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마르 결국 하이퍼베놈을 벗다

  [네이마르 결국 하이퍼베놈을 벗다]       [네이마르는 결국 머큐리얼 베이퍼 X로 본인의 축구화를 변경했습니다.]     네이마르는 하이퍼 베놈 2의 메인 모델이었지만 최근 팀 훈련과 리그경기에서   머큐리얼 베이퍼 X 일렉트로 플레어 팩을 착용하면서 네이마르가 하이퍼 베놈 2 를 등돌리고   머큐리얼 베이퍼 X 로 축구화를 갈아 신을 것 이라는 추측이 있었습니다.       아니 뗀 굴뚝에 연기나랴…결국 네이마르는 하이퍼베놈 2를 벗어버렸습니다.     [하이퍼베놈 같지만 머큐리얼 베이퍼 X의 스터드와 동일한 머큐리얼 베놈(?)]     지난주말 라리가 8라운드 라요 바예카노와의 대결에서 네이마르는 하이퍼베놈의 탈을 쓴 (?)    머큐리얼 베이퍼 X 를 착용하고 4골 1도움을 기록하는 기염을 토하기도 했습니다. (메없네왕)       [하이퍼베놈이 아닌 머큐리얼 베이퍼 X의 어퍼가 적용되어있는 네이마르의 축구화] 우연의 일치인지 하이퍼베놈을 착용할 때 보다 더 나은 모습을 보여준   하이퍼 베놈 2의 메인 모델인 네이마르는 이제 머큐리얼 베이퍼 X 로   완전히 축구화를 갈아 신을 것으로 보이네요       그렇다면 네이마르를 제외한 하이퍼베놈 2 팬텀의 메인 모델을 굳이 뽑아본다면   누가 있을까요?최근 나이키에서 ‘9분 5골’ 기념 한정판을 제작하여 지급하기도 한   폴란드의 로버트 레반도프스키를 0순위 후보에 올릴 수 있겠네요.       올댓부츠의 Boot Spotting 코너에서 네이마르가 언제까지 하이퍼베놈의 탈을 쓴   머큐리얼 베이퍼X를 착용할지 지켜보겠습니다.        축구화의 모든것 All that boots

10월20일

카본 아웃솔의 원산지는 다름아닌 대한민국

  [카본 아웃솔의 원산지는 다름아닌 대한민국]       바야흐로 'Made in korea'의 시대가 도래했다. 실제 수 많은국산 제품이 해외시장에서 각광을 받고 있다.   소위 잘 나간다는 애플의 아이폰조차 전체부품의 50%가 한국산 부품일 정도니 말이다.      축구화 시장에서도 일찍이 한류의 바람이 불고있다. 나이키의 대표적인 축구화인 머큐리얼 슈퍼플라이에   적용되어 있는 카본 아웃솔이 국내 기술자들의 열정과 땀이 깃들어있는 결정체라면 믿겠는가.   2010년 발매되어 현재도 몇몇 나이키 최상급 축구화에 적용되어있는 TEPEX 12k 카본 섀시가   바로 국내에서 만들어진 기술의 결정체다.     [한국 프라마스(주) 홈페이지 화면. 정중앙에 위치한 티엠포 레전드의 카본 아웃솔이 눈에 들어온다]   나이키는 2007년 머큐리얼 베이퍼 4를 출시할 당시 카본(플라스틱보다 가볍고 탄성이 뛰어나며   내구성은 철의 100배인 소재)으로 축구화를 만드는 계획(SL버젼)을 세웠고 한국 프라마스에   바닥재 납품 제휴를 요청했다.      1988년 충남 아산시 둔포면 용운리에 건립된 한국 프라마스는 플라스틱, 우레탄, 카본 등 신발 바닥재   전문 생산업체다. 한국 프라마스가 생산하는 신발 바닥재(TEPEX 12k 카본 섀시)는 섬유와 가열성 플라스틱의   특수한 합성품으로 축구화 원가의 30~40%를 차지하는 핵심 부품이다.       [국내 팬들에게 실망을 안겨줬던 경기. 하지만 이 날 착용한 호날두의 축구화는 프라마스의 작품이다]   한국 프라마스의 기술력은 2007/2008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에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TEPEX 12k 카본 섀시가 탑재된 나이키 머큐리얼 베이퍼   SL(Super Lite)을 신고 인상적인 활약을 펼치면서 명성을 얻기 시작했다.           [축구용품 모 커뮤니티 회원의 프레데터 프리시즌 티엠포 엘리트(??)]   실제로 이 카본아웃솔을 이용해서 아디다스 축구화에 나이키 카본 아웃솔을 조합하여   세상에 존재하지 않는 나만의 축구화를 제작하기 위해 창갈이를 하는 동호인도 있을 정도다.   오직 세상에 한 켤레만 존재하는 유니크한 축구화를 제작할 수 있는   매력이 있지만 현재 이 카본 아웃솔만 구입하는것은 불가능하다.       [현재 카본아웃솔이 적용되고있는 나이키 축구화는 머큐리얼 슈퍼플라이 뿐이다.]   현재 나이키의 축구화 사일로 중 (머큐리얼 슈퍼플라이, 하이퍼베놈 팬텀, 티엠포 레전드, 마지스타 오브라)    이 카본 아웃솔이 적용되고 있는 축구화는 오직 머큐리얼 슈퍼플라이다. 앞으로 카본 아웃솔이 적용된   나이키 축구화가 얼마나 오래 지속될지는 모르지만 카본 아웃솔만이 가진 오묘한 매력과 디자인은   축구인들의 가슴속에 오랫 동안 추억으로 간직될 것이다.         축구화의 모든것 All that boots

10월19일

[Boot Spotting] 호~우!!!! 324번째 골 폭발

  Cristiano Ronaldo (레알 마드리드) – 머큐리얼 슈퍼플라이 324K GOLD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종전의 라울의 클럽 최다 골 (323골)기록을 넘어서며 레알 마드리드의 새로운 레전드로 등극하게 되었습니다. 이를 기념하기 위해 나이키에서는 호날두 개인적으로 가장 좋아했다던 머큐리얼 베이퍼 III에서 영감을 받아 새롭게 해석한 머큐리얼 슈퍼플라이 324K GOLD 제품을 오는 1월 출시할 것 이라고 합니다. 국내에 발매된다면 필수로 구매해야겠죠?         Aleksandr Zotov (스파르타크 모스크바) – 모렐리아 II   전세계적으로 봤을 때 미즈노 축구화의 인기는 상대적으로 유럽쪽에서는 낮은 편이죠. 아시아와 남미에서 미즈노 축구화의 인기가 더 높은 편 입니다. (상대적으로 넓은 아시아인+남미인 특유의 발 볼 때문) 하지만 유럽에서도 심심치 않게 미즈노 제품을 볼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러시아 프리미어리그에서 미즈노 제품을 착용중인 선수는 헐크가 있습니다. 오늘은 Aleksandr Zotov선수가 포착되었습니다. 덜렁거릴 수 있는 텅을 자르고 끈이 경기 중에 풀리지 않도록 처리한 부분이 인상적이네요.         Alonso Hernadez (미국 U-23) – 머큐리얼 베이퍼 X 아카데미 팩   블랙아웃 처리한 듯 하지만 나이키에서 지난 9월 발매한 아카데미 팩의 머큐리얼 베이퍼 X 입니다. 아카데미 팩은 3월에 출시된 1ST 와 9월에 출시된 2ND 로 이례적으로 두 번 발매된 패키지죠. 1ST 모델에는 하이퍼베놈 팬텀 1이 포함되어있고 2ND 패키지에는 하이퍼베놈 팬텀 2 모델이 구 모델을 대체하여 발매되었습니다.         Georgas Freidgeimas (리투아니아) – 머큐리얼 베이퍼 X 하이라이트 팩   잉글랜드가 리투아니아 원정을 떠나 유로2016 예선경기를 소화했습니다. 유럽의 다른 국가보다 축구 인프라가 열악한 리투아니아는 인조잔디에서 경기를 치루게 되었는데 이날 리투아니아의 한 선수는 머큐리얼 베이퍼 X SG-PRO 모델을 착용했습니다. 무릎과 발바닥에 엄청난 스터드 압력이 느껴지지 않았을까요? 보는 제가 다 움찔하네요. 일반적으로 FG모델을 인조잔디에서 착용하다가 하자가 발생하면 A/S가 불가능합니다. 사용환경에 적합한 스터드를 구입하세요!         Hasebe Makoto (일본) – 에보파워 트릭스   A매치 기간 중 이란과의 친선경기를 소화한 일본 대표팀의 주장 하세베 마코토는 양쪽 축구화 색상이 다른 에보파워 트릭스 모델을 착용했네요. 이미 지난 주에 공개가 되어 전세계 푸마 축구화를 지급받고 있는 많은 선수들이 착용하고 있습니다. 염기훈, 김두현, 황의조 등 푸마 축구화를 착용 K리그 클래식 선수들은 언제쯤 트릭스 제품을 착용하게 될까요? 친선경기에서 2015 호주 아시안 컵 공인구(오뎀 II)가 사용된 점도 이색적이네요.         Neymar Jr. (바르셀로나) – 하이퍼베놈 피니쉬 2 일렉트로 플레어 팩   집 나간 네이마르가 돌아왔습니다. 그런데 발목을 잘라서 돌아왔네요. 잠시 동안 하이퍼베놈 팬텀 모델을 외면하고 팀 훈련과 공식경기에서 머큐리얼 베이퍼 X를 착용한 모습이 포착되었는데 하이퍼베놈 팬텀 모델의 발목이 마음에 들지 않았는지 최근에는 피니쉬 모델을 착용하고 있습니다. 선수생활 내내 발목 없는 축구화를 착용하다가 어느 순간 발목 있는 축구화를 착용하려니…새로운 적응 하는 것이 쉬운 일은 아닌 것 같네요.         Klaas Jan Huntelaar (네덜란드) – 하이퍼베놈 피니쉬 2 라이트닝 스톰 팩   네덜란드가 유로2016 본선 진출에는 탈락했지만 깔맞춤 만큼은 우승팀에 견주어도 손색이 없을 것 같네요. 훈텔라르는 하이퍼베놈 피니쉬 2 라이트닝 스톰팩과 조국 네덜란드 유니폼을 매치했습니다. 0.1프로의 오차도 없을 정도의 완벽한 역대급 깔맞춤입니다.         Robin van Persie (네덜란드) – X 15.1   “1+1=0” 자책골과 추격골을 넣어 마지막까지 추격의 발판을 마련한 반 페르시였으나 결국 시간이 부족했습니다. 유로 2016 본선 진출에 실패했으나 훈텔라르와 마찬가지로 네덜란드 유니폼과 새롭게 발매된 X 15.1 제품을 매치해 거의 완벽에 가까운 깔맞춤 코디를 선보였습니다.       반 페르시 VS 훈텔라르 여러분의 선택은?       축구화의 모든것 All that boots        

10월19일

데파이, 엉뚱한 유니폼 착용하고 경기 출전

    [데파이, 엉뚱한 유니폼 착용하고 경기 출전]     네덜란드가 체코에게 3-2로 패배하면서 1984년 프랑스 대회 이후   31년 만에 유로대회 본선진출에 실패했죠.  이날 경기에서 네덜란드가 31년 만에   유로 본선진출에 실패한 것 말고도 한가지 더 창피한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네덜란드 축구협회는 유니폼에 네덜란드의 국기와 상대 국가의 국기를 부착하곤 합니다.   그런데 체코와의 경기에서 멤피스 데파이가 착용한 유니폼에는??    이 날 상대한 체코의 국기가 아닌 아이슬랜드의 국기가 부착되어 있었던 것.       이번 사건이 데파이 선수의 문제라고 보이지는 않습니다. 네덜란드 국가대표팀 장비담당관이   돌이킬 수 없는 실수를 저질렀다고 봐야겠지요. 지난 주 A매치기간 동안 연달아 A매치들을   소화하다 보니 선수들 유니폼 관리에 잠시 구멍이 생겼나 봅니다.       한편 멤피스 데파이가 착용한 유니폼은 지난 9월 3일 아이슬란드와의   유로2016 조별예선 경기에서 착용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네덜란드는 공교롭게도 이날 경기에서도 아이슬랜드에게 2-0으로 패배하고 말았습니다.   풍전등화의 네덜란드가 2018 러시아 월드컵 본선에는 무사히 진출 할 수 있을까요?   ‘     사진출처 – Peter Dejong / Associated Press, Fener Int 트위터       축구화의 모든것 All that boots    

10월16일

머큐리얼 베이퍼 III 슈퍼플라이로 재 탄생

        [머큐리얼 베이퍼 III 슈퍼플라이로 재 탄생]     레알 마드리드에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득점을 기념하기 위한 한정판 머큐리얼 슈퍼플라이가 오는 1월 9일 출시됩니다. (한정판을 밥먹듯이 찍어내는군요) 득점기계 호날두의 명예로운 업적 – 레알마드리드 통산 324골 & 프로통산 500골 에서 영감을 받은  머큐리얼 슈퍼플라이 CR7 324K Gold와 CR7 Quinhentos(3월 발매 예정) 가 2016년 발매 됩니다. 이번 발매되는 제품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머큐리얼 시리즈 중 가장 선호했던 머큐리얼 베이퍼 III의 디자인을 모티브로 한 것이 가장 큰 특징입니다.         [머큐리얼 슈퍼플라이 CR7 324K Gold] 호날두는 최근 레알 마드리드에서 통산 324골을 기록하며 라울을 제치고 클럽 역사상   최다 골을 기록했습니다. 무엇보다 이 기록은 현재 진행형이라는 점에서 그 가치가   더 크다고 볼 수 있죠. 머큐리얼 베이퍼 III는 호날두뿐만 아니라 일반인들 사이에서도   명작으로 꼽히는 축구화죠. 이번에 발매되는 CR7 324K Gold 제품으로 머큐리얼 베이퍼 III를 향한   갈증이 어느 정도 해소 될 수 있으리라 봅니다. (미국기준) 오직 나이키 풋볼 앱을 통해서만 구입이 가능합니다. (2016년 1월 9일 발매예정)       [호날두뿐만 아니라 일반 동호인들 사이에서도 명작으로 꼽히는 출시된 MVIII (2006년 출시)]           [머큐리얼 슈퍼플라이 CR7 Quinhentos] 위의 제품이 호날두의 레알마드리드에서 324골을 기념하기 위한 것 이라면 이 제품은 호날두의   프로데뷔 이후 통산 500골 돌파를 기념하기 위한 제품입니다. Quinhentos는 포르투갈어로 500을 의미하며   CR7 324K Gold 제품과 동일하게 머큐리얼 베이퍼 III 의 디자인을 밑바탕으로 제작되었습니다.   힐 컵 부분 CR7 레터링이 추가된 것이 다른 슈퍼플라이 제품들과 차별되는 점 입니다. (미국기준) 오직 나이키 풋볼 앱을 통해서만 구입이 가능합니다. (2016년 3월 중 발매예정)       [호날두뿐만 아니라 일반 동호인들 사이에서도 명작으로 꼽히는 출시된 MVIII (2006년 출시)]                   일반 판매용 슈퍼플라이(좌)는 호날두의 슈퍼플라이(우)와 사진처럼 힐 컵 부분의 차이가 있습니다.   호날두 특유의 프리킥 포즈 혹은 '호우' 셀러브레이션이 삽입되어 출시면 더 좋겠지만   일반 판매용 슈퍼플라이는 힐컵에 'CR7' 로고만 삽입되어 출시될 것으로 보입니다.                   축구화의 모든것 All that boots

10월16일

[해외리뷰] 티에리 앙리와 함께한 에보스피드 SL 테스트

  [해외리뷰] 티에리 앙리와 함께한 에보스피드 SL 테스트     흔히 천연가죽은 인조가죽 축구화와는 비교 불가한 부드러운 가죽과 터치감 그리고 내구성으로 사람들에게 인식되어있죠. 그러나 우리는 푸마의 에보스피드 SL처럼 가벼운 천연가죽 축구화가 있다는 것을 미처 알지 못했습니다. 푸마로부터 에보스피드 SL 축구화의 제품 테스트를 티에리 앙리와 함께 하자는 제안을 받았을 때, 티에리 앙리로부터 직접적인 피드백을 받을 수 있다는 사실에 아주 흥분되었죠.   아스널의 클럽 레전드, 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 1998 프랑스월드컵 우승멤버. 티에리 앙리는 천연가죽과 혁신적인 기술이 적절히 믹스된 에보스피드 SL 천연가죽 모델을 테스트할 수 있는 적합한 선수임에 틀림없습니다. 축구에도 여러 가지 기술이 있고 각 선수가 갖고 있는 특수한 능력이 있기 마련인데 티에리 앙리는 미세하면서도 물 흘러가듯 부드러운 볼 컨트롤과 폭발적인 스피드 부분에서는 그 누구도 이의를 제기할 수 없는 선수죠.   우선 티에리 앙리와 함께 진행한 아래 유튜브 영상을 보시고, 에보스피드 SL 천연가죽 모델의 자세한 기술적인 특징을 계속 이어나가겠습니다.             [무게]   5.2온스를 g으로 환산하면 대략 147g이 됩니다. 천연가죽 축구화로써 믿기 힘든 무게죠. 머큐리얼 베이퍼(인조가죽) 모델이 6.2온스(175g)이고 아디다스 X 15.1 인조가죽(7.5온스 – 212g) 천연가죽(8.1온스 – 229g) 와 비교해도 다른 스피드 부츠와 비교를 불가 하는 완전히 혁신적인 제품임에 틀림없습니다.   푸마에게 있어 기존의 축구화보다 더 가벼운 축구화를 만들어야 한다는 것은 단순히 무게를 줄인 가벼운 축구화를 의미하지 않습니다. 100g 더 가벼운 축구화는 선수들의 경기 중 에너지 소모를 현저히 감소시키고 수십 회의 스프린트로부터 발생된 피로를 보다 신속히 회복 할 수 있다 라는 치밀한 조사 끝에 얻은 과학적인 근거를 바탕으로 제작되죠.         [착용감]   저는 에보스피드 SL 천연가죽이 이렇게 가벼울 수 있는지 믿을 수 없습니다. 더군다나 최고급 프리미엄 가죽이 사용된 축구화인데도 말이죠. 보통의 천연가죽 축구화에서 느낄 수 있는 동일한 편안함은 물론이거니와 초 경량 축구화에서 느낄 수 있는 가벼움을 동시에 느낄 수 있습니다.   티에리 앙리 said “이 축구화는 제 개인적인 느낌으로는 축구화의 장점만을 집합시킨 최고의 조합으로 이뤄진 축구화 같네요. 천연가죽과 가벼움은 항상 서로 상충하는 부분이라 어느 한쪽은 포기해야만 했죠. 언제 신어도 편안한 착용감의 축구화라고 말하고 싶네요.”         [터치 & 컨트롤]   천연가죽을 주로 착용하는 사람들에게 있어 특히 볼 터치감 부분에서는 천연가죽 축구화가 제일이라는 의견에 반박할 사람은 없다고 봅니다. 에보스피드 SL 천연가죽도 기존의 천연가죽 축구화와 같은 터치감을 제공합니다. 무게를 줄이기 위해 에보스피드 SL의 가죽 두께는 기존의 천연가죽 축구화보다 훨씬 얇아졌지만, 더욱 미세해진 터치감을 제공하죠.   하지만 일반적인 천연가죽 축구화가 갖고 있는 특징들은 여전히 갖추고 있습니다. 어퍼 전체에 사용된 최고급 천연가죽은 부드러운 볼 컨트롤을 가능케 하죠.   티에리 앙리 said “축구화를 고를 때 가장 중요하게 여기는 부분은 바로 미세한 볼 컨트롤입니다. 그리고 이 축구화에 사용된 가죽은 제가 중요하게 생각하는 부분을 가능케 해주네요. 아주 특별한 느낌입니다.”         [서포트]   에보스피드 SL을 착용해본 사람이라면 에보스피드 SL 천연가죽 모델도 인조가죽 모델과 같은 내구성을 갖고 있고 단지 10게임이 아닌 한 시즌 내내 사용할 수 있다는 사실에 기뻐할 것입니다. (올댓부츠: 이 내용은 다소 이해하기 힘든? 약간의 과장광고라고 해두죠)   충분한 케어를 해준다는 조건하에 천연가죽은 내구성이 뛰어난 소재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조건아래에서는 천연가죽 축구화는 인조가죽 축구화와 비교하여 더 오래 사용할 수 있으며 처음과 같은 착용감을 내내 유지할 수 있죠. 에보스피드 SL 천연가죽에 적용된 CRISS-CROSS 스티치 패턴 덕분에 빠른 움직임 속에서도 발을 충분히 지지해줌과 동시에 축구화 형태를 오래 유지할 수 있습니다. 또한 가죽의 늘어짐도 예방할 수 있죠.   티에리 앙리 said “요즘 시대에 축구선수가 된다는 것은 정말로 놀라운 일이죠 왜냐하면 피치 위에서 최선을 다해 경기를 하는 것 이외의 모든 것들이 완벽하게 갖추어져 있기 때문이에요. 제가 축구를 시작할 때 사용한 축구화와 에보스피드 SL 천연가죽 모델을 비교하면 이해가 쉽게 될까요?         [아웃솔]   그렇다면 푸마는 어떻게 천연가죽을 사용하면서도 이토록 가벼운 축구화를 제작할 수 있었던 걸까요? 오직 푸마만이 갖고 있는 SPEED TRACK 아웃솔이 그 답변이 될 수 있겠네요. 뒤꿈치 부분에 위치한 3개의 스터드와 더불어 적절한 유연성을 위해 각 부분에 따라 높고 낮은 밀도로 제작된 아웃솔은 인체공학적으로 설계되어 그램(g) 단위가 아닌 밀리그램(mg) 단위로 무게를 낮출 수 있었습니다.   맨발 같은 착용감, 유연한 축구화. 보통의 축구화에서 느낄 수 없는 극명한 차이점을 에보스피드 SL 천연가죽에서 직접 체험할 수 있을 겁니다. 상태가 우수한 천연잔디 위에서 착용하고 난 뒤에 어떠한 불편함도 느낄 수 없었으며, 접지력 또한 우수했습니다.   티에리 앙리 said “사람들은 언제나 스피드에 대해서 이야기하죠. 스피드만을 생각하는 사람들은 컨트롤에 대해서 간과하기 마련이에요. 이 축구화는 보다 빠른 스피드를 낼 수 있도록 충분히 가벼울뿐더러 이처럼 가벼운 축구화에서 느낄 수 없는 우수한 터치감을 가지고 있습니다. 컨트롤은 물론이죠. 만약 여러분 중 축구경기에서 빠른 스피드를 즐기는 동시에 우아한 백작 같은 부드러운 볼 컨트롤을 원하는 사람이라면, 이 축구화가 최고의 선택이 될 것 입니다.         [총평]   에보스피드 SL 천연가죽은 올해 발매된 축구화 중에서 개인적으로 가장 만족스러운 축구화라고 생각합니다. 혁신적인 디자인과 전통적인 소재의 적절한 배합은 앞으로 천연가죽 축구화가 보여줄 수 있는 새로운 방향을 제시했다고 말하고 싶습니다.   티에리 앙리 said “저 개인적으로도 에보스피드 SL 천연가죽은 최고의 조합이라고 말하고 싶네요. 믿을 수 없을 만큼 가벼우면서도 천연가죽을 사용했다니…물론 이 축구화에 대해서 불만족스러운 부분도 존재합니다. 왜 하필 내가 은퇴하고 난 뒤에야 이렇게 좋은 축구화가 만들어진 거죠? 이제는 은퇴해서 축구화를 자주 신을 일이 없네요.”                     출처 - 사커닷컴             축구화의 모든것 All that boots        

10월15일

에보파워 1.3 2016

  에보파워 1.3 'Safety Yellow' and 'Atomic Blue'. (2016 발매예정)       올해 초 그 두번째 모델을 선보였던 에보파워가 올해 말 ~ 내년 초 사이로 새로운 모델을 발매합니다.   다른 축구화와 비교했을때 스터드 내구성은 나쁘지 않은 편이나 스터드 경도가 물러 마모가 빠르게   진행된다는 피드백을 받았던 축구화였는데 차기 출시작은 아웃솔이 완전히 바뀌어서 출시가 됩니다.        에보파워 1.2에서 갖고 있었던 기존의 기능들은 그대로 가지고 가지만 조금씩 업그레이드 되어   더 정확하고 경쾌한 킥을 제공할 것이라고 하네요.   조만간 출시될 에보파워의 업그레이드 된 기능엔 무엇이 있을까요?       (1) 그립텍스 비가오나 눈이오나 어떠한 그라운드 컨디션에서도 볼을 컨트롤할 때의 그립력 향상     (2) 어댑라이트 축구화를 착용한 상태에서도 맨발과 최대한 유사하도록 발을 움직일 수 있게 도와주는 기능.     (3) 아큐폼 라이닝 정확도를 향상시키면서 깔끔한 킥감을 제공하는 표면     (4) 그래듀얼 스태빌리티 프레임 (GSF) 우리 몸의 척추와 같은 기능을 갖고 있는 부분. 발바닥을 효과적으로 지지해주면서 킥 모션에서는 최대한 발 모양에 맞게 구부러지는 역할을 돕는다.     (5) 분리형 인솔 인솔 아래 부분에 부착되어있는 프리미엄 컴포트 폼을 통한 이상적인 압력 분산효과.     (6) 아웃솔 스터드 배열 최상의 접지력 (블레이드형 스터드)과 안정성(원뽕형 스터드)을 보장해주는 두 종류의 스터드가 조합된 아웃솔은 초 경량 Pebax 플라스틱이 사용되었으며 언제나 민첩한 움직임을 돕습니다.       [마르코 로이스랑 그리즈만 아구에로는 에보스피드 모델인데 같이 찍었나봅니다]       축구화의 모든것 All that boots        

10월14일

[해외리뷰] 미즈노 모렐리아 II 30주년

  [미즈노 30주년 기념 SPECIAL EDITION 모렐리아 II]       미즈노는 축구화뿐만 아니라 다양한 스포츠 용품 분야에서 뛰어난 제품 퀄리티와 기계의 힘을 빌리지 않고   직접 손으로 제작하는(Craftmanship) 브랜드로 익히 알려져 있다. “모렐리아 II”와 “모렐리아 네오”는   미즈노의 수작업 축구화의 결정체로 일본에서뿐만 아니라 세계적으로도 유명한 제품이다.       [2002년 발매된 오리지널 모렐리아]   2002년 한일 월드컵을 기념하기 위해 미즈노는 당시 선풍적인 인기를 구가하던 모델인 모렐리아의   파란색 버전을 출시했다. 미즈노의 본고장이자 일본 국가대표팀을 상징하는 컬러인 파란색은   일본에서 승리를 가져다 주는 행운의 색상이기도 하다.       [좌측 – 2002년 발매된 오리지널 모렐리아 / 우측 – 미즈노 30주년 모렐리아 II]   미즈노를 상징하는 컬러인 검정, 빨강, 흰색을 제외한 새로운 컬러의 축구화를 출시한 것은   2002년에 발매한 모렐리아가 처음이었는데, 결과적으로 미즈노의 ‘파란색’ 모렐리아는 큰 성공을   거두게 되었다. 프로선수들뿐만 아니라 일반 대중에게도 큰 인기를 끌었고 이후 미즈노는 과거에   고집했던 3가지 컬러 (검정, 빨강, 흰색) 이외에 다른 색상의 축구화를 출시하기 시작했다.         [2002년 한일 월드컵 당시 일본의 모리시마는 이 제품을 착용하고 튀니지전에서 득점까지 기록했다]         이번에 출시된 30주년 모렐리아 II는 한 땀 한 땀 직접 손으로 바느질된 어퍼와 일본인의   꼼꼼한 성격이 반영된 가죽가공기술로 탄생한 초 경량 캥거루 가죽이 사용된 것이 특징이다.   또한 미즈노의 축구화의 가장 큰 특징이라고 할 수 있는 마치 축구화를 신고 있지 않은 듯한   맨발 같은 편안한 착용감은 기본이다.       발바닥을 최대한 묘사하여 손수 제작된 아웃솔은 경기 중 어떠한 희생 없이   사용자에게 편안함과 안정성을 동시에 제공한다.       미즈노 모렐리아의 30주년을 기념하는 의미에서 제작된 모렐리아 II는 2002년의 제품과   아주 유사하게 제작되어 축구화 수집가의 지갑을 열게 할 상품임에 분명하다.       미즈노 축구화를 착용해본 사람이라면 모두 인정할 미즈노 축구화의 퀄리티와 퍼포먼스   미즈노가 추구하고 있는 이 특징들과 함께라면 미즈노가 이해하고 추구하고 있는   장점들에 대해 이해하기가 쉬울 것이다.       우리는 미즈노 축구화의 제품 총괄자인 사토시 미야모토와 30주년 모렐리아 II 에 다른색도 아닌   파란색을 사용하기로 결정했는지 그 배경에 대해서 잠시나마 이야기 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되었다.        [영  상] 미즈노 제품 총괄자 사토시 미야모토를 만나다     출처 - soccer.com       축구화의 모든것 All that boots     

10월13일

티엠포 레전드 VI 럭비선수에 의해 강제 런칭!

  연말 출시 예정인 티엠포 레전드 VI 축구선수가 아닌 럭비선수에 의해 강제 런칭!  (티엠포 레전드 VI 지못미)     아디다스는 럭비용 부츠가 따로 발매가 되고 있지만 (나이키는 럭비화가 따로 발매되고 있지는 않음...굳이 찾아보시면 또 있을지도...)   럭비화와 축구화와 두드러지는 큰 차이점은 없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따라서 많은 럭비선수들도 럭비화가 아닌 축구화를 즐겨 착용하는데,   올해 말에 정식 런칭 될 예정인 티엠포 레전드 VI 모델이   아르헨티나의 한 럭비선수에 의해 ‘강제 런칭’ 되었습니다.        이 선수의 이름은 후안 마틴 에르난데스. 2003년 4월 파라과이를 상대로   아르헨티나 럭비 국가대표팀에 공식 데뷔했습니다.    이후 아르헨티나 럭비 국가대표팀의 일원으로서 50경기 이상을 소화 중이며   특이한 점은 그의 삼촌이었던 파트리시오 에르난데스가 1982년 스페인 월드컵   아르헨티나 대표팀의 스쿼드에 이름을 올리기도 했습니다.   천부적인 운동신경이 대대로 물려져 내려오는 운동선수 집안의 일원이죠       아르헨티나 럭비계의 마라도나라고 불리우는 후안 마틴 에르난데스(Juan Martin Hernandez)는   영국일대에서 열리고 있는 2015 럭비 월드컵에서 나미비아와의 C조 조별리그 경기에서   미 발매 제품인 티엠포 레전드의 여섯번째 모델을 착용했습니다.   티엠포 레전드는 에르난데스가 2006년부터 꾸준히 애용 중인 제품입니다.          아직 출시도 안한 제품을 어디서 제공받을 걸까요??   저도 그 어둠의 루트를 이용해봤으면 하네요...           축구화의 모든것 All that boots      

10월13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