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알행 유력’ 카를로스, “지단을 돕고 싶다”

  [스포탈코리아] 박대성 기자= 호베르투 카를로스가 ‘옛 동료’ 지네딘 지단을 돕고 싶다고 밝혔다. 카를로스는 명실공히 ‘레알 마드리드 전설’이다. 1996년 레알로 이적한 그는 11년간 팀을 위해 헌신했다. ‘갈락티코 1기’의 주축으로서 지금까지도 레알을 상징하는 인물로 평가되고 있다. 지단도 마찬가지다. 지단도 카를로스와 함께 레알의 승리에 크게 공헌했다. 특히 2001/2002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골은 두 선수가 만든 환상적인 하모니였다. 현재 지단은 레알 감독으로서 '제2의 축구인생'을 펼치고 있다. 이에 카를로스가 속내를 밝혔다. 13일(한국시간) 카를로스는 스페인 TV프로그램 ‘푼토 페로타’에 출연해 “레알에서 지단으로부터 배우고 많이 돕고 싶다”라고 말했다. '지도자' 지단의 기량도 높게 평가했다. 카를로스는 “지단은 선수 시절부터 남다른 리더십을 발휘했다. 그는 타고난 리더다. 지단 체제의 레알은 이전 감독들과 다를 것으로 보인다”라며 박수를 보냈다.  마지막으로 “물론 나는 아직 젊고 배워야 할 것이 많다. 하지만 레알 측과 내 미래에 관한 이야기를 나눴다. 다가오는 금요일에 내 미래에 대해 알 수 있을 것”이라며 레알 복귀 가능성을 밝혔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01월14일

메시의 '발롱도르 축구화' History

        [메시의 '발롱도르 축구화' History]         지난 11일 스위스 취리히에서 열린 2015 발롱도르 시상식에서 리오넬 메시가   5번째 발롱도르를 수상했습니다. 이로써 메시는 2009년 첫 발롱도르 수상 후 이번이 5번째로   역대 발롱도르 수상자 중 최다 수상자(5회)로 기록되었습니다.         2015년 리오넬 메시는 바르셀로나 소속으로 공식적으로 출전한 60경기에서 50골을 터뜨리며   바르셀로나가 2015년 5개의 트로피를 거머쥐는데 일조하였습니다. 리오넬 메시의 개인 스폰서인   아디다스는 메시가 발롱도르를 수상할 때마다(2009년 제외) 발롱도르 수상 기념 축구화를 발매했기에   발롱도르 수상 5번째에 빛나는 리오넬 메시의 발롱도르 수상 기념 축구화를 집중 조명해보는   시간을 가져보도록 하겠습니다.                 [첫번째 발롱도르 수상 기념 축구화]     2008-2009 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에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제압하고 메시가 처음으로   빅 이어를 들어올리는 순간이었습니다. 당시 메시가 착용한 축구화는 F50 TUNit 제품이었습니다.   어퍼, 인솔, 아웃솔을 사용자의 선호에 맞게 조립하여 착용하는 축구화인 F50 TUNit 제품은 상대적으로   무거운 제품이었기 때문에 메시는 무거운 조립형 제품이 아닌 본인이 선호면서도 가벼운 아웃솔 형태의   F30 제품을 착용했습니다. 발롱도르 수상 후 메시를 위한 특별 제품이 출시되지는 않았습니다.                     [두번째 발롱도르 수상 기념 축구화]     발롱도르 수상 기념 축구화는 보통 블링블링한 황금색이 자주 사용됩니다. 리오넬 메시의 두번째 발롱도르   수상 기념 F50 아디제로 1 역시 화려한 황금색이 사용되어 그 고급스러움을 더 했으며 축구화 곳곳에   메시만의 축구화인 것을 의미하는 아르헨티나 국기와 이름이 프린팅 되었습니다. 당시 인조가죽 제품만   시중에 출시되었으며 천연가죽 제품은 정식 출시되지 않았습니다.                     [세번째 발롱도르 수상 기념 축구화]     2009년부터 2011년까지 3년 연속 발롱도르를 수상하며 발롱도르 ‘해트트릭’을 기록했습니다.   이를 기념하기라도 하듯 메시의 세번째 발롱도르 수상 기념 축구화에는 발롱도르 수상 년도가   프린팅되어 출시가 되었습니다. 이때부터 메시의 이름 첫 글자인 ‘M’ 이 축구화에 삽입되기 시작했습니다.   이 제품도 시중에 정식 출시되지는 않았습니다.                     [네번째 발롱도르 수상 기념 축구화]     무려 네번째. 더 놀라운 것은 4년 연속 발롱도르 수상. 아디다스에서 이를 기념하기 위한 엄청난 축구화가   출시되지 않을까 많은 기대에 차있었지만 발매된 축구화는 의외로 차분한 분위기와 알수 없는 해파리(?)   모양으로 의문을 남겼습니다. 오른발의 3개의 해파리는 메시가 과거에 수상한 발롱도르를 의미하며   (2009,2010,2011) 오른쪽의 조금 더 거대한 해파리는 해당년도의 발롱도르 수상을 의미합니다 (2012)   메시는 이 모델이 그다지 맘에 들지 않았는지 코파델레이 경기에서 단 한번만 이 제품을 착용했습니다.                 [다섯번째 발롱도르 수상 기념 축구화]     어제 공개된 메시의 5번째 발롱도르 수상 기념 축구화인 Messi 15.1 제품은 지금까지 발매된 축구화들과   전혀 다른 컨셉으로 공개되었습니다. 프리메라리가의 라이벌 팀인 레알마드리드의 색상인 순백의 화이트   컬러가 전체적으로 사용되었습니다. 힐컵과 인솔 부분에는 메시의 5번째 발롱도르 수상을 의미하는 5개의   아이콘이 적용된 것이 특징이며 일반 시중에서 구입할 수 있는 Messi 15.1 제품이랑은 어퍼 소재에서   미세한 차이점을 갖고 있습니다. 이번 주말 프리메라리가 경기에서 이 축구화를 신고 뛰는 메시의 모습을   볼 수 있을까요?         [리오넬 메시 발롱도르 수상 기념 축구화]         [2009 발롱도르]         [2010 발롱도르]         [2011 발롱도르]         [2012 발롱도르]         [2015 발롱도르]           축구화의 모든것 All that boots    

01월14일

마투이디를 위한 'BHM 컬렉션' 축구화

        [마투이디를 위한 'BHM 컬렉션' 축구화]         지난 해 케빈 프린스 보아텡의 머큐리얼 슈퍼플라이 BHM 컬렉션에 이어   올해의 BHM 컬렉션 축구화가 공개되었습니다. 2005년 이후로 매년 이맘때 (1월 ~ 2월 사이)   발매되는 BHM 컬렉션은 축구화뿐만 아니라 농구, 테니스, 육상 등 각 스포츠 종목에서 두각을 나타내는   흑인 선수들을 위한 특별 한정판 컬렉션입니다.           올해의 BHM컬렉션 축구화는 현재 PSG에서 활약하고 있는 미드필더인 마투이디를 위한 마지스타 오브라가   출시되었습니다. 오직 마투이디만이 BHM컬렉션 마지스타 오브라를 오는 2월 6일 마르세유와의   리그앙 경기에서 선보이게 됩니다.             BHM 컬렉션 마지스타 오브라는 검정색 컬러바탕에 각양각색의 화려한 플라이니트가 마치   아프리카 원주민들 특유의 모습을 떠올리게 합니다. 힐 카운터 부분에는 BHM (Black History Month) 가   삽입되어 있으며 인솔에는 “The Power of One”이라는 글귀가 새겨져 있습니다.             전세계 이곳 저곳에서 맹활약 중인 흑인 운동선수들의 유산을 기념하고 흑인 유망주 선수들에게   금전적 지원과 멘토링을 제공하기 위해 나이키는 BHM컬렉션 판매를 통해 얻은 수익의 일부로   기금을 마련하여 유망주들이 더 큰 꿈을 꿀 수 있게 지원하고 있습니다.            오는 나이키 풋볼 앱 or 공식홈페이지 쇼핑몰을 통해 2월 12일 정식 발매 예정           축구화의 모든것 All that boots

01월14일

'제작의도 불분명' 기상천외 축구화 Best 5

              1. 자이고 데즈트럭 (호주)   돌기도 아닌 것이 화장실 거울에나 붙어있을 법한 (뽁뽁이라 쓰고 흡착판이라 읽는다) 흡착판이 여기저기 붙어있다. 제조사의 제작 의도에 따르면 어퍼에 적용된 흡착판이 스프링과 같은 역할을 대신 수행하여 더 폭발적인 에너지를 공에 실을 수 있다고 하는데… 내 돈 주고 사긴 싫지만 꼭 신어보고 싶은 매력이 있는 축구화.               2. 디아도라 캄비오 MD (이탈리아)   외피와 내피가 나뉘어서 본인의 취향에 따라 축구화 색상 변경이 가능한 획기적인 축구화.  형광색과 파란색 내피가 기본으로 제공된다. 내피에 적용된 푹신푹신한 EVA 소재의 인솔이 편안한 착용감을 돕지만 천연가죽도 아니고 인조가죽도 아닌 플라스틱처럼 딱딱한 외피의 느낌은 어떤 식으로 보완하려고 했을까?               3. 세라피노 4th 에디션 (영국)   초등학생 시절 축구공 차는 방법이 익숙하지 않아 발 끝으로 공을 찌르듯이 차는 친구가 많았죠. 그런 친구들을 위한 축구화가 있습니다. 아디다스의 프레데터가 ‘돌기’ 축구화를 출시하면서 새로운 페러다임을 제시했다면 세라피노 4th 에디션은 축구화의 새로운 방향을 제시할 제품이라고 합니다. '코발 전용 축구화' 세라피노!! 물론 사비를 들여 구매할 생각은 없습니다.               4. 아디다스 아디제로 FS 2015 (독일)   발매할 것이라 소문만 무성했을 뿐 정작 세상의 빛을 아직 보지 못하고 있는 축구화. 매끈한 디자인 자체로는 평균이상의 점수를 받을 만 하지만 나이키의 다이나믹 핏 칼라 보다 배는 길어진 발목의 길이 때문에 착화 시 발생할 문제와 끈 없이도 사용자의 발을 축구화 안에서 고정시킬 수 있는지에 대한 대비가 확실히 이루어져야 할 듯하다. 프라임니트 FS는 이러다 결국 발매되지 않고 영원히 아디다스 제품 개발실 깊숙한 곳에 묻히지 않을까 싶다.                 5. 푸마 에보파워 마리오 발로텔리 (독일)   푸마의 간판 모델 중 한명인 마리오 발로텔리의 머리스타일이 가미된 축구화. 이 축구화에서 가장 센세이셔널한 부분은 바로 뒤꿈치 부분입니다. 마리오 발로텔리의 머리스타일처럼 힐컵부분에도 머리털이 나 있습니다. 마리오 발로텔리의 진짜 머리카락은 아니겠죠? 스페셜 한정판에는 진짜로 마리오 발로텔리의 머리카락이 사용되었으면 어떨까? 하는 상상을 해봅니다.         축구화의 모든것 All that boots    

01월13일

[투표] 머큐리얼이 가장 잘 어울리는 선수는?? - 해외편

    [투표] 머큐리얼이 가장 잘 어울리는 선수는?? - 해외선수 편         선수들마다 플레이 스타일이 있듯 한 가지 축구화만을 고집하는 선수들이 있죠.   부상 혹은 나이가 들면서 플레이스타일이 바뀌는 까닭에 따라 중간에 축구화를 교체하는   선수들도 있지만 꽤 오랜 시간 동안 머큐리얼 사일로만을 고집한 국내 선수들을 엄선하여   어느 선수의 머큐리얼이 가장 잘 어울렸는지 투표를 실시합니다.   그 두 번째 시간으로 오늘은 해외 선수 편 입니다.     1. 굳이 설명이 필요한가? 원래 머큐리얼은 그를 위해 태어난 축구화였지. 브라질의 호나우도. (AKA 호돈신)       2. 잠시 F50 아디제로를 신기도 했지만 역시 축구화는 머큐리얼! 즐라탄과 가장 잘 어울린다.       3. 아자르의 올 시즌 폼은 작년 같지 않지만 나이키에서 아자르만을 위한 특별한정판 머큐리얼 베이퍼X를 제작해 줄 만큼 나이키가 아자르에게 거는 기대는 크다.       4. 머큐리얼 베이퍼 III를 유난히 아끼고 사랑했던 모드리치. 신상 머큐리얼이 나와도 오직 MVIII만 사랑한 모드리치는 한 동안 쟁여놓은(?) 머큐리얼 베이퍼 III만을 착용       5. 리베리의 폭발적인 스피드와 저돌적인 공격은 머큐리얼 베이퍼의 모토와 정확하게 일치하는 듯 하다. 커리어에서 굵은거 한방만 터뜨려주면 더할 나위 없겠다.       6. 현시대의 머큐리얼은 호날두를 위한 머큐리얼이라고 볼 수 있다. 하지만 네이마르가 비 공식적으로 머큐리얼을 착용하고 맹추격 중. 새로운 시대의 탄생일까?       7. SL아웃솔을 사랑한 드록신. 그 역시 머큐리얼을 매우 선호했던 선수 중 하나다. 드록 ‘신’이었던 그도 세월 앞에서는 그저 미개한 존재일 뿐.          머큐리얼이 가장 잘 어울리는 선수를 투표해주세요!  (가장 잘 어울릴수록 5점, 안 어울린다고 생각하시면 1점 주시면 됩니다)         축구화의 모든것 All that boots    

01월13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