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명적인 매력! 독 개구리 비자로 출시

      [치명적인 매력! 독 개구리 비자로 출시]           파란색 피부에 검정색 반점이 온 몸을 뒤덮고 있는 자극적인 색상의 개구리.   크기는 작지만 이 독 개구리가 분비하는 독 한 방울로 무려 성인 10명을   사망에 이르게 할 수 있다고 합니다 ㄷㄷㄷ 심지어 이 독 개구리가   세상에서 가장 무서운 동물 10위에 선정될 정도랍니다.           지구상에서 가장 강력한 독을 지니고 있는 독 개구리에서 영감을 받아 제작된   한정판 비자로가 곧 출시됩니다. 뉴발란스의 축구화를 착용하는 선수 중 한 명인   마루앙 펠라이니는 이미 2016-17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8라운드 (vs 리버풀)   경기에서 이 제품을 착용했습니다.         맨유의 원정 유니폼과도 썩 잘어울리는 모양인데요, 맨유의 원정 유니폼보다   더욱 잘 어울리는 유니폼이 있습니다. 바로 K리그 챌린지 서울이랜드FC의   창단 기념 유니폼입니다. 마치 독개구리 비자로의 무늬를 빼다 박은 것 마냥   매우 유사한 모습인데요, 아쉽게도 서울이랜드FC가 구단 창단 유니폼을   다시 착용할 가능성은 매우 희박해 보입니다.           펠라이니가 착용한 '독 개구리 비자로' 한정판 파란색 유니폼과 매치하기에 아주 이상적인 축구화 같습니다.       축구화의 모든것 All that boots

10월19일

최태욱이 축구를 시작한 이유...

[ 최태욱이 축구를 시작한 이유... ]        “형들이 ‘너 안 데려가면 우리가 맞는다’며 반강제로 감독님 앞에 데려갔어요. 절 보자마자 감독님이 엎드려 뻗치라고 하시더니 엉덩이를 때리시더라고요. 초등학교 3학년 아이가 이유 없이 맞았는데 얼마나 무섭겠어요. 훌쩍거리고 있는 저에게 ‘축구 할래, 안 할래’ 물어보시더라고요. ‘안 할 거예요’라고 대답하고 집에 갔는데, 부모님은 이미 감독님께 설득을 당해서 축구선수를 하라고 하시더라고요.” (중략) 축구선수를 할 수 있는 기회가 찾아왔지만 최태욱은 처음에는 거부했다. 아버지가 갓 사주신 비디오를 보는 것, 공터에서 마음대로 공을 차며 뛰어 노는 것이 더 재미있었기 때문이다. 규율대로 행동해야 하는 운동부는 재미가 없어 보였다. 더구나 구타가 심하던 당시 분위기상 감독에게 끌려가 일단 얻어맞고 축구를 시작했다니 말 다했다. “맞기 싫어서 축구를 시작한 거죠.” 축구가 너무 좋아 집안의 반대를 무릅쓰고 축구화를 신었다는 여러 축구 스타들과 달리 최태욱은 첫 순간을 탐탁하지 않게 기억하고 있었다. 초등학교 5학년이 되자 운동이 더 힘들어졌고, 구타와 기합도 더 잦아졌다. 목표의식이 필요했던 어린 최태욱에게 당시 담임 선생님이 도움을 줬다. “그 선생님께서 늘 이야기하셨어요. 사람은 꿈이 있어야 하고, 그 꿈을 향해 달려가야 한다고. 전 그때까지 꿈이 없었거든요. 내 꿈이 뭔지 생각해보니 나는 축구를 하는 사람이고, 당시 한국에서 월드컵이 열리느냐 마느냐 하던 시기였어요. 월드컵에 나가서 서독과 브라질 같은 강팀을 이기고 싶다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그때 축구선수로서 꿈이 생겼어요. 축구부에서 맞아도 꿈을 생각하며 이겨낼 수 있게 됐죠.” 하기 싫다는 아이를 왜 억지로 때려서... 사실 최태욱은 지금도 축구를 그다지 사랑하진 않는다는군요. 단순한 일로 보는 듯...     출처 : 사커라인

10월19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