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중학교 축구부 체벌.GIF

                그라운드 가장자리에서 동료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감독 및 코치에게 폭언 및 구타를 당하고 있는   일본 중학교 축구선수. 일본 축구부와 우리나라 축구부도 크게 다를 것 없이 보입니다.   오히려 이정도면 양반이죠. 큰 대회에 나가면 학부모들이 보고 있는 와중에 경기 후 공개된 장소에서   감독이 선수들의 뺨을 때리는 장면도 볼 수 있습니다. 왜 이런 악습은 없어지지 않는걸까요?             박지성 자서전 '나를 버리다' 중...   나를 때린 수많은 선배들에게는 나름대로 이유가 있었는지 모르겠지만 얻어맞는 입장에서는  이해할 수 없는 경우가 대부분이었다. 그저 후배라는 이유만으로 선배의 몽둥이 세례를 견디어야 한다는 것, 축구를 하기 위해서는 부당한 폭력을 묵묵히 참아내야 하는 상황이 나를 힘들게 했다.   잘못해서 맞는 것이라면 100대라도 기분 좋게 맞을 수 있었다.  하지만 어제는 저 선배가 기분이 좋지 않아서, 오늘은 이 선배가 감독한테 야단맞았기 떄문에 밤마다 몽둥이 찜질을 당해야 하는 것은 참기 힘든 일이었다. 학창시절 셀 수 없을 정도로 선배들에게 두드려 맞으면서 속으로 다짐하고 또 다짐했다.   "나는 결코, 무슨 일이 있어도 후배들을 때리지 않겠다"   그리고 스스로와의 약속을 지켰다. 중학교에서 고등학교에서 최고참 선배가 되었을때도 나는 후배들에게 손을 댄 적이 없었다. 후배들에게 진정 권위있는 선배가 되고 싶다면, 실력으로 승부하기바란다. 실력과 인품이 뛰어난 선배에게는 자연스럽게 권위가 생긴다고 생각한다.    이것은 그동안 내가 뛰어난 선배들을 직접 겪으며 얻은 교훈이기도 하다.      

12월05일

포체티노가 말하는 손흥민의 장단점

      출처: 스포츠서울 이성모 기자 포체티노 인터뷰 기사   이성모 기자님 : 감독으로서 본 손흥민의 가장 큰 강점과 앞으로 보완해야할 약점은 무엇이라고 생각하는가? 우선 강점부터 말해보자면.  포체티노 : 그의 가장 큰 강점은 그가 한국인이라는 사실이다. 나는 한국인들을 아주 좋아한다.(웃음)  농담 대신 진지하게 답변하자면, 내가 생각하는 그의 가장 큰 강점은 항상 더 배우려는 강한 의지라고 생각한다. 그리고 그는 좋은 축구 선수이기 이전에 정말 좋은 사람이다. 토트넘의 모든 사람들이 그를 아주 아끼고 있다.        이성모 기자님 : 약점, 혹은 보완할만한 점이 있다면?  포체티노 : 그 질문에 대해서는 미안하다. 개인적으로, 선수의 약점에 대해선 공식적으로 언급하고 싶지 않다. 그리고 나는 선수들에게 '약점'이 있다고 생각하기 보다는 그가 앞으로 '더 발전할 수 있는 부분'이 있다고 생각하고 있다.  손흥민도 마찬가지고 다른 토트넘 선수들도 마찬가지다. 선수들은 커리어를 통해 경험을 쌓으면서 앞으로 점점 더 발전한다. 나는 그 점을 믿으며 그걸 도와주는 것이 나의 역할이라고 생각한다.  (기사 URL -> http://sports.news.naver.com/wfootball/news/read.nhn?oid=468&aid=0000216328)   포감독님 우리 흥민이 좀 잘 부탁드립니다!!

12월02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