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런 램지 비자로 하이브리드

        [애런 램지, 하이브리드 비자로 포착]         '작은형' 가레스 베일과 애런 램지의 활약으로 웨일즈 역사상 처음으로 유로 2016 본선에 진출한 웨일즈.   예선에서 만나보지 못한 차원이 다르게 강한 유럽의 강호들을 상대로   이 둘 콤비의 활약이 기대가 되고 있습니다. 웨일즈는 과연 이변의 주인공이 될 수 있을까요?   웨일즈는 스파링 파트너로 최근 맨유 이적설이 솔솔 피어나고 있는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의   스웨덴을 선택했습니다. 머리를 하얗게 탈색한 램지가 이 경기에서 착용한 축구화가 무엇이었을까요?   참고로 애런 램지는 뉴발란스 축구화를 착용하는 몇 안 되는 선수이기도 합니다.             [스웨덴과의 친선경기에서 포착된 애런 램지의 '하이브리드' 비자로]   작년 7월 뉴발란스 축구화가 공식 런칭하기 이전에 착용한 축구화와 상당히 흡사해 보입니다.   하지만 어퍼 전체적으로 적용되어있는 골프공 패턴이 빠져 있습니다. 또한 뉴발란스의 'N' 로고가   검정색과 흰색으로 차이가 있네요. 마지막으로 복숭아뼈 아래 쪽으로 형광색 디테일이 삽입된 것으로 보아   최근 출시된 비자로 White / Volt 색상을 혼합한 일종의 하이브리드 제품으로 보입니다.     [작년 뉴발란스 축구화 공식 런칭 전 착용했던 비자로]               한편 뉴발란스는 유로 2016을 겨냥하여 퓨론의 2세대 모델인 퓨론 2.0을 공개했습니다.   갑피 전체가 메쉬소재가 적용되어 경량성을 겸비한 축구화인 퓨론 2.0은 조만간   국내에서도 만나볼 수 있습니다. 비자로의 새로운 모델도 올해 안으로 공개될 예정입니다.         축구화의 모든것 All that boots

06월07일

레알 vs 아약스 레전드 매치

      [레알 마드리드 vs 아약스 Boot spotting]       비 시즌에 펼쳐지는 레전드 매치. 오랜만에 보는 전설적인 선수들과 그들의 플레이에 항상 볼 것이 많은 이벤트 경기죠. 선수들의 화려한 플레이만큼 독특한 축구화도 포착이 되었습니다. 레알 마드리드와 아약스 간의 레전드 매치에서 포착된 축구화! 같이 보시죠             로날드 데 부어 - 나이키 프리미어   야들야들한 캥거루 가죽이 신으면 신는 대로 발 모양에 맞게 늘어나는 축구화. 일명 '가죽 양말'과도 같은 나이키의 클래식 축구화죠. 심판들 사이에서 특히 인기가 많은 제품이기도 합니다. 캥거루 가죽 축구화의 대명사라고 할 수 있는 코파문디알과 나이키 프리미어 사이에서 딱 하나만 선택해야 한다면?           에드윈 반데사르 - 에이스 16 프라임니트   얼마 전 자신의 친정팀인 노르드윅의 경기에서 깜짝 복귀전을 치렀던 반데사르. 아직 녹슬지 않은 선방능력으로 PK를 막아내며 건재함을 과시했습니다.           클라렌스 세도로프 - 아디퓨어 IV   레알과 아약스 두 팀에서 활약한 선수. 세 클럽에서 네 번의 빅이어를 들어올린 전설의 레전드! 레전드매치에서 레알과 아약스 사이에서 어느 팀에서 뛰어야 할까 고민했겠는데요? 현역시절에도 애용했던 아디퓨어를 계속해서 착용하고 있네요.           호세 마리아 구티에레스 - 에이스 16+ 퓨어 컨트롤   '핵간져' 호세 마리아 구티에레스 (이하 구티)는 레전드 매치에서 끈 없는 축구화인 퓨어 컨트롤로 '간지'를 내뿜었습니다. '구티의 그날'이라는 용어가 생각납니다. 구티의 플레이가 흥하는 날에는 그라운드의 사령관 지단을 뛰어 넘는 패스를 보여주었죠           라울 곤잘레스 - 에이스 16 프라임니트   라울 역시 프레데터 하면 생각나는 형 중에 한 명이었는데. 작년 11월 뉴욕코스모스에서 공식 은퇴 후 지금은 축구선수로서 두 번째의 삶을 살고 있습니다. 흰색 유니폼에 흰/검/빨 프레데터가 참 잘 어울렸던 선수였죠.           스티브 맥마나만 - 코파문디알   대체적으로 축구선수 은퇴 후 자선경기나 레전드 매치같은 이벤트 식 경기에서 오랜만에 그리운 얼굴의 선수들을 보면 현역 때 착용하던 축구화보다는 편안함을 중시한 축구화를 신고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맥마나만은 현역 때도 즐겨 착용하던 축구화인 코파문디알을 착용했네요.           미첼 살가도 - 에이스 16 ETCH 팩   살가도 형님 께서는 레알 마드리드 유니폼과 정갈하게 깔맞춤되는 퓨어한 흰색 캥거루 가죽으로만 제작된 ETCH 팩을 선보였네요. 천연가죽 축구화는 이벤트 경기 혹은 레전드 매치에서 유독 많이 포착됩니다. 편안한 축구화를 찾게 되는 '아재' 축구선수들의 캥거루 가죽 축구화 선택. 편안한 축구화를 찾으시는 분들에게 도움이 되겠죠?           산티아고 솔라리 - F50+   역시 레전드 매치에서는 오랜만에 보는 선수들의 모습뿐만 아니라 선수들이 착용하고 나오는 축구화를 보는 맛이죠! 발매 된지 무려 12~13년 정도 지난 F50+가 포착되었습니다. 솔라리의 국가인 아르헨티나의 국기가 새겨져있는 것으로 봐서는 아마도 현역시절에 지급받은 제품으로 추정됩니다.           호베르투 카를로스 - 나이트로차지   카병장님. 미즈노와 계약이 만료 되신거지 말입니다? 아마존 횡단 패스를 선보였을때만해도 미즈노 모렐리아 II 제품을 착용하던 카를로스가 이번에는 아디다스의 나이트로차지를 착용했습니다. 축구화를 깜빡 했을까요? 혹은 아무거나 주워 신은 걸까요? 카병장님은 천연가죽 축구화 매니아셨지 말입니다.           루이스 피구 - T90 레이저 III   루이스 피구가 신은 축구화는? "그냥 집에서 아무거나 집어 들고 왔어" 하지만 한번 토탈90은 원한 토탈90입니다. 슈팅패드와 돌기가 다닥다닥 붙어있는 레이저 III를 착용한 피구. 카본이 적용된 엘리트 버전 아닌 일반 버전을 착용했네요. 현역으로 뛰셔도 무리 없을 것 같은데... 조만간 포르투갈 국가대표 감독 하실 느낌이 물씬 풍겨납니다.          축구화의 모든것 All that boots    

06월07일

스포츠음료의 종류와 기원

[스포츠음료의 종류와 기원]   [루코제이드] 1927년 독감이나 인플루엔자 바이러스에 쉽게 감염되는 사람들을 위해 개발된 의료용 음료. 출시 당시 영국 대부분의 병원에서 '글루코제이드(Glucozade)'라는 제품명으로 환자들에게 공급되었다. 1929년 현재의 '루코제이드 (Lucozade)'로 명칭이 변경되었다. 과거 감기환자에게 사용되었던 루코제이드 제품의 슬로건은 'Lucozade aids recovery' (루코제이드는 회복을 돕는다) 였으나 현재의 루코제이드는 스포츠 음료로써 'Lucozade replaces lost energy (루코제이드는 잃어버린 에너지를 채워준다)로 대체 되었다. 설탕과 카페인이 다량 함유되어 미성년자에게는 부작용이 있을 수 있으므로 보호자의 지도가 따른다. EPL 선수들이 많이 음용하는 모습을 볼 수 있지만 국내에는 아직 정식 수입되고 있지 않다.       [게토레이] 1965년 미국 플로리다 주립대 풋볼팀 'Gators'는 후반전에 급격히 저하되는 선수들의 체력 때문에 연패의 사슬을 끊지 못하며 골머리를 썩히고 있었다. 당시 풋볼팀 코치인 Ray Graves는 풋볼 팀 선수들이 후반전에 보이는 급격한 체력저하를 보완하기 위한 제품을 개발할 것을 요청. 초창기 게토레이는 물, 탄수화물, 전해질, 레몬쥬스의 단순한 혼합물 형태였다. 이후 상업화 과정을 거쳐 오늘날의 '게토레이'로 탄생하게 되었다. 게토레이 이름의 탄생 배경에는 플로리다 풋볼팀의 상징인 악어를 뜻하는 'Gators' 와 음료를 의미하는 'Ade'가 합쳐져 'Gatorade' 라고 명명되었다.       [포카리스웨트] 1980년 일본의 오츠카社에서 출시한 이온음료. 1987년 서울 올림픽을 앞두고 국내에 공식적으로 판매가 시작되었다. 파란색 포장은 시각적으로 식욕을 떨어뜨리는 효과가 있기 때문에 우리가 먹는 대부분의 식품 류의 포장에는 파란색이 사용되지 않고 있다. 하지만 오츠카社 에서는 이를 간과하고 포카리 스웨트를 시중에 출시. 이미 제품 포장을 위한 포장 인쇄가 완료되고 나서야 식품 패키지에 사람의 식욕을 저해하는 파란색이 쓰인걸 알게 된 오츠카社. 어쩔 수 없이 식품업계에서 터부시되는 파란색 포장으로 포카리스웨트를 출시했지만 예상외의 뜨거운 반응에 패키지를 변경하지 않고 현재까지 이어져 오고 있다. 포카리스웨트의 제품 명 에서 풍기는 '땀' 의 느낌과 (Sweat N. 땀, V. 땀을 흘리다) 과 희뿌연 액체가 운동하면서 흘리는 땀을 상기시킨다는 피드백 때문에 현재 미주지역에서는 유통되고 있지 않음.       [파워에이드] 게토레이, 포카리스웨트에 이은 후발주자. 1988년 펩시社 가 소유하고 있는 게토레이의 대항마로 코카콜라社에서 야심차게 출시한 스포츠 음료. 2010년 말 이 두 음료의 시장점유율은 게토레이 7, 파워에이드 3 게토레이의 절대 우세. 초반에는 게토에이와 별반 차이 없는 노란색 레몬맛 음료를 출시하여 두각을 나태내지 못하였다. 이후 청량감을 강조한 파란색 (마운틴 블라스트 맛) 을 출시하여 현재의 입지에 오를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 (마운틴 블라스트 맛의 파란색 때문에 오히려 식욕이 떨어지는 반응을 보이는 사람들을 위해 다른 색상, 맛의 음료도 개발하여 출시했다)    축구화의 모든것 All that boots

06월03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