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키장서 홈경기 하는 강원, 색다른 즐거움 예고

  [스포탈코리아] 김성진 기자= 강원FC가 스키점프장에서 K리그 경기를 개최한다. 강원은 20일 오후 6시에 현대오일뱅크 K리그 챌린지 30라운드 부천FC 1995와의 홈경기를 대관령 해발 735m에 위치한 평창 스키점프장의 알펜시아 스타디움에서 치른다. 강원은 2018 평창 동계올림픽의 성공 개최 기원을 모토로 동계올림픽시설 사후 활용 대안을 제시하고 스포츠 소외지역의 프로경기 관람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이번 홈 이전경기를 준비했다. 알펜시아 스타디움은 폭염이 기승을 부리는 19일 현재 오후 6시 기온이 섭씨 23도까지 내려가는 시원한 장소. 무더위에 지친 양 팀 선수는 물론 경기장을 찾은 강원 도민에게도 청량감을 선사할 전망이다.  이번 경기는 13승5무8패(승점 44)로 리그 2위에 올라 있는 강원이 승점 1 차이의 3위 부천(12승7무7패, 승점 43)과 벌이는 ‘승점 6’짜리 맞대결이어서 더욱 흥미를 끈다.  강원은 지난 주중 대구 원정에서 2연패의 사슬을 끊는 짜릿한 역전승을 연출하며 2위 자리를 탈환, 한껏 자신감이 올라 있는 상황이다.  가장 주목할 선수는 강원 공격의 핵 루이스다. 루이스는 강원 유니폼을 입은 이후 출전한 5경기에서 1골2도움을 기록하며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절묘한 볼 컨트롤과 상대의 허를 찌르는 패스는 단연 K리그 최고 수준이다. 여기에 지난 대구전에서 각각 골과 도움을 기록한 마라냥과 박희도의 2경기 연속 공격포인트 기록 여부도 관심거리다. 마테우스의 황소 같은 드리블, 정승용의 폭발적인 측면 돌파, 그리고 장혁진의 쉼 없이 공간을 파고드는 플레이 등도 공격진의 파괴력을 높일 전망이다.  강원의 스키점프장에서의 홈 이전경기는 KBS N W 채널을 통해 전국에 생중계 된다. 사진=강원FC

08월19일

[최초] 푸마의 완전 새로운 축구화? ‘에보파워 비고르?’

  [푸마의 완전 새로운 축구화? ‘에보파워 비고르?’]   푸마의 새로운 축구화로 보이는 사진이 최초로 유출됐습니다. 사진 속 축구화는 에보파워 4 또는 에보파워 비고르(evoPOWER Vigor)라고 불리고 있습니다.  (Vigor : 힘)     푸마의 파워 사일로로 알려진 이 축구화는 기존의 푸마 축구화들과 다른 형태를 가지고 있습니다. 텅은 재봉선이 없이 일체형으로 이루어져 있고 어댑 라이트 소재로 제작됐습니다. 텅과 끈 부분이 마치 아디다스의 X 16.1과 유사한 형태일 것으로 추정됩니다.    (좌 : 에보파워 비고르 / 우 : X 16.1)   토박스 부분을 보면 재봉선이 없이 매끈하게 제작됐습니다. 그리고 에보파워의 트레이드 마크인 아큐폼과 그립텍스 역시 적용되었습니다. 아큐폼이 작은 돌기 형식으로 배치된 것이 인상적이네요. 인사이드 부분에는 POWER의 약자인 PWR를 새겨 놓았습니다.     아웃솔은 매우 가벼운 페백스 소재로 제작됐습니다. 스터드의 모양과 배열은 에보파워 1.3과 거의 동일합니다. 아웃솔 중앙에 있는 검정 부분이 반동을 주는 역할을 할 것으로 보입니다.     에보파워 비고르가 새로운 사일로가 될지 아니면 에보파워 1.4보다 한 등급 위의 축구화가 될지는 아직 알려진 것이 없습니다. 앞으로 하나 둘 풀릴 정보들이 기다려지네요. 출시는 2017년 여름쯤이 될 것으로 예상합니다. 여러분의 생각은 어떠신가요?     축구화의 모든것 All that boots    

08월19일

16-17 최악의 디자인 유니폼 'WORST 5'

[16-17 최악의 디자인 유니폼 'WORST 5']   ※ 개인적인 취향대로 뽑았으니 재미로 보자. ※ 순서와 순위는 상관이 없음     1. 보르도(Bordeaux) Third 클럽 팀을 이용해 도시 홍보하기? 프랑스 리그앙에 속해 있는 FC 보르도의 써드 유니폼에는 건축물이 새겨져 있다. ‘워터미러 광장 분수대’, ‘캥콩스 광장’, ‘샤방 델 마교’ 그리고 보르도의 홈 구장인 ‘누보 스타드 드 보르도’ 경기장이 새겨져 있다. 대표 건축물 및 프랑스의 상징성도 담았다고 하는데.. 의미만 좋은 듯.. 실착용 보다는 소장용이 더 적합한 유니폼.         2. 노리치 시티(Norwich City) 3rd 잉글랜드 챔피언쉽에 속해 있는 노리치 시티의 써드 유니폼이다. 에레아에서 제작한 이 유니폼은 92-93 시즌의 유니폼에서 영감을 받았다고 한다.(꼭.. 그래야만.. 했냐!ㅠㅠ) 노란색과 초록색으로 이루어진 정체불명의 패턴이 유니폼 전체에 새겨져 있다. 의미는.. 모르겠다.   (16-17 노리치 시티 홈)     (16-17 노리치 시티 골키퍼)       3. CD 팔렌시아(CD Palencia) Home 스페인의 하부 리그인 CD 팔렌시아의 유니폼. 출시와 함께 한 번 화제가 됐던 유니폼이다. 일본의 만화인 진격의 거인을 떠올리는 유니폼이다. 상대방에게 적잖은 안구 테러가 예상된다. 팔렌시아의 이번 시즌 성적이 궁금하다.         4. CD 핀존(CD Pinzon) Home & Away 보르도의 관광지 홍보에 이어 지역 특산물을 홍보하는 클럽 팀이 있다. 스페인 하부 리그인 CD 핀존. 이 클럽의 유니폼은 지역 특산물인 딸기와 블루베리를 강조했다. 홈은 딸기.. 어웨이는 블루베리.. 과연 특산물 판매량에 영향이 있을지?         5. 토트넘 홋스퍼(Tottenham Hotspur) 3rd 토트넘은 놀랍게도 할아버지 내복 같은 스타일의 써드를 제작했다. 하의라도 다른 색으로 만들지.. 아무리 써드 입을 일이 적다고는 해도! 언더아머 너무한 거 아니오?! 이런 유니폼으로는 강팀의 포스가 느껴지지 않는다. 경기 때는 하의라도 다른 색으로 입길!       축구화의 모든것 All that boots      

08월19일

축구화를 닮은 우사인 볼트의 육상화

          [축구화를 닮은 우사인 볼트의 육상화]           2016 리우 올림픽 육상종목에서 최소 2개 이상의 (미리 맡겨둔) 금메달을 찾으러 온   자메이카의 우사인 볼트. 볼트가 착용하고 있는 푸마의 육상화가 어디서 많이 본 듯 한데요?   축구화에 약간이라도 관심이 있는 분이라면 저와 같은 생각을 하고 있겠죠?         볼트는 2016 리우 올림픽 육상종목에서 2가지 색상의 육상화를 착용하고 있습니다.   금메달을 떠올리게 하는 블링블링 금빛 육상화와 정열적인 붉은 색의 육상화를 번갈아 착용했는데요.    볼트가 착용한 이 육상화는 푸마의 파워 사일로 축구화인 '에보파워'와 매우 흡사한 디자인을 갖고 있습니다.       축구화에서 영감을 받아 제작된 육상화라면 에보파워가 아니라   푸마의 스피드 사일로 축구화인 에보스피드가 더 어울리지 않았을까요?    올림픽 100m, 200m 3연패라는 업적을 달성한 우사인 볼트의 금빛 육상화가   축구화로도 출시된다면 좋겠네요. 우사인 볼트가 치달하면...?ㄷㄷㄷ           그 밖에도 '만년 2인자' 저스틴 개틀린 역시 축구화를 닮아 있는 듯한 육상화를 착용하고 있습니다.   나이키의 육상화를 착용하는 개틀린의 육상화는 나이키의 스피드 사일로 축구화인 '머큐리얼 베이퍼'를   빼다 박은 디자인인데요.         [개틀린의 육상화 '나이키 줌 슈퍼플라이 엘리트']     개틀린이 착용하고 있는 육상화의 아웃솔만 교체하면 바로 축구화로 착용해도 전혀 손색이 없을 듯한   머큐리얼 베이퍼와 흡사한 날렵한 디자인을 볼 수 있습니다. 축구화 디자인과 유사한 육상화를 신고   뛰는 선수들을 보니 중학교 시절 체력장에서 조금이나마 기록을 단축하기 위해 운동화가 아닌   축구화를 신고 100m 달리기를 뛰었던 생각이 납니다. 또르르....아 지나간 세월이여....               축구화의 모든것 All that boots

08월19일

선수들이 말하는 '폴 스콜스'의 위대함

[선수들이 말하는 '폴 스콜스'의 위대함]         "폴 스콜스"   (첼시 시절 인터뷰에서 잉글랜드 최고의 선수가 누구냐는 질문에 대한 대답) - 후안 세바스티안 베론       "3부, 2부 그리고 1부 리그의 수준은 그리 다르지 않고 거의 비슷하다고 생각했죠. 폴 스콜스를 상대로 경기를 하던 날, 그가 50야드짜리 패스를 아무렇지도 않게 날리는 걸 보고 훌륭한 프리미어쉽 선수란 어떤 것인지를 비로소 깨달았습니다." -하부 리그들을 거쳐 프리미어리그 선수가 된 레딩의 데이브 킷슨         "폴 스콜스가 지난 30년 동안 배출된 잉글랜드 미드필더 중 최고의 선수입니다. 당신이 스콜스만큼 잘하는 선수를 찾고 싶다면, 아마 바비 찰튼까지 거슬러 올라가야 할 겁니다. 그의 발끝에 볼이 닿는 순간, 그는 그라운드에 있는 모든 선수들의 위치를 알고 있습니다. 그의 지각능력은 최고입니다. - 고든 스트라칸(전 맨유 선수&현 셀틱 감독)       "그는 항상 많은 사람들의 대화의 소재가 되는 선수입니다. 심지어 내가 레알 마드리드에서 뛰던 때에도, 그곳의 선수들은(당시 레알 선수들 : 지단, 라울, 피구 , 카를로스 등등) 항상 나에게 "그는 어떤 사람이야?,마에스트로랑 같이 뛰는 기분은 어때?" 라고 물었어요. 그들은 축구선수 폴 스콜스를 존경합니다. 그리고 그런 선수들의 존경을 받는다는건 엄청난 것이죠." - 데이비드 베컴       "나에게 있어 맨유 최고의 선수는 루니도, 호날두도 아니다 , 그건 스콜스다 " - 카를로스 테베즈"       스콜스는 확실하게 과소평가 받고있다. 그는 위대하다. 호날두에게 투표할것이라 보는가? 틀렸다 , 난 폴 스콜스에게 한 표를 던진다 " - 티에리 앙리-지금까지 가장 힘들었던 상대선수가 누구냐는 질문에         "맨체스터의 스콜스..그는 완벽한 미드필더다." - 지네딘 지단       내가 프리미어쉽에서 가장 감탄한 선수가 누구냐고? 쉽지 "스콜스" "정말로 배울점이 많다고 느낀다. 스콜스는 내가 목표로 삼고 있는 선수다" - 패트릭 비에이라 -         "스콜스는 로이킨과 더불어 맨유에서 최고의 본보기다" - 에시앙 -         "나는 스콜스의 팬이다. 맨유에서 최고의 선수를 한 명만 손꼽으라면 그를 선택하겠다." - 아르센 벵거 -         "나와 같은 모든 미드필더들은 스콜스만큼 잘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모두가 폴 스콜스에게 배워야 합니다." - 에드가 다비즈 -     " 폴은 진짜 열심히 훈련해요 그가 패스하는 걸 보면 정말 눈을 의심할 정도에요. 그는 항상 팀 동료의 위치를 탐색하는 거 같아요. 그를 옆에서 지켜보며 배울 수 있다는 게 나로선 그저 행복할 뿐이에요. " - 박지성 -     "슬픕니다. 한사람의 축구팬으로서, 이 나라뿐만 아니라 전유럽, 나아가 전세계가 이 훌륭한 축구선수를 진정 그리워할 것이기 때문입니다." - 스콜스의 국대은퇴소식에 레이 윌킨스(첼시 수석코치)       " EPL에서 가장 즐겨보고 제가 존경하는 선수는 바로 폴 스콜스입니다 " - 세스크 파브레가스       "첼시에는 없는데 유나이티드에는 있는것..그것은 폴 스콜스이다. 잉글랜드 축구 어디에도 그와 비슷한 선수는 없다." - 케빈 키건     "06-07 시즌 뉴스에 가장 많이 올라간 것은 호날두였지만 축구계에 종사하는 사람들에게 물어보세요 ,맨유에서 누가 제일 잘했나 말입니다, 다들 스콜스라고 대답할 겁니다. " - 마크 휴즈 -     "난 비슷한 질문을 하는 모든 사람들에게 항상 똑같이 말한다. 폴 스콜스가 최고의 잉글랜드 플레이어라고 " - 로랑 블랑 -     하루는 게리네빌 40미터 정도 떨어진 울타리에서 오줌을 누고 있었는데 스콜스가 강하게 때린 공이 게리의 엉덩이를 철썩하고 때리더라고 (옛 일화를 생각하며) - 알렉스 퍼거슨 - (인사이드 맨유에서도 이 일화가 소개 됐었죠)     "그는 죽여주는 선수야. 내가 아는 월드클래스는 스콜스, 칸토나, 호날두, 긱스” - 알렉스 퍼거슨 -    

08월19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