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스타들 '그때 그 시절'

  [아구에로 ‘머큐리얼 베이퍼 6’ 착용시절]   잘 나가는 선수들은 뭘 신어도 잘하죠. 아웃솔은 머큐리얼 베이퍼, 어퍼는 덮개를 제거한 머큐리얼 슈퍼플라이를 착용했던 AT 마드리드 시절의 세르히오 아구에로. 지금은 에보스피드 SL을 착용 중 이죠. 푸마축구화를 신고 더욱 유명세를 타게 된 것 같기도 하네요.           [즐라탄 ‘F50 아디제로 5’ 착용시절]   나이키와의 스폰서계약이 만료되고 새로운 축구화 스폰서와의 계약을 저울질 하던 시기에 즐라탄이 잠시 한눈을 팔던 시절이 있습니다. 말뫼-아약스-유벤투스-인테르-바르셀로나-AC밀란-PSG까지 커리어 내내 나이키축구화를 고집하던 즐라탄이 아디다스라니…? 지금은 다시 나이키축구화를 신고 있습니다.           [티에리 앙리 ‘액셀레이터’ 착용 시절]   자신의 존재가치를 알린 1998 프랑스 월드컵에서 티에리 앙리는 아디다스의 액셀레이터를 착용했습니다. 이후 나이키(머큐리얼 베이퍼), 리복(스프린트 핏), 푸마(에보스피드)의 축구화를 착용하며 여러 스폰서를 전전했지만 그보다 더 이르게 아디다스의 축구화를 신었던 시절도 있었네요.           [리오넬 메시 ‘머큐리얼 베이퍼 2’ 착용시절]   바르셀로나에서의 입지를 반영하는 메시의 쇼트에 찍혀있는 번호가 세월을 짐작하게 합니다. (메시가 30번이라니) 바르셀로나 성인 팀 데뷔시절 메시는 아디다스가 아닌 나이키 축구화를 신었고 티엠포와 머큐리얼을 번갈아 가며 착용했습니다. 아직까지 메시가 나이키 지원을 받는 선수였다면? 리오넬 메시의 LM10 (Lionel Messi 10) 머큐리얼이 탄생했겠죠?           [제라드 ‘CTR360 마에스트리 3’ 착용시절]   정말 황당한 케이스. 믿었던 도끼에 발등 제대로 찍힌 경우죠. 다행스럽게도 훈련장에서 단 1회 착용하고 그쳤지만 제라드가 나이키라니… 제라드는 누구보다도 (지단 빼고) 검정색 바탕에 빨간색이 들어간 프레데터가 정말 잘 어울리는 선수인 것 같습니다. 마에스트리가 이렇게 안 어울릴 줄이야…           [데이비드 베컴 ‘티엠포’ 착용 시절]   이제는 사전적의미로 굳혀져 버렸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죠 ‘베컴 = 아디다스’ 공식이 성립되기 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데뷔시절에는 ‘프레데터’가 아닌 ‘티엠포’를 착용했습니다. 만약 데이비드 베컴이 나이키 축구화를 착용하는 선수였다면 어느 모델을 착용했을까요? 아마도 T90레이저, 혹은 마지스타를 신었을 것 같네요.       축구화의 모든것 All that boots      

04월29일

[Hawk Eye] 나란히 착용한 블랙아웃 부츠

      [Hawk Eye] 나란히 착용한 블랙아웃 부츠         레알 마드리드의 하메스 로드리에스와 가레스 베일이 나란히 블랙아웃 축구화를 착용했습니다.   지난 주 손흥민선수가 착용한 제품과 동일한 X16+ Pure Speed 제품으로 추정되는    블랙아웃 축구화를 착용하고 레알마드리드 훈련장에서 포착된 가레스 베일과 하메스 로드리게스.         아직 정식 런칭이 되지 않은 탓에 훈련장에서는 블랙아웃 처리된 축구화를 착용했지만   조만간 있을 코파와 유로에서는 각각 다른 색상의 축구화를 착용할 예정입니다.   (한편 에이스를 줄곧 착용하던 하메스 로드리게스는 에이스보다는 엑스에 더 큰 매력을   느끼기 시작했는지 최근 엑스15 SL버전을 착용하기 시작했습니다)         코파와 유로가 거의 비슷한 시기에 펼쳐짐에 따라 아디다스는 각 대륙별 토너먼트에   출전하는 선수들에게 이례적으로 색상이 다른 축구화 패키지를 지급하게 되었습니다.   따라서 하메스 로드리게스는 빨간색의 엑스16+ Pure Speed를, 가레스 베일은 동일모델   다른 색상의 축구화를 착용하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아디다스가 이번에는 머리를 잘 굴린 것 같네요. 코파와 유로에 이어 리우 올림픽 패키지도 만들어주면 안될까요?       축구화의 모든 것 All that boots

04월29일

'이길 수 있다면..!' 축구 선수들의 독특한 습관 모음

['이길 수 있다면..!' 축구 선수들의 독특한 습관 모음]   축구 선수들이 자주하는 행동(징크스)을 모아봤습니다! 여기 없는게 있으면 댓글 남겨 주세요~   호날두 / 사진 촬영 때 뒤꿈치 들기 이유가 뭘까요? 단지 키 커 보이고 싶어서?       피케 / 우승 후 그물 뜯어가기 농구에서 그물 뜯어가는 걸 보고 영감받았답니다.         노이어 / 골 먹히고 공 감추기 왜 이러는 걸까요.. 비매너!     노이어 / 경기전에 가장 먼저 공 만지기 노이어의 징크스라고 합니다.       토니 크로스 / 흰색 축구화만 고집 아무 의미없이 그냥 흰 축구화가 좋다네요     치차리토 / 흰색 축구화만 고집 치차리토 역시 그냥 흰 축구화가 너무 좋아서래요     수아레스 오른손 붕대 감기 평소에 손목을 자주 다쳐서 부상 방지용으로 착용한다고 합니다.       쿠르투아 / 글러브 손수 세탁 및 관리, 보관 (장비 담당관에게 맡기지 않음) 본인 글러브는 본인이 관리해야 마음이 놓인다고 합니다. 그리고 예전에 경기 당일 글러브를 숙소에 놓고 온 적이 있는데, 그 후로는 어딜 가든 꼭 글러브를 시야에 둔다고 하네요.     마르코 로이스 경기 중 계속 상의 끌어 내리기   또 뭐가 있을까요?     축구화의 모든 것 ALL THAT BOOTS    

04월29일

에보파워 & 스피드 후속 컬러

      [에보파워 & 스피드 후속 컬러]       유로 2016을 겨냥한 ‘트릭스’ 제품에 이어 후속으로 출시될 새로운 색상의    에보파워 & 스피드의 푸마 카달로그 사진입니다. 트릭스보다는 차분한 색상조합으로   진리의 ‘흰검빨’ 조합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새로 출시될 에보파워의 ‘흰검빨’ 조합은 2009년 나이키에서 새롭게 출시한 사일로의 축구화인   ‘CTR360 마에스트리 1’의 런칭 컬러로 많은 축구인 들의 지갑을 열게 만들었죠.   미리 좀 사놓을걸 지금 와서 후회해봤자…   강렬한 빨간색과 검정색의 조화는 어떤 축구화에 적용해도   멋진 조합인 것은 분명한 사실입니다.         에보파워의 짝꿍 에보스피드의 컬러는 앞 부분은 흰색, 뒷 부분은 빨간색인 ‘반토막’   디자인이 특징입니다. 푸마 마크는 검정색인데… 머리 속에 축구화 하나가 떠오르지 않나요?   우연의 일치라고 하기엔 유로 2012에 맞춰 출시된 ‘클래시 컬렉션’의 머큐리얼 베이퍼 8과   색상 배열이 너무나 유사하네요.         색상배열이 비슷하다고 표절이라고 말할 수는 없겠죠. 하지만 ‘흰검빨’의 조합은   언제나 매력적이라는 사실을 다시 한번 각인시켜준 차기 출시작 에보파워와 에보스피드 였습니다.         축구화의 모든 것 All that boots

04월28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