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quid Chrome Pack 출시

    [나이키 리퀴드 크롬 팩 출시]       “우리는 마치 금속으로 제작된 것처럼 결코 움직이지 않는,   그러나 우리의 삶 속에서는 유동적인 의미를 갖고 있는 축구화를 제작하고 싶었다.”       나이키 풋볼 컬러 리더 “Emma Jobe” 는 나이키의 새로운 제품 ‘리퀴드 크롬 패키지’에 대해 설명하는 동안 이렇게 말했습니다.       “리퀴드 크롬 패키지의 공통적인 특징은 불빛이 반사된 축구화에 축구공이 터치되었을 때,   마치 축구화가 구겨지는듯한 효과를 만들어 내는 부분입니다.       리퀴드 크롬 패키지는 이번 주말 전세계의 프로축구선수들을 통해 첫 선을 보이게 됩니다.   단순히 눈길을 사로 잡는 심미적인 컬러를 능가하는, 전에 시도되지 못한 축구화에 적용되는   금속성의 컬러에 대한 도전의식을 마침내 정복하게 되었죠.       [머큐리얼 슈퍼플라이 / 베이퍼 / 프록시모]       [마지스타 오브라 / 오퍼스 / 프록시모]       [하이퍼베놈 팬텀 / 피니쉬 / 프록시모]       [티엠포 레전드 VI]         일반적으로 높은 온도에서 미끌거리거나 끈적한 성질을 내제하고 있는 금속의 이미지와 컬러는   경기 중 끊임 없이 공과 접촉되는 스포츠 부분에서 사용되기에 항상 문제적으로 인식되어온 색상입니다.   리퀴드 크롬 패키지는 나이키의 Material 팀과 밀접한 협업작업을 통해서 나이키의 까다로운 퍼포먼스   기준에 부합하도록 완성되었습니다. 우리는 리퀴드 크롬 패키지가 나이키 축구화를 착용하는 선수들이   엄청난 매력을 느낄 색상임을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우리가 엄청나게 멋진 색상의 제품을 제대로 만들 수   없었다면 시도부터 하지 않았을 것 입니다.         나이키의 리퀴드 크롬 패키지는 11월 30일부터 ‘나이키 풋볼 X’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구입이 가능하며, 12월 2일부터는 ‘나이키 풋볼’ 어플리케이션과 Nike.com에서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미국기준)       축구화의 모든것 All that boots    

11월24일

다니 알베스의 이색적인 끈 묶는 방법

        [다니 알베스의 이색적인 끈 묶는 방법]   다니 알베스는 일체형 텅 구조인 머큐리얼 베이퍼 X를 착용하기 시작한지 얼마 지나지 않아 독특하게 축구화 끈을 묶기 시작했습니다. 발 볼이 좁은 축구화인 머큐리얼 베이퍼 X 특성상 끈을 묶지 않아도 일반 축구화보다는 피팅감이 강하기 때문에 가능한 것으로 보입니다. 일체형 텅이 사용된 것도 끈을 묶지 않아도 되는 이유 중 하나겠죠.             [끈을 묶다 만 다니 알베스의 머큐리얼 베이퍼 X]             [다니 알베스가 착용중인 머큐리얼 베이퍼 X의 확대사진]   사진으로 보면 다니 알베스의 발등이 엄청나게 높아 보입니다. 킥 하는 순간이라 발의 무게중심이 앞쪽으로 쏠린 탓도 있습니다. 발등이 저렇게 높으면 발등부분까지 끈을 묶었을 경우 끈 때문에 발등에 압박이 고스란히 전해져 발등의 고통을 유발하기 마련이죠. 이런 사정 때문에 다니 알베스가 발등 부분에는 끈을 묶지 않은 것으로 보입니다.           [다니 알베스의 머큐리얼 베이퍼 IV (2008년 발매작)]    텅을 제거한 머큐리얼 베이퍼 IV의 끈묶는 방식과 비슷하다는 제 개인적인 의견입니다. 우연의 일치인지는 몰라도 지난 시즌 아주 잠시 동안 다니 알베스는 2008년 말 발매된 머큐리얼 베이퍼 IV 를 착용하기도 했습니다. 머큐리얼 베이퍼 IV 의 덮개를 제거하면 위 사진의 다니 알베스가 착용하고 있는 모습과 다소 유사하게 띄엄 띄엄 끈 구멍이 존재합니다.   머큐리얼 베이퍼 X를 착용하는 동호인분들 중 발등이 높아 끈 부분 고통을 호소하시는 분들이라면 다니 알베스 처럼 끈을 묶어보는 방법은 어떨까요?       축구화의 모든것 All that boots

11월23일

[Boot Spotting] 11월 셋째 주 글로벌 Boot spotting

    [Boot Spotting] 11월 셋째 주 글로벌 Boot spotting       Hugo Lloris (토트넘 핫스퍼) – 티엠포 레전드 VI 지난 주 정식 런칭한 티엠포 레전드의 여섯번째 에디션. 주말 각 유럽의 리그경기에서 일제히 선수들이 착용하기 시작했습니다. 티엠포 레전드 VI의 국내 판매시기는 12월 초순 정도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천연가죽 축구화의 필수 옵션인 토 박스 부분 스티치가 없어진 티엠포 레전드VI의 착용감과 터치감이 몹시도 궁금합니다.       Kaka (브라질 대표팀) – 모렐리아 II 블랙아웃 카카의 축구화 프레데터? 이젠 옛날 이야기. 브라질 대표팀에 소집된 카카가 훈련 동안 착용한 축구화는 미즈노의 ‘모렐리아 II’ 덜렁거리는 텅을 제거하고 블랙아웃 처리를 했지만 앞 코 부분이 점점 벗겨지고 있습니다. 카카가 최종적으로 선택하게 될 축구화는 어느 브랜드가 될까요?       Keisuke Honda (일본 대표팀) – 웨이브 이그니터스 IV 올 연말에 미즈노에서 대대적으로 신제품이 쏟아져 나옵니다. ‘무회전 킥’의 구사를 위한 혼다의 축구화. 웨이브 이그니터스 4의 발매가 임박했다는 소식입니다. 이미 혼다 선수는 2018 러시아 월드컵 아시아지역 예선. 캄보디아 전에서 새롭게 발매될 웨이브 이그니터스의 Black & White 컬러를 착용했습니다.       Yoshida Maya (일본 대표팀) – 웨이브 이그니터스 IV 케이스케 혼다 뿐만 아니라 프리미어리그에서 활약하고 있는 요시다 마야 또한 웨이브 이그니터스를 꾸준히 착용하고 있는 선수입니다. 케이스케 혼다와 함께 캄보디아전에서 색상만 다른 오렌지 색상의 웨이브 이그니터스 4를 착용하고 풀 타임을 소화했습니다.       Lionel Messi (바르셀로나) – Messi 15.1 버선발로 마중 나와 이니에스타의 골을 축하해주고 있는 메시. 메시의 버선(?) 아닌 축구화는 메시의 시그니쳐 모델로 얼마 전 발매된 제품입니다. 지난 9월 부상 이후 두달 만에 복귀한 엘클라시코에서 처음으로 메시가 개시했습니다.       Memphis Depay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 스피드폼 CRM 오랫동안 침묵을 유지한 멤피스 데파이의 골이 터졌습니다. 언더아머 축구화를 착용하고 있는 몇 안되는 선수들 중 가장 네임벨류가 큰 선수인 멤피스 데파이가 얼른 포텐을 터뜨려줘야 언더아머축구화의 홍보효과도 커질 텐데 말이죠. 아직까지 멤피스 데파이의 프리미어리그에서의 성적에는 의문부호가 붙을 수 밖에 없는 상황입니다.         축구화의 모든것 All that boots    

11월23일

프리미어 SE

            [사이즈]   슈퍼플라이 4, 하이퍼 베놈 1, 티엠포 레전드 3, 에보파워 2, 머큐리얼 프록시모 모두 275mm를 편하게 착용합니다. 발 볼은 좁진 않은 약간 넓이가 있는 평범한 발 입니다. 평소 착용하던 사이즈대로 275mm를 착용했으나 프리미어의 다소 좁은 발 볼 때문에 발가락 부분에 다소 압박이 느껴졌습니다. 크게 불편하지는 않았지만 킥을 자주 하다 보면 발가락 부분에 금새 멍이 들 것 같은 느낌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한 사이즈 업! 280을 착용했는데 의외로 길이도 그렇게 많이 남지도 않았으며 275보다 더 편안한 느낌이 들었습니다. 천연가죽 축구화를 착용할 때 딱 맞는 축구화를 발에 맞춰가면서 늘려서 착용하는 편이라면 275mm를 추천하고 싶습니다. 반대로 편안함이 축구화를 선택하는 부분에 있어 가장 큰 부분을 차지하는 편이라면 한 사이즈 크게 착용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착용감]   280mm를 착용했을 때 “이 사이즈다!” 라고 혼자서 외치게 되었습니다. 처음 착용하는 새 축구화임에도 불구하고 아주 편안한 착용감이 발군이었으며, 천연가죽 축구화답게 편안하게 발을 감싸주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이래서 천연가죽 축구화만 착용하는 사람들은 천연가죽 축구화만 고집하는 건가? 뒤꿈치의 물집이 잡힐 일 또한 없을 것 같았습니다. 전체적으로 매우 편안했습니다.       [캥거루 가죽 & 염소 가죽]   사진을 볼 때 경계선 왼쪽으로는 염소가죽이 오른쪽으로는 캥거루 가죽이 사용되었습니다. 사진으로 보았을 때 염소가죽에 좀 더 주름이 많이 가 있고 캥거루 가죽은 오히려 민짜에 가까운 형태지만 직접 만져봤을 때는 전혀 두 가죽간의 이질감이 느껴지지 않았습니다. 눈을 감고 만져보라고 하면 차이를 구분할 수 없을 정도로 두 가죽의 퀄리티가 뛰어났고 가죽의 촉감은 아주 야들야들해서 발에 맞게 유연하게 늘어날 것 같다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하지만 야들야들한 캥거루 가죽이 인조잔디에서는 그 내구성이 상대적으로 떨어질 수 밖에 없기 때문에 자주 마찰이 일어나는 앞 코 부분에 미리 덧댐을 하시는 것을 개인적으로 추천해드리고 싶습니다. 사용 후 관리만 꾸준히 해 준다면 최고의 축구화 가죽이라고 해도 될 것 같습니다.               [힐 컵]   내장 힐컵이 사용되었으며 힐컵 내부 소재에 따라 뒷꿈치를 잘 잡아주느냐 잡아주지 못하느냐 그 향방이 갈리게 되는데 프리미어에 적용된 뒤꿈치 쪽 내부 소재는 마찰력이 뛰어난, 흔히 “쎄무 or 스웨이드” 라고 말하는 소재가 사용되어 편안하면서도 적절히 뒤꿈치를 잘 잡아주었습니다. 착용하는 양말에 따라 더 효과적으로 뒤꿈치를 잡아줄 수 있을 거라 생각합니다. 뒤꿈치 내부 소재와 궁합이 잘 맞는 축구전용 양말을 착용한다면 더할 나위 없을 거라 봅니다. 축구화 발목의 높이가 비교적 낮아 발목 움직임의 범위가 한결 확대됨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인 솔]   최근 발매되고 있는 머큐리얼, 티엠포, 하이퍼베놈, 마지스타 모두 거의 차이가 없는 기본적인 인솔이 사용되어 ‘인솔에 대한 무관심’ 때문에 불만을 갖고 있었다면 프리미어 제품은 이 점에 대해 다소 보완이 되었다고 봐도 될 것 같습니다. 발바닥과 맞닿는 부분에 마찰력이 뛰어난 소재(극세사 수건재질과 비슷)가 사용되어 발이 밀리는 현상도 어느 정도 해소가 될 것으로 예상합니다. 포론은 사용되지 않았습니다.         [스터드]   전통적인 형태의 원 뽕 스터드가 사용되었습니다. 인조잔디 구장에서 착용해도 전혀 무리가 없을 정도로 길이가 길지 않으며 아직 실전에서 착용해보지는 않았지만 내구성 또한 안심해도 될 것 같습니다. 매장 내 비치되어있는 인조가죽 카페트 위에서 잠시 착용하고 걸어본 결과 스터드 압력도 특별히 느낄 수 없었습니다. 다소 심심한 아웃솔 디자인이 흠이라면 흠이겠지만 프리미어의 아이덴티티와는 부합하는 디자인이기 때문에 딱히 단점으로 꼽지는 않겠습니다.         [기타]   T90 레이저 4에서 볼 수 있었던 설포 부분에 삽입된 메모리 폼과 유사한 소재는 볼 터치 순간 한결 더 부드러운 터치감을 제공해 줍니다. 흔히 ‘발등에 얹힌다’라는 느낌을 받으려면 이 부분으로 차게 되면 될 것 같습니다.     매장에는 위 사진의 4가지 모델이 비치되어있습니다. 유로 2012때 발매된 ‘클래시 컬렉션’ 에 포함되어있던 BLACK & WHITE 컨셉의 티엠포 레전드와 동일한 컬러의 프리미어는 나이키 공식홈페이지 온라인 스토에에서만 구매가 가능하다고 합니다. 혹시라도 해당 모델을 구매하시려는 분들은 오프라인 매장으로 방문하지 말고 온라인에서 구매하시길 바랍니다.       축구화의 모든것 All that boots    

11월20일

엘클라시코에서 메시가 착용할 축구화

    [엘클라시코에서 메시가 착용할 축구화]     이번 주 토요일 2015-16 시즌 처음으로 바르셀로나와 레알 마드리드,   레알 마드리드와 바르셀로나 간의 경기인 ‘엘 클라시코’ 경기가 펼쳐집니다.         [스페인 현지시간으로 어제 바르셀로나 팀 훈련때 착용한 구 모델 'Messi 15']   지난 9월 프리메라리가 라스 팔마스전에서 입은 부상으로 한동안 피치위에서 모습을 드러내지 못한   리오넬 메시는 엘클라시코 경기에 맞춰 팀 훈련에 복귀하여 무리 없이 훈련을 소화하고 있다는 소식이 있었습니다.         [그 다음날 메시는 새로운 색상의 'Messi 15'를 착용, 엘클라시코전에 선보일 것을 예고했다]   이번 주 토요일 메시는 자신의 이름을 딴 축구화인 ‘Messi 15’의 신제품을 착용할 것으로 보입니다.   눈에 띄는 초록색과 빨간색이 가미된 메시의 새로운 축구화에는 메시의 이름 첫 글자인 ‘M’ 이   토 박스에 위치한 것이 특징입니다. 예전에 착용하던 모델과 색상이외에 특별한 차이는 없는것으로 보입니다.         [메시의 왼발 종아리에 큼지막하게 자리잡고 있는 축구공 문신이 인상적이네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와 리오넬 메시. 동시대에 태어난 축구의 신들이 이번주 토요일 또 한번 충돌합니다.   새로운 축구화로 끈을 묶은 리오넬 메시가 엘 클라시코에서 어떤 활약을 보여줄지 기대됩니다.                 축구화의 모든것 All that boots

11월19일

티엠포 레전드 VI 착용 선수들의 말말말

  [티엠포 레전드 VI 착용 선수들의 말말말]       티엠포 레전드 VI를 착용하게 될 대표적인 선수들이 SNS상에 남긴 그들의 플레이 철학 (의역, 오역 주의)       세르히오 라모스 (레알 마드리드) "Soak up the pressure then counter it" (상대의 압박을 견뎌내다 한방에 박살내 버린다)       라파엘 바란 (레알마드리드) "Break up their move, start your own" (상대의 움직임을 박살내고 너의 플레이를 시작해라)       제롬 보아텡 (바이에른 뮌헨) "Start as many moves as you stop" (수비수를 막을 수 있는 한 많이 움직여라)       위고 요리스 (토트넘 핫스퍼) "Dominate then distribute" (경기를 지배한 뒤 공을 분배한다)       다니 카르바할 (레알 마드리드)  "Stop the winger then become one" (윙어를 막고서 윙어가 되어라)       안드레아 피를로 (뉴욕시티) "Control the tempo, then pull the strings" (템포를 조절한 뒤에 줄을 당겨라)       헤라르드 피케 (바르셀로나) "Start what others finish" (다른선수들이 마무리를 지었을 때 시작한다)       여려분이 마음속에 품고있는 축구할때의 플레이 철학은 무엇인가요?     오늘 공개된 런칭 컬러말고도 새로운 5가지 색상의 티엠포 레전드 VI가 이미 유출되었습니다.   < 티엠포 레전드 VI 유출 색상 모음 갤러리 >             축구화의 모든것 All that boots  

11월19일

티엠포 레전드 6 공식 런칭

      [티엠포 레전드 VI 공식 런칭]       20년이 넘는 시간 동안 ‘티엠포’는 최고급 프리미엄 가죽이 사용된 축구화의 동의어로 사용되어 왔습니다. 새로운 티엠포 레전드 6는 이러한 유산을 기반으로 혁신적인 수작업 과정을 통해 새롭게 제작되었습니다.      나이키 풋볼 디자이너 Vianney de Montgolfier는 티엠포 레전드 6 제작 배경에 대해서 다음과 같이 말했습니다.     “티엠포를 착용하는 모든 선수들은 공격을 개시하는 시발점 역할을 합니다.” “우리는 이러한 선수들이 의지하고 있는 티엠포의 터치감과 정확성에 우선순위를 두었죠.”      20년간 지속된 캥거루 가죽이라는 의미 깊은 소재를 갖고서 전혀 새로운 방식의 작업을 시도하게 되었습니다.     [나이키 풋볼 디자이너 Vianney de Montgolfier의 티엠포 레전드 6 디자인 스케치]       역사적으로 티엠포 축구화는 스티치가 가미된 토 박스 부분이 특징이었습니다. 나이키는 티엠포 레전드 6에는 가죽에 구멍을 뚫는 과정 없이 제공할 수 있는 최고의 터치감을 구현하기를 원했습니다.       새로운 축구화 내부에는 쿠셔닝을 제공하는 일종의 케이지가 적용되어있습니다. 이 케이지의 또다른 역할은 가죽의 늘어짐을 방지할 뿐만 아니라 가죽형태를 유지해주며 특히 최소의 스티치로 가죽의 굴곡을 형성해주죠.     “이렇게 전혀 새로운 방식으로 티엠포 레전드 6는 스티치 없이도 전작을 능가하는 최고의 터치감을 선사합니다.” 스티치를 제거함으로서 가죽의 내구성은 더 높아졌으며, 스티치 사이로 물이 흡수되거나 피치의 흙으로 인해 오염이 되는 가능성을 사전에 배제하였습니다.       티엠포를 상징하는 또 하나의 아이콘은 바로 설포(tongue)에 있습니다. 선수들의 퍼포먼스를 위해 현대적 감각으로 재 해석되어 그 길이가 짧아졌죠. 티엠포 레전드 6는 짧아진 혀를 계속해서 이어나게 되었습니다. 또한 머큐리얼 베이퍼 X와 하이퍼베놈 피니쉬에서 적용되었던 끈과 설포가 하나로 이어져 있는 ‘원피스 솔루션’이 사용되었습니다.       Plate-to-sockliner, sockliner-to-sock 트랙션 시스템이란? 중족부 내부에 삽입된 케이지, 인체공학적으로 설계된 힐 카운터 그리고 마이크로 화이버 인조가죽 인솔이 언제나 발이 제자리에 위치할 수 있도록 도와줄 뿐만 아니라 축구화의 가장 기초가 될 수 있는 인솔의 바닥 부분에 실리콘 패드가 부착되어 인솔이 밀리는 현상을 최소화 합니다.       이는 발과 축구화가 하나로 일치된 착용감을 제공하는데 도움을 주며 티엠포 레전드 6는 잘못된 걸음걸이와 자세로 인해 뒤틀린 발목을 정렬해주기 위해 축구화의 인사이드 부분이 아웃사이드 부분보다 미세하게 높게 제작되었습니다.       티엠포 레전드 6의 힐카운터는 편안하면서도 뒤꿈치를 딱 맞게 잡아주는 역할을 하도록 디자인되었습니다. 대부분의 티엠포 제품 중 힐 카운터 부분에 ‘TIEMPO’라는 문구가 자리잡았던 것처럼, ‘TIEMPO’ 글씨가 굵은 글씨로 힐 카운터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작은 스우시가 프리미엄 가죽이 사용된 어퍼와 힐카운터 부분을 연결하고 있으며, 이 모든 부분에는 ACC기능이 적용되어 있습니다.             티엠포 레전드 6는 나이키 풋볼 어플리케이션과 나이키 공식 홈페이지 쇼핑몰을 통해 11월 29일부터 구매가 가능합니다. 또한 미국 공식 홈페이지에서 진행되고 있는 NIKEiD 서비스도 11월 30일부터 나이키 풋볼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이용이 가능합니다. (나이키 미국 공식홈페이지 기준)       축구화의 모든것 All that boots    

11월19일

베이퍼 X + 하이퍼베놈 피니쉬 = ??

      [베이퍼 X + 하이퍼베놈 피니쉬 = ??]     개인마다 입맛이 다르듯 축구선수들도  선호하는 축구화와 스타일이 있기 마련입니다.크리스티아누 호날두는 짧은 다이나믹 핏 칼라를 선호하고, 프란체스코 토티는 텅이 있는 축구화만을 고수하고, 웨인 루니는 하이퍼베놈 피니쉬 분리형 텅 버전을 착용하고, 네이마르는 하이퍼베놈 보다는 머큐리얼 베이퍼를 신고싶어 합니다.    그 중 네이마르는 얼마전부터 하이퍼베놈 피니쉬처럼 생긴 머큐리얼 베이퍼 X를 꾸준히 착용하고 있습니다. 네이마르를 위해서 제작된 특별 제품이죠.     [네이마르의 하이퍼베놈 피니쉬 처럼 생긴 머큐리얼 베이퍼 X]   네이마르가 브라질 대표팀 훈련중에 착용한 축구화는 영락 없이 머큐리얼 베이퍼 X로 보입니다. 하지만 하이퍼베놈에서 볼 수 있었던 플라이와이어가 보일듯 말듯 어렴풋이 그 존재를 알리고 있습니다. 네이마르의 요청에 맞게 하이퍼베놈 특유의 올록볼록한 어퍼 텍스쳐는 빼고 플라이와이어만 남긴채 머큐리얼 베이퍼의 어퍼를 적용한 특수 제작 축구화를 착용 중 입니다.         [하이퍼베놈 피니쉬처럼 생겼지만 아웃솔은 머큐리얼 베이퍼 X]   축구선수들이 어퍼 소재 다음으로 가장 많은 신경을 쓰는 부분이 바로 아웃솔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네이마르처럼 순간적인 방향전환과 급 가속을 즐겨 사용하는 선수들에게는 원뽕형 스터드보다는 블레이드 형 스터드가 제격이죠. 네이마르도 그걸 늦게서야 알았는지 뒤늦게 하이퍼베놈을 벗고 머큐리얼 베이퍼를 착용하고 있습니다. 다들 아시다시피 과거의 네이마르는 머큐리얼 베이퍼를 꾸준히 착용하는 선수이기도 했죠.        [왠지 샤인스루 패키지 머큐리얼 베이퍼의 아웃솔일것만 같은 느낌]   아웃솔은 머큐리얼 베이퍼 X 샤인스루 패키지에 적용된 것과 동일한 색상의 형광색 아웃솔이 적용되었습니다. 하이퍼베놈 피니쉬의 아웃솔과 동일한 색상이죠. 멀리서 보았을때는 하이퍼베놈으로 착각할 수 도 있겠네요. 나이키측에서는 하이퍼베놈의 메인 모델인 네이마르가 하이퍼베놈을 벗고 머큐리얼을 착용한다는 사실을 최대한 숨기고 싶어하는걸까요?        [네이마르는 본인의 SNS 계정을 통해 자신의 축구화를 찍어 올리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네이마르는 이에 전혀 개의치 않는듯 대표팀 훈련에 들어가기 전 자신의 축구화를 개인 SNS에 올리면서 여유로운 모습을 보였습니다.        한편 나이키는 조만간 네이마르를 위한 한정판 하이퍼베놈을 출시하기로 했습니다. 유출사진이 떠돌기 전에는 네이마르가 하이퍼베놈 팬텀 2 를 착용하고 있었기에 한정판 축구화역시 하이퍼베놈 팬텀 2의 유출샷이 떠돌았지만 대내적으로 네이마르가 머큐리얼 베이퍼로 갈아탄 이후 유출된 한정판 축구화의 사진은 하이퍼베놈 피니쉬로 변경되었습니다.     축구화의 모든것 All that boots      

11월18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