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해외 축구 팬들이 평가한 슈틸리케.txt
세계에서 가장 큰 축구 커뮤니티 중 하나인 reddit r/soccer에서 한 한국 축구팬이 슈틸리케 감독을 비판하는 장문의 글을 올렸는데요, 추천수 1000개, 댓글 250개 이상이 달리는등 상당히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습니다. 슈틸리케 감독에 대해 이미 잘 알고 있는 독일 팬들의 반응이 특히 인상적입니다.
1. Rosco66 (도르트문트 팬)
글쓴이가 슈틸리케에 대해 한 말들을 나는 전부 다 믿어. 슈틸리케는 독일 국대가 유로2000 조별리그에서 탈락했을 때부터 독일에서 웃음거리 취급을 받은 사람이야. 어떻게 이 사람이 아직도 한 나라의 대표팀을 지도하고 있는지 이해할수가 없어.
2. nuuci (독일 팬)
독일 국대가 가장 못했을때 팀을 이끌었던 사람이 바로 슈틸리케야. 독일에서는 비웃음의 대상이고 좋은 감독이 가져야할 덕목을 하나도 갖추지 못한 사람이라고 알려져 있어. 게다가 옷도 심각하다 싶을 정도로 못 입어.
3. FiresideCatSmile (도르트문트 팬)
도데체 누가 이 인간을 감독으로 쓰는게 좋은 생각이라고 판단한거지?
좋은 감독이었던 때가 아예 없었던 완전 유물 수준의 감독인데 어떻게 이런 자리를 얻게 된거야?
4. Baufliesch (뮌헨 팬)
독일인으로서 울리 슈틸리케 대신 한국인들에게 사과하고 싶어. 하지만 어떻게 아직까지도 슈틸리케는 형편없는 감독이라는 사실을 모르고 있었던거야???
혹시 모르고 있었다면 알려줄게. 울리 슈틸리케는 2000년도에 에릭 리벡과 함께 독일 대표팀을 말아먹었던 장본인이야. 슈틸리케는 그 당시에도 엄청난 고집불통이었어.
선수발탁은 엉망이었고 (나이가 39이나 된 마테우스를 유로2000 스쿼드에 발탁했었어) 시대에 뒤쳐진 전술을 고집했었지 (예를들어 현대축구에서는 사라져버린 리베로를 뜬금없이 기용한다던지).
지금 한국의 상황과 완전히 똑같았어. 지난 십수년간 깨닳은게 아무것도 없나봐.
5. Hare712 (독일 팬)
독일 국대 역대 최악의 감독 중 하나였던 에릭 리벡 밑에서 코치로 일했던 사람에게서 도데체 뭘 바란걸까?
대다수의 독일인들은 1998-2000 사이에 있었던 독일 국대의 경기들을 기억에서 지워 버렸어. 그 정도로 우리 국대는 형편없었지. 그 당시 국대의 전술을 돌이켜보면 그저 웃음밖에 안나와. 그때의 독일은 지금의 네덜란드와 비슷한 모습이었어.
그리고 그게 끝이 아니야. 슈틸리케가 아들의 건강문제 때문에 아프리카 네이션스 컵에 출전한 코드디부아르 국대를 지휘할수 없게 되자, 팀의 경기력은 오히려 나아졌어. 슈틸리케는 당연히 계약연장을 하지 못했지.
한국이 2018 월드컵 예선을 통과하지 못할 가능성은 희박하지만 이런 경기력으로는 본선에서 처참히 농락 당하게 될거야. 유로2000의 독일이 그랬듯이.
6. Tonipolster (FC 퀼른 팬)
사실 울리는 언제나 이런식이었지. 아들을 잃고나서 그런 안좋은 점들이 돌이킬수 없을 정도로 악화된거 같아.
7. the_che (헤르타 BSC 팬)
한국의 축구협회는 도데체 무슨 생각으로 슈틸리케를 고용한거야? 감독으로서의 경력은 최하 수준이야. 우리 독일 팬들이 알았다면 뜯어 말렸을텐데!
8. 23charlie (리버풀 팬)
정말 형편없는 감독이네. 계약은 언제까지야?
>>> redditisterrible666 (Clube Desportivo Santa Clara 팬)
방금 Transfermarkt에서 슈틸리케의 경력을 찾아봤는데, 유스 수준에나 적합한 감독같네. 아시아 축구계에서 꽤나 인정받는 한국인 감독들이 꽤 많은걸로 알고 있는데 왜 이렇게 됐는지 이해가 잘 안돼.
9. Thatkidthatwasthere (Atlanta United FC 팬)
그럼 한국 팬들은 지금 손흥민이 예선통과를 이끌어낼거라는 기대가 엄청 크겠구나?
>>> Youngjabberwocker (인천 유나이티드 팬)
문제는 국대가 전술적으로 너무 엉망이어서 손흥민이 실력을 제대로 보여주기가 어려운 상황이야.
10. NeedlessOne (베식타스 팬)
한국이 귀네슈 대신 슈틸리케를 골라서 정말 다행이야!
귀네슈 감독은 슬럼프에 빠진 선수를 다시 부활시키는게 특기야. 그리고 유스 선수들을 기가 막히게 키워내지. 젊은 선수들을 팀에 융화시키는걸 아주 잘해.
너희 국대를 맡았다면 기적을 이끌어냈을텐데 말이야. 미안하게 됐지만 그는 이제 우리 감독이야.
11. kylesleeps (토트넘 팬)
안타깝네.. 혹시 예선통과를 위해 지금이라도 슈틸리케가 해고될 가능성은 없는거야?
>>> Pemoniz (발렌시아 팬)
꺼져 슈틸리케!
12. CyclicNutria (호주 팬)
한국이 예선에서 부진하고 있다는건 알았지만 이런 일이 있었을줄이야… 정말 최악의 감독 같다. 슈틸리케는 케이리그에 대해서 도데체 뭐라고 하는거야? 여기 호주에서는 아시아 최고의 리그 중 하나로 알려져 있어.
13. Arshia42 (이란 팬)
아주 흥미로운 글이었어. 고마워.
난 개인적으로 너희들이 예선통과에 있어서 크게 걱정할 필요는 없다고 생각해. 우리 이란과의 경기는 너네 홈에서 열리니까 아마 너희들이 이기거나 최소 비기게 되겠지. 그리고 우리가 우즈벡을 우리 홈인 테헤란으로 불러들이니 우즈벡은 승산이 적어.
2018년에는 너희가 이 감독 문제를 잘 극복할수 있기를 바라고 있어. 그래야지 러시아에서 우리와 함께 아시아를 제대로 대표할수 있잖아.
14. tson_92 (맨유 팬)
와 차두리가 코치까지 했어? 현역이었을때 꽤 좋아했었던 선수야.
15. kmontalvan7
케이리그는 일본리그와 중국리그와 함께 아시아 최고 아닌가?
>>> Swazzer30 (맨유 팬)
역사적으로는 아시아 최강 중 하나였어. 하지만 앞으로는 중국리그가 아시아를 호령할거야. 이번 시즌에만 봤을때 중국팀은 3팀이나 아챔 16강에 진출한것에 비해 한국팀은 1팀밖에 진출하지 못했어.
>>> Nextdoorneighbrrs (FC Dallas 팬)
그래도 용병을 제외한 중국 선수들이 한국이나 일본 선수들의 수준을 따라가려면 아직 멀었을껄?
>>> Elladus (글쓴이, 한국팬)
한 50년은 잡아야 할꺼야.
>>> AllisGreat (베이징 궈안 팬)
너무 긍정적인거 아냐? 더 걸릴껄?
16. BangdatAnkle
뭐야… 한국이 이번 세대에 좋은 선수들을 특히 많이 배출해서 당연히 국대도 잘하고 있을거라 생각했는데 의외네. 한국 축협은 왜 이 문제를 무시하고 있는거야?
17. Nember1 (뮌헨 팬)
슈틸리케하면 역시 패션 센스지.
18. StrongPowerhouse (클럽 브뤼허 팬)
난 케이리그가 꽤 수준있는 리그로 알고 있었는데 아니야? 아무튼 내가 보기에 한국 정도의 실력이면 예선통과는 문제없이 할거야.
19. clapton86 (유벤투스 팬)
이런 말도 안되는 일들이 한국, 일본, 독일과 같이 굉장히 효율적으로 운영되는 나라에서도 일어난다는게 참 신기해. 세계 어디에도 무능한 사람들은 존재하는구나.
20. seanlalala (베이징 궈안 팬)
중국 대표팀도 못 이기고, 홈에서 중국한테 두골이나 먹었으면 진짜 걱정 좀 해야될거야…
슈틸리케는 아무런 전술도 없이 우리를 이길수 있을거라 생각한거 같은데, 정말 오만한 사람인거 같아. 손흥민, 구자철, 기성용 처럼 좋은 선수들이 날개를 피지 못하는걸 보니 참 안타깝더라. 그리고 이정협을 왜 자꾸 쓰는지 모르겠어. 내가 보기에는 그저 그런 선수 같은데.
너희들이 빨리 슈틸리케를 해고하기를 기도할게. 그렇지 않으면 너희들은 월드컵에서 뼈도 못추릴거야.
21. Wagakki (세레조 오사카 팬)
한국에서는 국내리그에 관심 가지는 사람들이 거의 없고 대중은 주로 국대 경기랑 해외파 경기만 챙겨본다는데 사실이야? 그리고 한국은 아시아 최고 수준의 국대 스쿼드를 가지고 있으면서도 계속 수준낮은 팀들을 상대로 졸전을 펼쳤잖아? 그런데도 왜 아직도 감독을 해고하지 않은거지?
번역회원: 범구
해외 네티즌 반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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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월28일
백승호-이승우 외 유럽 관심 끄는 유망주 셋
백승호(FC 바르셀로나 B), 이승우(FC 바르셀로나 후베닐 A)가 전부가 아니다. 그 외에도 재능 있는 선수들이 많다는 평가다.
'유망주 천국'으로 불리는 국제축구연맹(FIFA) U-20 월드컵. 적잖은 유럽 구단이 스카우트, 디렉터 등 관계자들을 파견했다.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U-20 월드컵 대표팀도 관심 대상이다.
현재 좋은 평가가 나오는 이는 최전방 공격수 조영욱, 중앙 미드필더 이진현 정도. 여기에 골키퍼 송범근도 주가를 높여가고 있다.
조영욱은 좌 승우-우 승호와 함께 스리톱을 일궈왔다. 기니전, 아르헨티나전에서 허슬 플레이로 동료들의 득점을 도왔다. 아르헨티나전에서 터진 이승우의 환상골, 백승호의 PK골에도 조영욱의 부지런함이 스며 있었다. 세 경기 모두 풀타임 뛰며 방전된 모습을 보이기도 했으나, 그 장기는 특별했다. 힘, 피지컬, 스피드, 활동량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이진현은 이상헌, 이승모, 임민혁 등과 함께 중원을 지켰다. 왼발잡이란 특수성이 메리트로 작용한다. 또, 볼 속도를 죽이지 않고 그대로 살리는 플레이가 빛을 발하고 있다. 작은 체구를 살린 빠른 턴, 한 수 앞을 내다보는 수도 높게 평가된다. U-20 월드컵 시작 뒤엔 아직 본인의 최대치를 보여주지 못했으나, 해외 관계자들은 흥미를 보였다는 후문이다.
골키퍼 송범근도 빼놓을 수 없다. 킥의 아쉬움은 있어도, 큰 체구에 긴 팔다리로 내뿜는 포스가 보통이 아니다. 잉글랜드전도 그랬듯 일대일 위기에서도 선방쇼를 펼쳤다. 팀을 수차례 지켜닌 데 적잖은 이들이 찬사를 보냈다.
출처:스포탈코리아
05월28일
‘1분에 2억 6천만원’ EPL에서 가장 낭비된 자원은?
[ ‘1분에 2억 6천만원’ EPL에서 가장 낭비된 자원은? ]
영국 ‘스카이스포츠’가 2016/2017시즌 EPL에 입성한 선수들의 이적료와 그들이 뛴 리그 출전시간을 통계로 최고의 비효율 선수를 분석했다. 최종 수치는 이적료 대비 출전시간으로 쉽게 말해 ‘1분을 뛰는 데 소모된 비용’이다.
이 부문 가장 높은 랭크에 위치된 선수는 토트넘 홋스퍼의 케빈 은쿠두(22)였다. 은쿠두는 지난해 8월 마르세유에서 토트넘으로 이적했다. 이적료는 900만 파운드(한화 129억원)로 막대한 금액은 아니었지만, 은쿠두는 2016/2017시즌 단 49분의 리그 출전 시간만을 기록하며 최악의 낭비된 자원으로 꼽혔다. 은쿠두는 리그 1분 출전 당 약 183,673 파운드(한화 2억 6,491만원)이 소모돼 최 상단에 위치했다.
2위는 첼시의 미키 바추아이(23)였다. 바추아이 역시 마르세유에서 생활을 끝내고 잉글랜드 첼시로 이적했다. 이적 첫 시즌만에 리그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렸지만, 단 235분만의 출전시간을 부여 받으며 본인에겐 아쉬운 한 해를 보냈다. 이적 당시 3,320만 파운드(한화 478억원)의 이적료를 기록한 바추아이는 EPL에서 두 번째로 낭비된 자원으로 꼽혔다. 1분 출전 당 약 138,912 파운드(한화 2억 35만원)이 든 것으로 집계됐다.
3위는 아스널의 루카스 페레즈(28)였다. 페레즈는 1분 출전당 64528 파운드(한화 9,300만원)이 소모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8월 데포르티보 라코쿠냐에서 아스널로 이적한 페레즈는 벵거 감독의 선택을 받지 못하고 이번 시즌 주로 벤치에 머물렀다. 리그에선 단 265분 밖에 나서지 못하며 매체가 발표한 부문 3위에 올랐다.
4위엔 폴 포그바가 올랐지만 매체는 남달랐던 포그바의 이적료를 그가 순위권에 든 이유로 꼽았다. 포그바는 지난 시즌 축구 역사상 최고의 이적료를 기록하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로 입성했다. 이적료는 자그마치 9,325만 파운드(한화 1,344억원). 너무도 높은 이적도 탓에 포그바는 리그 2,608분을 소화하고도 이 부문 4위에 올랐다. 포그바 1분 출전 당 35,755 파운드(한화 5,153만원)이 들었다.
이어 토트넘의 무사 시소코가 분당 33,259 파운드(한화 4,794만원)을 기록하며 5위에, 부상으로 시즌을 날린 맨체스터 시티의 일카이 귄도간이 분당 29,619 파운드(한화 4,269만원)을 기록하며 6위에 올랐다.
■ 1분 출전에 소모된 이적료 TOP 10
출처 : 스포탈코리아
05월28일
손흥민. 2017 아시아 선수 2위 선정
손흥민(24, 토트넘 홋스퍼)이 아시아 축구선수 2위로 평가됐다.
축구전문지 ‘포포투 싱가포르판’은 지난 24일 2017 아시아 축구 선수 50인을 선정했다. 이중 한국인 선수는 총 6명.
▲ 포포투 선정, 아시아 축구선수 TOP 50
:: 2위 : 손흥민(24, 토트넘 홋스퍼)
:: 10위 : 기성용(28, 스완지 시티)
:: 24위 : 구자철(28, 아우크스부르크)
:: 33위 : 이재성(24, 전북 현대)
:: 41위 : 남태희(25, 레크위야)
:: 44위 : 김진수(24, 전북 현대)
손흥민은 이번 시즌 교체와 주전을 오가며 시즌 21골을 터트렸다. 전설 차범근(19골)을 넘어 한국인 유럽 단일 시즌 최다골도 경신했다. 그 공을 인정받아 아시아 축구 선수 2위라는 영광을 안았다. 아울러 유럽 무대에서 좋은 활약을 펼친 기성용과 구자철은 각각 10위, 24위에 올랐다.
한편 1위는 UAE의 에이스 알 아무디 오마르 압둘라흐만(25, 알 아인)이 차지했다.
출처:스포탈코리아
05월27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