핑크색 축구화의 진짜 의미와 목적

  미국여성들 중 8명중 1명 꼴로 유방암 진단을 받고 있습니다.   유방암으로 고통 받는 여성들을 위한 기금 마련 목적으로 미국에서는 ‘핑크색’ 제품을 착용하는 캠페인이 매년 펼쳐지고 있습니다. 비단 여성들을 위한 제품뿐만 아니라 남성들 또한 기금마련을 위해서 주저 없이 핑크색 제품을 착용하여 이 캠페인에 동참하고 있습니다. 각 스포츠용품 제조사에서도 이 취지에 발맞추어 매년 유방암 기금마련을 위한 핑크색 제품을 출시하고 있습니다.   [퓨마 에보스피드 SL Breast Cancer Awareness 한정판]       [언더아머 ‘Power in Pink 패키지] 유방암에 대한 인식 고취와 기금마련을 위해 판매된 제품 수익의 일부는 미국 Johns Hopkins Kimmel 유방암 센터에 기부가 되고 있습니다. 미국 내 딱 45곳만 존재하는 Johns Hopkins 암센터는 유방암뿐만 아니라 포괄적으로 여러 가지 유형의 암을 연구하기 위한 기관입니다.     [멕시코의 치바스 과달라하라. 10월 동안 한시적으로 핑크색 마킹의 유니폼을 착용한다] 유방암의 인식확대를 위한 활동은 축구제품을 통해서도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한정적으로 핑크색 유니폼을 착용한다거나, 핑크색 마킹이 적용된 유니폼을 착용하기도 하며 축구용품 제조사에서는 주기적으로 핑크색 축구화를 출시하고 있습니다.     [‘VEHO’에서 ‘breast cancer now’로 한시적으로 변경된 사우샘프턴의 유니폼] 실제로 지난 10월 17일 경기에서 잉글리쉬 프리미어리그의 사우샘프턴은 유니폼 전면부의 스폰서를 ‘breast cancer now’라는 로고로 바꾸었습니다. 실제로 선수들이 이 유니폼을 착용하고 레스터시티전에 출전했죠.       [포워드 X 상주상무 X 애터미 콜라보레이션으로 제작된 한정판 밀러터리 유니폼] K리그 챌린지에서도 이와 비슷한 맥락으로 호국보훈의 달인 6월에 상주상무가 특별히 제작된 밀리터리 유니폼을 착용하기도 했습니다.     축구화의 모든것 All that boots    

11월05일

2000족 한정 아디다스 시티팩

      [2000족 한정 아디다스 시티팩]       뉴욕의 부르클린, 런던의 해크니 그리고 베를린의 크루즈버그.   각 도시를 상징하는 아이콘으로부터 영감을 받아 축구화에 투영된   아디다스 시티팩이 공개되었습니다. (전세계 2000족 한정)       주로 콘크리트 바닥이나 시멘트 위에서 펼쳐지는 스트릿 사커.   철조망(Cage)안에서 펼쳐지는 또 다른 장르의 축구 경기를 위해   특별히 제작된 시티팩의 특징을 알아볼까요?       [아디다스 시티팩 – London “Hackney”]       [아디다스 시티팩 - Newyork “Brooklyn”]       [아디다스 시티팩 – Berlin “Kreuzberg”]       인조잔디나 천연잔디가 아닌 맨땅 or 시멘트 바닥에서 이루어지는 축구인 만큼   내구성이 훨씬 뛰어난 소재로 제작이 되었습니다. 이뿐만이 아니겠죠?   세가지 시티팩의 베이스 컬러는 칙칙한 회색도시부터 영감을 받아 다소 어두운 색상입니다.       하지만 도심 속에서 이루어지는 축구경기에 활력을 불어넣어줄    Crazy Pink, Mint, Volt 색상 포인트가 가미되었습니다.     또한 개개인의 취향에 맞게 축구화를 선택할 수 있도록    Versus X 버전과 Cage 버전으로 세분화되어 11월 1일 정식으로 판매될 예정입니다.         축구화의 모든것 All that boots    

11월04일

유럽 클럽 유니폼 축구화 깔맞춤

1. 맨유 고유의 흰검빨과 프레데터 인스팅트의 조합. 프레데터하면 흰검빨 조합이지     2)첼시 어웨이 (3rd인가??ㅎㅎ) 와 그닥 인기가 높지 않은 색상인 에이스 15와의 조합은 어떨까?     3) 유니폼이 너무 화려해 자칫 축구화 색상이 죽을 수도 있는 바르셀로나의 홈 져지. 인텐스 히트팩 머큐리얼 베이퍼와의 조합은 어떨까?     4) 순결한 흰색유니폼에 은색 스폰서로고 = 순백의 에이스에 은색 힐카운터. 이거슨 100% 싱크로     5) 흔한 중 고등학교의 반 유니폼으로 자주 볼 수 있는 인터밀란 유니폼에 마지스타 오브라 테크 크래프트 팩 조합은 어떨까?     7) 돌문의 꿀벌 유니폼과함께 브랜드 깔맞춤을 위해서는 너를 소환할 수 밖에 없었어. 킹!     8) 지루가 이렇게 뙇!! 유니폼과 매치해서 신으면 참 멋질거야...ㅎㅎㅎ      9) 페르난지뉴가 이미 선보였던 깔맞춤. 하늘색은 언제나 진리지!     10) 시기를 잘 못 맞추어 태어난 프레데터 인스팅트...너와 함께라면 뮌헨 어웨이 져지와 꿀조합 이었을텐데...     11) 이것이야 말로 120% 싱크로율. 더 이상의 설명은 생략한다.     12) 왜 아디다스에서는 핑크색 축구화를 내놓지 않는거냐!!     13) 마지스타 오브라 인텐스 히트 팩 빼고 갈라타사라이 유니폼과 깔맞춤 잘되는 축구화를 찾을 수 없을듯     14) 즐라탄을 위해 커스텀 된 머큐리얼 베이퍼 X 크... 완벽하다     조만간 국가대표 유니폼으로 돌아오겠습니다.     축구화의 모든것 All that boots      

11월04일

아디다스 프라임니트 흥한다!!

      [Solar Gold 2nd 프라임니트 X 15]       [대륙의 위엄 샘플제품도 'Made in China']     X15와 Ace15는 지난 9월에 전격적으로 프라임니트 버전이 출시되어 호평을 받고 있습니다.   무엇보다도 니트 소재를 사용한 편안한 착용감이 프라임니트 버전의 특징이라고 할 수 있겠는데요.   프라임니트 버전의 두 번째 X15제품이 공개되었습니다.       [닮은 듯 닮지 않은 듯? 일반 버전과 프라임니트 버전의 X15]     Solar Gold컬러의 프라임니트가 적용된 어퍼와 Shock Pink 컬러의 X-Claw가 적용되어   멀리서도 눈에 확 들어오는 강렬한 색감은 1st 프라임니트 X15보다 훨씬 더 화려한 자태를   뽐내고 있습니다. 또한 검정색 테크 핏 칼라가 적용되어 자칫 지나치게 화려할 수 있는 축구화에   안정감을 불어넣었습니다.         [망고에 딸기시럽을 엎어놓은 듯한 맛있는(?) 컬러링]     동시에 발매될 프라임니트버전과 일반 버전의 X15는 다소 차이가 있는 색감입니다.   1st 모델은 프라임니트버전과 일반버전의 구분이 다소 어려웠죠. (멀리서 보았을 때!!!)   일반버전과 프라임니트버전의 확실한 구분을 위해 2nd 모델부터   어퍼 색상에 분명한 차이를 준 것 같습니다.         [비싼만큼 차별화를 해줘야 비싼거 사는 사람이 기분이 좋지!!]     아웃솔 또한 프라임니트버전이 일반버전보다 약 10만원 정도 더 비싼 만큼   X-Claw에 적용된 Shock Pink 컬러가 가미되어 더 화려한 자태를 뽐내고 있습니다.         두 번째로 발매되는 프라임니트버전의 X15는 내년 2월에 한정수량으로 출시될 예정입니다.          축구화의 모든것    All that boots      

11월04일

아디다스 로고를 가린 사연은?

    [파브레가스, 아디다스 로고를 가린 사연은?]     지난 주말 첼시와 리버풀 경기가 있었습니다. 첼시가 선제골을 터뜨렸지만 후반전 리버풀의   공세속에 3-1 역전승으로 경기는 마무리 되었고 무리뉴는 당장이라도 감독직에서 물러나도   할말 없는 상황까지 이르고 말았습니다.      [이마 부분의 로고는 가렸지만 모자 챙의 삼선까지 가릴 수는 없었나 봅니다]   이날 파브레가스는 후반 교체 투입되기 전까지 벤치에서 대기하는 동안 햇빛을 가리기 위해   모자를 착용하고 있었습니다. 그런데말입니다. 자세히 살펴보니 파브레가스가 착용중인 모자의   아디다스 로고가 무언가에 의해 가려져있는 모습이 포착되었습니다.       [파브레가스는 푸마의 에보파워 축구화를 착용하고 있는 푸마 스폰서를 받는 선수들 중 대표적인 선수죠]   하지만 소속팀인 첼시의 공식 용품 스폰서는 다름아닌 아디다스 입니다. 아디다스 유니폼이야   소속팀 스폰서가 아디다스니 어쩔 수 없이 입고 뛴다지만 강렬히 햇빛이 내리쬐는 벤치에서   아디다스가 아닌 푸마의 모자를 착용하는 것은 불가능해 보였습니다.         [푸마 관계자야 나 잘해쪙? 궁디팡팡 해주세욤..]   굳이 모자의 로고를 가리지 않아도 될 상황으로 보였지만 배후세력(?)의 힘이 작용한 까닭일까요?   파브레가스는 라이벌 용품 회사인 아디다스의 로고를 교묘히(?) 가리는 재치를 발휘하여   자신을 통한 아디다스 제품의 광고효과를 최소화 했습니다.         축구화의 모든것 All that boots    

11월03일

X15 끈 없는 버전 발매되나?

    맨유의 포워드 제임스 윌슨과 토마스 뮬러가 지난 9월경 소속팀 훈련에서 아디다스의 또 다른 끈 없는 축구화를 착용한 모습이 포착되었습니다. (이제서야 포스팅하는 이유는 어제 끈 없는 축구화가 전격 공개되었기 때문 ㅎㅎㅎ)       [지난 9월 포착된 제임스 윌슨의 블랙아웃 버전 끈 없는 축구화. Ace 15의 모습과 닮아있다.]   어제 공개된 축구화가 Ace15의 끈 없는 축구화라면 이것은 X15의 끈 없는 버전으로 짐작되는데요. 한 장으로 이루어진 원피스 인조가죽이 어퍼 전체를 덮고 있는 형태를 띄고 있으며 축구화 끈을 과감히 없애 축구화 끈으로 인한 간섭 방지와 동시에 획기적으로 상승시킨 터치감과 볼 터치 면적을 볼 수 있습니다.       [토마스 뮬러가 착용한 제품. 테크 핏 칼라부분 끈이 보인다. 끈 없다고 써놨는데 당황스럽다]   X 15와 거의 유사한 테크 핏 칼라 또한 적용 되었으며 착용이 용이하도록 카라 끝 부분에 손잡이를 부착했습니다. 어제 공개된 Ace 16+ GTI 모델 앞 뒤 부분에 모두 손잡이가 붙어있는 것과는 다르게 제임스 윌슨이 착용한 프로토 타입 제품의 뒤꿈치 부분에는 손잡이가 적용되어있지 않습니다.       [지난 9월에 포착된 두 선수의 블랙아웃 + 끈 없는 축구화 착용사진]   편안한 착용감과 신고 벗기가 용이하다면 충분히 승산이 있는 제품으로 보입니다. 디자인보다는 축구화 기능에 초점을 맞추었을 때 그 기능이 다른 축구화보다 월등하다면 다소 못생긴 디자인은 잠시 미루어두어도 괜찮지 않을까요?       축구화의 모든것 All that boots    

11월03일

[Boot Spotting] 검정색 축구화의 포스란?

    Antonio Cassano (삼프도리아) – 티엠포 레전드 V 블랙아웃 얼굴의 표정을 가린 채 웃고 있는 ‘악마의 재능’ 카사노 불어난 몸이 현재의 상황을 대변해주고 있는 듯 합니다. 티엠포 레전드 V 라이트닝 스톰 팩에 검정색 염료를 칠해 ‘블랙아웃’ 축구화를 만들었습니다. 스우시 부분의 염료가 다 떨어져나가 어떤 축구화인지 멀리서도 알아보겠어요       Mauricio Dos Santos (SSC 나폴리) – 티엠포 레전드 V 블랙아웃 카사노의 축구화와 커플슈?? 나폴리에서 뛰고 있는 마우리시오의 축구화도 카사노 축구화와 똑같이 블랙아웃 처리되었습니다. 실버스톰 팩과 라이트닝 스톰 팩의 스우시 색상이 동일한지라 두 모델 중 어떤 모델에 검정색 칠을 한 것인지 정확히 구분하기가 힘듭니다.       Emily Condon (애들레이드 유나이티드) – 비자로 Boot spotting에서 여자 축구선수들 중에서는 최초로 뉴발란스의 축구화가 포착되었네요. 최근에 한국과 싱가폴에서만 한정(?) 출시된 비자로와 퓨론이죠. (한정출시라더니 여기저기 다 출시된 것은 함정) 그 어떤 컬러보다도 깔끔한 검정색과 흰색 컬러로 출시 되었습니다. 선수지급용과 99% 동일한 화이트 아웃, 블랙 아웃제품이라 더 매력적인 색상입니다.       David Carney (뉴캐슬 제츠) – 리셀 테스티모니얼 국내에서는 보기 힘들지만 아식스 축구화도 종종 해외리그에서 눈에 띄고 있습니다. 캥거루가죽이 사용된 리셀 테스티모니얼 제품의 가장 큰 특징은 ‘HG10mm’ 기술이라고 합니다. 뒤꿈치 부분이 발바닥보다 10mm 더 높게 제작되어 편안함을 제공하며 또한 앞꿈치 쪽으로 무게 중심이 쏠려있는 까닭에 스프린트 시 상대보다 더 빠르게 달릴 수 있도록 설계가 되었다고 합니다.       Olivier Ntcham (제노아) – F50 아디제로 5 miAdidas 실버 색상과 하늘색 조합도 이렇게 보니 정말 괜찮군요. miAdidas로 제작된 F50 아디제로 5입니다. 상대팀인 나폴리 유니폼에 매치했으면 아주 멋졌을 텐데 제노아의 유니폼 컬러랑은 다소 따로 노는듯한 느낌이 드네요. 하지만 축구화만큼은 멋지네요.        축구화의 모든것 All that boots    

11월02일

웨인 루니, 아디다스 축구화로 갈아 신나?

    [웨인 루니, 아디다스 축구화로 갈아 신나?]       [루니의 A매치 100번째 출장을 기념하기 위해 나이키에서 루니를 위해 특별 제작한 하이퍼 베놈 1]   영국의 스포츠 매체 ‘Telegraph’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웨인 루니가 현재 아디다스와  새로운 용품 스폰서 계약을 위한 접촉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2004년 에버튼에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 이적 한 이후 현재까지 웨인 루니는 연간 100만 파운드를 받는 조건으로 나이키의 축구화를 착용하고 있습니다.       [루니의 앳된 에버튼시절. 당시 착용 축구화는 엄브로의 XAI II]   오랜 시간 동안 나이키 축구화를 착용 중인 웨인 루니에게 접근해오고 있는 브랜드는  다름 아닌 라이벌 회사인 아디다스, 올 시즌부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공식 킷 스폰서 이기도 합니다. 최근 팀 동료이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수문장인 데헤아도 여러 나이키, 푸마 등 여러 스포츠 브랜드 사이에서 결국 아디다스의 골키퍼 장갑을 착용하기로 했습니다.       기사에 의하면 아디다스는 웨인 루니를 새로운 브랜딩 캐릭터로 활용하는 방안을 검토 하고 있다고 합니다. 만약 루니가 아디다스로 스폰서를 변경하게 된다면 X15와 Ace15 사이에서 어떤 축구화를 선택하게 될까요?       웨인 루니마저 아디다스의 축구화를 착용하게 된다면 토탈90 사일로을 착용하던 나이키의 대표적인 선수들 (웨인 루니, 페르난도 토레스, 기성용)은 모두 같은 브랜드에서 다른 사일로의 축구화를 착용하거나 아예 다른 브랜드의 축구화를 착용하게 되겠네요.      한편 미국의 경제 매거진 ‘Forbes’에 따르면 웨인 루니가 스포츠 브랜드 측면에서 갖는 시장 가치가 연간 450파운드로 추산하고 있습니다.     축구화의 모든것 All that boots

11월02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