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티븐 제라~ㄹㄹ드??

      [스티븐 제라~ㄹㄹ드??]       스티븐 제라드 (Steven Gerrard) 영어가 익숙하지 않은 이들에게는 다소 헷갈릴 수도 있는   영어 스펠링 이름이다. 심지어 제라드의 이름에는 R이 3개나 들어간다. 그런데 태생적으로   '영알못' 일 수 가 없는 LA 갤럭시의 킷 매니저가 엄청난 실수를 저질렀다.           현지시간으로 26일 열린 LA 갤럭시와 산호세 얼스퀘이크와의 MLS 리그 경기에서   스티븐 제라드가 착용한 유니폼에는 잘못된 이름이 프린팅 되어있었다.   제라드 이름의 스펠링 중 'R하나가 A뒤로 가야 하는데 실수로 R이 한 곳 으로 모여 3R을 구성했다'   스티븐 제라드도, LA 갤럭시 구단입장에서도 엄청나게 창피한 순간이 아닐 수가 없었다.   선수의 이름이 잘 못 프린팅 된 유니폼을 경기 전에 미리 파악하지 못했고,   해당 선수가 출전해서야 TV중계를 통해 포착하게 된 것.         (3R하니 Ronaldo, Ronaldinho, Rivaldo가 갑자기 생각난다...)         선수들의 유니폼과 축구장비들을 담당하는 LA 갤럭시 구단의 용품 담당관은   이 일로 인해 목에 칼이 들어오지 않을까? 사실 30명에 육박하는 프로 선수단 규모의   단체복 이름을 프린팅 하다보면 몇 시간 동안 진행되는 반복작업 때문에 때때로 6이 9로 보이기도 한다.   킷 매니저가 스티븐 제라드의 이름을 잘 못 프린팅한 실수에 대해   LA갤럭시 트위터에서는 '뭐 거의 비슷하게 맞췄네요' 라는 재치있는 반응을 보였다.         축구화의 모든것 All that boots

06월27일

코파 결승구 '오뎀 캄페온'

        [코파 아메리카 센테나리오 2016 - 결승구 공개]         '오뎀 캄페온'     코파아메리카 100주년과 결승전을 기념하기 위한 새로운 디자인의 매치볼인   '오뎀 캄페온'이 공개되었습니다. 칠레와 아르헨티나와의 결승전에서 사용된   이 새로운 디자인의 '오뎀 캄페온' 은 코파 아메리카 2016의 공인구와 기능적인 차이는 없습니다.  (색상만 빨간색에서 고급스러운 금색으로 바뀐 것이 차이점입니다)         다음 시즌 EPL과 세리에A, 라리가에서 보게 될   나이키의 매치볼 '오뎀 4'의 기능적인 부분을 잠시 짚고 넘어가자면...         흔히 무회전 슈팅은 공 주위로 흐르는 공기의 흐름이 불규칙 할 때 생겨납니다.   골 문을 향하는 불규칙적인 궤적의 슈팅은 상대 골키퍼에게 위협적이겠지만   같은 동료에게 이런 패스가 날아간다면 난감하지 않을까요?   이러한 공의 불규칙적인 궤적을 일정하게 하기 위해서 축구공 전체적으로   'NIKE AEROW TRAC'이라는 기술이 적용되어있습니다.             'NIKE ARROW TRAC' 주변을 지나고 있는, 전작 보다 훨씬 두꺼워진 검정색 라인에도   이유가 있습니다. 경기 중 빠르게 움직이는 공을 선수들이 눈으로 보았을 때   더 눈에 잘 띌 수 있도록 라인을 더 두껍게 변경했습니다.           Embed from Getty Images   코파 아메리카 센테나리오 2016 결승구인 '오뎀 캄페온'은 아쉽게도 판매용으로 발매하지 않습니다.     Embed from Getty Images             축구화의 모든것 All that boots

06월27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