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자로 프로 RED/WHITE/LIGHT BLUE

      [뉴발란스 ‘비자로 프로’ 신 색상 공개]         4월 출시를 앞두고 있는 뉴발란스의 컨트롤 사일로 축구화인 비자로의 새로운 색상 (RED / WHITE / LIGHT BLUE)이 유출되었습니다. 애런 램지, 마루앙 펠라이니, 빈센트 콤파니 국내에서는 조원희 선수(수원 블루윙즈) 와 주민규(서울 이랜드) 선수 등이 착용하고 있는 제품입니다.           강렬한 빨간색 색상을 바탕으로 시원한 바다 바람 같은 느낌을 주는 흰색과 파란색의 조합. 강렬하면서도 시원시원한 인상을 주고 있습니다. 대한민국 국가대표 유니폼에 매치하면 아주 잘 어울릴 것 같은 색상입니다.           인조잔디와 맨땅뿐인 국내 생활축구 여건을 반영하여 뉴발란스는 국내에도 얼마 전 HG, AG스터드 제품을 출시하였습니다. 또한 발 볼 너비 선택이 가능한 뉴발란스의 축구화는 발볼이 상대적으로 넓은 동양인들에게도 큰 환영을 받고 있는 제품입니다.       무엇보다 뉴발란스의 축구화의 가장 큰 장점은 최상급 제품의 가격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뉴발란스의 최상급 축구화는 타 브랜드의 중저가 모델에 준하는 가격에 책정되어 (159,000원) 주머니가 가벼운 학생들에게도 현명한 선택이 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축구화의 모든 것 All that boots

02월25일

'바르사전 패’ 아스널, 선택 또는 집중의 고민

[스포탈코리아] 한재현 기자= 아스널이 4시즌 연속 유럽 무대 16강 문턱에서 좌절될 위기를 맞았다. 2차전이라는 기회가 남아있지만, 빡빡한 일정에 리그에서도 강팀들이 연전이 있어 쉽지 않다. 아스널은 지난 24일 오전 4시 45분(한국시간) 영국 런던 에미레이트 스타디움에서 열린 바르사와의 2015/2016 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1차전에서 0-2로 패했다.  아스널에 기회가 없는 건 아니다. 오는 17일 바르사 원정에서 최소 3-1 승리 또는 3골 차 이상 승리를 거둬야 8강에 진출 할 수 있다. 그러나 홈에서 MSN(메시, 수아레즈, 네이마르) 라인을 막기 위해 수비적으로 나섰던 아스널이 바르사 원정에서 이를 뒤집기란 쉽지 않다.  무엇보다 큰 문제는 오는 바르사와의 2차전을 앞두고 리그와 FA컵 일정 중 쉬어갈 틈이 없다. 28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원정), 3월 3일 스완지 시티(홈), 5일 토트넘 홋스퍼(원정), 13일 웨스턴 브로미치(원정)을 비롯해 헐시티와의 FA컵 재경기까지 숨막히는 일정이 기다리고 있다. 3개 대회 우승을 모두 욕심 날 수 있지만, 자칫 욕심을 부리다가 다 놓칠 수 있다. 아스널에 선택과 집중의 시간이 필요해졌다. 미드필더 애론 램지도 “아스널 원정 가서 뒤집는 건 어렵다. 당분간 EPL과 FA컵에 집중해야 한다”라고 말할 정도다. 선택과 집중의 또 하나 이유는 주전 선수들의 부상 방지다. 경기 템포가 빠르고 격렬한 EPL 특성상 피로가 쉽게 쌓이고 부상자가 많이 나온다. 시즌 말미로 갈수록 부상자가 나온다면 UCL 이외에도 리그와 FA컵 우승 경쟁에 큰 악영향을 미칠 수 있기 때문이다. UCL 우승이 욕심나지만 리그와 FA컵 포기가 쉽지 않은 아스널. 올 시즌 목표를 향해 어떤 선택으로 집중할 것인지 뱅거의 선택이 궁금해진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02월24일

포항, '최강' 광저우 맞이하는 전략은?

  [스포탈코리아] "승리하겠다는 마음으로 왔다." 포항 스틸러스 최진철 감독의 출사표다. 포항은 24일 중국 광저우 톈허 스타디움에서 '디펜딩챔피언' 광저우 헝다와 2016년 아시아챔피언스리그 H조 조별리그 1차전을 치른다.  광저우는 죽음의 조로 평가받는 H조에서도 최강이다. 호비뉴를 보냈지만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에서 학손 마르티네스를 데려왔다. 이적료만 해도 4200만유로(약 563억원)에 달한다. 기존의 김영권, 히카르두 굴라트, 파울리뉴 등 외국인 라인업에 마르티네스까지 더하며 전력이 한층 업그레이드 됐다. 브라질, 포르투갈 대표팀 등을 이끈 펠리페 스콜라리 감독의 용병술도 여전하다.  하지만 '초보감독' 최 감독은 패기만만하다. 그는 "광저우가 전력이 좋지만 분명 우리에게도 기회가 있을 것"이라고 했다. 최 감독의 광저우전 승부수는 '후반'이다. 최 감독은 "무관중 경기라 원정경기지만 안정된 분위기에서 경기를 할 것 같다. 분명 우리에게 유리한 부분이 있을 것"이라며 "전반보다는 후반에 집중할 생각이다. 전반에 실점을 하지 않는다면 기회가 올 것이다. 문창진 같이 스피드와 결정력이 있는 선수들을 선발 보다는 조커로 기용할 예정"이라고 했다.  최 감독이 꼽은 요주의 인물은 굴라트였다. 브라질 출신의 굴라트는 지난 시즌 아시아챔피언스리그 MVP이기도 하다. 최 감독은 "굴라트가 측면으로 빠져서 볼을 받는다. 여기서 공격이 시작된다. 굴라트가 볼을 전방에 주고 다시 받아 침투할때 위협적인 장면이 나오더라. 마르티네스의 경우 합류 후 영상이 없어서 따로 분석했더니 페널티박스 안 움직임이 대단히 좋았다. 그래서 최대한 라인을 내려서 수비할 계획"이라고 했다.  주장이자 미드필더 황지수도 "광저우의 외국인선수들이 좋은 기량을 갖고 있다는 것은 우리 뿐만 아니라 모두가 다 알고 있다. 그 선수 뿐만 아니라 다른 중국선수들도 기량이 좋은 선수들이다. 3명만 상대하는 것이 아니고 전체 광저우를 상대한다 생각하고 준비하겠다"고 했다.  포항은 일단 4-5-1 형태로 경기를 시작해 상황에 따라 다양한 전술변화로 승리를 노릴 계획이다. 물론 승부도 중요하지만 최 감독은 선수들이 얼마만큼 발전한 모습을 보이느냐가 더 중요하다고 했다. 최 감독은 "최강팀과의 경기지만 담담하다. 우리는 이 한 경기만을 준비한 것이 아니다. 아직 K리그 클래식은 시작도 하지 않았다"며 "전 경기였던 하노이전과 비교해 얼마나 더 발전했는지, 우리가 원하는 축구를 얼마나 할 수 있는지 보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힘주어 말했다. 광저우(중국)=공동취재단    

02월24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