을 표현한다. 좌절에 부딪히며 도전하는 청소년들을 향해 ‘그런데도 끝까지 하겠다는 거야?’ 라고 반문하지만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도전하는 우리 청소년들을 향해 미소 짓는 기성세대를 대변하며 감동적인 메시지를 전달한다.   이영표 선수는 “정해진 틀에 맞춰, 입시와 취업준비에만 집중하는 청소년들의 모습이 안타깝다”다고 전하고 “대한민국 청소년들이 운동을 할 수 있는 권리를 적극적으로 누리고, 그들이 원하는 것이 진짜 무엇인지 스스로 목소리를 내고, 과감히 도전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캠페인 영상 론칭과 동시에 나이키는 나이키닷컴에서 ‘너를 외쳐봐’라는 디지털 이벤트를 통해 청소년들의 열정과 스포츠를 통해 도전하는 자신들의 이야기를 본인의 목소리로 남길 수 있다. 이 이벤트 참가자들 중 ‘베스트 보이스’로 선정되면 그 스토리가 ‘디지털 영상’으로 제작되어 나이키닷컴에 순차적으로 공개될 예정이다.     또한, 청소년들이 도전정신을 분출시킬 수 있는 축구, 농구, 러닝 등 다양한 스포츠 이벤트가 펼쳐질 계획이다. 8월 28일부터 약 한달 간 펼쳐지는 ‘나이키컵’과 ‘나이키 바스켓볼 3on3’를 비롯, ‘더 나이키 마일’ 러닝 대회를 통해 다양한 스포츠 참여 활동의 장을 만나볼 수 있다.     나이키컵(Nike Cup) 8월 29일부터 약 한달 간 서울, 대구, 부산에서 지역 예선 및 결선을 치르고, 9월 20일 서울에서 개최되는 결선 무대에서 통해 최종 우승팀을 가린다.     나이키 바스켓볼 3on3 (Nike Basketball 3on3)  8월 28일부터 9월 13일까지 서울, 대구, 부산에서 지역 예선 및 결선이 펼쳐진다. 지역 결선을 통과한 팀들은9월 18일 스페셜 트레이닝 세션을 거쳐, 19일 펼쳐지는 결선 무대를 통해 최종 우승팀을 가린다.     더 나이키 마일(The Nike Mile)’ 국내 최초 1마일(1.6km) 러닝 대회인 ‘더 나이키 마일’이 8월 30일 서울 올림픽 공원 평화의 광장에서 개최된다. 8월 23일까지 Nike+ Running App에서 ‘1마일’ 거리를 설정하여 기록을 측정한 뒤, Nike.com에 등록을 완료하면, 상위 기록을 보유한 남녀 각 200명씩 총 400명에게 참가 자격이 부여된다.               축구화의 모든것 All that boots    

08월26일

3,000족 한정 호나우딩요 티엠포 레전드 V

      지난달에 티저 사진이 공개된 10R (십알?…발음이 좀 그렇다) Ronaldinho 티엠포 레전드가 전격 공개되었습니다.   유럽기준으로 내일 (25일) 전격 공개 될 예정이며, 9월 2일 지정된 매장(인터넷매장 포함) 에서   예약판매에 들어간다고 합니다. (3,000족 한정)       올 초에 발매되었던 토티 티엠포 레전드도 국내 정발이 되었는데, 그때도 3,000족 한정이었지만   아주 쉽게 구매가 가능했습니다.       ‘잇몸 보이면 그날 게임 끝’         ‘컨트롤의 황제’ 답게 기존의 티엠포 레전드 V에 적용되지 않은 보다 나은 터치감을 위한 ‘설포’   (영어로는 텅: Tongue)이 적용된 것이 특징이며 한창 호나우딩요가 바르셀로나에서       ‘잇몸 자주 보이던 시절’ 나이키에서 제작한 호나우딩요 한정판 ‘에어 레전드 I 10R’ 모델과 동일한   White / Gold 컨셉으로 제작이 되었습니다.         게다가 아웃솔에는 ‘Ronaldinho 10’이 새겨져 호나우딩요만의 한정판임을 강하게 각인 시키고 있으며,   Gold에서 White로 점차적으로 변화되는 그라데이션이 호나우딩요 한정판 티엠포 레전드 V 모델의   가치를 더욱 세련되게 만들었습니다.         지난 3월에 발매된 토티의 티엠포 레전드 V 프리미엄의 가격이 259,000원에 책정되었습니다.   다소 비싼 가격이지만 한정판의 가치를 생각한다면 어떨까요? 호나우딩요 한정판 티엠포 레전드도   국내에 정발이 된다면 토티의 티엠포 레전드와 동일한 가격에 판매가 되지 않을까 조심스럽게 추측해 봅니다.   (8월 26일 업데이트 - 329,000원에 발매됩니다.)         수강신청보다 훨씬 쉽게 구매가 가능하니 총알이 장전되신 분들은 필히 구매하시길 바랍니다.   소장가치 120%           축구화의 모든 것 All that boots

08월25일

[Boot Spotting] 푸짐한 엉덩이의 주인은?

  Adebayo Akinfenwa (AFC 윔블던) – 티엠포 레전드 V 하이라이트 팩 정녕 현역 축구선수가 맞나요?? 외쳐!! 아데바요~~아킨펜와!! 피파에서보던 전설의 캐릭터 아킨펜와 맞습니다. 프로필 상 신장은 185cm 몸무게는 86kg으로 나와있는데 프로필업데이트는 정녕 언제 될까요? 축구화 사이즈도 족히 300mm는 가뿐히 넘겨 보입니다. 체격이 있으면 그만큼 발볼도 넓어지기 때문에 어쩔 수 없이 천연가죽 모델을 선택해야 하는 서러움…깔맞춤 점수 100점 드립니다.       Callum Kennedy (AFC 윔블던) – 프레데터 악셀레이터 Remake 아킨펜와의 팀 동료 Callum Kennedy는 축구화 컬렉터들의 축구화 소장순위 대략 5위안에 드는 제품인 ‘프레데터 악셀레이터 리메이크’ 제품을 직접 착용하고 경기에 출전했습니다. 디자인으로나 성능으로 보나 요즘 선수들에게도 어필 할 수 있는 제품인건 틀림없죠. 역시 프레데터는 혀를 저렇게 살짝 빼줘야 ‘간G’가 살아납니다.       Marouane Fellaini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 비자로 데파이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이적 후 공식 마수걸이 데뷔골을 터뜨린 날 펠라이니도 골을 기록하며 챔피언스리그 첫 승을 신고했습니다. 오른손과 왼손의 숫자는 무엇을 의미할까요? “반할 감독님 오늘 저녁은 오이(5/2)무침 콜?”       Memphis Depay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 스피드 폼 언더아머에서 최대한 신경 써주고 있는 데파이의 축구화 끈에는 매번 다른 메시지가 적혀있습니다. EPL데뷔 무대에서 착용한 축구화에는 “Score my fisrst EPL goal”이라는 메시지가 적혀있었는데, 이날 데파이의 축구화 끈에는 어떤 메시지가 적혀있었을까요?       Philip Neville (발렌시아) – 티엠포 프리미어 2013년 5월 28일 에버튼에서 선수생활을 마무리하고 모예스 감독을 따라 맨유에서 수석코치로 잠시 머물다 발렌시아에서 적을 옮겨 본격적으로 수석코치로 활동 중 입니다. 역시 코치 혹은 감독님들은 심플하면서 축구화 본연의 기능에 집중한 천연가죽 축구화를 선호하시죠. 예를 들면 티엠포 프리미어 혹은 티엠포 프리미어 그밖에 티엠포 프리미어 정도?     Jesus Navas (맨체스터 시티) – 퓨론 + 비자로 = 퓨자로? 비론? 퓨자로? 비론? 어퍼는 분명 퓨론이 틀림없지만 아웃솔은 비자로의 아웃솔이 적용된 선수지급용 제품입니다. 화이트 아웃제품인데 천연잔디의 흙이 묻어 자연스럽게 때가 탄 모습도 멋지군요. 퓨론보다는 비자로의 아웃솔의 안정성이 좋기 때문에 아웃솔만 바꿔서 착용한 듯 합니다.       Bafetimbi Gomis (스완지 시티) – X 15 천연가죽모델 최근 EPL에서 엉금엉금 사자 셀러브레이션으로 주목 받고 있는 고미스입니다. F50 아디제로를 착용하다 단종됨에 따라 X15로 환승 했는데, X15의 천연가죽 모델을 고집하고 있네요. 인조가죽모델에 적용된 Techfit Collar가 천연가죽 모델에는 없습니다.          축구화의 모든것 All that boots

08월24일

선수들의 축구화 스폰서 변경 사례

  박지성 (아디다스 ▶ 나이키) 13년전 박지성이 포르투갈을 침몰시킬 때 착용한 축구화는 ‘프레데터 매니아’ 지금은 ‘나이키 선수’의 이미지로 굳혀진지 오래지만 박지성도 한때는 아디다스의 스폰서를 받는 선수였다. 아디다스가 박지성을 놓치지 않았더라면…?         정성룡 (나이키 ▶ 아디다스) 나이키에서 아디다스로 개인 스폰서를 변경하고 아디다스에서 직접 정성룡을 독일로 초청해 발에 딱 맞는 축구화를 제작해 줄 정도로 아디다스는 정성룡에게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최근 폼이 살아나고 있는 시점에서 입대하게 되어 서정원감독의 아쉬움이 크리라 본다.       홍정호 (아디다스 ▶ 나이키) 센터백으로서는 유일하게 유럽에서 활약 중인 홍정호. 지난 시즌까지 아디다스의 11PRO를 착용했지만 시즌종료와 함께 나이키로 환승을 완료했다. 11PRO와 티엠포 레전드 V 두 모델에는 공통적으로 캥거루가죽이 적용되어 뛰어난 안정감과 터치감을 자랑한다. 브랜드는 바뀌어도 홍정호 선수의 축구화에 대한 선택기준은 뚜렷하다.         이근호 (리복 ▶ 아디다스 ▶ 미즈노) ‘태양의 아들’ 이근호로 불리던 시절. 리복 ‘스프린트 핏’ 축구화를 신고 2010 남아공 월드컵 최종예선에서 엄청난 활약을 보여줬다. 남아공 월드컵 최종 엔트리에는 이름을 올리지 못했지만, 4년 뒤 미즈노 축구화를 착용하고 브라질 월드컵에서 최고의 가성비를 보여주었다. 당시 이근호 선수는 연봉 178만원으로 월드컵 출전 선수 중 최저 연봉을 기록했다.         박주영 (나이키 ▶ 아디다스 ▶ 미즈노) 2004 아시아 청소년 축구 대회 중국 전 4명을 제치고 ‘박주영’ 이라는 이름 석자를 알린 득점 (머큐리얼 베이퍼) 이후 2010 남아공 월드컵 나이지리아 전 동점 프리킥 골(F50 아디제로) 마지막 2012 런던 올림픽 3/4위전 한일전 결승골(모렐리아 웨이브컵) 다음엔 어떤 축구화를 신고 골을 넣을 수 있을까? 현재 FC 서울에서 모렐리아 네오를 착용. 부활의 날개를 펼 준비를 하고 있다         세스크 파브레가스 (나이키 ▶ 퓨마) 나이키의 얼굴마담에서 푸마의 얼굴마담으로. 파브레가스는 아스널에서 줄곧 나이키 축구화를 착용하는 충성심 높은 선수였다. 이후 CTR360 마에스트리의 메인 모델로도 활동하였지만 얼마 후 푸마로 스폰서를 전격 변경했다. 잘나가는 나이키의 마에스트리를 등돌리고 파워캣을 선택한 이후 하향세.       리오넬 메시 (나이키 ▶ 아디다스) 나이키에서 반드시 잡았어야 할 선수 중 한 명. 현재 아디다스를 대표하는 모델이지만 한때 에어 레전드와 머큐리얼 베이퍼를 번갈아 착용하던 시절이 있었다. 메시가 아디다스가 아닌 나이키 축구화를 신었다면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와 치열한 라이벌 경쟁에서 김이 팍 빠진 느낌이 들지 않을까?         루이스 나니 (나이키 ▶ 아디다스) ‘보급형 호날두’ 나니도 호날두처럼 머큐리얼 베이퍼를 착용했다. 하지만 보급형은 보급형일 뿐. 나니는 나이키에서 아디다스로 환승을 완료.  ‘보급형’ 이미지를 깨고 호날두의 그늘에서 벗어나고 싶었던 걸까?         티에리 앙리 (나이키 ▶ 리복 ▶ 퓨마) 머큐리얼 베이퍼가 가장 잘 어울리는 선수. 앙리가 몸매가 잘 빠진 머큐리얼 베이퍼를 신고 힘들이지 않고 가볍게 툭툭 감아서 차면 골로 연결되던 시절이 있었다. 바르셀로나와 뉴욕 레드불스에서 리복과 퓨마 축구화를 신었지만 앙리에게 가장 잘 어울리는 축구화는 머큐리얼 베이퍼가 아닌가 싶다.         시오 월컷 (나이키 ▶ 아디다스) 엄청난 주력으로 머큐리얼 베이퍼를 신지 않으면 안될 것 같은 선수. 최근 아디다스로 스폰서를 변경하여 F50 아디제로 5를 착용하였다. 최근 아디제로가 단종되고 ‘X15’가 발매하면서 새 축구화로 갈아 신었다.         후안 마타  (나이키 ▶ 아디다스) 마타는 첼시에서 맨유로 소속팀을 옮기기 전부터 아디다스의 축구화를 착용하기 시작했다. 맨유의 킷 스폰서가 아디다스로 변경되면서 자연스럽게 개인스폰서와 팀 스폰서의 깔 맞춤이 완성되었다. 왠지 아디다스 유니폼엔 아디다스 축구화를 신어야 하는 강박관념! 나만 갖고 있는 건가?       페르난도 토레스 (나이키 ▶ 아디다스) T90 레이저 III를 착용하고 리버풀에서 주가를 올리던 시절의 토레스는 첼시로 전격 이적한 뒤 개인 스폰서 축구화 브랜드를 나이키에서 아디다스로 변경. 당시 침체기를 보내던 토레스의 폼이 언제 돌아올지 모르는 상태로 축구화 브랜드까지 바꿔봤지만 슬럼프는 계속되었다. 다시 나이키 축구화를 신는다면 예전의 기량을 되찾을 수 있을까?         축구화의 모든것 All that boots

08월21일

Rest in peace 아디제로

  [Rest in peace F50 아디제로]   X15의 등장으로 F50 아디제로가 단종되었죠. X15가 7월 1일 정식 발매된 이후 짧은 시간 동안 많은 선수들의 사랑을 받게 되었지만 아직도 F50 아디제로를 사랑하는 선수의 수도 적지 않습니다. 단종된 F50 아디제로를 오랫동안 기억하자는 의미에서 “Adidas X Kickasso” 한정판이 제작되었습니다. (Kickasso가 제작한 커스텀 슈즈가 궁금하다면 아래 링크를 클릭해주세요)     [기획기사] 커스텀 슈즈 아티스트 Kickasso         종전에 발매된 화이트아웃 F50 아디제로(No dye)가 사용되었습니다. 심플하기 그지 없는 화이트아웃 F50 아디제로가, 커스텀 슈즈 아티스트인 Kickasso의 터치로 완전히 다른 축구화로 새롭게 태어났습니다.       하늘색 뭉게구름을 밑바탕으로 토 박스 부분에는 Kickasso의 손으로 직접 하나하나 제작한 천사의 머리 위에 떠다니는 링과 날개가 그려져 있습니다. 힐 컵 부분에는 극소량 한정판(7족)임을 알리는 숫자와 Kickasso의 시그니쳐가 함께 자리잡고 있습니다.       이 아름다운 한정판이 ‘7족’만 제작된 이유는 2014년 브라질 월드컵에서 가장 많이 득점한 10명의 선수들 중 7명이 F50 아디제로를 착용했기 때문입니다.       전세계 오직 7족만이 존재하는 한정판 축구화는 유럽 현지시간으로 8월 20일 판매가 시작된다고 합니다. 아직 기회가 남아있습니다. 도전해보세요!     축구화의 모든 것 All that boots

08월21일

CR7은 잊어라? 라힘 스털링의 RS7

    ‘CR7’은 잊어라? 라힘 스털링의 ‘RS7’     지난 주말 첼시와의 EPL 2라운드에서 라힘 스털링(21)이 신고 나온 축구화에 새겨져 있는 자수의 내용이 화제다.     올 시즌 리버풀에서 맨체스터 시티로 4900만 파운드에 이적한 라힘 스털링은 이날 그의 딸의 이름(MELODY-ROSE)과 함께 그의 이름과 등 번호인 ‘RS7’이 자수로 새겨져 있는 축구화를 착용하고 경기에 출전했다.   전 소속팀 리버풀에서는 상대적으로 그 의미가 깊지 않은 31번을 달았지만 맨체스터 시티로 이적하면서 팀의 상징적인 선수를 의미하는 7번을 달게 되었다. 전통적으로 7번은 팀의 키 플레이어나 측면 윙어에게 주어지는 의미가 깊은 번호다.   하지만 한가지 문제가 있었다. 라힘 스털링의 축구화에 새겨진 ‘RS7’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CR7’을 모방한 듯한 느낌을 지울 수가 없기 때문이다. 이미 호날두는 나이키에서 그의 이름을 딴 ‘CR7’ 시그니처 브랜드를 가지고 있으며 지난 달 ‘CR7’이라는 개인 속옷브랜드도 국내에 런칭했다.   21세의 신예 라힘 스털링이 축구화에 새긴 이름처럼 호날두만큼의 브랜드파워를 갖게 될지 스털링의 올 시즌 활약이 더욱 기대된다.   사진 – MailOnline Sport 트위터         축구화의 모든것 All that boots

08월19일

더 이상 볼 수 없는 단종된 축구화 6

    [더 이상 볼 수 없는 단종된 축구화 6]     모두에게 추억으로 남은 축구화가 한 켤레 정도는 남아있을것이다. 이미 단종되어버려 구하기가 하늘의 별따기가 되어버린 축구화들... 과거로 돌아간다면 몇 켤레씩 사놓아 두고두고 착용하고픈 축구화 6종류를 올댓부츠가 정해보았다. (순서는 무작위)         CTR360 마에스트리 (2009 – 2013)   ‘CTR360 마에스트리’ 는 인사이드의 ‘패싱 패드’와 토 박스 부분 컨트롤을 돕기 위한 쿠션이 적용되었을 뿐만 아니라 ‘캉가 라이트’ 라는 천연 캥거루 가죽과 거의 흡사하면서도 특별한 관리는 불필요한 인조가죽을 사용하여 많은 선수들과 동호인들의 인기를 얻었다. 2013년 마지스타가 발매되면서 ‘CTR360 마에스트리’ 사일로는 단종되었다.         TOTAL 90 (2000 – 2013)   2000년부터 2011년까지 7번의 진화 그리고 단종. 프레데터를 제외하고 가장 오래 그 명맥을 이어온 사일로. 현재는 토탈90 사일로가 하이퍼베놈으로 대체되었지만 아직도 토탈90만이 갖고 있는 ‘묵직하게 공이 얹히는’ 느낌이 그리워진다.         F50 아디제로 (2010 – 2015)   아디다스가 머큐리얼 베이퍼의 대항마로 내놓은 스피드 사일로 축구화. 발매 당시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초 경량 축구화로 큰 반향을 일으킨 제품이다. “어떻게 축구화가 이렇게 가벼울 수 있지?” 라는 강한 첫 느낌은 아직도 잊을 수 가 없다. 이제는 발매가 중단되었지만 아직도 많은 선수들이 착용하고 있는 제품.         프레데터 (1994 – 2015)   만약 타임머신이 있다면 당장 2002년으로 돌아가 프레데터 매니아(샴페인골드 혹은 루나)를 구매하겠다. 프레데터 시리즈 중에서 기능적으로나 디자인적으로나 최고의 찬사를 받은 제품. 비단 매니아 뿐만 아니라 모든 프레데터 시리즈의 축구화는 많은 동호인과 선수들에게 사랑을 받은 아디다스의 대표적인 축구화였다. 2015년 Ace 15로 대체.         10R 호나우딩요 (2006 – 2008)   ‘호나우딩요 한창 잇몸 보이던 시절’ 나이키에서는 그를 위한 시그니쳐 축구화를 발매했다. 호나우딩요 도이스는 약간 무게감이 있는 축구화지만 뛰어난 안정성과 넓어진 ‘스윗 스팟(Sweet spot)’ 그리고 양질의 캥거루가죽을 사용하여 꽤 괜찮은 터치감을 제공한 축구화였다. 그의 잇몸을 보기 힘들어지면서 축구화도 단종되었으나, 조만간 나이키에서 호나우딩요의 한정판 모델을 발매한다는 뉴스가 있으니 미리 총알을 장전 해두길 바란다.         V 시리즈 (2006 – 2011)   아주 얇은 어퍼 소재로 맨발로 공을 다루는 듯한 터치감을 제공. 하지만 상대방에게 발을 밟힐 경우 최악의 고통을 선사하는 제품. 나이키와 아디다스에 밀려 큰 주목을 받지 못했으나, 어퍼를 제외한 스터드 내구성과 카본아웃솔이 사용되어 가성비가 상당히 좋은 제품이었다. V시리즈는 현재 에보스피드로 그 명맥을 이어오고 있다.         축구화의 모든것 All that boots

08월19일

[Boot Spotting] 유럽리그 본격 개막!!

Alexis Sanchez (아스널) – 머큐리얼 슈퍼플라이 테크 크래프트 팩 알렉시스 산체스는 테크 크래프트 팩 정식 발매 전 이미 팀 훈련장에서 실수로 착용하고 나왔죠. 이후 라이트닝 스톰팩 슈퍼플라이로 잠시 동안 착용하다 지난 주 주말 정식경기에서 테크 크래프트 팩 슈퍼플라이를 착용하고 경기에 출전했습니다. 아스널 어웨이 보다는 홈 유니폼에 잘 어울릴 것 같네요. 깔끔한 끈 처리방법이 궁금하네요       Keisuke Honda (AC 밀란) – 웨이브 이그니터스 색감은 같지만 전혀 다른 축구화. 산체스의 테크 크래프트 팩 슈퍼플라이와 100% 일치하는 컬러지만 느낌은 전혀 다른 미즈노 웨이브 이그니터스 입니다. 검정색과 핑크색의 조합은 언제 봐도 섹시한 컬러임에 분명합니다.       Iker Casillas (FC 포르투) – Ace 15 뭐지? 이 어색한 느낌은? 정든 친정 레알 마드리드를 떠나 포르투로 둥지를 옮긴 카시야스. 프리시즌에서 그의 건재함을 다시한번 확인했죠. 지난 주 레알 마드리드의 유니폼을 벗고 포르투 유니폼을 입고서 리그 첫 번째 경기를 소화했습니다. 노란색 뉴발란스 골키퍼 유니폼이 잘 어울리지만 왠지 슬픈 이유는 무엇일까요?       홍정호 (FC 아우크스부르크) – 티엠포 레전드 V 실버스톰 팩 홍정호 선수의 축구화는 유니폼과의 깔 맞춤이 아닌 스폰서와의 절묘한 깔 맞춤! 한편 홍정호 선수는 분데스리가 1라운드 베를린과의 경기에 센터백으로 선발 출전하여 풀타임을 소화했습니다. 앞으로 더 좋은 깔 맞춤과 활약 기대합니다.       Edinson Cavani (PSG) – 하이퍼베놈 팬텀 2 테크 크래프트 팩 하이퍼베놈 팬텀2을 착용하는 선수 들 중 유일하게 카바니 선수만 테크 크래프트 팩을 착용했습니다. 혹시 그밖에 다른 선수가 착용했다면 제보 바랍니다. 한솥밥을 먹는 마투이디 선수도 마지스타 오브라 테크 크래프트 팩을 착용했으나, 사진 저작권 문제 때문에 담지 못했습니다.       Francis Coquelin (아스널) – 티엠포 레전드 V 테크 크래프트 팩 역시나 테크 크래프트팩의 물결입니다. 아스널의 코클랭 선수도 티엠로 레전드 V 테크 크래프트 팩을 선보였습니다. 그런데 티엠포 레전드는 이미 캥거루 가죽이 사용되고 있는 모델이죠. 테크 크래프트 팩과 기존 티엠로 레전드와 색상 차이를 제외하고는 다른 차이점이 없습니다.       Baye Niasse (FC 로코모티프) – 에보스피드 트릭스 러시아 프리미어리그의 바예 니아세 선수가 착용한 퓨마의 에보스피드는 ‘트릭스’ 제품으로 왼쪽과 오른쪽 컬러가 다른 제품입니다. 이 제품과 거의 유사한 디자인으로 아구에로 한정판이 출시되기도 했었죠. 유니폼 컬러와도 잘 어울리는 축구화 선택이었습니다.         축구화의 모든것 All that boots  

08월18일

뉴발란스 비자로 화이트아웃 출시?

    뉴발란스 비자로 화이트아웃 출시?         뉴발란스 축구화가 한창 베일속에 가려있을 무렵 뉴발란스의 스폰서를 받는 선수들은    비자로와 퓨론의 화이트 아웃 또는 블랙 아웃 축구화를 착용했습니다.   본래 화이트 아웃과 블랙아웃의 목적은 개발 혹은 출시를 앞둔 축구화읜 디자인노출을   최소화 하려는 의도지만 때때로 화이트 혹은 블랙아웃 축구화가 출시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나이키같은경우 한 사일로가 마무리되고 다음 버젼이 나올무렵 블랙아웃 축구화가   출시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블랙아웃 축구화를 출시하며 해당 축구화의 마지막을 뜻하는 의미기도 하지요.       이번에 유출될 뉴발란스의 비자로는 화이트 아웃 축구화에 상큼한 레몬? 형광색을 가미하면서   심심한 화이트 아웃 축구화에서 아쉬웠던 부분을 보완하여 아주 매력적인 컬러로 재탄생 했습니다.   (인조잔디에서는 하얀색 축구화가 쥐약이지만 그래도 관상학(?)적으로는 아름답지 않나 생각합니다)       지난번에 공개된 보라색과 터키색 컨셉의 비자로와 퓨론처럼 같은 컨셉으로 발매가 되었으면 하는   조그만 바람이 있습니다. 언제발매될지 정말 기대되네요           축구화의 모든것 All that boots

08월18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