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태욱이 축구를 시작한 이유...

[ 최태욱이 축구를 시작한 이유... ]        “형들이 ‘너 안 데려가면 우리가 맞는다’며 반강제로 감독님 앞에 데려갔어요. 절 보자마자 감독님이 엎드려 뻗치라고 하시더니 엉덩이를 때리시더라고요. 초등학교 3학년 아이가 이유 없이 맞았는데 얼마나 무섭겠어요. 훌쩍거리고 있는 저에게 ‘축구 할래, 안 할래’ 물어보시더라고요. ‘안 할 거예요’라고 대답하고 집에 갔는데, 부모님은 이미 감독님께 설득을 당해서 축구선수를 하라고 하시더라고요.” (중략) 축구선수를 할 수 있는 기회가 찾아왔지만 최태욱은 처음에는 거부했다. 아버지가 갓 사주신 비디오를 보는 것, 공터에서 마음대로 공을 차며 뛰어 노는 것이 더 재미있었기 때문이다. 규율대로 행동해야 하는 운동부는 재미가 없어 보였다. 더구나 구타가 심하던 당시 분위기상 감독에게 끌려가 일단 얻어맞고 축구를 시작했다니 말 다했다. “맞기 싫어서 축구를 시작한 거죠.” 축구가 너무 좋아 집안의 반대를 무릅쓰고 축구화를 신었다는 여러 축구 스타들과 달리 최태욱은 첫 순간을 탐탁하지 않게 기억하고 있었다. 초등학교 5학년이 되자 운동이 더 힘들어졌고, 구타와 기합도 더 잦아졌다. 목표의식이 필요했던 어린 최태욱에게 당시 담임 선생님이 도움을 줬다. “그 선생님께서 늘 이야기하셨어요. 사람은 꿈이 있어야 하고, 그 꿈을 향해 달려가야 한다고. 전 그때까지 꿈이 없었거든요. 내 꿈이 뭔지 생각해보니 나는 축구를 하는 사람이고, 당시 한국에서 월드컵이 열리느냐 마느냐 하던 시기였어요. 월드컵에 나가서 서독과 브라질 같은 강팀을 이기고 싶다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그때 축구선수로서 꿈이 생겼어요. 축구부에서 맞아도 꿈을 생각하며 이겨낼 수 있게 됐죠.” 하기 싫다는 아이를 왜 억지로 때려서... 사실 최태욱은 지금도 축구를 그다지 사랑하진 않는다는군요. 단순한 일로 보는 듯...     출처 : 사커라인

10월19일

주간 축구화 포착 by 올댓부츠

      리오넬 메시 (바르셀로나) - 메시 16.1 스피드 오브 라이트 팩   지난 주 10월 10일 국가대표와 바르셀로나에서 모두 등 번호 10번인 메시를 위한 한정판 축구화가 발매되었지만 정작 메시는 기존의 스피드 오브 라이트 팩 메시 16.1을 착용했습니다. 퓨어 어질리티를 착용하지 않는다곤 하지만 16.1 등급의 스타 더스트 팩 조차 착용하지 않은 이유가 궁금하네요.                 보얀 키르키치 (스토크시티) - 하이퍼베놈 피니쉬 플러드라이트 팩 + 티엠포 아웃솔   한때 메시 만큼 성장해주리라 믿었던 그 분. 현재는 '상남자의 팀' 스토크시티에서 '단신'을 맡고 있습니다. 하이퍼베놈 피니쉬에 티엠포 아웃솔이 적용된 특별 제작 하이퍼베놈 피니쉬를 착용했는데요, 이 선수 저 선수 사이에서 골고루 사랑 받는 티엠포 아웃솔이네요.                  박주호 (보루시아 도르트문트) - 머큐리얼 슈퍼플라이 5 스파크 브릴리언스 팩   간만에 교체출전하며 모습을 보인 박주호선수. 이러다가 얼굴 까먹겠네요. 현재 국가대표에 윙백 자리 비워놨는데 조만간 오셔야지 말입니다? 발목 없는 축구화를 선호하는 국내 선수들과는 다르게 박주호선수는 머큐리얼 슈퍼플라이를 착용하고 교체출전했습니다. 오래간만에 보는 박주호 선수의 얼굴 반가웠습니다! 자주봐요~                 이스코 (레알 마드리드) - 머큐리얼 베이퍼 9 + 머큐리얼 베이퍼 6 아웃솔   맨날 밥 만 먹고 살 수 있나요? 피자도 먹고 치킨도 먹어야지! 갑자기 옛날 생각이 나서 옛 축구화를 꺼내 신은 이스코. 머큐리얼 베이퍼 8과 9에서 최악의 내구성을 보여준 뒤꿈치 쪽 2개의 스터드때문에 여러 사람 피곤하게 했죠. 나이키는 비교적 신속하게 자신들의 실수를 인정하고 열 번째 모델부터 다시 4개 스터드로 변경하여 출시했습니다.               축구화의 모든것 All that boots      

10월18일

하이퍼 베놈3 차기 출시작 이미지 추가 유출

      [하이퍼 베놈3 차기 출시작 이미지 추가 유출]       유출된 하이퍼베놈 3의 초록색과 핑크색의 조합은 수박맛바를 떠올릴 수 밖에 없게 만드는 컬러링입니다.   어퍼 전체에는 새로운 '나이키 스킨' 적용된 것으로 보입니다. 하이퍼베놈 1,2 에서 볼 수 있었던   '나이키 스킨'과는 다른 소재인 듯 합니다. 유출된 제품이 최상위 라인업의 축구화가 아닌 만큼   최상위 라인업의 갑피에서는 더욱 두드러진 형태의 나이키 스킨을 찾아 볼 수 있겠죠?         유출된 이미지의 하이퍼베놈 3의 아웃솔은 AG가 적용되어있습니다. 하지만 과거에 유출된   하이퍼베놈 3의 이미지를 참고하면 머큐리얼 10에서 볼 수 있었던 L자형 스터드가 적절히   배치되어있는 것을 볼 수 있는데요, 아무래도 공격수에게는 빠른 스피드와 방향전환이 필요한 만큼   효과적인 접지력을 낼 수 있도록 원뽕형 스터드와 블레이드형 스터드를 적절히 섞어놓은 것 같습니다.   얼마 전 아스널의 체임벌린과 인터밀란의 이카르디는 이미 소속팀 훈련장에서   하이퍼베놈 3의 테스트를 진행했습니다. 아래링크 클릭하시면 게시글로 연결됩니다.       [이카르디, 하이퍼베놈 3 추정 블랙아웃 축구화 포착 ▷ 바로가기]       [챔벌레인, 하이퍼베놈 3 추정 블랙아웃 축구화 착용 ▷ 바로가기]         축구화의 모든것 All that boots        

10월18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