잉글랜드 2부리그 경기에서 포착된 글리치16

          [잉글랜드 2부리그 경기에서 포착된 글리치16]         우리나라 시간으로 어제 공식적으로 공개가 된 아디다스의 신개념 축구화 #글리치16   아디다스의 마케팅인지 아니면 공장에서 몰래 빼돌린 건지 해외 유명 인스타그래머들은 이미   #글리치16 을 입수하여 착용샷과 제품 리뷰를 진행하기도 했습니다.     그보다 앞선 지난 주말, 잉글랜드 2부리그 브리스톨 로버스의 Charlie Colkett이   #글리치16 을 착용하고 리그경기에 출전하였습니다. 이로써 찰리 콜켓은 #글리치16 을   공식 경기에서 처음 착용한 선수가 되었는데요, 찰리 콜켓은 첼시 유스 출신으로   현재 임대생활(=뺑뺑이)를 돌면서 더 위대한 선수가 되기 위한 경험치를 쌓고 있는 중 입니다.   흰색 외피와 파란색 내피를 조합했는데요, 내피와 외피를 여러 개 구비해 둔다면   유니폼 색상에 맞게 조합해서 착용하는 방법도 나쁘지 않은 것 같습니다.       문제는 돈이죠...       해외 축구 용품 사이트에 따르면 #글리치16 은 아디다스의 최상위 라인업의 축구화인   '퓨어' 레벨의 축구화보다 다소 높은 가격에 책정될 것 이라고 합니다.   우리나라 돈으로 39만9천원에 육박하던 '퓨어' 레벨의 축구화보다 더 비싼 축구화라니...       축구화 한 켤레에 40만원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세요?       축구화의 모든것 All that boots

11월01일

호날두 축구화에 새겨진 숫자들의 의미

      [CR7 시그니처 인솔에 새겨진 숫자의 의미]         조만간 출시될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열 한번 째 시그니처 축구화, 머큐리얼 슈퍼플라이 5의   인솔 (깔창) 사진이 공개되었습니다. 이 인솔에는 알 수 없는 숫자들이 가득한데요,   호날두의 팬이라면 이 숫자들의 의미를 알고 있어야겠죠?   인솔에 적힌 숫자와 글귀들이 어떤 의미인지 알고 신어봅시다             (1) 06 Agosto 2003 (2003년 8월 6일)   2003년 8월 6일 스포르팅 리스본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친선경기가 열린 날.    당시 18세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는 맨유가 아닌 스포르팅 소속이었고,   이 날 호날두의 활약에 힘입어 스포르팅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3-1로 제압했습니다.   이 경기를 보고 알렉스 퍼거슨 감독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를 영입하기로 결정했죠.   호날두 인생에 있어서 유로2016 결승전보다 더 드라마틱한 경기가 아니었을까요?         (2) Chapter 3   나이키는 최근 출시한 호날두 시그니처 모델에 Chapter #1, Chapter #2 라는    또 다른 타이틀을 부여, 호날두의 커리어 중 의미 깊은 순간들을 축구화에 담기 시작했습니다.       Chapter #1 (새비지 뷰티)    호날두의 축구인생이 시작된 장소이자 호날두의 고향인 포르투갈의   마데이라 화산섬에서 영감을 얻은 모델           Chapter #2 (내추럴 다이아몬드)    다듬어지지 않은 '원석'인 유년시절의 호날두가 스포르팅 리스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레알마드리드를 거쳐 정제된 진짜 다이아몬드로 거듭나기까지의 과정을 담은 모델             (3) 0000011   호날두의 11번째 시그니처 모델을 의미. 이러다가 마이클 조던 넘버링 모델들처럼   CR7 시그니처 축구화도 줄줄이 출시 되는 건 아닌가 모르겠네요.   지금이라도 소장을 시작해야 할까요?             (4) 호날두의 사인 -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         Chapter #3 시그니처 축구화는 호날두의 커리어 중 어느 시기에서 영감을 받아 제작된 것 일까요?    축구화에 적용된 색상과 힐컵에 새겨져 있는 숫자들로 어떤 의미인지 예상해보는 것도   상당히 흥미로울 것 같습니다.           축구화의 모든것 All that boots

10월31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