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내심無' 레알, 지단 후임 물색중... 빌바오 감독 주시

[스포탈코리아] 김지우 기자= 이 세상에 레알 마드리드가 만족할 만한 감독은 존재하는 것일까. 레알이 벌써부터 지네딘 지단 감독의 후임을 물색 중이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탈락 시 반 시즌 만에 또 한 번의 감독 교체를 감행한다는 계획이다. 스페인 '스포르트'는 1일(한국시간) 보도를 통해 "레알의 플로렌티노 페레스 회장이 지단 감독으로부터 확신을 받지 못하고 있다. 라리가 우승이 사실상 어려워진 가운데 챔피언스리그에서도 탈락할 경우 다음 시즌 지단과 함께하지 않을 생각이다"고 전했다. 지단은 올해 초 성적 부진으로 경질된 라파엘 베니테스의 뒤를 이어 레알 지휘봉을 잡았다. 시즌 도중 감독을 내쫓은 레알은 수준급 감독의 선임이 여의치 않자 2군 팀을 이끌고 있던 지단에게 감독직을 맡겼다. 레알 팬들의 사랑을 한몸에 받는 레전드지만 1군 감독 경험이 전무해 레알의 지단 선임은 의문 부호가 뒤따랐다. 지단은 부임 직후 흔들리는 선수단을 바로잡는데 성공했으나 지도력에서는 2% 아쉬운 것이 사실이다. 특히 지난 주말 안방에서 펼쳐진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26라운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의 승부처에서는 경험 부족을 드러내며 0-1로 패했다. 이날 패배로 선두 바르셀로나와의 승점 차이는 12점으로 벌어져 리그 우승의 꿈은 사실상 물거품이 됐다. 우승 가능성이 남아있는 대회는 챔피언스리그가 유일하다. AS 로마와의 16강 1차전 원정 경기에서 2-0으로 승리하며 8강 진출이 상당히 유리해졌다. 다만 현재 레알이 보여주는 경기력이라면 챔피언스리그 우승 가능성은 희박하다는 것이 지배적인 예상이다. 이에 페레스 회장은 레알이 무관에 그칠 경우 반 시즌 만에 감독 교체도 감수한다는 입장이다.  유력한 후보는 아틀레틱 빌바오의 에르네스토 발베르데 감독이다. 에스파뇰, 비야레알, 발렌시아 감독직을 역임한 발베르데는 라리가에서 잔뼈가 굵고, 계약 기간도 오는 6월에 만료될 선임이 수월하다. 레알은 지난해 카를로 안첼로티 감독의 후임으로 발베르데의 선임을 시도한 적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레알이 또 다시 감독을 교체한다면 언론과 여론으로부터 뭇매를 받을 공산이 크다. 레알은 페레스 회장이 팀을 이끈 12년 동안 11번의 사령탑 교체가 있었다. 비센테 델 보스케, 마누엘 페예그리니, 주제 무리뉴, 안첼로티 등 내로라하는 명장들도 레알 감독 잔혹사의 희생양이 되고 말았다. 이런 상황에서 반 시즌 만에 팀의 전설 지단을 내쫓는다는 것은 자신들의 얼굴에 먹칠을 하는 짓밖에 되지 않는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03월01일

‘중국행’ 라베치, “돈이 전부는 아니었다”

[스포탈코리아] 박대성 기자= 에세키엘 라베치(31)가 중국 슈퍼리그의 허베이 CFFC행을 결정한 이유를 털어놓았다. 라베치의 최종 행선지가 중국으로 결정됐다. 지난 17일(이하 한국시간) 허베이는 공식 홈페이지와 SNS채널을 통해 라베치의 영입을 공식 발표했다. 이로서 제르비뉴를 비롯해 스테판 음비아, 가엘 카쿠타등 유럽 축구 스타 스쿼드를 구축하게 됐다. 그러나 라베치의 중국행을 두고 갑론을박이 펼쳐졌다. 당시 유럽 다수의 빅클럽들로 이적 가능했던 것이 이유였다. 전(前) 소속팀 파리 생제르망과는 이번 시즌을 끝으로 계약 만료를 앞두고 있었다. 실제 인터밀란과 첼시등 유럽 빅클럽이 이적 제의를 하기도 했다. 거듭된 갑론을박에 라베치가 직접 중국행의 이유를 밝혔다. 라베치는 1일 프랑스 언론 ‘카날 플러스’를 통해 “돈이 전부는 아니었다. 허베이의 프로젝트에 흥미를 느껴 이적을 결심했다. 매력적인 중국 문화도 이유 중 하나였다. 물론 인터밀란과 맨유등이 접근한 것도 사실이다”라고 고백했다. 후회는 없었다. 라베치는 “내 축구 인생에서 한 획을 그을 만한 결정이었다. 의미있는 도전이라 생각한다. 허베이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 말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03월01일

실제 축구할때 극혐 스타일.GIF

  실축할때 극혐 유형 1   "상대방 발등+발가락 밟기 시전 플레이어"     고의였던 고의가 아니였던 상대방 발 밟고서 "괜찮아요??" 한마디 할 줄 모르는 사람 저렇게 한번 밟히면 트라우마 생겨서 저 사람이랑 또 마주치기 싫어짐... 발가락에 멍들거나 빠져서 한 동안 축구도 못하는건 당연지사 근데 중요한건 저렇게 상대방한테 피해주고나서 본인은 잘못한줄 모름           실축할때 극혐 유형 2   "먹히지도 않는 시뮬레이션 플레이"   티 안나게 하면 모르는데 경기장에 있는 모든사람이 눈치챌 정도로 어설픈 시뮬레이션 플레이를 시전하는 우리팀 동료... 무엇보다도 상대팀한테 창피함+민망함 그 친구한테 패스조차 주기 싫어진다...           실축할때 극혐 유형 3   "야 수비 빨리 내려오라고!!!! 아 XX 축구 그렇게 할거면 집에가!!!!!!"   같은 팀원들에게 이래라 저래라 (+ 욕) 운동장이 떠나가도록 경기 내내 빽빽거리는 팀원 정작 이렇게 소리질러대는 본인의 축구실력은 최하일때.... 진짜 집에 가고 싶다...         실축할때 극혐 유형 4   "사회인 축구동호회에서 메시놀이하는 선출들"   일반인보다 축구잘하는거 인정!! 하지만.... 경기 잘 안풀린다고 다른 팀원들 믿지 못하고 무조건 혼자서만 플레이하는 사람 이런사람들 패스는 절대 안하고 공 빼앗기면 수비는 1도 안함 자기가 공 좀 찬다고해서 단체운동인 축구경기를 망치려는 사람      

02월29일

뉴발란스 차세대 '퓨론'

    [뉴발란스 퓨론 II]     작년 7월 출시된 뉴발란스의 퓨론이 올해 여름 중으로 초경량 컨셉으로 차기작이 출시될 전망입니다.   구체적 발매시기는 아직 정해진 바 없습니다만 월드컵 다음으로 큰 축구 국가대항전 메이저 대회인   유로 2016대회 이전에 출시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프랑스에서 열리는 유로 2016대회를 기념하듯 퓨론 II에는 흰색바탕에 빨간색과 파란색이   적절히 조합되어 있습니다. 프랑스의 국기를 떠올리게 하는 색상이군요.    특히 아웃사이드의 N로고는 파란색이, 인사이드에는 빨간색이 사용된 것이 특징이며   통풍력이 뛰어나고 가벼운 메쉬 소재가 어퍼 전체적으로 사용 된 것이 전작과의 가장 큰 차이점 입니다.           그 밖에 다른 차이점은 텅과 뒤꿈치부분이 있습니다. 멕시코 전통음식인 부리또 에서 착안하여 제작된   구 모델의 일체형 ‘부리또 텅’ 시스템에서 탈피하여 일반적인 분리형 텅이 사용되었으며,         경량화를 위한 뒤꿈치 소재의 변경이 있습니다. 뒤꿈치 부분의 패딩을 제외했지만 마찰력이 좋은   스웨이드 소재를 사용하여 착화감을 유지한 것으로 보입니다. (인솔과 아웃솔은 전작과 동일합니다.)         비자로와 마찬가지로 퓨론 역시 프랑스 국기 컨셉으로 패키지 형식 출시가 되는군요. 훨씬 가벼워 보이는 퓨론의 착용감은 어떨까요? 가볍도 통풍이 잘되는 메쉬소재의 축구화가 절실히 필요한 계절인 여름에 출시가 된다니 뜨거운 반응이 예상됩니다.         축구화의 모든것 All that boots      

02월29일

새로운 소재의 하이퍼베놈2. 이미 제작 완료?

  [새로운 소재의 하이퍼베놈2. 이미 제작 완료?]   지난 주 나이키가 2016년 9월부터 하이퍼베놈 2의 어퍼를 하이퍼베놈 1처럼 부드러운 소재로 변경한다는 놀라운 소식을 전해드렸었습니다. 그런데 그 소식을 듣고 과거 기사들에서 흥미로운 점을 발견했습니다.   하이퍼베놈 2 어퍼 소재 변경 기사 : http://me2.do/FTjICVw6         2015년 여름. 바르셀로나 훈련장에서 포착된 네이마르의 블랙아웃 축구화입니다. 당시 저희는 네이마르가 마지스타 오브라 2를 테스트 하고 있는 것으로 기사를 썼었는데요. 지금 보니 오브라2가 아니라 하이퍼베놈 2의 새로운 어퍼를 테스트 했던 것으로 예상됩니다. (최근 유출된 마지스타 오브라 2는 골프공 어퍼 보다는 물방울 어퍼에 가까운 모습이었죠.)   지난 여름 네이마르의 블랙아웃 축구화 포착 기사 : http://me2.do/xukys8oj             그리고 지난 주에 있었던 바르셀로나 훈련장에서 네이마르는 작년과 비슷한 블랙아웃 축구화를 또 신고 나왔습니다.       골프공 어퍼와 플라이와이어가 확연히 보입니다. 나이키는 하이퍼베놈 2의 어퍼 소재만 변경할 뿐 플라이와이어와 일체형 텅은 그대로 유지한다고 밝혔죠.         또한 지난 주 전해드렸던 ‘등 푸른 고등어 피니쉬’ 유출 기사 기억하시나요? 유출된 피니쉬의 어퍼를 자세히 보면 칼집 어퍼가 아닌 골프공처럼 엠보싱이 있는 어퍼인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이미 어퍼 소재를 변경한 하이퍼베놈 2의 제작이 끝난 상태인 것으로 보입니다.   등 푸른 고등어 피니쉬 기사 : http://me2.do/GGJfKO4N         머큐리얼 베이퍼의 어퍼와 동일한 소재를 사용한 하이퍼베놈 2. 과연 어떤 느낌일까요? 스펙만 봐서는 역대급 축구화가 탄생할 것으로 기대가됩니다. 여러분의 생각은 어떠신가요?     축구화의 모든것 All that boots  

02월29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