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미어 SE

            [사이즈]   슈퍼플라이 4, 하이퍼 베놈 1, 티엠포 레전드 3, 에보파워 2, 머큐리얼 프록시모 모두 275mm를 편하게 착용합니다. 발 볼은 좁진 않은 약간 넓이가 있는 평범한 발 입니다. 평소 착용하던 사이즈대로 275mm를 착용했으나 프리미어의 다소 좁은 발 볼 때문에 발가락 부분에 다소 압박이 느껴졌습니다. 크게 불편하지는 않았지만 킥을 자주 하다 보면 발가락 부분에 금새 멍이 들 것 같은 느낌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한 사이즈 업! 280을 착용했는데 의외로 길이도 그렇게 많이 남지도 않았으며 275보다 더 편안한 느낌이 들었습니다. 천연가죽 축구화를 착용할 때 딱 맞는 축구화를 발에 맞춰가면서 늘려서 착용하는 편이라면 275mm를 추천하고 싶습니다. 반대로 편안함이 축구화를 선택하는 부분에 있어 가장 큰 부분을 차지하는 편이라면 한 사이즈 크게 착용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착용감]   280mm를 착용했을 때 “이 사이즈다!” 라고 혼자서 외치게 되었습니다. 처음 착용하는 새 축구화임에도 불구하고 아주 편안한 착용감이 발군이었으며, 천연가죽 축구화답게 편안하게 발을 감싸주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이래서 천연가죽 축구화만 착용하는 사람들은 천연가죽 축구화만 고집하는 건가? 뒤꿈치의 물집이 잡힐 일 또한 없을 것 같았습니다. 전체적으로 매우 편안했습니다.       [캥거루 가죽 & 염소 가죽]   사진을 볼 때 경계선 왼쪽으로는 염소가죽이 오른쪽으로는 캥거루 가죽이 사용되었습니다. 사진으로 보았을 때 염소가죽에 좀 더 주름이 많이 가 있고 캥거루 가죽은 오히려 민짜에 가까운 형태지만 직접 만져봤을 때는 전혀 두 가죽간의 이질감이 느껴지지 않았습니다. 눈을 감고 만져보라고 하면 차이를 구분할 수 없을 정도로 두 가죽의 퀄리티가 뛰어났고 가죽의 촉감은 아주 야들야들해서 발에 맞게 유연하게 늘어날 것 같다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하지만 야들야들한 캥거루 가죽이 인조잔디에서는 그 내구성이 상대적으로 떨어질 수 밖에 없기 때문에 자주 마찰이 일어나는 앞 코 부분에 미리 덧댐을 하시는 것을 개인적으로 추천해드리고 싶습니다. 사용 후 관리만 꾸준히 해 준다면 최고의 축구화 가죽이라고 해도 될 것 같습니다.               [힐 컵]   내장 힐컵이 사용되었으며 힐컵 내부 소재에 따라 뒷꿈치를 잘 잡아주느냐 잡아주지 못하느냐 그 향방이 갈리게 되는데 프리미어에 적용된 뒤꿈치 쪽 내부 소재는 마찰력이 뛰어난, 흔히 “쎄무 or 스웨이드” 라고 말하는 소재가 사용되어 편안하면서도 적절히 뒤꿈치를 잘 잡아주었습니다. 착용하는 양말에 따라 더 효과적으로 뒤꿈치를 잡아줄 수 있을 거라 생각합니다. 뒤꿈치 내부 소재와 궁합이 잘 맞는 축구전용 양말을 착용한다면 더할 나위 없을 거라 봅니다. 축구화 발목의 높이가 비교적 낮아 발목 움직임의 범위가 한결 확대됨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인 솔]   최근 발매되고 있는 머큐리얼, 티엠포, 하이퍼베놈, 마지스타 모두 거의 차이가 없는 기본적인 인솔이 사용되어 ‘인솔에 대한 무관심’ 때문에 불만을 갖고 있었다면 프리미어 제품은 이 점에 대해 다소 보완이 되었다고 봐도 될 것 같습니다. 발바닥과 맞닿는 부분에 마찰력이 뛰어난 소재(극세사 수건재질과 비슷)가 사용되어 발이 밀리는 현상도 어느 정도 해소가 될 것으로 예상합니다. 포론은 사용되지 않았습니다.         [스터드]   전통적인 형태의 원 뽕 스터드가 사용되었습니다. 인조잔디 구장에서 착용해도 전혀 무리가 없을 정도로 길이가 길지 않으며 아직 실전에서 착용해보지는 않았지만 내구성 또한 안심해도 될 것 같습니다. 매장 내 비치되어있는 인조가죽 카페트 위에서 잠시 착용하고 걸어본 결과 스터드 압력도 특별히 느낄 수 없었습니다. 다소 심심한 아웃솔 디자인이 흠이라면 흠이겠지만 프리미어의 아이덴티티와는 부합하는 디자인이기 때문에 딱히 단점으로 꼽지는 않겠습니다.         [기타]   T90 레이저 4에서 볼 수 있었던 설포 부분에 삽입된 메모리 폼과 유사한 소재는 볼 터치 순간 한결 더 부드러운 터치감을 제공해 줍니다. 흔히 ‘발등에 얹힌다’라는 느낌을 받으려면 이 부분으로 차게 되면 될 것 같습니다.     매장에는 위 사진의 4가지 모델이 비치되어있습니다. 유로 2012때 발매된 ‘클래시 컬렉션’ 에 포함되어있던 BLACK & WHITE 컨셉의 티엠포 레전드와 동일한 컬러의 프리미어는 나이키 공식홈페이지 온라인 스토에에서만 구매가 가능하다고 합니다. 혹시라도 해당 모델을 구매하시려는 분들은 오프라인 매장으로 방문하지 말고 온라인에서 구매하시길 바랍니다.       축구화의 모든것 All that boots    

11월20일

엘클라시코에서 메시가 착용할 축구화

    [엘클라시코에서 메시가 착용할 축구화]     이번 주 토요일 2015-16 시즌 처음으로 바르셀로나와 레알 마드리드,   레알 마드리드와 바르셀로나 간의 경기인 ‘엘 클라시코’ 경기가 펼쳐집니다.         [스페인 현지시간으로 어제 바르셀로나 팀 훈련때 착용한 구 모델 'Messi 15']   지난 9월 프리메라리가 라스 팔마스전에서 입은 부상으로 한동안 피치위에서 모습을 드러내지 못한   리오넬 메시는 엘클라시코 경기에 맞춰 팀 훈련에 복귀하여 무리 없이 훈련을 소화하고 있다는 소식이 있었습니다.         [그 다음날 메시는 새로운 색상의 'Messi 15'를 착용, 엘클라시코전에 선보일 것을 예고했다]   이번 주 토요일 메시는 자신의 이름을 딴 축구화인 ‘Messi 15’의 신제품을 착용할 것으로 보입니다.   눈에 띄는 초록색과 빨간색이 가미된 메시의 새로운 축구화에는 메시의 이름 첫 글자인 ‘M’ 이   토 박스에 위치한 것이 특징입니다. 예전에 착용하던 모델과 색상이외에 특별한 차이는 없는것으로 보입니다.         [메시의 왼발 종아리에 큼지막하게 자리잡고 있는 축구공 문신이 인상적이네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와 리오넬 메시. 동시대에 태어난 축구의 신들이 이번주 토요일 또 한번 충돌합니다.   새로운 축구화로 끈을 묶은 리오넬 메시가 엘 클라시코에서 어떤 활약을 보여줄지 기대됩니다.                 축구화의 모든것 All that boots

11월19일

티엠포 레전드 VI 착용 선수들의 말말말

  [티엠포 레전드 VI 착용 선수들의 말말말]       티엠포 레전드 VI를 착용하게 될 대표적인 선수들이 SNS상에 남긴 그들의 플레이 철학 (의역, 오역 주의)       세르히오 라모스 (레알 마드리드) "Soak up the pressure then counter it" (상대의 압박을 견뎌내다 한방에 박살내 버린다)       라파엘 바란 (레알마드리드) "Break up their move, start your own" (상대의 움직임을 박살내고 너의 플레이를 시작해라)       제롬 보아텡 (바이에른 뮌헨) "Start as many moves as you stop" (수비수를 막을 수 있는 한 많이 움직여라)       위고 요리스 (토트넘 핫스퍼) "Dominate then distribute" (경기를 지배한 뒤 공을 분배한다)       다니 카르바할 (레알 마드리드)  "Stop the winger then become one" (윙어를 막고서 윙어가 되어라)       안드레아 피를로 (뉴욕시티) "Control the tempo, then pull the strings" (템포를 조절한 뒤에 줄을 당겨라)       헤라르드 피케 (바르셀로나) "Start what others finish" (다른선수들이 마무리를 지었을 때 시작한다)       여려분이 마음속에 품고있는 축구할때의 플레이 철학은 무엇인가요?     오늘 공개된 런칭 컬러말고도 새로운 5가지 색상의 티엠포 레전드 VI가 이미 유출되었습니다.   < 티엠포 레전드 VI 유출 색상 모음 갤러리 >             축구화의 모든것 All that boots  

11월19일

티엠포 레전드 6 공식 런칭

      [티엠포 레전드 VI 공식 런칭]       20년이 넘는 시간 동안 ‘티엠포’는 최고급 프리미엄 가죽이 사용된 축구화의 동의어로 사용되어 왔습니다. 새로운 티엠포 레전드 6는 이러한 유산을 기반으로 혁신적인 수작업 과정을 통해 새롭게 제작되었습니다.      나이키 풋볼 디자이너 Vianney de Montgolfier는 티엠포 레전드 6 제작 배경에 대해서 다음과 같이 말했습니다.     “티엠포를 착용하는 모든 선수들은 공격을 개시하는 시발점 역할을 합니다.” “우리는 이러한 선수들이 의지하고 있는 티엠포의 터치감과 정확성에 우선순위를 두었죠.”      20년간 지속된 캥거루 가죽이라는 의미 깊은 소재를 갖고서 전혀 새로운 방식의 작업을 시도하게 되었습니다.     [나이키 풋볼 디자이너 Vianney de Montgolfier의 티엠포 레전드 6 디자인 스케치]       역사적으로 티엠포 축구화는 스티치가 가미된 토 박스 부분이 특징이었습니다. 나이키는 티엠포 레전드 6에는 가죽에 구멍을 뚫는 과정 없이 제공할 수 있는 최고의 터치감을 구현하기를 원했습니다.       새로운 축구화 내부에는 쿠셔닝을 제공하는 일종의 케이지가 적용되어있습니다. 이 케이지의 또다른 역할은 가죽의 늘어짐을 방지할 뿐만 아니라 가죽형태를 유지해주며 특히 최소의 스티치로 가죽의 굴곡을 형성해주죠.     “이렇게 전혀 새로운 방식으로 티엠포 레전드 6는 스티치 없이도 전작을 능가하는 최고의 터치감을 선사합니다.” 스티치를 제거함으로서 가죽의 내구성은 더 높아졌으며, 스티치 사이로 물이 흡수되거나 피치의 흙으로 인해 오염이 되는 가능성을 사전에 배제하였습니다.       티엠포를 상징하는 또 하나의 아이콘은 바로 설포(tongue)에 있습니다. 선수들의 퍼포먼스를 위해 현대적 감각으로 재 해석되어 그 길이가 짧아졌죠. 티엠포 레전드 6는 짧아진 혀를 계속해서 이어나게 되었습니다. 또한 머큐리얼 베이퍼 X와 하이퍼베놈 피니쉬에서 적용되었던 끈과 설포가 하나로 이어져 있는 ‘원피스 솔루션’이 사용되었습니다.       Plate-to-sockliner, sockliner-to-sock 트랙션 시스템이란? 중족부 내부에 삽입된 케이지, 인체공학적으로 설계된 힐 카운터 그리고 마이크로 화이버 인조가죽 인솔이 언제나 발이 제자리에 위치할 수 있도록 도와줄 뿐만 아니라 축구화의 가장 기초가 될 수 있는 인솔의 바닥 부분에 실리콘 패드가 부착되어 인솔이 밀리는 현상을 최소화 합니다.       이는 발과 축구화가 하나로 일치된 착용감을 제공하는데 도움을 주며 티엠포 레전드 6는 잘못된 걸음걸이와 자세로 인해 뒤틀린 발목을 정렬해주기 위해 축구화의 인사이드 부분이 아웃사이드 부분보다 미세하게 높게 제작되었습니다.       티엠포 레전드 6의 힐카운터는 편안하면서도 뒤꿈치를 딱 맞게 잡아주는 역할을 하도록 디자인되었습니다. 대부분의 티엠포 제품 중 힐 카운터 부분에 ‘TIEMPO’라는 문구가 자리잡았던 것처럼, ‘TIEMPO’ 글씨가 굵은 글씨로 힐 카운터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작은 스우시가 프리미엄 가죽이 사용된 어퍼와 힐카운터 부분을 연결하고 있으며, 이 모든 부분에는 ACC기능이 적용되어 있습니다.             티엠포 레전드 6는 나이키 풋볼 어플리케이션과 나이키 공식 홈페이지 쇼핑몰을 통해 11월 29일부터 구매가 가능합니다. 또한 미국 공식 홈페이지에서 진행되고 있는 NIKEiD 서비스도 11월 30일부터 나이키 풋볼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이용이 가능합니다. (나이키 미국 공식홈페이지 기준)       축구화의 모든것 All that boots    

11월19일

베이퍼 X + 하이퍼베놈 피니쉬 = ??

      [베이퍼 X + 하이퍼베놈 피니쉬 = ??]     개인마다 입맛이 다르듯 축구선수들도  선호하는 축구화와 스타일이 있기 마련입니다.크리스티아누 호날두는 짧은 다이나믹 핏 칼라를 선호하고, 프란체스코 토티는 텅이 있는 축구화만을 고수하고, 웨인 루니는 하이퍼베놈 피니쉬 분리형 텅 버전을 착용하고, 네이마르는 하이퍼베놈 보다는 머큐리얼 베이퍼를 신고싶어 합니다.    그 중 네이마르는 얼마전부터 하이퍼베놈 피니쉬처럼 생긴 머큐리얼 베이퍼 X를 꾸준히 착용하고 있습니다. 네이마르를 위해서 제작된 특별 제품이죠.     [네이마르의 하이퍼베놈 피니쉬 처럼 생긴 머큐리얼 베이퍼 X]   네이마르가 브라질 대표팀 훈련중에 착용한 축구화는 영락 없이 머큐리얼 베이퍼 X로 보입니다. 하지만 하이퍼베놈에서 볼 수 있었던 플라이와이어가 보일듯 말듯 어렴풋이 그 존재를 알리고 있습니다. 네이마르의 요청에 맞게 하이퍼베놈 특유의 올록볼록한 어퍼 텍스쳐는 빼고 플라이와이어만 남긴채 머큐리얼 베이퍼의 어퍼를 적용한 특수 제작 축구화를 착용 중 입니다.         [하이퍼베놈 피니쉬처럼 생겼지만 아웃솔은 머큐리얼 베이퍼 X]   축구선수들이 어퍼 소재 다음으로 가장 많은 신경을 쓰는 부분이 바로 아웃솔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네이마르처럼 순간적인 방향전환과 급 가속을 즐겨 사용하는 선수들에게는 원뽕형 스터드보다는 블레이드 형 스터드가 제격이죠. 네이마르도 그걸 늦게서야 알았는지 뒤늦게 하이퍼베놈을 벗고 머큐리얼 베이퍼를 착용하고 있습니다. 다들 아시다시피 과거의 네이마르는 머큐리얼 베이퍼를 꾸준히 착용하는 선수이기도 했죠.        [왠지 샤인스루 패키지 머큐리얼 베이퍼의 아웃솔일것만 같은 느낌]   아웃솔은 머큐리얼 베이퍼 X 샤인스루 패키지에 적용된 것과 동일한 색상의 형광색 아웃솔이 적용되었습니다. 하이퍼베놈 피니쉬의 아웃솔과 동일한 색상이죠. 멀리서 보았을때는 하이퍼베놈으로 착각할 수 도 있겠네요. 나이키측에서는 하이퍼베놈의 메인 모델인 네이마르가 하이퍼베놈을 벗고 머큐리얼을 착용한다는 사실을 최대한 숨기고 싶어하는걸까요?        [네이마르는 본인의 SNS 계정을 통해 자신의 축구화를 찍어 올리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네이마르는 이에 전혀 개의치 않는듯 대표팀 훈련에 들어가기 전 자신의 축구화를 개인 SNS에 올리면서 여유로운 모습을 보였습니다.        한편 나이키는 조만간 네이마르를 위한 한정판 하이퍼베놈을 출시하기로 했습니다. 유출사진이 떠돌기 전에는 네이마르가 하이퍼베놈 팬텀 2 를 착용하고 있었기에 한정판 축구화역시 하이퍼베놈 팬텀 2의 유출샷이 떠돌았지만 대내적으로 네이마르가 머큐리얼 베이퍼로 갈아탄 이후 유출된 한정판 축구화의 사진은 하이퍼베놈 피니쉬로 변경되었습니다.     축구화의 모든것 All that boots      

11월18일

푸마, 발목 축구화 대열에 합류

  [푸마, 발목 축구화 대열에 합류]   나이키와 아디다스에 이어 푸마에서도 ‘발목있는’ 축구화가 곧 출시됩니다. 새롭게 출시될 푸마의 ‘발목있는’ 축구화의 이름은 ‘에보 터치’ 나이키와 아디다스의 발목 있는 축구화의 나름 성공적인 (?) 결과 때문인지 푸마에서도 뒤늦게 발목을 접목한 축구화를 내놓을 것으로 보입니다.         푸마의 새로운 축구화 ‘에보 터치(evoTOUCH)’는 세스크 파브레가스, 산티 카솔라, 마르코 베라티, 앙투앙 그리즈만, 올리비에 지루, 마르코 로이스, 마리오 발로텔리와 같은 에보파워와 에보스피드를 착용하는 푸마를 대표하는 월드클래스 선수들 모두 잠시 동안 착용 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푸마의 에보 터치의 어퍼의 소재로는 소프트 캥거루 가죽이 사용되었으며, 나이키의 다이나믹 핏 카라, 아디다스의 테크핏카라 와 같은 에보 터치의 발목부분의 명칭은 에보 니트(evoKNIT)로 정해졌습니다. 복숭아뼈와의 간섭을 예방하기 위해 에보니트의 끝 부분이 곡선 처리된 것이 특징입니다.         스터드는 기본적인 원 뽕 형태의 스터드가 사용되었습니다. 푸마의 스피드 사일로 축구화인 에보스피드에 원 뽕 형태의 스터드와 블레이드형 스터드가 함께 사용된 것 과는 다른 스터드 형태인 것으로 보아 스피드 사일로의 축구화이기보단 ‘컨트롤’과 ‘스피드’가 혼합된 하이브리드 사일로일 것으로 조심스레 추측해봅니다.      축구화의 모든것 All that boots  

11월17일

나이키 프리미어 FG 튜닝

    [해외 축구화 콜렉터의 나이키 프리미어 FG 튜닝]     [1984년 처음 발매된 티엠포 초기모델]   해외 한 인스타그램 유저 (jorma_xiv)는 1984년 발매된 티엠포의 초기모델을 모티브로    스우시와 힐컵의 색상을 바꾸어 티엠포 초기모델 모티브의 프리미어를 손수 제작했습니다.         [클래식 축구화 = 오버사이즈 텅]   과거의 축구화들은 보통 축구화 끈 부분을 통째로 뒤 덮는 텅이 기본 옵션이었습니다.   클래식 축구화의 상징이라고도 할 수 있는 오버사이즈 텅을 직접 제작하여 기존의 텅에 부착.   완전히 새로운 축구화로 새롭게 탄생시켰습니다.   텅에는 브라질의 호돈신, 호나우도의 시그니쳐 모델에만 삽입되었던 ‘R9’ 로고를   자수로 넣어 자칫 심심할 수도 있었던 텅에 신선함을 불어넣었네요.         [힐컵 부분의 NIKE 글씨를 직접 가죽을 잘라 부착한 점이 아쉽다]   힐컵 부분의 NIKE 가죽을 덧붙인 점이 다소 아쉬운 부분이긴 합니다.   차라리 염료로 나이키로고만 잘 칠했으면 더 깔끔하고 높은 퀄리티의   축구화로 재탄생 할 수 있었을 텐데요.           [천연잔디용 축구화로 탈바꿈한 프리미어]   마지막으로 FG모델의 프리미어의 몇몇 스터드를 그라인더로 갈아내고   그 위에 SG 스터드를 부착, 천연잔디에서 착용하기에는 다소 스터드 길이가 짧은   프리미어를 SG-Pro 제품으로 탈바꿈 시켰습니다.                    축구화의 모든것 All that boots      

11월17일

[해외리뷰] 나이키 프리미어 FG

[나이키 프리미어 FG 리뷰] 전반적으로 착용감이 뛰어난 제품입니다. 발을 축구화에 넣는 순간부터 어퍼의 가죽과 발과의 일체된 포근한 느낌을 줍니다. 아주 편안하게 발 모양에 맞게 피팅이 되는 느낌은 캥거루 가죽 축구화에서만 느낄 수 있는 장점인 것 같습니다.                   [발볼] 나이키 프리미어 FG는 신발 폭이 다소 좁게 출시된 제품입니다. 하지만 발볼이 다소 넓은 사람에게도 추천해주고 싶은 이유는 캥거루가죽 축구화가 제공하는 피팅감과 전체적으로 부드러운 착용감의 조화가 상당히 뛰어났기 때문입니다.       [착화감] 이 피팅되는 느낌이 프리미어의 최대 장점이라고 생각합니다. 매우 부드러운 캥거루 가죽이 사용되어 발 전체를 부드럽고 유연하게 감싸주고 있습니다. 이런 가죽 특성 덕분에 섬세한 볼 컨트롤이 가능하며, 토 박스 부분의 스티치가 적은 까닭에 가죽의 유연성도 매우 좋아 임팩트시 발가락에서도 섬세한 볼 감각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어퍼 소재] 토박스 부분으로는 최고급 캥거루 가죽이 중족부 뒤쪽으로는 특별히 염소가죽이 사용되었습니다. 이 염소가죽이 아치부분과 아웃사이드 부분을 편안하게 감싸주고 있고 캥거루가죽과 염소가죽과의 조합은 전혀 위화감이 없는 인상을 받았습니다. 전체적으로 유연성 넘치는 피팅감과 뛰어난 착용감이 프리미어의 매력이라고 생각합니다.       [뒤꿈치 & 힐컵] 뒤꿈치 안감은 스웨이드 소재가 사용되었습니다. 스웨이드 소재는 촉감이 부드럽고 발 뒤꿈치를 흔들림 없이 잘 잡아주어 개인적으로도 선호하는 소재이기도 합니다. 뒤꿈치 부분의 착용감 또한 평균 이상이었습니다. 힐컵의 높이는 다소 낮은 편입니다. 힐컵이 낮은 만큼 발목의 가동범위가 더 확대된 느낌을 받았으며, 비록 낮은 힐컵의 높이지만 뒤꿈치 부분의 내장 힐컵과 스웨이드 소재가 부드럽게 뒤꿈치를 감싸주면서 흔들림 없이 고정해주었습니다.       [볼 터치감] 볼 터치의 순간은 상당히 부드러웠고, 섬세한 터치감이 매우 만족스럽습니다. 공이 발에 닿는 찰나의 순간이 인조가죽 축구화를 착용했을 때 보다 더 길어진 듯한 착각이 들었습니다. 인조가죽축구화와 비교하여 터치감이 월등히 뛰어났기 때문에 (저 같은 개발도) 축구공을 패스미스 없이 정확하게 보낼 수 있었습니다. ACC기술이 적용되어있지는 않지만 그만큼 고급 캥거루 가죽 본연의 느낌을 체험할 수 있었습니다. 티엠포 레전드와는 다른 “본격 PURE 캥거루 가죽 축구화” 라고 말하고 싶습니다.       [스터드] 아웃솔은 천연잔디용 FG로만 발매가 진행됩니다. 스터드의 길이는 기존의 FG모델들과 비교 했을때 짧은 편입니다. 그만큼 내구성도 뛰어나 상태가 낙후된 인조잔디 구장이 아니라면 어디서나 착용하여도 무방하리라 봅니다. 다만 캥거루가죽 축구화인만큼 맨땅에서는 모래먼지 때문에 캥거루 가죽 본연의 터치감을 느끼기에는 무리가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총평 - 축구화 본연의 기능에 집중한 축구화. 하지만 성능과 착화감은 하이테크 축구화 이상의 느낌.         나이키 프리미어 티엠포 레전드 패키지는 5가지 색상 모두 국내에 출시가 되며,   11월 16일 (월) 부터 나이키 온라인 스토어에서 구매가 가능합니다.       축구화의 모든것 All that boots   출처 - Kohei's 블로그    

11월16일

David Beckham 자선경기

  부르클린 베컴 – 삼바 프라임니트 (아디다스)   “아빠 나 이거 사줘!” 전세계 150족만 발매된 한정판인데 아빠한테 갖고 싶다고 한마디만 했을 뿐인데 하나 가져다 주셨어요. 나이키의 플라이니트보다 먼저 세상에 공개된 니트를 사용한 최초의 축구화. 루이스 수아레즈가 리버풀시절에 착용한 제품이기도 합니다.           데이비드 베컴 – 에이스 15 (아디다스)   데이비드 베컴의 킥 모션은 언제 봐도 아름답습니다. 이 형은 축구 할 때 막 찍어도 화보 사진이 나오네요. 프레데터 사일로가 없어진 마당에 베컴이 과연 Ace와 X사이에서 어떤 축구화를 신을지 궁금하지않으셨나요? 에이스 15 판매량 올라가는 소리가 들립니다.           데이비드 제임스 – SX 밸러 II (엄브로)   2010년 남아공월드컵에 출전했을 때 데이비드 제임스 골키퍼가 착용했던 축구화. 2009년 출시된축구화로 제품명은 ‘SX 밸러 II’ 입니다. 제품 출시 당시 첼시의 존 테리와 데코가 주로 착용한 모델입니다.           드와이트 요크 – 글로로 (아디다스)   조기축구팀에서 활동하시는 연세 지긋하신 형님들이 편안한 축구화를 착용하듯 프로선수 역시 은퇴 후 현역 때 주로 착용하던 축구화보다는 편안한 축구화를 선호하나 봅니다. 코파문디알과 매우 흡사한 디자인의 글로로를 착용한 드와이트 요크였습니다.   [아디다스 글로로 실착 리뷰 바로가기]         박지성 – 티엠포 레전드 V (나이키)   “김민지 눈감아”           랜던 도노반 – 티엠포 레전드 VI (나이키)   도노반의 블랙아웃 축구화의 정체가 무엇인지 궁금했나요? 올댓부츠의 Hawk Eye가 출동했습니다. 도노반의 축구화는 올해 말 – 내년 초 사이로 발매될 예정인 티엠포 레전드의 6번째 제품입니다.   [티엠포 레전드 VI 유출 사진 갤러리 바로 가기]           루이스 피구 – 마지스타 오퍼스 아웃솔 커스터 마이징 (나이키)   “역시 신가드는 국민가드 J가드다” 박지성 선수도 피구선수도 즐겨 착용하는 신가드! 이쯤 되면 신가드계의 “God”이라고 불러줘야겠습니다. 피구선수는 정말로 에어줌 토탈의 클리어 아웃솔을 사랑하나 봅니다. 매번 착용하는 축구화의 제품은 바뀌어도 아웃솔 만큼은 변하지 않네요           마이클 오웬 – 벨로시타 프로 (엄브로)   “최장신과 최단신의 선수교체” 피터 크라우치와 교체하여 경기에 출전한 마이클 오웬과 피터 크라우치의 키 차이는 무려 30cm!!! 마이클 오웬은 엄브로의 앰버서더답게 이날도 엄브로의 벨로시타 프로를 착용하고 가볍게 2골을 기록했습니다.   [엄브로 벨로시타 프로 리뷰 바로 가기]           폴 스콜스 – T90 레이저 IV (나이키)   한 때 프리미어리그에서 슈팅 파워가 가장 강했던 사나이. 왕년에 즐겨 착용하던 축구화죠. 지금은 하이퍼베놈으로 변경된 나이키의 파워 사일로인 T90 레이저 IV를 착용하고 베컴의 택배를 무사히 수령하며 과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골 장면을 재연했습니다.           호나우딩요 – 티엠포 레전드 V (나이키)   니키 버트와 경기중에 흥겹게 부비부비 댄스를 시전 중인 ‘흥 부자’ 호나우딩요는 피치위에서도 그 흥을 멈출 줄을 모릅니다. 아직 잇몸을 드러내지는 않은 것으로 비추어보아 아직 무아지경의 경지에는 이르지 못한 것으로 보입니다. 딩요에게 레드불을!!!           축구화의 모든것 All that boots    

11월16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