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전문가들이 본 슈틸리케 호의 문제점.txt

  [축구 전문가들이 본 슈틸리케 호의 문제점.txt]     김대길 한국풋살연맹회장 “전력이 약한 상대의 압박이나 거친 수비를 뿌리칠 만큼 패스나 전체적인 볼의 연결 속도가 빠르질 않다” “수비쪽에서의 빌드업도 아쉽다” “선수 선발부터 원점에서 다시 검토해야 한다. 일본이나 중국 중동은 리그의 경기력 면에서 K리그보다 나을 게 없는데 슈틸리케 감독이 그쪽 리그 선수들을 너무 쓰고 있다”   이천수 JTBC 해설위원 ‘직선축구’를 한다고 했는데 우리에게 가장 좋은 찬스인 역습 진행 때 원하는 스피드가 나오질 않았다. 전방에 있는 공격수들이 너무 외로웠다”고 비판했다. (역습시 수비쪽에서 빌드업이 안돼 속도가 나오지 않았다는 지적) “한창 시즌을 치르는 유럽파 몸 상태가 시간이 갈수록 나아진다고 볼 때 K리그에서 잘 하는 선수들을 더 뽑아서 활용하면 좋다”   김태영 전 국가대표팀 코치 “이번 대표팀에선 K리그 선수들이 4명에 불과했고 해외에서 뛰는 선수들이 꽤 많았는데 상당수가 피곤한 모습이었다. 안 그래도 심리적 부담이 큰 최종예선에서 컨디션도 나쁘다보니 여러가지로 좋지 않은 플레이가 나왔다” “10~11월엔 대표팀에 부를 수 있는 자원들을 폭넓게 펼쳐놓고 그들의 컨디션을 세밀하게 검토해 뽑는 게 필요하다”   신문선 명지대 교수 “중국전이나 시리아전이나 70분(후반 25분)부터 우리 선수들 체력이 크게 떨어졌다” “축구는 기술과 전술 체력 심리적 요인 등 4가지로 나눌 수 있는데 지금 상황은 체력 문제” (결국 몸상태와 컨디션 고려안한걸 지적)   김태륭 KBS 해설위원 “지금 대표팀엔 특별한 공격패턴이 없다. 실력 좋고 몸상태 좋은 선수들 몇몇이 가까운 곳에 모여 해결하고 있다”   유상철 울산대 감독 “수비쪽에서 바로 앞 미드필더들에게 볼을 줘야 차근차근 공격이 되는데 하프라인 뒤에 있는 선수들이 앞으로 길게 올려주는 정확도 떨어진 패스만 빈번했다”   한준희 KBS 해설위원 “점유율 축구에선 수비수들부터 공격을 만들어나가는 이른바 빌드업(공격작업)이 꼭 필요하다. 지금 슈틸리케호 포백은 상대 공격수들이 압박했을 때 이를 헤치고 중원으로 찔러주는 연결이 안 되고 있다”      

09월08일

'가장 실망스러운 영입' TOP 10에 손흥민... 1위 디 마리아

    [스포탈코리아] 엄준호 기자= 2012년부로 영입된 가장 실망스러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이적생 10인이 공개됐다. 세계 축구 비즈니스 소식을 전문으로 다루는 '사커렉스'는 가장 큰 실망을 안긴 프리미어리그 이적생 열 명을 발표했다. 기준은 2012년 이후다. 6위에 손흥민이 랭크 돼 시선을 끌었다. 이적료 대비 활약도 및 출전시간을 계산해 순위를 정했다. 1위는 앙헬 디 마리아. 그는 지난 2014년 루이스 판 할 감독의 부름을 받고 프리미어리그 역대 최고액을 기록하며 이적했다. 발생한 금액은 5,970만 파운드(약 869억 원). 그러나 기대와는 달리 스탯과 활약이 좋지 못했다. 출전 가능했던 3,420분 중 1,645분밖에 소화하지 못한 점도 1위에 오르는데 한 몫 했다. 2위는 애스턴 빌라서 리버풀로 둥지를 옮겼던 크리스티안 벤테케. 3,520만 파운드(약 512억 원)를 기록했지만, 42경기 10골 6도움으로 아쉬움을 남겼다. 이번 여름 크리스털 팰리스로 떠났다. 3위는 맨유 데뷔시즌을 초라하게 보낸 멤피스 데파이가 차지했다. 한편 손흥민이 순위에서 보여 한국 팬들의 마음을 아프게 했다. 6위에 랭크된 그는 2,200만 파운드(약 320억 원)의 몸값에도 불구하고 적은 출전기회 및 낮은 공격 포인트 때문에 불명예를 안았다. 최근 독일 분데스리가 볼프스부르크 이적설이 돌았지만 잔류를 결심, 위기를 기회로 뒤바꾸기로 했다. 2012년 이후 가장 실망스러운 프리미어리그 이적생 TOP 10 1. 앙헬 디 마리아 to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 5,970만 파운드 2. 크리스티안 벤테케 to 리버풀 - 3,520만 파운드 3. 멤피스 데파이 to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 2,600만 파운드 4. 마루앙 펠라이니 to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 2,750만 파운드 5. 로베르토 솔다도 to 토트넘 홋스퍼 - 2,600만 파운드 6. 손흥민 to 토트넘 홋스퍼 - 2,200만 파운드 7. 라자르 마르코비치 to 리버풀 - 2,000만 파운드 8. 스테반 요베티치 to 맨체스터 시티 - 2,200만 파운드 9. 마리오 발로텔리 to 리버풀 - 1,600만 파운드 10. 필리페 루이스 to 첼시 - 1,580만 파운드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09월08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