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 포커스] 챔피언스리그 덕에 빛볼 '화려해진' 유로파리그

  [스포탈코리아] 김지우 기자= 그동안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는 '별들의 잔치' UEFA 챔피언스리그에 가려 좀처럼 빛을 보지 못했다. 항상 관심 밖에 있었고 그들만의 리그로 불렸다. 그러나 올 시즌은 되려 챔피언스리그의 덕을 볼 것으로 보인다.  10일 오전(이하 한국시간) 열린 최종전을 끝으로 챔피언스리그 조별 라운드 일정이 끝이 났다. 바르셀로나, 바이에른 뮌헨, 레알 마드리드, 맨체스터 시티, 유벤투스, 파리 생제르맹, 아스널 등 올라갈 팀이 올라간 가운데 당초 예상을 뒤엎으며 16강 티켓을 차지한 이들도 있었다. PSV 아인트호번(네덜란드), 디나모 키예프(우크라이나), 겡크(벨기에) 등이 대표적이다. 반대로 예상치 못하게 조별 예선서 탈락의 아픔을 본 팀들도 있다. 가장 큰 충격은 B조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다. 맨유는 볼프스부르크, 아인트호번, CSKA 모스크바와 한 족에 속했다. 어느 하나 만만한 팀이 없지만 맨유의 16강행을 의심하는 이는 많지 않았다. 그러나 물고 물리는 접전을 펼쳤고, 결국 최종전 볼프스부르크 원정서 2-3으로 패하며 16강 진출에 실패했다. 다행인지 불행인지 CSKA 모스크바에는 앞서 유로파리그 티켓은 거머쥐었다. G조에 속한 포르투갈의 강호 포르투도 이변의 희생양이 됐다. 포르투는 첼시와 함께 디나모 키예프, 마카비 델 아비브(이스라엘)를 따돌리고 16강에 합류할 것으로 보였다. 4차전까지 3승 1무를 기록하며 16강행에 8부 능선을 넘었다. 그런데 디나모 키에프와 첼시를 상대로 연이어 0-2 패배를 당했고 결국 승점 10점을 기록하고도 16강 진출에 실패했다. 승점 10점으로 16강행 열차에 타지 못한 팀은 포르투가 유일하다.  H조도 빼놓고 갈 수 없다. 뚜껑을 열어보니 180도 다른 양상으로 흘러갔다. 16강행 가능성이 가장 높아보였던 발렌시아와 리옹은 각각 3, 4위로 탈락의 아픔을 맛봤다. 제니트 5승 1무로 손쉽게 16강에 합류했고 겡트도 나머지 팀들을 압도하며 언더독의 반란을 준비 중이다. 게리 네빌 신임 감독 체제로 급하게 재편한 발렌시아는 유로파리그서 새 도전을 펼치게 됐다. 이밖에도 샤흐타르 도네츠크, 갈라타사라이, 세비야, 레버쿠젠, 올림피아코스가 3위에 그치며 유로파리그로 내려갔다. 모두 16강의 한 자리를 차지해도 어색하지 않은 팀들이다. 그러나 부진과 대진운 등이 따르지 않으면서 고개를 숙였다. 자연스레 유로파리그는 예년에 비해 한층 화려해졌다. 아직 32강 진출팀이 모두 정해지지 않았지만 챔피언스리그에서 흘러온 8팀으로도 충분히 빛이 난다. 더군다나 맨유는 전 세계적으로 가장 많은 축구 팬을 보유한 클럽 중 하나고, 세비야는 유로파리그 2연패에 빛나는 절대 강호다. 샤흐타르와 갈라타사라이는 각각 우크라이나와 터키를 대표하는 구단이다. 어느 정도의 흥행 효과도 기대해 볼 수 있는 상황이다. 한편 유로파리그 32강 진출팀은 11일 새벽 열리는 조별 라운드 최종전으로 끝으로 결정된다. ▲유로파리그 32강 진출 확정팀  몰데, 리버풀, 크라스노다르, 도르트문트, 나폴리, 비야레알, 라피드 빈, 브라가, 라치오, 생테티엔, 바젤, 토트넘, 샬케 04, 스파르타 프라하, 아틀레틱 빌바오 #챔피언스리그 조별 라운드 3위 샤흐타르 도네츠크, 맨유, 갈라타사라이, 세비야, 레버쿠젠, 올림피아코스, 포르투, 발렌시아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12월10일

[홍의택의 제대로축구] 포르투전만큼은 '우리가 알던' 첼시였다

[스포탈코리아] 홍의택 기자= 과거의 영광까지 운운할 필요도 없다. 불과 7개월 전, 자국 리그 우승컵을 들었다. 그런데 올 시즌 15라운드 현재 14위다. 2014/2015 우승 당시 시즌을 통틀어 세 번밖에 지지 않았거늘, 이미 벌써 8패나 했다. '우리가 알던' 첼시가 아니었다. 그랬던 이들이 조 1위로 16강에 안착했다. 무엇보다 경기력이 돌아왔다는 것이 긍정적이었다. 첼시는 10일(한국 시각) 영국 런던의 스탬포드 브릿지에서 열린 2015/2016 UEFA(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조별 예선 G조 6라운드에서 포르투에 2-0으로 완승했다. 윌리안의 두 번째 골이 들어간 순간 첼시도, 무리뉴도, 로만도 가슴을 쓸어내렸다.   이날 첼시의 경기력은 올 시즌 들어 손에 꼽을 만큼 내용이 좋았다. 풀려 있는 듯한 나사를 바짝 조인 모습이었고, 팀 전체가 적절한 긴장감 속에 탄력 있게 움직였다.  먼저 인상적이었던 부분은 수비다. 9개월에 달하는 정규 리그가 아닌 바에야, 단기 대회는 언제 어떤 결과가 나올지 모른다. 강팀마저 속속 무너지는 판국에 이들의 지위를 유지해주는 것은 탄탄한 뒷문인 경우가 많다. 제 아무리 상대 골문을 뚫어내도, 우리 골문에 가해지는 타격을 피하지 못한다면 소용이 없다. '안티 풋볼'이 튀어나온 것도 이 때문일 가능성이 크다.  첼시는 앞선에서부터 흐름을 장악했다. 코스타, 오스카, 아자르, 윌리안 할 것 없이 달려들었다. 인디-마이콘-마르카노 셋을 최후방에 둔 채 후방 빌드업을 하던 상대의 급소를 물었다. 포르투는 패스 활로를 분산하며 가능성을 높였으나, 한꺼번에 움직인 첼시의 접근 방식은 상대를 당황하게 하기에 충분했다.  아래 캡처는 포르투가 겪은 당혹스러움을 단적으로 보여준다. 보통 앞으로 나아가려는 자는 볼 터치를 앞쪽으로 해두는 것이 정상이다. 그래야 공격의 속도를 올리기도, 패스의 강도를 높이기도 편하다. 하지만 마이콘은 오스카에게 걸릴 것을 염려해 또다시 뒤로 터치해뒀다. 그런 장면 다음에 나오는 백패스, 횡패스는 패스 개수만 늘려줄 뿐, 큰 의미를 지니지 못한다. 중앙에서 넘어온 횡패스가 약했다기보다는, 첼시 공격진의 충실한 압박을 칭찬할 만했다.     사방에서 방해가 이어지자, 온전히 전방 시야를 확보하기도 어려웠다. 상대 1선을 뚫어내면 마티치나 하미레스가 등 뒤에서 달라붙었다. 편한 자세로 볼을 받지 못한 것은 당연지사며, 다음 패스를 이어갈 동료를 찾는 데도 힘겨웠다. 하릴없이 개인 기술을 쓰는 등 모험적인 플레이도 나오곤 했는데, 후방에서 이만큼 죄악시되는 행동도 없다.  포르투는 후퇴해 골키퍼 카시야스에게로 볼을 보내는 경우가 적지 않았다. 수비수들은 이미 상대 공격진에 잡힌 상황, 위기를 벗어나고자 롱킥을 시도한다. 볼이 떨어지는 지점은 중앙선 언저리다. 브라히미나 코로나를 향하지만, 첼시의 마티치, 존 테리, 주마 등이 호시탐탐 노린다. 개개인의 신장 면에서도, 볼 진행 궤적을 전방에서 바라보는 신체 방향도 첼시가 한결 유리할 수밖에 없었다.  상대 지공에 맞선 안정감도 물론이다. 첼시는 측면 수비 아스필리쿠에타, 이바노비치가 제 자리를 지킨 경우가 많았다. 측면 뒷공간을 내주지 않은 상황에서 중앙 수비 또한 중심을 잘 잡았다. 그덕에 두 명의 수비형 미드필더는 측면을 커버하느라 넓게 움직일 필요까지는 없었다. 더욱이 윌리안 등이 내려와 분담하는 수비력도 그 재미가 쏠쏠했으니. 아래 캡처처럼 몸으로 비벼주면서 상대를 방해하면 주위에서 관망하던 마티치-하미레스가 쓸어담는 식의 모범적인 사례가 여럿 나왔다.      공격적인 작업도 빼어났다. 아자르의 패싱력이 살아나면서 원톱 코스타가 할 일도 한층 늘었다. 첼시와 포르투, 두 팀의 공격 무게감은 원톱의 유무에서 갈렸다고 봐도 무방하다. 코로나-브라히미가 제로톱처럼 움직였던 포루투에 반해, 첼시는 코스타가 상대 수비를 두세 명씩 잡아놨다. 볼을 지키고, 연결하면서 2선 동료들이 가담할 시간을 벌고, 그 다음 상황을 연출했다(하단 캡처 참고). 그뿐 아니다. 코스타는 직접 공간을 창출해 볼을 따라 나가는 움직임도 탁월했다. 절묘하게 라인을 타며 오프사이드 트랩을 부쉈고, 속도를 붙여 돌진했다. 피니쉬에는 아쉬움을 남겼으나, 가속도가 오른 상태로 완벽하게 터치하고, 임펙트를 주기란 쉽지 않은 일. 이러한 과정을 만들어냈다는 것만으로도 일단은 절반 이상의 성공이었다.  윌리안의 골로 2-0 리드를 만든 뒤에는 더 쉬워졌다. 상대는 라인을 올렸고, 아자르의 개인 능력으로 뒷공간 털이에 나섰다. 보통 세트피스 수비 시, 발 빠른 공격수 한 명을 올려 역습의 첨병으로 삼는 것과 유사했다. 아자르는 지체없이 패스를 건네면서도, 때에 따라서는 직접 욕심을 내기도 했다. 골포스트를 맞춘 것이 개인적으로는 두고두고 아쉬울 상황이었다.     문제는 연속성이다. 흐름을 이어가 리그에서도 반등하느냐가 관건이다. 무리뉴 감독은 14라운드 토트넘전 무승부 직후 "지금 경기력만 유지할 수 있다면 앞으로 10경기 연속 무패도 가능하다"고 자신감을 드러냈으나, 고대했던 12월을 AFC 본머스전 패배로 시작했다.  리그는 10위권 밖에서 놀면서 챔피언스리그는 8강 넘어 4강, 그리고 우승까지 노린다는 것이 쉽지만은 않다. 2011/2012 챔피언스리그 우승 당시처럼 EPL에서도 어느 정도는 균형을 맞춰야 추진력 얻기가 수월할 터.  이번 주말 상대는 '리그 선두' 레스터 시티다. 재밌는 한 판이 되지 않을까.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SPOTV 중계화면 캡처      

12월10일

머큐리얼 베이퍼 4 미식 축구화??

          미식축구경기도 축구화 마찬가지로 잔디 혹은 인조잔디 위에서 행하여지는 스포츠로 급격한 방향전환, 스프린트, 점프 등이 수없이 많이 이루어지며 이러한 동작들이 필수적인 격렬한 스포츠 종목입니다.     다만 축구화의 기준에서 한가지 차이점이 있다면 미식축구경기는 공을 찰 기회가 축구경기보다는 적다는 점 이겠죠. 그 밖에도 국내에서는 동호인수와 인기가 거의 없는 미식축구지만 미국에서는 축구만큼 그 인기가 대단합니다.           [축구화와 거의 유사한 디자인의 아디다스의 럭비화 아디제로 RS7]   스포츠 종목의 특성상 미식축구화가 따로 발매되고 있지만 축구화와 거의 유사한 형태를 띄고 있습니다.  또한 비슷한 종목인 럭비경기에서 착용하는 럭비화와 축구화는 거의 차이점을 찾기 힘들 정도로 그 형태가 매우 유사합니다. 얼마 전 아르헨티나 럭비선수가 착용한 티엠포 레전드 VI 모델이 포착되기도 했죠.       어제 미국 프로 풋볼리그인 NFL 달라스 카우보이스와 워싱턴 레드스킨스 간의 경기에서 댄 베일리 (Dan Bailey) 선수는 2009년 발매된 제품인 머큐리얼 베이퍼 IV 제품을 착용했습니다.         머큐리얼 베이퍼 IX는 덮개가 처음으로 적용된 모델이며 볼 터치를 용이하게 하기 위해 어퍼 전체적으로 코팅이 되어있는 제품입니다. 뒤꿈치의 포론 때문에 첫 착용시 물집이 생기는 피할 수 없는 단점만 제외하면 요즘의 베이퍼들 보다 상당히 괜찮았던 제품으로 기억합니다.           댄 베일리는 미식축구화가 아닌 축구화를 착용하고도 킥을 처리했습니다. 제가 미식축구공을 직접 차 본적은 없지만 댄 베일리 선수는 미식축구화와 축구화 사이에서의 특별한 차이점을 느낄 수 없었나 봅니다. (축구화 아웃솔에 껌 붙었네요)         미식축구경기에서 축구화를 신고 출전해도 경기를 소화할 수는 있겠지만 반대로 미식축구화는 신발 특성상 어퍼가 상당히 두툼하고 발목꺾임을 예방하기 위해 농구화처럼 발목 (다이나믹 핏 칼라, 테크 핏 칼라 같은 소재 아님)이 올라와 있는 제품이 많아 축구경기에서는 착용하기가 힘들 것 같네요.         축구화의 모든것 All that boots    

12월10일

[Hawk Eye] X15 착용선수 튜닝파 vs 순정파

    [X15 ‘튜닝파’ vs ‘순정파’ 양분화]       축구화를 자신의 취향에 따라 마음대로 수정할 수 있는 건 오직 월드 클래스 선수들만의 특권이죠.   아디다스의 X15를 착용하는 선수들 사이에서 축구화 아웃솔, 어퍼, 디자인과 같은 각 요소들을   본인의 선호에 따라 바꾸어서 착용하는 ‘튜닝파’ 가 있는가 하면 일반인이 매장에서 구매하는   기성품 축구화와 외관상 특별한 차이 없는 축구화를 착용하는 ‘순정파’가 나뉘고 있습니다.       “역시 튜닝의 끝은 순정이다!” 순정파     [순정파 – 벤제마 (인조가죽)]           [순정파 – 손흥민 (인조가죽)]           [순정파 – 수아레즈 (인조가죽)]           [순정파 – 토마스 뮬러 (천연가죽)]       먼저 X15 착용 선수들 중 순정 제품을 착용하는 선수들부터 보시겠습니다.   순정파 선수들이 착용한 축구화는 국기와 이름 프린팅을 제외하고 매장에서 판매되고 있는 제품과   외관상 특별한 차이는 없어 보입니다. 주변에서도 이런 축구화 저런 축구화 별 불평 없이 잘 신는 친구들이   있죠. 그런 친구들과 비슷한 유형의 선수들이라고 보면 되겠습니다.   (학창시절에 실내화 혹은 닥터마틴 신고도 군말 없이 축구만 잘하는 친구가 있었....죠)         “나에게 최적화된 나만의 축구화를 원해” 튜닝파       [튜닝파 – 티오 월컷]             [튜닝파 – 슈바인슈타이거]   티오 월컷과 슈바인슈타이거가 착용한 축구화의 경우 무늬만 X15인 F50 아디제로 5를 착용하고 있습니다.   중족부에 어렴풋이 보이는 스피드 포일이 F50 아디제로 5 모델임을 알리고 있습니다. 월컷의 축구화에는   X15의 어퍼에 적용된 돌기는 그대로 적용시키되 모델은 F50 아디제로 5 임을 볼 수 있습니다.   이것이 바로 본인이 선호하는 기능들만을 축구화에 접목시키겠다는 월컷의 의지!!!!         [튜닝파 – 가레스 베일]           [튜닝파 – 필리페 루이스]     가레스 베일의 X15역시 아웃솔이 X15의 기본 아웃솔이 아닌 본인에게 더 익숙한 F50 아디제로   구 모델의 아웃솔을 적용시킨 모델을 착용하고 있습니다.       AT Madrid의 필리페 루이스도 베일과 마찬가지로 어퍼는 X15지만 아웃솔은 과거의 아웃솔을 적용시킨   모델을 착용 중 입니다. 선수 본인의 인스타그램에 이렇게 축구화를 찍어 올려주면   이렇게 감사할 수가 없습니다.       선수들마다 X15의 아웃솔에 대한 호불호가 극명히 나뉘는 것 같습니다.   새 모델의 스터드 보다는 단순히 더 익숙한 구 모델의 스터드가 발에 잘 맞기 때문일까요?   역시 명품은 시간이 지나야 더 큰 가치를 인정받나 봅니다.           축구화의 모든것 All that boots    

12월10일

올댓부츠 축구화 가이드 2교시 - 스터드의 종류

      [올댓부츠 축구화 가이드 2교시 - 스터드의 종류]     축구화 가이드 두 번째 시간은 ‘스터드의 종류’입니다. 1교시 해부학 시간을 통해 축구화의 부분별 명칭을 알았으니 이제는 어떤 축구화를 어디서 어떻게 신어야 하는지 결정하는 스터드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FG : Firm Ground   축구화의 가장 기본이 되는 Firm Ground, 일명 FG 스터드 입니다. 천연 잔디 구장에서 높은 접지력과 안정성을 제공해줍니다. 주로 PU/TPU/rubber 소재로 제작되는 FG는 일반적으로 원뿔형과 일자형 스터드로 제작됩니다. 최근에는 강한 내구성을 가진 FG도 출시되지만, FG를 인조 잔디 또는 맨땅에서 신을 시 스터드 마모와 부러짐 그리고 높은 스터드 길이에 의한 발목 부상을 초래할 수도 있습니다.                     AG : Artificial Grass/Hard Ground   다음은 인조 잔디용으로 출시된 AG 스터드 입니다. FG에 비해 짧은 스터드들을 밑창 전체에 많이 분산시켜 인조 잔디에서 안정적인 접지를 할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그리고 무게는 맨땅용인 HG 보다 가볍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주로 AG는 고무 소재로 제작하며 강한 내구성을 자랑합니다. 내구성과 경량성 두 마리 토끼를 다잡은 AG이지만, 현재 해외 직구 외에는 국내에서 정식으로 구할 수 없습니다. 내년 11월쯤 정식 발매 예정이라는 소문이 있는데 기대해봐도 좋을 것 같습니다.                   FG/AG Hybrid   최근 인조 잔디 구장이 날씨의 영향에도 일관된 상태를 유지하고, 유지 보수 또한 저렴하다는 이유로 점점 퍼지고 있습니다. 이러한 추세에 따라 선수들은 FG와 AG를 모두 준비해야 하는 번거로움과 비용적 부담도 지게 됐습니다. 아디다스는 이러한 상황을 FG/AG 하이브리드 스터드로 대응했습니다. FG/AG 스터드는 천연 잔디와 인조 잔디 모두에서 뛰어난 접지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길이와 모양이 설계되었습니다. 현재 아디다스의 X와 ACE에 적용되어있습니다.                   HG : Hard Ground   맨땅용이라고 알려진 HG 스터드입니다. 하지만 본래 제작 목적은 딱딱하거나 건조한 천연잔디용이죠. 국내에서는 천연잔디 구경하기가 매우 힘들기 때문에 맨땅용으로 인식되어 있습니다. FG에 비해 길이는 짧고 아주 강한 내구성을 자랑하지만 그만큼 무게가 무겁다는 흠이 있습니다. 최근에는 인조 잔디 구장의 확산과 내구성 강한 FG(또는 AG)의 등장으로 판매량이 감소했습니다. 잔디 상태에 따라 인조 잔디에서도 착용 가능합니다. (※ 맨땅에서는 TF화를 권장합니다.)                 SG : Soft Ground   SG 스터드는 부드럽고 물기(진흙)가 있는 천연 잔디에 맞게 제작된 스터드입니다. 따라서 일반적으로 길이가 긴 편입니다. 또한, 지면의 상태에 맞는 길이의 스터도로 교체 가능한 금속 스터드가 사용됩니다.                   TF : Artificial Turf Shoes   맨땅 또는 짧은 잔디용인 TF화 밑창은 일반적으로 내구성이 매우 강한 고무로 제작됩니다. 그리고 천연 잔디. 인조 잔디, 맨땅에서의 접지력을 향상하기 위해 아주 작은 고무 스터드를 발 전체에 사용합니다. 터프화는 훈련 시와 보조 축구화로 추천합니다.                 Futsal Soccer Shoes   풋살화의 밑창은 선수가 아주 민첩하게 경기장 전체를 누빌 수 있도록 매우 가볍게 제작됩니다. 밑창의 높이는 매우 낮은 편이고, 실내 경기장과 거친 지면에서 강한 접지력을 보여주는 고무 소재가 사용됩니다.                 Indoor Soccer Shoes   일반적으로 인도어 축구화는 실내 축구장에 맞게 고무로 된 평면 밑창으로 제작됩니다. 그래서 체육관, 실내 축구장, 풋살 경기 외에도 다양한 레저와 일상에도 착용할 수 있습니다. 인도어 축구화는 아주 낮은 높이의 밑창이고 가벼운 운동화처럼 생겼습니다.         축구화 가이드 두 번째 시간으로 스터드의 종류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이제 좀 구분이 되나요? 잘못된 스터드 선택은 발목 부상과 직결되는 부분이므로 꼭 숙지하시길 바랍니다.       마지막인 축구화 가이드 세 번째 시간은 ‘축구화의 피부 타입(갑피 소재)’ 입니다. 3교시에서 뵐게요!       축구화의 모든것 All that boots      

12월10일

네이마르 마지스타 오브라 2 테스트 유출

      [네이마르 마지스타 오브라 2 테스트 유출]       FC 바르셀로나의 슈퍼스타 네이마르가 마지스타 오브라 2 블랙아웃 버전을 조용히 실착 테스트했다는 사실이 밝혀졌습니다.           지난 2015년 8월 세 번의 FC 바르셀로나 훈련 기간 동안 네이마르는 블랙아웃 버전의 축구화를 신었습니다. 당시 그는 하이퍼베놈 시리즈의 대표 모델이기 때문에 그 축구화는 하이퍼베놈 또는 네이마르 이름을 딴 브랜드의 축구화일 것으로 추측했었습니다. 하지만 해외 소식통을 통해 그 축구화가 마지스타 오브라 2라는 것이 거의 100% 확실하다는 정보가 입수됐습니다.           [마지스타 오브라 2 클로즈업 이미지]     최상의 컨트롤을 위해 탄생한 차세대 마지스타 오브라 2는 마치 하이퍼베놈 1과 비슷한 골프공 모양의 어퍼인 것이 특징입니다. 하이퍼베놈 1과 비교해봤을 때 마지스타 오브라 2의 어퍼는 얇지 않으면서도 부드러워 보입니다.       그리고 마지스타 오브라의 트레이드마크인 일체형 다이내믹 칼라가 양말 같은 착화감을 줄 것으로 보입니다. 이것은 마지스타 오브라 2에서도 필연적으로 플라이니트가 사용된다는 사실을 알아낼 수 있습니다.         네이마르가 테스트한 마지스타 오브라 2의 어퍼는 아마도 최종 버전과 같을 것으로 예상합니다. 하지만 아웃솔의 경우 티엠포의 아웃솔이 부착된 것으로 보여 확실한 답을 얻기는 힘들었습니다. 그러나 마지스타 오브라 2의 아웃솔엔 민첩한 회전에 용이한 원뿔형 스터드가 사용될 것으로 예상합니다.   그리고 비밀 테스트 중인 마지스타 오브라 2는 프랑스에서 열리는 유로 2016 이후에 공개될 예정입니다. (2016년 7월)             이미 4개월 전에 공개됐었던 마지스타 오브라 2... 2016년부터 속속 공개될 추가 정보들이 기대됩니다.       축구화의 모든것 All that boots        

12월10일

‘16강 탈락’ 맨유, 레전드의 ‘눈물’ 잊지마라

[스포탈코리아] 김다솔 기자= “평균적인 팀이 평균적인 경기력으로 16강에 진출하지 못했다. 상대적으로 쉬운 조에 편성됐지만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그 이점을 누리지 못했다” -폴 스콜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전설’적인 미드필더였던 폴 스콜스가 비통에 잠기며 눈물을 보였다. 그 뿐만이 아니었다. 오랜 기간 팀의 후방을 책임졌던 리오 퍼디난드도 착잡하긴 마찬가지였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고지를 밟는데 실패했다. 루이스 판 할 감독을 비롯한 맨유 선수단, 팀의 ‘전설’들은 모두 허탈함과 충격에 휩싸였다.  맨유는 볼프스부르크(이하 볼프스)와의 조별리그 6차전경기에서 2-3 패배를 당했다. 맨유가 16강에 진출하기 위해선 해당 경기에서 반드시 승리를 챙겼어야했다. 하지만 맨유는 그렇게 하지 못했다. 그들은 결국 16강 탈락이라는 최악의 성과물을 만들어냈다. 스콜스와 퍼디난드는 경기 후 영국 ‘BT 스포르트’를 통해 맨유의 16강 탈락이라는 주제를 놓고 다양한 생각을 표출했다. 두 사람 옆엔 리버풀과 맨유를 동시거친 마이클 오언도 자리를 함께했다.  맨유의 레전드들은 팀의 문제점에 대해서 논의했다. 이들은 예년만 못한 전력, 창의력이 부족한 공격 작업과정, ‘킬러본능’ 부족으로 인한 빈약한 결정력 등을 문제 삼으며 팀의 현실을 한탄했다.    탄탄한 수비, 빈약한 공격 2015/16시즌 판 할 감독이 이끄는 맨유는 장, 단점이 확실한 팀이다. 그들은 단단하고 견고한 수비력을 보여주고 있다. 그들은 15라운드가 끝난 현재 리그에서 10골 밖에 허용하지 않았다. 적어도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무대에서 그들의 상대로 득점을 올리기란 좀처럼 쉬운 일이 아니다. 하지만 반대로 그들을 상대로 골을 허용하는 것도 쉬운 일은 아니다. 맨유는 현재 리그에서 20득점에 성공했다. 경기당 1.5득점에 성공한다는 계산이 나온다. 그들이 우승을 노리는 팀이라는 점을 감안하면 턱없는 공격력이다. 그들의 상황은 챔피언스리그에서도 크게 다르지 않았다. 맨유는 볼프스와의 6차전을 치르기 전까지 5득점, 4실점을 기록하고 있었다. 경기당 딱 1득점에 성공했으며 0.8득점을 실점한다는 이야기다. 즉, 그들의 ‘빈공’은 무대를 가리지 않는다는 결론을 도출할 수 있다.    생각처럼 풀리지 않은 경기 아이러니 하게도 단점으로 지적받던 답답한 공격력을 어느 정도 해소하니 장점으로 꼽혔던 수비가 발목을 잡았다. 볼프스전 경기 자체가 나빴던 것은 아니다. 앙토니 마르시알이 선제골을 기록하며 맨유의 16강 진출 희망의 불을 지폈다. 그리고 맨유는 쉴 틈 없이 볼프스의 골문을 두드렸다. 하지만 그들은 이렇다 할 성과를 얻지 못했다. 역으로 맨유는 볼프스의 날카로움에 크게 당황했다. 막스 크루제와 율리안 드락슬러, 비에이리냐, 안드레 슈얼레로 갖춰진 공격진은 매서웠고 위력적이었다. 결국 EPL 최강으로 평가 받던 수비진은 3골을 헌납했다. 그들이 올 시즌 3실점을 한 것은 지난 아스널과의 리그 8라운드 이 후 처음있는 일이다. 판 할 감독은 볼프스전을 앞둔 기자회견을 통해 “득점 문제를 해결할 것이며 반드시 16강에는 진출하겠다”는 출사표를 던졌다. 하지만 인생에서 계획대로 되는 것은 많지 않다. 판 할 감독은 스스로도 생각하지 않았던 유로파리그를 준비해야하는 처지에 놓였다.    잊지 말아야할 레전드의 눈물 다시 처음으로 돌아와 맨유는 현실을 직시해야한다. 그리고 현실적으로 남은 리그와 FA컵에 집중해 모두가 만족할만한 성적을 거둬야한다. 그것 말곤 챔피언스리그 16강 불발을 무마할 수 있는 방법은 없다.  좋은 약은 입에 쓴 법이다. 평소 스콜스는 판 할 감독을 비롯해 맨유 선수단에 쓴 소리를 아끼지 않았다. 스콜스가 뱉었던 일련의 ‘독설’들은 결코 팀에 해가 되라고 했던 발언들이 아니다. ‘독설’의 강도만큼 팀을 사랑하고 팀의 성공을 바란다는 이야기다.  남은 시즌 동안 맨유는 최선을 다해 최고의 결과를 창출해야한다. 그리고 절대 레전드가 흘렸던 눈물을 잊지 말아야하며 가슴 속에 담아야한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BT 스포르트 영상 캡쳐

12월09일

애증의 벤제마, 고민에 빠진 레알과 프랑스

[스포탈코리아] 김다솔 기자= 레알 마드리드(이하 레알)의 공격수 카림 벤제마는 최근 세계 축구의 중심부에 있는 인물이다. 안타깝게도 그는 좋지 않은 주제로 중심에 있다.  가장 그의 머리를 아프게 하는 문제는 ‘협박파문’이다. 그는 국가대표팀 동료 마티유 발부에나에게 ‘성행위 동영상 유포’ 협박죄로 기소됐다. 그는 2일(현지시간) 프랑스 방송사 ‘TF1’를 통해 “나는 범죄자 취급을 받고 있다. 끔찍하다”며 억울함을 토로한바 있다.  아직 유죄로 판명된 것은 아니지만 이미 대중의 눈과 마음은 차갑기만 하다. 이미 벤제마는 이 사건 전에도 2015년 들어 과속운전 1회와 무면허운전 2회 적발로 사생활 측면에서 모범이 되지 못했다. 하지만 벤제마는 “다수 언론을 통해 나는 떳떳하며 어떤 두려움도 없다. 경기에 집중할 것”이란 의사를 표명해 왔다. 벤제마 정말 그의 말대로 일련의 구설수들을 신경 쓰지 않는 것 같다. 그에 대한 비판과 비난의 목소리가 높아질수록 그의 활약상은 더욱 눈부셔져만 간다. 다른 의미로는 대단한 정신력의 소유자일수 있다. 벤제마는 9일(한국시간) 펼쳐진 말뫼와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6차전 경기에서 해트트릭을 기록하며 팀의 8-0 대승을 이끌었다. 그는 또 지난 헤타페와의 리그 14라운드에서 2득점에 성공하며 팀의 4-1 승리에 공헌하기도 했다. 그의 활약이 빛을 발할수록 레알과 프랑스 대표팀의 마음은 심란해져간다.    레알의 고민 레알은 세계적으로 손에 꼽히는 인기 구단이다. 선수 영입에 상당한 공을 들이며 어지간한 실력의 소유자는 처다 보지 않는다. 그들은 확실한 기량과 스타성, 상품성을 갖춘 선수들을 선호한다. 그런 의미에서 벤제마는 그동안 팀이 원하는 선수상이었다. 그는 출중한 기량으로 팀에 공헌했을 뿐 아니라 많은 팬 층을 보유하고 있어 마케팅 측면에서도 장점을 지녔다. 하지만 벤제마가 불미스런 사건에 연루될 때마다 레알은 당혹감을 느꼈고 생각이 많아졌다. 레알에 소속된 선수가 구단 이미지와 인지도에 안 좋은 영향을 미치기 때문이다.  문제는 그가 팀에서 차지하는 비중이다. 레알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와 가레스 베일, 하메스 로드리게스 같은 유능한 선수들이 존재하지만 그들은 벤제마가 있을 때 더욱 빛을 발한다. 벤제마는 이미 세계에서 몇 손가락에 꼽히는 스트라이커다. 만약 ‘명분’이 확실해져서 그를 내친다고 해도 그의 빈자리를 메울 선수는 거의 없다고 봐도 무방하다.  구단 이미지와 마케팅 측면에는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지만 팀의 성적과 경기력에는 확실히 플러스요소가 되는 벤제마, 레알이 안고 있는 고민이다.    프랑스의 고민 벤제마는 지난 달 22일(한국시간) 펼쳐진 FC 바르셀로나와의 리그 12라운드에 앞서 열린 파리 테러 희생자를 위한 묵념에서 보인 경솔한 태도로 지탄의 대상이 됐다.  당시 양 팀 선수들은 프랑스 국가를 들으며 파리테러로 희생된 사람들을 추모했다. 국가가 끝나자마자 벤제마는 고개를 돌리며 침을 뱉었다. 이 행동이 TV 카메라에 그대로 포착 됐다. 벤제마 스스로는 타이밍이 애매했을 뿐 고인들을 모욕 할 생각은 없다고 했지만 이미 물은 엎질러졌다. 벤제마는 이 사건으로 인해 ‘애국심 결여’와 더불어 ‘인성 논란’에 까지 휩싸였다. 가장 먼저 총대를 맨 사람은 나딘 모라노 프랑스 전 국무장관이다. 그는 벤제마의 대표팀 영구퇴출을 주장하며 여론을 조성하고 있다.  그의 뒤를 이어 프랑스 장관 마뉘엘 발스도 “대표팀 선수답지 못한 사람을 위한 자리는 그 어디에도 존재하지 않는다”며 모라노를 지원사격 했다.   하지만 프랑스 대표팀도 레알과 비슷한 고민을 하고 있다. 프랑스는 내년 유로 2016 개최국으로서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다. 그들은 홈에서 열리는 대회니 만큼 어느 때보다 우승을 향한 열망이 크다. 특히 프랑스는 지난 2006 독일월드컵 이후 메이저대회에서 이렇다 할 성과를 거두지 못했기 때문이다.  게다가 그들은 현재 젊고 유능한 선수들을 보유하고 있다. 여기서 벤제마의 존재가 중요하게 작용한다. 28세의 벤제마는 기량과 경험 측면에서 팀에 중심을 잡아줄 수 있다. 여론은 아니라고 하지만 디디에 데샹 감독은 2016 유로에서 그 어떤 선수보다도 벤제마와 함께하고 싶을 공산이 크다.  국가 이미지와 애국심 측면에서 볼 때 비판의 대상이 되고 있지만 팀에 구심점이 돼 주고 확실한 기량 측면에서 확실히 플러스요소가 되는 벤제마. 명분과 실리의 기로에 서 있는 프랑스 대표팀이 안고 있는 고민이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그래픽= 김다솔      

12월09일

올댓부츠 축구화 가이드 1교시 - 축구화 해부학

      축구화에는 어퍼, 스터드, 캥거루 가죽, FG, HG 등 다양한 명칭들이 존재합니다. 이러한 축구화 전문 용어들을 이해하지 못한다면 상황에 맞지 않는 유형의 축구화를 선택해 최상의 컨디션을 발휘하지 못할 수도 있습니다. 그래서 올댓부츠는 많은 사람들이 올바른 축구화 구매를 할 수 있도록 축구화 가이드를 준비했습니다.       [올댓부츠 축구화 가이드 1교시 - 축구화 해부학]   축구화 가이드 첫 번째 시간은 ‘축구화 해부학’ 시간입니다. 해부학 시간에서는 축구화의 부분별 명칭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어퍼(upper) 축구화의 바닥인 아웃솔을 제외한 모든 윗부분에 해당합니다. 즉 갑피 부분의 총칭이라고 할 수 있죠. 공과 가장 많이 접촉하는 부위입니다.                    아웃솔과 미드솔 (outsole & midsole)   위에서 언급했던 어퍼를 제외한 신발의 밑바닥 부분에 해당합니다.   아웃솔은 스터드가 달린 땅과 닿는 부위이고,   미드솔은 인솔과 아웃솔 사이에 있는 아주 단단한 부위입니다.   내부에 있다보니 외관상 보기 어렵지만 간과할 수 없는 중요한 부위입니다.                   인솔(insole) 신발의 내부에 들어있는 쿠션입니다. 제거 또는 부착이 가능합니다.                  힐 카운터(heel counter) 뒤꿈치 부분에 위치한 힐 카운터는 뒤꿈치를 잡아주고 보호합니다. 내장형 또는 외장형 있습니다.                   뱀프(vamp) 발등을 덮는 가죽으로 일명 스트라이크 존이라고도 합니다. 공과 많은 접촉을 하는 부위이므로 볼 터치와 슈팅을 돕기 위해 다양한 기술들이 적용되는 부위입니다.                   스터드(stud) 일명 ‘뽕’으로 불리는 스터드는 축구화의 바닥에서 땅과의 마찰력을 높여줍니다. 스터드는 고정형과 탈착형이 있고, 접지력을 향상시키기 위한 여러 가지 모양의 스터드들이 있지만 주로 원뿔형과 일자형 스터드가 사용되고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원뿔형 스터드는 안정감 있는 활동을 도와주고, 일자형 스터드는 민첩한 행동을 할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그리고 스터드 제조에는 플라스틱, 고무. 금속이 사용되고 있습니다.                     축구화 가이드 첫 번째 시간으로 축구화의 부분별 명칭을 알아봤습니다. 의외로 축구화 하나에 다양한 명칭들이 존재했는데요. 지피지기면 백전백승인 법! 우선 축구화를 제대로 아는 것이 나에게 맞는 축구화를 고르는 첫 번째 단계겠죠?   축구화 가이드 두 번째 시간은 스터드의 종류 알기입니다. 2교시에서 뵐게요!       축구화의 모든것 All that boots        

12월09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