펩, 기자의 황당질문에 욕설?

펩 과르디올라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 감독이 기자회견 장에서 욕설을 내뱉어 화제가 되고 있다. 현지 기자의 터무니 없는 질문이 불을 지폈다.    과르디올라 감독이 이끄는 맨시티는 가장 최근에 열린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이하 EPL) 6라운드 본머스 원정 경기서 4-0 대승을 거뒀다. 사건은 본머스와 경기 후 기자회견장서 한 현지 기자가 과르디올라 감독에게 쿼트러블(4개 대회 우승) 가능성에 대한 질문을 던지면서 일어났다.    기자의 질문이 끝나기도 무섭게 과르디올라 감독은 곧바로 욕설(What the F***)을 내뱉었다. 리그 5경기를 치렀을 뿐인데 벌써부터 쿼트러블 가능성에 대해 언급하니 과르디올라 감독도 불편한 심기를 드러낸 것이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이어 “맨시티는 이미 챔피언스리그 4강에 도달했었죠. 그래서 사람들은 제가 챔피언스리그에서 우승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왜냐하면 제가 좋은 감독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이죠. 하지만 저는 그렇게 생각하지 않습니다”며 반대 의견을 제시했다.  “제 행복은 제가 트로피가 아닙니다. 단지 제가 오늘 저에게 하고 싶은 질문은 ‘사람들이 우리의 게임을 즐겼는가?’입니다. 그거면 충분합니다”며 기자의 질문을 받아 쳤다.       

09월21일

[Boot Spotting] 9월 넷째 주

        안드레아 피를로 (뉴욕시티  FC) - 티엠포 피를로 한정판   축구 다음으로 피를로가 열정을 갖고 있는 분야인 '와인제조'에서 영감을 받아 와인색으로 제작된 피를로를 위한 한정판 축구화. 영국의 유명 축구 쇼핑몰 '프로다이렉트 사커'에서 불과 한 시간 만에 매진되었다고 합니다. 우리나라에는 발매조차 되지 않았군요 아쉬울 따름입니다.             앙투안 그리즈만 (AT 마드리드) - 에보스피드 SL 그래픽   인사이드 부분과 인솔에 해골문양이 프린팅 되어있는 에보스피드 SL 그래픽 팩을 착용한 앙투안 그리즈만. 지루가 착용한 에보파워와 함께 패키지로 출시되었는데요, 그 동안 발매된 푸마의 패키지와는 다르게 차분한 색상이 사용된 것이 다소 이색적입니다. 해골문양의 의미라도 좀 알려주지...             그라니트 자카 (아스널) - 클러치 핏 포스 2.0 언더아머 20주년   나이키를 뒤쫓고 있는 미국의 메이저 스포츠 브랜드 언더아머의 20주년을 기념하기 위한 클러치 핏 포스 2.0이 발매되었습니다. "우리가 비록 금수저(나이키)는 아니지만 은수저 정도는 되겠지?" 라는 제작 비하인드 스토리가 있었던 건지 축구화 전체가 눈부시게 빛나는 은색으로 처리되어 있습니다. 금색이면 촌스러웠을까요?             테오 월컷 (아스널) - 퓨어카오스 스텔라 팩   유명 선수들이 하나 둘 씩 신상축구화를 착용하는 모습이 포착될 때마다 신상 축구화의 발매가 임박했음을 알 수 있습니다. 바르셀로나의 루이스 수아레즈에 이어 아스널의 테오 월컷 역시 퓨어 카오스 스텔라 팩을 착용하고 훈련에 참여한 모습인데요, 슬슬 정식 발매의 냄새가 나고 있습니다. 국내발매 꼭 해주세요!!           축구화의 모든것 All that boots

09월20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