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oot Spotting - 1월 넷째주

    Aaron Ramsey (아스널)  - MIUK ONE (Made In UK)   뉴발란스의 본고장인 영국에서만 제작된 고급 캥거루 가죽 축구화! 뉴발란스 설립 110주년 기념으로 제작된 국내에는 아예 출시조차 되지 않은 뉴발란스의 스페셜 에디션! 이웃나라 일본에서는 소량 출시되었지만 출시가격이 후덜덜 합니다. (약 40만원) 초 고가의 축구화이지만 뉴발란스 대표 모델인 램지에게는 '해당사항 없음' 입니다!           Andrea Masiello (아탈란타 BC) - 제로 그라비티   지구 최초 끈 없는 축구화의 원조! 퓨어컨트롤? 아니죠.. 제로 그라비티? 맞습니다. 구두주걱이 동봉될 정도로 착화하기 힘든 축구화 중에 하나였는데, 이제는 추억 속으로 잊혀져 가는 축구화가 되어가고 있네요. 발매 당시에는 큰 인기를 끌지 못했는데...시대를 앞서 나간 디자인이라고 해야 될까요?           Kevin Kampl (바이엘 레버쿠젠) - 엑스 16+ 퓨어카오스   엑스16 퓨어카오스 '전열테이프' 에디션? 아디다스 로고만 무심하게 테이프로 가린 퓨어카오스를 신은 케빈 캄플 선수. 이유는 잘 모르겠습니다만 블랙아웃 축구화를 만들기가 매우 귀찮았던 것이 아닐까요? 브랜드 로고만 가려서 노출을 피하고자 했지만 결과는 대 실패로 돌아가고 말았습니다.           Kobayashi Yuki (SC 헤렌벤) - 마지스타 오퍼스 2 (HG + SG 커스텀)   HG스터드는 FG에 비해 스터드가 굵고 짧아 안정적인 접지력을 제공해줍니다. 효과적인 패싱 플레이를 위해 잔디가 짧게 관리된 J리그에서 자주 볼 수 있는 HG스터드인데, 고바야시 유키 선수는 고국에서 뛰던 그라운드보다 질퍽한 유럽잔디에서 보다 효과적인 접지력을 내기 위해 SG스터드를 적용시킨 커스터마이징 제품을 사용 중 입니다. 이색적이군요!       축구화의 모든것 All that boots      

01월24일

호날두 팩트체크, 추락의 갈림길에 서다

  [스포탈코리아] 노영래 기자=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1)가 추락의 갈림길에 섰다. 최근 경기에서만이 아닌 올 시즌 전체를 통틀어서다.   레알 마드리드(이하 레알)은 22일 0시 15분(한국시간)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열린 2016/2017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19라운드 말라가 와의 대결에서 2-1 승리를 거둬 선두 자리를 지켜냈다. 리그와 국왕컵에서 2연패를 당한 레알은 이날 승리로 작은 위안과 함께 분위기 반전에 성공했다.   경기력은 만족스럽지 못했다. 공격수들의 결정력 문제가 불거진 가운데 레알은 수비수 라모스의 멀티골로 간신히 승리를 챙겼다. 무엇보다 ‘에이스’ 호날두의 부진이 3경기째 이어지고 있어 눈길을 끌었다.   호날두는 지난 시즌만 해도 최고의 활약을 펼쳤다. 2016년 챔피언스리그와 유로 2016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고 이를 토대로 국제축구연맹(FIFA) 올해의 선수상과 발롱도르를 석권했다. 올 시즌 출발도 좋았다. 지난 세비야와의 리그 18라운드 전까지 리그 11골을 퍼부었다. 11경기에 출전해서 11골을 퍼부었으니 “역시 호날두”란 말이 나와도 부족함이 없었다.   득점에 관해서라면 서슴없이 상대를 가리지 않고 골망을 갈랐던 호날두가 최근 심상치 않은 기운에 둘러싸였다. 자세히 분석해보자면 최근 3경기가 전부는 아니다. 바로 호날두의 ‘올 시즌’ 득점에서 서서히 이상징후가 포착되고 있다.     # 팩트 1 :: 최악의 득점 페이스 호날두는 올 시즌 리그 14경기에 나서 12득점을 기록 중이다. 19라운드 기준 이는 레알 입단 시즌(2009/2010) 7득점 이후 가장 저조한 득점 페이스다. 어떤 상황이든 골을 만들어내는 호날두의 발끝은 그 어느 때보다 느린 속도를 내고 있다.   지난 시즌에 이어 2시즌 연속으로 이러한 흐름이 진행되고 있다는 점도 눈여겨볼 필요성이 있다. 그래프에서 알 수 있듯이 호날두의 득점 그래프는 점점 하향곡선을 그리고 있다.       # 팩트 2 :: 득점 상대 올 시즌 득점(12골)만 놓고 보면 호날두는 역시 호날두다. 그러나 골의 순도는 의문점이 따른다. 호날두는 올 시즌 7팀을 상대로 득점에 성공했는데 그 가운데 5팀이 10위권 밖에 팀(대결 당시 순위)이었다. 바르셀로나와의 양강구도가 뚜렷한 리그 특성을 고려해본다면 호날두의 득점 상대는 눈여겨볼 필요성이 있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전과 세비야전에서 터트린 4골 중 필드골이 단 한 골뿐이라는 사실도 놓쳐선 안 된다. 4골중 2골은 페널티킥 골 그리고 1골은 프리킥 골이었다. AT마드리드전 프리킥 득점은 굴절에 의해 상대 골망을 갈랐다.   # 팩트 3 :: PK골 비율 호날두는 올 시즌 자신이 기록한 12골 중 4골(5번 시도)을 PK득점으로 성공시켰다. 수치로 따지면 33%로 이는 레알 입단 후 처음으로 30%를 넘는 수치이자 개인 역대 최고 PK 비율이다. 그전까지 2011/2012시즌 기록했던 26%가 최고치였다. 당시 호날두는 리그 46득점 중 12득점을 PK로 성공시킨 바 있다.   ▲ 입단 후 ‘PK 비율’ 최고치   09/10 :: 26득점 중 5득점- 19% 10/11 :: 40득점 중 8득점- 20% 11/12 :: 46득점 중 12득점- 26% 12/13 :: 34득점 중 6득점- 17% 13/14 :: 31득점 중 6득점- 18% 14/15 :: 48득점 중 10득점- 20% 15/16 :: 35득점 중 6득점- 16% 16/17 :: 12득점 중 4득점 – 33%       호날두의 경기력 부진은 순식간에 종결될 수 있다. 적어도 지금까지는 그래왔다. 세계 최고의 선수라는 타이틀은 매년 따라다녔다. 그러나 속속히 드러나는 데이터들은 3경기가 아닌 '올 시즌' 부진 논란에 힘을 더한다. 부진의 '시작'인지 단순한 '경유지'인지는 시즌 성적표를 봐야하겠지만 올 시즌 호날두의 방향은 그동안 걷지 못했던 길로 들어선 것만은 분명해 보인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01월24일

2016 올해의 선수상 수상기념 머큐리얼 슈퍼플라이

      [2016 올해의 선수상 수상기념 머큐리얼 슈퍼플라이]       최고의 한 해를 보낸 선수에게 주어지는 최고의 영광   'FIFA 올해의 선수상'은 세계적인 축구선수라면 모두가 탐낼 법한 영예로운 상입니다.    UEFA 챔피언스리그, 유로 2016 우승 등 최고의 한 해를 보낸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남자부' 얼마 전 올해의 선수상을 수상했습니다.         '여자부' 올해의 선수상은 미국 여자 대표팀의 칼리 로이드 (Carli Lloyd) 선수가 수상했습니다.   2015년 수상에 이어 연속 2회 수상인데요, 칼리 로이드는 30대 중반에 접어들어가는,   축구선수로서 젊지 않은 나이임에도 불구하고 최고의 활약을 보이고 있습니다.   2008년 베이징, 2012년 런던 올림픽 금메달, 2015년 FIFA 여자 월드컵 우승까지   축구선수로서 받을 수 있는 모든 명예로운 상이란 상을 휩쓸고 있습니다.           이쯤 되면 나이키가 그녀를 위해 한정판 축구화를 제작해주지 않을 수가 없겠죠?           2016년 1월 나이키가 제작해 준 'Leave your legacy' 머큐리얼 슈퍼플라이 4에 이어   2016년 올해의 선수상을 기념하기 위한 새로운 머큐리얼 슈퍼플라이 5 한정판이   그녀의 SNS를 통해 공개되었습니다. 눈부신 올해의 선수상 트로피를 떠올리게 하는   은색 어퍼 위에 시원한 하늘색 글씨로 수놓아진 머큐리얼 슈퍼플라이 5.   시중에 출시될지 여부는 아직 알려지지 않은 상태입니다.               축구화의 모든것 All that boots    

01월23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