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상식 : 미드필더의 역할별 종류

[축구 상식 : 미드필더의 역할별 종류]   ■ 플레이 위치에 따른 구분   1. 중앙 미드필더 말 그대로 경기장의 중앙에서 플레이하는 미드필더들을 말한다. 우수한 볼 관리와 배급, 드리블과 수비 능력 그리고 경기 전체를 읽을 수 있는 눈이 필요하다.   2. 측면 미드필더 양쪽 터치라인 근처에서 플레이하는 미드필더를 말한다. 대체로 중앙 미드필더들보다 더 공격적이고 다이나믹한 플레이를 한다. 빠른 스피드와 정확한 크로스 능력이 필요하고, 만약 수비 능력까지 있다면 매우 훌륭한 측면 미드필더라고 볼 수 있다.         ■ 플레이 스타일에 따른 구분   1. 공격형 미드필더 공격수 바로 밑에서 창의적인 패스를 넣어주거나 직접 중거리 슛을 노린다. 주로 플레이메이킹 임무를 맡고 있으며 전체적으로 뛰어난 축구 스킬과 지능이 요구된다. ex : 외질, 카카, 괴체, 이니에스타, 지단 등         2. 수비형 미드필더 or 홀딩 미드필더 수비 라인 바로 위에서 수비수들을 보호하는 역할을 한다. 수비 라인 앞에서 상대방의 패스를 미리 차단하거나 수비수들이 수월하게 공을 뺏을 수 있도록 협업해주는 것이 주 역할이다. 볼 차단 시 빠른 역습을 전개 시킬 줄도 알아야하기 때문에 볼 배급 능력도 필요하다. 앵커맨, 볼란치 등으로 불리기도 한다. ex : 데 로시, 마티치, 마스체라노(리버풀 시절), 베라티, 부스케츠 등         3. 딥 라잉 미드필더 or 딥 라잉 플레이메이커 플레이메이커에 대한 압박이 점점 심해지면서 생겨난 포지션이다. 비교적 상대방의 압박이 적은 수비 라인 바로 위에서 플레이메이킹을 하는 미드필더이다. 공격의 시작점이 되고, 경기를 조율하는 역할을 한다. 수비 능력 보단 경기를 읽는 능력, 시야, 정확한 패스, 볼 관리 능력이 필요하다. ex : 사비 에르난데스, 사비 알론소, 피를로, 스콜스, 모드리치, 기성용 등       4. 박스 투 박스 미드필더 박스 투 박스 미드필더는 말 그대로 우리 팀 박스에서 상대 팀 박스까지 활동하는 미드필더를 뜻한다. 공격 시에는 문전 침투나 창의적인 패스를 하고, 수비 시에는 볼 차단과 태클 등으로 수비를 도와주는 역할을 한다. 활동량이 많은 만큼 왕성한 체력이 필수고 공격과 수비 능력이 골고루 요구되는 포지션이다. ex : 캉테, 비달, 야야 투레, 포그바, 마투이디 등         5. 측면 미드필더   측면 미드필더는 4-4-2 또는 4-5-1 포메이션에서 좌우 양 쪽 끝에 서는 포지션을 의미한다. 윙어라고 불리기도 한다. 공격에 적극 가담하는 4-3-3의 윙 포워드와는 다르게 얼리 크로스를 주로 하고 수비적 역할도 소홀히 하지 않는 것이 특징이다. 최근에는 보기 힘들어진 플레이 스타일이다.   ex : 베컴, 피구, 긱스 등       축구화의 모든것 All that boots

05월10일

제이미 바디, 축구화에 새긴 우승 트로피

    [제이미 바디, 축구화에 새긴 우승 트로피]       지난 36라운드에서 1위 자리를 넘보던 토트넘 핫스퍼가 첼시를 만나 무승부를 기록하며 레스터 시티의   2015-16 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시즌 우승이 확정되었습니다. 37라운드는 레스터 시티의 홈인   킹 파워 스타디움에서 열렸으며 레스터시티는 에버튼과의 시즌 마지막 홈경기도 승리를 장식하며   리그 우승을 자축했습니다.         에버튼과의 경기에서 PK를 실축하며 아깝게 해트트릭작성을 실패한 제이미 바디.   아쉽게 해트트릭은 물 건너 갔지만 리그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리며 화려한 시즌을 마무리 했습니다.   이 날 제이미 바디의 축구화에는 평소와는 다른 옵션이 추가되어 있었습니다.         에버튼과의 경기에서 제이미 바디가 착용한 하이퍼베놈 팬텀 래디언트 리빌 팩 왼쪽 인사이드 부분에   EPL 우승 트로피 그림이 추가되어있었습니다. 리그 우승을 자축하는 기념 축구화 정도로 보면 되겠군요.   리그가 끝난 뒤 곧 바로 시작되는 유로 2016에서도 제이미 바디가 또 다시 트로피를 들어 올릴 수 있을까요?   만약 그렇게 된다면 그때는 또 어떤 그림을 축구화에 새기게 될까요?       축구화의 모든것 All that boots    

05월09일

올댓부츠 골키퍼 장갑 가이드

  [올댓부츠 골키퍼 장갑 가이드]     축구 경기를 뛸 수 있는 11명의 선수 중 유일하게 장갑을 착용하는 골키퍼 포지션. 축구화의 세계만큼 그들이 착용하는 장갑의 세계도 굉장히 넓습니다. 과연 그곳에는 어떤 세계가 펼쳐져 있을까요? 오늘은 선택된 그들만을 위한 골키퍼 장갑 가이드를 준비했습니다. 이 5가지만 알면 장갑 이해 끝!       1. 백핸드(Backhand) 골키퍼 장갑의 백핸드는 펀칭할 때 공이 닫는 부위를 말합니다. 손등 부분이라고 할 수 있겠네요. 펀칭할 때 손을 보호하는 역할을 합니다. 이 부분의 퀄리티에 따라 장갑의 가격이 좌지우지됩니다.     2. 팜(Palm)  골키퍼가 공을 캐치할 때 공이 닿는 부분을 팜이라고 합니다.(손가락 부분도 포함) 이 부분을 얼마나 두꺼운 두께로 제작했고, 그립력이 강하냐에 따라 장갑의 등급이 매겨집니다. 팜은 매끄러운 표면과 텍스쳐가 있는 표면 두 가지가 있습니다.     3. 클로저(Closure) 클로저는 손목 부분에 달린 일종의 밴드입니다. 이 밴드는 걸이식으로 제작된 것도 있지만 찍찍이(?) 형태로 된 것이 일반적입니다. 이 신축성 좋은 밴드는 손목의 보호와 장갑의 핏감을 높여주는 역할을 합니다.     4. 핑거(Fingers) 골키퍼 장갑의 핑거는 공을 캐치하는데 매우 중요한 부위입니다. 핑거의 컷에 따라 공을 캐치하는 느낌이 달라집니다. 핑거 부분이 느슨해서 손가락의 편안한 움직임을 원하는 사람이 있는 반면에 타이트한 착용감을 통해 공을 컨트롤하고 안전하게 지키는 것을 선호하는 골키퍼가 있습니다. 이 핑거 부분 내부에 견고한 지지대를 삽입하여 강한 슈팅에도 손가락이 꺾이지 않게 보호해주는 '핑거 세이브' 기능이 적용되기도 합니다. 핑거 세이브가 적용된 글러브는 사용자에 따라서 호불호가 나뉘기도 합니다.     5. 컷(Cut)  골키퍼 장갑의 컷은 팜 부분의 설계에 따라 나눠집니다.   • 플랫(Flat) 가장 일반적인 컷으로 플랫 또는 트레디셔널 컷이라고 불립니다. 특징은 손가락의 라텍스 부분이 평평하고, 손바닥과 손등 사이에 메쉬 소재를 재봉한 컷을 말합니다. 플랫 컷은 주로 루즈한 핏감을 줍니다.     • 롤/건(Rolled/Gunn) 롤/건 컷은 말 그대로 손가락을 라텍스로 감싼 형태입니다. 손가락 부분을 감싼 덕분에 공과 손바닥이 닿는 면적이 넓어져 캐칭에 도움을 줍니다. 플랫타입보다 훨씬 포근한 착용감이 장점이지만 단점은 통풍이 잘 안된다는 것입니다.     • 네거티브(Negative) 손가락 옆면을 장갑 안에서 재봉한 컷을 네거티브 컷이라고 합니다. 네거티브 컷의 장점은 손가락을 포근하게 감싸주는 핏입니다. 롤 핑거 컷보다 편안하고 유연한 착용감 때문에 인기가 점점 커지고 있습니다. 손가락이 얇은 분들에게 잘 맞는 장갑입니다. 단점은 손가락 끝 부분에 튀어나온 라텍스가 잘 까진다는 것입니다.     • 하이브리드 롤(Hybrid Roll) 하이브리드 컷은 말 그대로 두가지 특징이 결합된 장갑입니다. 롤 핑거 컷과 네거티브 컷 또는 롤 핑거 컷과 플랫 컷의 조합이 있습니다.      올댓부츠가 정리한 골키퍼 장갑 가이드 어떠셨나요? 도움이 되셨나요? 이 가이드 보고 올바른 장갑 구매하시길 바라요~   축구화의 모든것 All that boots    

05월09일

브라질 호나우두 ‘머큐리얼’ 티저

      [브라질 호나우두 ‘머큐리얼’ 티저 광고]         브라질의 호나우두가 출연한 나이키의 새로운 축구화 (혹은 스니커즈) 의 티저 광고가 공개되었습니다.   천편일률적인 검정색 축구화가 일반적이던 시절인 1998년 프랑스 월드컵에서 브라질의 호나우두가 착용한   머큐리얼은 당시 신선한 충격을 불어 넣었습니다.         머큐리얼 이전의 파격적인 축구화로 꼽아보자면 형광색 혹은 빨간색 등이 사용된 프레데터 시리즈였습니다.   하지만 이 보다 더 파격적인 컬러링의 축구화를 당시 최고의 선수인 호나우두에게 착용하게 했죠.   결과는 대 성공적이었습니다. 월드컵 이후 호나우두뿐만 아니라 국내외 많은 선수들도 이 모델을   착용하고 그라운드를 누비는 모습을 어렵지 않게 볼 수 있었습니다.       당시의 파격적인 컬러링은 호나우두의 조국인 브라질의 국기에서 영감을 받아 제작되어   노란색, 파란색 등이 적절하게 배합되어 있습니다. 지금까지도 ‘역대급’ 색상으로 평가 받고 있는 축구화죠.   2013년 5월 한정판으로 재 발매되어 (머큐리얼 베이퍼 9) 많은 콜렉터들의 지갑을 열게 했습니다.         호나우두가 1998 프랑스 월드컵에서 호나우두가 착용한 축구화의 컬러링을 그대로 채용한 축구화   (혹은 스니커즈)의 박스를 공개했습니다. 아직 박스만이 공개된 상태지만 조만간 그 내용물이   축구화인지 혹은 스니커즈인지 공개가 될 예정입니다.       축구화의 모든것 All that boots    

05월09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