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가 영입 실패한 스타 베스트 11 <英 미러>

[맨유가 영입 실패한 스타 베스트 11 <英 미러>]     [스포탈코리아] 엄준호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가 더 강해질 수 있었다.   영국 매체 '미러'는 26일(현지시각) 맨유가 영입에 실패한 스타들을 모아 팀을 구성했다. 가레스 베일(레알 마드리드), 에덴 아자르(첼시), 호나우지뉴 등이 포함됐다.   맨유는 구단의 명성과 풍부한 자금력으로 지금껏 수많은 스타들을 사들였다. 최근에는 더하다. 프랑스 출신 미드필더 폴 포그바를 영입하는 데 8,900만 파운드(약 1,295억 원)를 쏟은 게 예시가 된다.   그럼에도 맨유가 영입하지 못한 스타들이 있다. 맨유 이적을 거부한 선수들도 있고, 다른 사정으로 입단하지 못한 이들도 있다. 그렇다면 '미러' 선정 맨유가 영입에 실패한 스타 베스트 11을 만나보자.     <맨유가 영입하지 못한 스타 베스트 11>   GK 잔루이지 부폰- 2009년, 2010년 맨유와 연결됐다. 맨체스터에서 집을 알아보고 있다는 기사가 흘렀다. 그러나 결국에는 유벤투스 잔류.     DF 알레산드로 네스타- 2002년, 알렉스 퍼거슨 감독은 네스타 영입을 원했다. 하지만 노력에도 그의 마음을 사로잡는 데 실패했다.   제라르 피케- 피케는 사실 맨유 출신이다. 2008년, 21세의 피케는 바르셀로나에 합류했다. 이후 맨유가 복귀를 추진했지만 무산됐다.   마츠 훔멜스- 수차례 맨유와 연결됐으나 최종합의에 도달하진 못했다.     MF 세스크 파브레가스- 데이비드 모예스 감독이 파브레가스 영입을 시도한 것을 기억하는가? 수포로 돌아갔다.   호나우지뉴- 2003년, 브라질 최고의 재능을 업기 위해 애를 썼다. 그러나 바르셀로나가 하이재킹했다. 맨유는 대신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를 얻었다.   하메스 로드리게스- 맨유는 하메스 대신 노숙자 베베를 영입하며 도박을 했다.   에덴 아자르- 2012년 릴을 떠나려고 할 당시 아자르는 퍼거슨 감독과 대화를 했다. 그러나 로만 아브라모비치와 면담 후 첼시행을 결정했다.   가레스 베일- 2007년 사우샘프턴 시절 베일은 맨유에 입단할 수도 있었다. 그러나 그는 이후 토트넘 홋스퍼를 마음에 품었다.     FW 카림 벤제마- 벤제마는 2008년부터 2011년까지 맨유가 매 여름 자신을 영입하려고 했다고 밝혔다.   앨런 시어러- 두 차례 퍼거슨 감독의 부름을 거절했다. 1993년 블랙번 시절, 1996년 뉴캐슬 시절 그랬다.         사진=미러      

12월27일

머큐리얼 슈퍼플라이 V 역대급 컬러?

      [머큐리얼 슈퍼플라이 V 역대급 컬러?]       머큐리얼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색상이 무엇인가요? 여러 제품들이 출시되었지만   그 중에서 축구화 시장에서 가장 큰 지각 변동을 일으킨 제품은 뭐니뭐니해도   1998년 프랑스월드컵에서 브라질의 호나우두가 착용한 제품이지 않을까요?   천편일률적인 검정색 축구화가 주류를 이루던 1990년대 후반에 발매된 이 축구화는   축구화 시장에 신선한 바람을 일으키며 축구화의 혁명이라고 말할 수 있을 정도의   큰 반향을 일으켰습니다. 이후 리메이크 축구화로 세 차례 발매되어 축구팬들의 지갑을 털어갔죠.           1998년 출시된 이후 강산이 한 번 변하고도 넘는 시간인 2013년에 머큐리얼 베이퍼 9 한정판으로   만나 볼 수 있었고, 얼마 전 NIKEiD를 통해 제한적으로 구매할 수 있었죠! 거기에 이어 최근   머큐리얼 슈퍼플라이 4 'What the mercurial'가 출시되어 또 다시 이 제품을 만나 볼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추억의 축구화에 대한 갈증이 쉽사리 해소 되지 못한 걸까요?   해외 인스타그래머 (toffem)은 자신의 블로그에 머큐리얼 슈퍼플라이 5 '엘리트 팩'을 구매한 뒤   손 재주 좋은 친구의 도움을 받아 커스텀한 '머큐리얼 1998 R9' 제품을 포스팅했습니다.         "이번 작품은 2016년에 진행한 여러 프로젝트 중 가장 멋진 프로젝트라고 할 수 있다. 오래전부터 이 커스텀 축구화를 기획해왔지만 커스텀을 진행할 마땅한 축구화가 출시되지 않았고 머큐리얼 슈퍼플라이 5 엘리트 팩이 출시된 후 비로소 이 프로젝트를 진행할 수 있었다" (instagram.com/toffem)             정식 출시된 제품이라고 봐도 될 정도로 어마어마한 퀄리티를 자랑하는데요,   1998년에 출시된 컬러지만 지금 봐도 전혀 촌스럽지 않습니다.   오히려 최근 출시되는 축구화보다 더 세련되었다고 할 수 있을 정도네요.   대한민국의 '금손'을 소환하여 직접 제작하고 싶을 정도네요....         축구화의 모든것 All that boots

12월27일

98' 프랑스월드컵 나카타 착용 FILA Fascino

    [98' 프랑스월드컵 나카타 착용 FILA Fascino]       ['우승후보' 아르헨티나를 상대로 0:1 석패하며 가능성을 보여준 일본 대표팀]     1998 프랑스 월드컵에서 대한민국이 네덜란드에게 0:5로 패배하며 월드컵 기간 중 감독교체라는   수모를 겪고 있을 때 월드컵에 처녀 출전한 라이벌 일본은 우승후보 아르헨티나와 이 대회 3위에 오른   크로아티아에게 아쉽게 0:1로 아쉽게 패배하며 2002년 한일 월드컵에서의 가능성을 보여줬다.   필자가 당시 일본 국가대표 팀에서 가장 눈 여겨 본 선수는 바로 나카타 히데토시.   아직도 생생하게 기억나는 것은 일본의 대표 스타였던 나카타가 나이키, 아디다스가 아닌   축구화 브랜드로서는 아주 생소한 필라(FILA)의 축구화를 착용하고 H조 예선 3경기를 모두 소화했다는 것이다.           [자메이카에게 1:2로 패하며 조 별 예선 3패라는 성적표를 들었지만 월드컵 첫 골을 신고한 일본대표팀]     이후 나카타는 나이키와 계약하면서 머큐리얼 베이퍼 2, 에어 레전드 2를 착용하면서 필라 축구화와   작별하게 되었다. 하지만 그 때를 추억하는 사람들에게 나카타의 필라축구화는 지울 수 없는 기억으로   남아있을 것이다. 이제는 볼 수 없게 된 나카타의 필라 축구화가 재 생산되어 최근 판매에 돌입하게 되었다.   나카타의 팬 혹은 1998년 프랑스 월드컵의 추억을 갖고 있는 축구 팬들에게 반가운 소식이 아닐 수 없다.         [1998년 프랑스 월드컵 나카타의 축구화를 그대로 재현한 FILA 'Fascino' 복각판]     강철보다 5배 단단한 강도를 갖고 있으며 열과 마찰에 강한 Kevlar 소재가 사용된 Fascino의 어퍼는   다른 천연가죽 축구화처럼 쉽게 늘어나지 않는다는 장점을 갖고 있다. 축구화 내부에 쿠션을 덧대어   부드러운 착용감과 강한 내구성을 갖고 있다. 1990년대 후반 천편일률적으로 검정색 축구화만 발매되던   축구화 시장에서 더욱 돋보이기 위해 필라 로고를 형광색으로 처리한 것이 인상적이다.       [1998년 프랑스 월드컵 당시만해도 검정색 축구화가 주류였다. 현재와는 상당히 대조적인 모습]   Kevlar 소재가 사용된 축구화는 처음인데요, 착용감이 몹시 궁금합니다.   혹시라도 국내에 이 축구화를 갖고 계신 분이 있을까요?    나카타의 축구화 FILA Fascino는 현재 일본에서 19,800엔에 판매 중 입니다.     축구화의 모든것 All that boo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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