줄무늬 유니폼 착용 불가. 그 이유는?

    [줄무늬 유니폼 착용 불가]     바르셀로나 팬이라면 익숙한 이 디자인은 4개의 빨간색 줄은 카탈루냐를 상징하며   바르셀로나의 주장완장에도 사용되기도 했지요. 바르셀로나를 대표하는 이미지이기도 합니다.       대한민국 군필자들에게는 당직사령완장으로 익숙하기도 한 이 줄무늬는   이번 시즌 바르셀로나의 어웨이 유니폼 등부분에 적용되었습니다.        이미 리그 경기에서도 바르셀로나 선수들이 수 차례 이 유니폼을 착용하고 원정경기를 소화했지만   바르셀로나는 이 줄무늬 유니폼을 UEFA 챔피언스리그 (유로파리그 포함) 경기에 한해서 착용할 수 없습니다.       바르셀로나는 2015/16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E조 3차전 보리소프와의 원정경기에서   선수 등번호가 부착되는 부분이 수정된(?) 어웨이 유니폼을 착용했습니다.   선수들 유니폼과 관련된 UEFA 챔피언스리그의 규칙은 상대적으로 까다롭습니다.   바르셀로나가 등판의 줄무늬 유니폼을 착용하지 못하는 이유는 다음과 같습니다.   The rules (last changed 2012) state that the "numbers must be of a single color with the required minimum contrast with the background color", according to an unspecified calculation. Additionally, "around the figure(s), there must be a zone free from any item and comprising a single-color background if so required".   "유니폼에 프린팅 된 선수의 등 번호는 반드시 한가지 색상으로 이루어져야 하며  유니폼의 바탕색과 대조되는 색상이어야 한다. (생략…) 필요한 경우 등 번호가 부착되는 바탕과 등 번호의 테두리에도 역시 한가지 색상만이 허용된다"       [좌측 - 리그앙 용 유니폼 / 우측 - 챔피언스리그용 유니폼]       [좌측 - 프리메라리가 용 유니폼 / 우측 - 챔피언스리그 용 유니폼]     이와 같은 까다로운 규칙 때문에 바르셀로나뿐만 아니라 발렌시아와 AS모나코 역시   자국 리그경기에서 사용되는 유니폼과 챔피언스리그 경기에서 사용하는 유니폼을 따로   제작을 해야만 했습니다. 어차피 리그용 유니폼과 챔피언스리그 유니폼을 따로 준비해야 하지만    UEFA의 까다로운 규정 때문에 각 클럽 팀 장비담당관만 더 피곤해지겠네요       축구화의 모든것 All that boots    

10월23일

호날두 마이클 조던과 동급 대우

      [호날두 마이클 조던과 동급 대우??]       호우!! 호우!! 호날두의 연관검색어에 항상 올라오는 단어죠. 매번 골을 터뜨리고나면   팬들에게 서비스하는 호날두만의 셀러브레이션으로 다른 축구 선수들뿐만 아니라    일반 팬들도 호날두의 셀러브레이션을 따라 하곤 합니다.       이제는 하나의 아이콘으로 자리잡은 호날두만의 셀러브레이션을 형상화한 로고가   전설적인 농구선수인 마이클 조던의 점프맨 로고 처럼 호날두의 머큐리얼 슈퍼플라이   '324K Gold' 모델의 힐컵부분에 자리잡은것이 포착되었습니다.       [324K Gold 슈퍼플라이 왼쪽 힐컵에 자리잡은 '호우' 셀러브레이션 로고]      [호날두의 락커룸을 지나가는 10초~13초 주목]   챔피언스리그 조별예선 경기를 위해 파리로 원정을 떠난 레알마드리드의 락커룸 영상에서   어렵사리 호날두의 축구화에 새겨진 호던(?) 마크를 찾을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아쉽게도   '호우' 로고가 새겨진 축구화의 고화질 사진은 찾지 못했습니다.      [왼쪽 힐컵에 새겨진 '호우' 로고 - 레알마드리드 락커룸 습격 동영상 캡춰]       그래서 올댓부츠를 사랑해주시는 여러분들을 위해 허접한 포토샵 실력으로   직접 합성을 해보았습니다. (발합성이라고 읽습니다. 티 안나죠??)       마이클 조던의 농구화에 항상 등장하는 점프맨 로고 처럼 앞으로 발매되는   호날두의 시그니쳐모델 슈퍼플라이에서 이 로고를 볼 수 있을까요?       축구화의 모든것 All that boots

10월22일

'따뜻한 남자' 크룰, 심장마비 이겨낸 소년에게 선물 전달

        네덜란드와 뉴캐슬 유나이티드의 수문장 팀 크룰(27, 뉴캐슬 유나이티드)이 따뜻한 선행을 베풀었다.     영국 '크로니클 라이브'는 20일 "크룰이 심장마비로 잠시 숨을 거뒀다가 2분 뒤 살아난 7세 꼬마에게 잊지 못할 선물을 전달했다"면서 "자신이 직접 착용한 축구화와 골키퍼 글러브에 싸인을 해 전달했다"고 보도했다. 콜 테일러라는 7세 소년은 그의 친형과 함께 공원에서 놀다가 갑자기 의식을 잃고 쓰러지고 말았다. 기절한 그는 호흡이 전혀 없었고, 약 2분이 지난 뒤에서야 다시 숨을 되찾았다.  이후 병원으로 급히 이송된 그는 중환자실에서 생명유지장치의 도움을 받아 가까스로 목숨을 구했다. 현재 약물치료를 받고 있으며, 심근에 초소형 제세동기(ICD)를 이식한 것으로 알려졌다. 콜은 영국에서 ICD를 인체에 삽입한 환자 중에 가장 젊은 축에 속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소년은 실제로 잠시 죽었던 것이나 다름없다. 지난 2012년 심장마비를 일으킨 축구선수 파트리스 무암바와 같은 증상이었다. '긴 QT 증후군(Long QT syndrome)'이라는 병인데, 매우 위험하고 비교적 희귀한 심장병이다. 이는 심장사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 무암바는 78분 동안 혼수상태에 빠져있었지만 기적적으로 다시 생명을 되찾은 바 있다.    [골키퍼 장갑은 팀 크룰이 몇년째 애용하는 베이퍼그립이 아닌 저가형 제품이군요....]   뉴캐슬 유소년 아카데미를 지도하고 있는 한 코치가 콜과 인연이 있었다. 이 소식을 전해들은 크룰은 자신이 실제로 경기에서 착용한 골키퍼 글러브와 축구화를 선물하기로 결심했다. 장갑에는 'To Cole, get well soon(콜에게, 빠른 쾌유를 빌어)'라는 문구와 함께 싸인도 곁들였다.    소년은 뉴캐슬의 훈련장을 방문해 크룰과 만난 것으로 알려졌다. 콜을 포함해 그의 형, 아버지도 초대됐다. 크룰은 심각한 부상을 당했지만 직접 선물을 전달한 것으로 전해졌다.  콜의 부모는 크룰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팀이 직접 착용한 글러브와 축구화를 선물을 해 너무나도 감사하다"면서 "매우 놀라운 경험이다"며 기쁜 마음을 밝혔다. 소년 또한 "선물이 너무 마음에 들어요"라면서 "엄마, 내가 언젠간 커서 이 장갑이 손에 맞겠지"라고 말하며 벅찬 감정을 숨기지 않았다.   스포탈코리아 기획편집팀 엄준호 기자  사진=영국 '크로니클 라이브' 캡처      

10월21일

머큐리얼 슈퍼플라이 추가 유출

      [2015년 11월 5일 추가 사진 업데이트]       프로토타입이긴하지만 상당히 끈이 두꺼운 모습입니다. 끈이 얇았으면 하는 바람이 있는데요... 오른쪽 힐컵부분의 은색 글씨는 무엇을 의미하는걸까요? 아마도 테스트 제품의 품번이지 않을까  추측해봅니다.       슈퍼플라이에 플라이 와이어가 빠질 수는 없겠죠. 무수히 뻗어있는 라인들 사이로 플라이와이어가 희미하게 자리잡고 있음을 볼 수 있습니다. 전작에서는 볼 수 없던 어퍼 전체에 퍼져있는 저 라인들은 어떠한 기능을 갖고 있을까요?  조만간 발매될 슈퍼플라이의 핵심기능이 아닐까 예상해봅니다.       호날두가 착용한 블랙아웃 제품보다는 길이가 연장된 다이나믹 핏 카라. 호날두는 여전히 짧은 카라를 선호하는 듯 합니다. 일반 판매용의 길이가 줄어들지는 않을 것으로 예상합니다.  전작의 요소들을 그대로 가져다가 테스트에 사용하는 경우도 있으니 다이나믹 카라에서 어떤 변화가 생길지 지켜보겠습니다.        무엇보다도 반가운 소식은 스터드입니다. 눈으로만 보아도 훨씬 그 내구성이 향상되어 보이는 듯한 아주 강한 느낌의 스터드가 눈에 띄네요. 머큐리얼 사일로의 고질병으로 지적되었던 스터드 내구성문제가 이제 어느정도 해결이 되어가는 듯 합니다.            [머큐리얼 슈퍼플라이 추가 유출]       지난 주 레알마드리드 훈련간 호날두가 착용한 미스터리한 검정색 축구화, 머큐리얼 슈퍼플라이의   또 다른 사진이 유출되었습니다. 머큐리얼 슈퍼플라이의 다섯 번째 에디션은 내년 프랑스에서 열리는   유로2016 대회에 맞춰서 발매가 예정되어있으며, 종전 모델에서 사용된 다이나믹 핏 칼라와   플라이와이어 모두 적용되어 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호날두 착용 머큐리얼 슈퍼플라이 V 유출 - [클릭하시면 새창으로 이동합니다]         사진상으로 보았을 때 어퍼 전체적으로 고르게 자리잡고 있는 줄무늬의 기능이 궁금한데요,   단언하건데 저 수많은 주름들이 플라이와이어 같지는 않습니다. 종전과는 다른 내구성이 강화된   새로운 플라이니트 라고 조심스럽게 추측해 봅니다. (설레발은 필패)         한가지 반가운 소식은 하이퍼베놈 2 파탈처럼 내년에 발매되는 머큐리얼 슈퍼플라이도   저가형 모델(벨로체)에서 다이나믹 핏 칼라가 적용되어 출시가 됩니다. 주머니가 가벼운 학생 및   청소년들도 굳이 머큐리얼 슈퍼플라이를 사지 않아도 호날두처럼 얼마든지 발목축구화 간지를   내뿜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축구화의 모든것 All that boots

10월21일

폴 포그바 똑같은 축구화는 싫다

    [똑같은 축구화는 싫다 - 폴 포그바]       아직 출시되기 전의 미 발매 축구화 혹은 세상에 단 한 켤레만 존재하는   유니크한 축구화만 고집하는 선수가 있습니다. 최근까지 마지스타 오브라 (일렉트로 플레어 팩)을   착용하던 폴 포그바가 챔피언스리그 경기를 앞둔 팀 훈련에서 새로운 색상의   마지스타 오브라 ID 제품을 착용했습니다.       이날 포그바는 블링블링 빛나는 베이스에 아주 옅게 보랏빛이 나는 오묘한 색감의   마지스타 오브라를 착용했습니다. 폴 포그바 선수의 ID 제품 착용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죠.   지난 시즌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을 앞두고 본인이 직접 디자인 한 마지스타 오브라 ID 제품   여러 족을 돌려가며 착용했습니다.       포그바의 유니크한 마지스타 오브라 ID - [클릭하면 새창으로 이동합니다.]         흥미로운 사실은 폴 포그바가 착용한 제품과 오는 12월에 출시될 마지스타 오브라 제품과   상당히 유사한 점 입니다. 형광색 아웃솔 컬러를 제외하면 거의 일치하는 색감이네요.   포그바 개인적으로 양산형 제품의 형광색 아웃솔이 맘에 들지 않았나 봅니다.     유벤투스는 현재 세리에A에서 디펜딩 챔피언스럽지 않은 아주 부진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하지만 챔스에서 만큼은 순항하고있죠. 유벤투스는 10월 22일   새벽 3시 45분 뮌헨글라드바흐와 D조 조별예선 경기를 치릅니다.       ‘축구화 신상남’ 포그바의 신상&유니크 축구화 사랑은 언제까지 계속될까요?     축구화의 모든것 All that boots

10월21일

네이마르 결국 하이퍼베놈을 벗다

  [네이마르 결국 하이퍼베놈을 벗다]       [네이마르는 결국 머큐리얼 베이퍼 X로 본인의 축구화를 변경했습니다.]     네이마르는 하이퍼 베놈 2의 메인 모델이었지만 최근 팀 훈련과 리그경기에서   머큐리얼 베이퍼 X 일렉트로 플레어 팩을 착용하면서 네이마르가 하이퍼 베놈 2 를 등돌리고   머큐리얼 베이퍼 X 로 축구화를 갈아 신을 것 이라는 추측이 있었습니다.       아니 뗀 굴뚝에 연기나랴…결국 네이마르는 하이퍼베놈 2를 벗어버렸습니다.     [하이퍼베놈 같지만 머큐리얼 베이퍼 X의 스터드와 동일한 머큐리얼 베놈(?)]     지난주말 라리가 8라운드 라요 바예카노와의 대결에서 네이마르는 하이퍼베놈의 탈을 쓴 (?)    머큐리얼 베이퍼 X 를 착용하고 4골 1도움을 기록하는 기염을 토하기도 했습니다. (메없네왕)       [하이퍼베놈이 아닌 머큐리얼 베이퍼 X의 어퍼가 적용되어있는 네이마르의 축구화] 우연의 일치인지 하이퍼베놈을 착용할 때 보다 더 나은 모습을 보여준   하이퍼 베놈 2의 메인 모델인 네이마르는 이제 머큐리얼 베이퍼 X 로   완전히 축구화를 갈아 신을 것으로 보이네요       그렇다면 네이마르를 제외한 하이퍼베놈 2 팬텀의 메인 모델을 굳이 뽑아본다면   누가 있을까요?최근 나이키에서 ‘9분 5골’ 기념 한정판을 제작하여 지급하기도 한   폴란드의 로버트 레반도프스키를 0순위 후보에 올릴 수 있겠네요.       올댓부츠의 Boot Spotting 코너에서 네이마르가 언제까지 하이퍼베놈의 탈을 쓴   머큐리얼 베이퍼X를 착용할지 지켜보겠습니다.        축구화의 모든것 All that boots

10월20일

카본 아웃솔의 원산지는 다름아닌 대한민국

  [카본 아웃솔의 원산지는 다름아닌 대한민국]       바야흐로 'Made in korea'의 시대가 도래했다. 실제 수 많은국산 제품이 해외시장에서 각광을 받고 있다.   소위 잘 나간다는 애플의 아이폰조차 전체부품의 50%가 한국산 부품일 정도니 말이다.      축구화 시장에서도 일찍이 한류의 바람이 불고있다. 나이키의 대표적인 축구화인 머큐리얼 슈퍼플라이에   적용되어 있는 카본 아웃솔이 국내 기술자들의 열정과 땀이 깃들어있는 결정체라면 믿겠는가.   2010년 발매되어 현재도 몇몇 나이키 최상급 축구화에 적용되어있는 TEPEX 12k 카본 섀시가   바로 국내에서 만들어진 기술의 결정체다.     [한국 프라마스(주) 홈페이지 화면. 정중앙에 위치한 티엠포 레전드의 카본 아웃솔이 눈에 들어온다]   나이키는 2007년 머큐리얼 베이퍼 4를 출시할 당시 카본(플라스틱보다 가볍고 탄성이 뛰어나며   내구성은 철의 100배인 소재)으로 축구화를 만드는 계획(SL버젼)을 세웠고 한국 프라마스에   바닥재 납품 제휴를 요청했다.      1988년 충남 아산시 둔포면 용운리에 건립된 한국 프라마스는 플라스틱, 우레탄, 카본 등 신발 바닥재   전문 생산업체다. 한국 프라마스가 생산하는 신발 바닥재(TEPEX 12k 카본 섀시)는 섬유와 가열성 플라스틱의   특수한 합성품으로 축구화 원가의 30~40%를 차지하는 핵심 부품이다.       [국내 팬들에게 실망을 안겨줬던 경기. 하지만 이 날 착용한 호날두의 축구화는 프라마스의 작품이다]   한국 프라마스의 기술력은 2007/2008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에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TEPEX 12k 카본 섀시가 탑재된 나이키 머큐리얼 베이퍼   SL(Super Lite)을 신고 인상적인 활약을 펼치면서 명성을 얻기 시작했다.           [축구용품 모 커뮤니티 회원의 프레데터 프리시즌 티엠포 엘리트(??)]   실제로 이 카본아웃솔을 이용해서 아디다스 축구화에 나이키 카본 아웃솔을 조합하여   세상에 존재하지 않는 나만의 축구화를 제작하기 위해 창갈이를 하는 동호인도 있을 정도다.   오직 세상에 한 켤레만 존재하는 유니크한 축구화를 제작할 수 있는   매력이 있지만 현재 이 카본 아웃솔만 구입하는것은 불가능하다.       [현재 카본아웃솔이 적용되고있는 나이키 축구화는 머큐리얼 슈퍼플라이 뿐이다.]   현재 나이키의 축구화 사일로 중 (머큐리얼 슈퍼플라이, 하이퍼베놈 팬텀, 티엠포 레전드, 마지스타 오브라)    이 카본 아웃솔이 적용되고 있는 축구화는 오직 머큐리얼 슈퍼플라이다. 앞으로 카본 아웃솔이 적용된   나이키 축구화가 얼마나 오래 지속될지는 모르지만 카본 아웃솔만이 가진 오묘한 매력과 디자인은   축구인들의 가슴속에 오랫 동안 추억으로 간직될 것이다.         축구화의 모든것 All that boots

10월19일

[Boot Spotting] 호~우!!!! 324번째 골 폭발

  Cristiano Ronaldo (레알 마드리드) – 머큐리얼 슈퍼플라이 324K GOLD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종전의 라울의 클럽 최다 골 (323골)기록을 넘어서며 레알 마드리드의 새로운 레전드로 등극하게 되었습니다. 이를 기념하기 위해 나이키에서는 호날두 개인적으로 가장 좋아했다던 머큐리얼 베이퍼 III에서 영감을 받아 새롭게 해석한 머큐리얼 슈퍼플라이 324K GOLD 제품을 오는 1월 출시할 것 이라고 합니다. 국내에 발매된다면 필수로 구매해야겠죠?         Aleksandr Zotov (스파르타크 모스크바) – 모렐리아 II   전세계적으로 봤을 때 미즈노 축구화의 인기는 상대적으로 유럽쪽에서는 낮은 편이죠. 아시아와 남미에서 미즈노 축구화의 인기가 더 높은 편 입니다. (상대적으로 넓은 아시아인+남미인 특유의 발 볼 때문) 하지만 유럽에서도 심심치 않게 미즈노 제품을 볼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러시아 프리미어리그에서 미즈노 제품을 착용중인 선수는 헐크가 있습니다. 오늘은 Aleksandr Zotov선수가 포착되었습니다. 덜렁거릴 수 있는 텅을 자르고 끈이 경기 중에 풀리지 않도록 처리한 부분이 인상적이네요.         Alonso Hernadez (미국 U-23) – 머큐리얼 베이퍼 X 아카데미 팩   블랙아웃 처리한 듯 하지만 나이키에서 지난 9월 발매한 아카데미 팩의 머큐리얼 베이퍼 X 입니다. 아카데미 팩은 3월에 출시된 1ST 와 9월에 출시된 2ND 로 이례적으로 두 번 발매된 패키지죠. 1ST 모델에는 하이퍼베놈 팬텀 1이 포함되어있고 2ND 패키지에는 하이퍼베놈 팬텀 2 모델이 구 모델을 대체하여 발매되었습니다.         Georgas Freidgeimas (리투아니아) – 머큐리얼 베이퍼 X 하이라이트 팩   잉글랜드가 리투아니아 원정을 떠나 유로2016 예선경기를 소화했습니다. 유럽의 다른 국가보다 축구 인프라가 열악한 리투아니아는 인조잔디에서 경기를 치루게 되었는데 이날 리투아니아의 한 선수는 머큐리얼 베이퍼 X SG-PRO 모델을 착용했습니다. 무릎과 발바닥에 엄청난 스터드 압력이 느껴지지 않았을까요? 보는 제가 다 움찔하네요. 일반적으로 FG모델을 인조잔디에서 착용하다가 하자가 발생하면 A/S가 불가능합니다. 사용환경에 적합한 스터드를 구입하세요!         Hasebe Makoto (일본) – 에보파워 트릭스   A매치 기간 중 이란과의 친선경기를 소화한 일본 대표팀의 주장 하세베 마코토는 양쪽 축구화 색상이 다른 에보파워 트릭스 모델을 착용했네요. 이미 지난 주에 공개가 되어 전세계 푸마 축구화를 지급받고 있는 많은 선수들이 착용하고 있습니다. 염기훈, 김두현, 황의조 등 푸마 축구화를 착용 K리그 클래식 선수들은 언제쯤 트릭스 제품을 착용하게 될까요? 친선경기에서 2015 호주 아시안 컵 공인구(오뎀 II)가 사용된 점도 이색적이네요.         Neymar Jr. (바르셀로나) – 하이퍼베놈 피니쉬 2 일렉트로 플레어 팩   집 나간 네이마르가 돌아왔습니다. 그런데 발목을 잘라서 돌아왔네요. 잠시 동안 하이퍼베놈 팬텀 모델을 외면하고 팀 훈련과 공식경기에서 머큐리얼 베이퍼 X를 착용한 모습이 포착되었는데 하이퍼베놈 팬텀 모델의 발목이 마음에 들지 않았는지 최근에는 피니쉬 모델을 착용하고 있습니다. 선수생활 내내 발목 없는 축구화를 착용하다가 어느 순간 발목 있는 축구화를 착용하려니…새로운 적응 하는 것이 쉬운 일은 아닌 것 같네요.         Klaas Jan Huntelaar (네덜란드) – 하이퍼베놈 피니쉬 2 라이트닝 스톰 팩   네덜란드가 유로2016 본선 진출에는 탈락했지만 깔맞춤 만큼은 우승팀에 견주어도 손색이 없을 것 같네요. 훈텔라르는 하이퍼베놈 피니쉬 2 라이트닝 스톰팩과 조국 네덜란드 유니폼을 매치했습니다. 0.1프로의 오차도 없을 정도의 완벽한 역대급 깔맞춤입니다.         Robin van Persie (네덜란드) – X 15.1   “1+1=0” 자책골과 추격골을 넣어 마지막까지 추격의 발판을 마련한 반 페르시였으나 결국 시간이 부족했습니다. 유로 2016 본선 진출에 실패했으나 훈텔라르와 마찬가지로 네덜란드 유니폼과 새롭게 발매된 X 15.1 제품을 매치해 거의 완벽에 가까운 깔맞춤 코디를 선보였습니다.       반 페르시 VS 훈텔라르 여러분의 선택은?       축구화의 모든것 All that boots        

10월19일

데파이, 엉뚱한 유니폼 착용하고 경기 출전

    [데파이, 엉뚱한 유니폼 착용하고 경기 출전]     네덜란드가 체코에게 3-2로 패배하면서 1984년 프랑스 대회 이후   31년 만에 유로대회 본선진출에 실패했죠.  이날 경기에서 네덜란드가 31년 만에   유로 본선진출에 실패한 것 말고도 한가지 더 창피한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네덜란드 축구협회는 유니폼에 네덜란드의 국기와 상대 국가의 국기를 부착하곤 합니다.   그런데 체코와의 경기에서 멤피스 데파이가 착용한 유니폼에는??    이 날 상대한 체코의 국기가 아닌 아이슬랜드의 국기가 부착되어 있었던 것.       이번 사건이 데파이 선수의 문제라고 보이지는 않습니다. 네덜란드 국가대표팀 장비담당관이   돌이킬 수 없는 실수를 저질렀다고 봐야겠지요. 지난 주 A매치기간 동안 연달아 A매치들을   소화하다 보니 선수들 유니폼 관리에 잠시 구멍이 생겼나 봅니다.       한편 멤피스 데파이가 착용한 유니폼은 지난 9월 3일 아이슬란드와의   유로2016 조별예선 경기에서 착용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네덜란드는 공교롭게도 이날 경기에서도 아이슬랜드에게 2-0으로 패배하고 말았습니다.   풍전등화의 네덜란드가 2018 러시아 월드컵 본선에는 무사히 진출 할 수 있을까요?   ‘     사진출처 – Peter Dejong / Associated Press, Fener Int 트위터       축구화의 모든것 All that boots    

10월16일

머큐리얼 베이퍼 III 슈퍼플라이로 재 탄생

        [머큐리얼 베이퍼 III 슈퍼플라이로 재 탄생]     레알 마드리드에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득점을 기념하기 위한 한정판 머큐리얼 슈퍼플라이가 오는 1월 9일 출시됩니다. (한정판을 밥먹듯이 찍어내는군요) 득점기계 호날두의 명예로운 업적 – 레알마드리드 통산 324골 & 프로통산 500골 에서 영감을 받은  머큐리얼 슈퍼플라이 CR7 324K Gold와 CR7 Quinhentos(3월 발매 예정) 가 2016년 발매 됩니다. 이번 발매되는 제품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머큐리얼 시리즈 중 가장 선호했던 머큐리얼 베이퍼 III의 디자인을 모티브로 한 것이 가장 큰 특징입니다.         [머큐리얼 슈퍼플라이 CR7 324K Gold] 호날두는 최근 레알 마드리드에서 통산 324골을 기록하며 라울을 제치고 클럽 역사상   최다 골을 기록했습니다. 무엇보다 이 기록은 현재 진행형이라는 점에서 그 가치가   더 크다고 볼 수 있죠. 머큐리얼 베이퍼 III는 호날두뿐만 아니라 일반인들 사이에서도   명작으로 꼽히는 축구화죠. 이번에 발매되는 CR7 324K Gold 제품으로 머큐리얼 베이퍼 III를 향한   갈증이 어느 정도 해소 될 수 있으리라 봅니다. (미국기준) 오직 나이키 풋볼 앱을 통해서만 구입이 가능합니다. (2016년 1월 9일 발매예정)       [호날두뿐만 아니라 일반 동호인들 사이에서도 명작으로 꼽히는 출시된 MVIII (2006년 출시)]           [머큐리얼 슈퍼플라이 CR7 Quinhentos] 위의 제품이 호날두의 레알마드리드에서 324골을 기념하기 위한 것 이라면 이 제품은 호날두의   프로데뷔 이후 통산 500골 돌파를 기념하기 위한 제품입니다. Quinhentos는 포르투갈어로 500을 의미하며   CR7 324K Gold 제품과 동일하게 머큐리얼 베이퍼 III 의 디자인을 밑바탕으로 제작되었습니다.   힐 컵 부분 CR7 레터링이 추가된 것이 다른 슈퍼플라이 제품들과 차별되는 점 입니다. (미국기준) 오직 나이키 풋볼 앱을 통해서만 구입이 가능합니다. (2016년 3월 중 발매예정)       [호날두뿐만 아니라 일반 동호인들 사이에서도 명작으로 꼽히는 출시된 MVIII (2006년 출시)]                   일반 판매용 슈퍼플라이(좌)는 호날두의 슈퍼플라이(우)와 사진처럼 힐 컵 부분의 차이가 있습니다.   호날두 특유의 프리킥 포즈 혹은 '호우' 셀러브레이션이 삽입되어 출시면 더 좋겠지만   일반 판매용 슈퍼플라이는 힐컵에 'CR7' 로고만 삽입되어 출시될 것으로 보입니다.                   축구화의 모든것 All that boots

10월16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