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전 당시의 대세 축구화는?

  [10년전 당시의 대세 축구화는?]   학생이라 수중에 돈이 넉넉치 않아서, 혹은 너무 어리거나 군복무 때문에 추억속에서 간직만하던 축구화가 있나요? 지금으로부터 10년전인 2006~2007시즌 '대세' 축구화들은 무엇이 있었을까요? 지금의 축구화들 못지 않게 당시의 축구화들도 상당히 멋진 디자인을 갖고 있습니다. 지금이라도 구할 수 있다면 웃돈을 주고서라도 구매하고 싶은 축구화도 있는데요, 여러분들의 추억속에 간직하고 있는 축구화들도 여기에 있을까요?   이동국 (2007) - 머큐리얼 베이퍼 III 부상의 악령 때문에 2006 독일 월드컵 출전의 꿈이 물거품처럼 사라지고 이후 추진한 두 번째 유럽진출. 하지만 무릎 십자인대 수술 후유증으로 온전치 못한 몸 상태 때문인지 잉글랜드에서의 활약은 미미했습니다. 이동국선수가 지금은 마지스타를 애용하고 있지만 그 전에는 머큐리얼 '성애자'였죠. 이동국 선수의 '머큐리얼 베이퍼 III' 지금은 어디서 볼 수 있을까요?             나카무라 슌스케 (2006) - F50.7 튜닛 HG, FG, SG 원하는 대로 스터드를 바꿔 끼울 수 있는 획기적인 방식의 축구화를 출시한 아디다스 F50.6의 차기작. SG와 FG스터드를 섞어 놓은 '믹스드 스터드(Mixed Stud)' 방식도 내 마음대로 구현할 수 있는 장점이 있었지만 지나치게 무거운 축구화 중량과 스터드 교체시 발생하는 나사산 마모 문제 때문에 (군대용어: 야마) 골칫덩이였던 축구화였죠. 나사산이 마모되어 교체해야하는 인솔의 가격만 7만원정도였던 걸로 기억합니다.              폴 스콜스 (2006) - 에어 줌 토탈 슈프리머시 나이키 파워 사일로의 고정 고객이었던 폴 스콜스. 발에서 로켓을 쏜다고 하여 그의 별명 또한 '로켓 런쳐' 였다죠 쭉쭉 찔러주는 정확한 롱 패스와 가끔씩 터지는 중거리 슈팅으로 파워 사일로 축구화가 제격이었던 스콜스 형. 슈프리머시의 특징은 뒤꿈치 부분에 자신의 등 번호를 부착할 수 있는 '커스터마이징 존' 이 있었지만 큰 호응을 얻지 못했고 차기 출시작에서는 이런 공간이 사라지게 되었습니다. 더 넓은 면적에 공을 접촉하기 위한 정 중앙에서 벗어난 레이싱 시스템(Off Center Lacing System)은 매번 발매되는 토탈90 라인에서 볼 수 있었습니다.           미하엘 발락 (2006) - 프레데터 앱솔루트 프레데터에는 OO이 빠지면 섭하죠! 정답은 바로 '돌기' 입니다. 감아차는 능력을 실질적으로 얼마 도와주진 못해도 느낌적인 필링으로 슈팅을 날렸을 때 회전이 더 잘 먹는 느낌! 인솔에 붙어있는 파워펄스는 무거운 추 역할을 하여 강한 킥을 구사하도록 도와준다고 했는데 글쎄요...? 저는 잘 못느꼈는데요? 요즘 나오는 모든 축구화들은 이런 저런 기능들로 어필하는 축구화 광고지만 과거의 제품들이 현재의 제품들보다는 기능적으로 더 못하다고 생각이 들진 않습니다.             사무엘 에투 (2006) - V1.06 축구화 무게를 줄이기 위한 쌀 포대자루를 생각나게하는 독특한 갑피! 나이키보다 약 2년 정도 앞선 카본 아웃솔 적용! 보다 깔끔한 터치를 위한  Off Center Lacing System까지! 그리고 군더더기 없는 깔끔한 디자인! 발매 10주년을 기념하여 최근 재 발매 된 제품입니다만 '넘사벽' 가격 때문에 구입을 망설이는 중 입니다. 2006년에 구입했을 당시 정사이즈로 구매했더니 너무 작아 얼마 못 신고 지인에게 넘겼던 기억이 나는데요 혹시라도 리트로버전을 구매하실 분들은 한 사이즈 업 해서 구매하시길 바랍니다.         축구화의 모든것 All that boots    

09월22일

바르사, 이승우 '판매 불가' 선언한 이유는?

    [스포탈코리아] 박대성 기자= 바르셀로나가 소속팀 유망주 이승우에 판매 불가를 선언했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바르사는 이승우 판매 불가에 예외적인 조치도 취할 계획이다. 관련 발언은 바르사 조르디 메스트레 부회장 입에서 나왔다. 메스트레는 지난 20일(한국시각) 카탈루냐 언론 ‘스포르트’를 통해 “최근 타클럽으로부터 이승우에 대한 제의를 많이 들었다. 그러나 이승우를 잃고 싶지 않다. 최종 결정은 우리가 아닌 부모와 하겠지만, 정당한 조건 내에서 예외적인 조치를 취할 계획이다”라며 이승우가 판매 불가 자원임을 선언했다. 이승우는 올시즌 바르사 후베닐A에서 뛰고 있다. 많은 활동량과 탁월한 골 감각으로 바르사 후베닐A의 주축 멤버로 자리매김했다. 바르사B 제라르 로페스 감독은 프리 시즌 기간에 이승우를 합류시켜 기량을 점검하기도 했다. 이승우는 알 와흐다와의 친선 경기에서 득점포를 터트리며 부름에 응답했다. 바르사는 뛰어난 유소년 육성 시스템을 보유한 구단이다. 대표적인 예로 사비 에르난데스, 리오넬 메시, 안드레스 이니에스타 등이 있다. 그러나 최근 금맥이 끊긴 상태다. 실제 숱한 유망주들이 타 클럽으로 이적했다.  이에 메스트레는 “바르사 유소년 시스템의 위기라는 말이 공정하지 않다. 우리는 매년 300억을 유소년 육성에 투자한다. 향후 1군 선수 영입 비용 절감에 큰 도움이 될 거라 생각한다”라며 반박했다. 바르사의 정당성을 입증하기 위해선 바르사 유소년의 1군 진입이 중요한 상황이다. 계획은 실현될 것으로 보인다. 스페인 일간지 ‘문도 데포르티보’에 따르면, 바르사는 향후 2~4년 내에 유스팀 선수를 1군에 기용하겠고 선언했다. 바르사 기술 이사들도 “최대 3명까지 4년 내에 1군에 진입시키겠다”라며 입을 모았다.  문제는 누가 될 것이냐는 것이다. ‘문도 데포르티보’는 1군 진입 가능한 여러 바르사 유소년들을 지목했다. 바르사B 미드필더 카를레스 알레냐, 제레미 기예르므트 등과 함께 이승우가 이름 올려 관심을 모았다. 종합하면 바르사의 이승우 ‘판매 불가’ 분류는 유스팀의 정당성 확립에 중요한 증거인 셈이다. 현재 ‘스포르트’를 포함한 현지 언론들은 이승우의 기량을 높게 평가하고 있다. 기량이 지속된다면 바르사 부회장의 정당성은 머지않아 실현될 것으로 보인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09월22일

J리그 경기 중 벌어진 하극상 사건

[J리그 경기 중 벌어진 하극상 사건]     지난 8월 20일 J리그 경기에서 일본 대표팀 선수이자 가시마 앤틀러스 소속인 카나자키 무가 소속팀 감독인 이시이 마사타다에게 대놓고 들이댐(?) 이시이 감독은 카나자키의 경기 내용이 마음에 안 들었는지 후반에 교체를 시켰는데 벤치로 들어오던 카나자키가 난데없이 감독에게 신경질을 부린 것 한창 경기를 잘 뛰고 있었는데 감독이 자신의 마음도 몰라주고(?) 갑자기 교체를 시켜버리니 빡쳤나 봄 감독과의 악수 거부는 물론 벤치로 들어가면서 땅에 있던 물통도 걷어차고 그렇게 하고도 화를 이기지 못했는지 이 후 이시이 감독에게 마치 덤빌듯한 기세로 달려들기도 했음 아무튼 일본 J리그에서는 도저히 보기 힘든 광경이라 이 장면 자체로 큰 화제가 되기도 했다능 물론 안 좋은 쪽으로.. 이유는 일개 선수가 감히 그것도 경기 도중 소속팀 감독에게 대놓고 항명을 했기 때문에.. 카나자키가 과거 독일을 뉘른부르크와 포르투갈 2부리그에서 뛰는등 유럽 리그 경험이 있는 선수인데 그래서인지 '저 놈이 유럽 물 먹더니 그곳에서 못 된 것만 보고 배웠다'라는 인터넷 반응들도 꽤 됨 한마디로 이 일 이 후 일본 넷상에서 카나자키가 가루까지는 아니더라도 엄청 까이고 또 까였다능 하긴 선임자의 대한 예절을 무척이나 중시하는 일본 사회의 특성상 감독의 권위에 대놓고 불만을 드러내며 도전하는 듯한 모습을 보인 카나자키가 결코 좋게 보일리가 없겠져     그리고 카나자키의 이름이 金崎 夢生. 이건데 보시다시피 성에 쇠금자가 들어가져 근데 일본에 사는 김씨 성을 가진 재일교포들의 거의 대부분이 카나자키처럼 저렇게 앞에 자신의 성인 김씨를 내세우며 일본 이름을 지었음. 예를 들면 카네다 , 카나이 , 카네모토 , 카네코등등 그래서 카나자키 역시 성에 한국인들이 가장 많이 사용하는 성인 김이 존재하고 있어서 재일 4세가 아니냐는 재일 의혹을 받고 있음 성에 김씨가 들어갔기 때문에 카나자키의 조상이 한반도에서 일본으로 건너 온 한국인이라고 자기들끼리 확신하고 있음 카나자키의 재일 의혹은 예전부터 있기는 했었는데 (물론 성 때문에..) 저 사건 이 후로 카나자키의 재일 의혹이 더 힘을 받고 있는 듯 가뜩이나 위의 안 좋은 사건으로 카나자키의 일본내 이미지가 무척 안 좋아졌는데 그럼 이왕 까는 김에 재일 의혹까지 덮어씌워서 카나자키를 더 힘차게 대창 까려고 하는 일본인들의 매우 영특한(?) 까임 방법이 아닌가 싶네여 그리고 카나자키는 저 사건 이 후로 일본 대표팀 명단에서도 제외됐음 할릴로비치 감독이 부임한 이 후로 카나자키는 매번 대표팀 명단에 뽑혔고 또 주전 선수로까지 도약하며 일본 대표팀내에서 자신의 영향력을 서서히 보여주고 있었는데 지난 9월 초에 있었던 월드컵 아시아 예선에서는 카나자키가 제외됨 카나자키가 제외 된 이유에 대해 할릴로비치가 직접 밝힌 것은 없지만 아마도 J리그 경기 중 벌어진 감독에 대한 항명 사건 때문에 그에 대한 괘씸죄로 저번 대표팀 명단에서 제외를 시켰다는 의견이 거의 정설처럼 여겨짐     - 출처 : 사커라인    

09월22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