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태용 감독, K리거 ‘0명’ 대표팀 어떻게 구성할까

  A대표팀은 10월에 러시아, 튀니지를 상대로 두 차례 A매치를 치른다. 신태용 감독은 일찌감치 러시아, 튀니지전에 K리거 차출 배제를 밝혔다. 지난 8월 이란, 우즈베키스탄과의 2018 러시아 월드컵 최종예선을 준비하면서 K리그가 예정된 경기를 연기하면서 K리거들의 조기 소집에 응한 것에 대한 보답이다.   신태용 감독은 25일 러시아, 튀니지전에 나설 대표팀 명단을 발표할 예정이다. 이미 해외에서 뛰고 있는 선수들에 대한 차출 협조 공문은 발송됐다. 그렇다면 해외에서 활약 중인 선수들만으로도 대표팀이 구성될 수 있을까?   결론부터 말한다면 ‘가능’하다.   과거에는 해외에서 뛰고 있는 선수들은 일부 포지션에 국한됐다. 하지만 지금은 다르다. 모든 포지션에 걸쳐 한국선수가 뛰고 있다. 해외 진출이 어렵다는 골키퍼 포지션도 주전급 선수들이 해외에서 활약 중이다. 신태용 감독은 이들을 모두 총동원해 러시아, 튀니지전을 치를 예정이다.   ▲최근 1년 동안 대표팀에 선발된 해외파는 27명   최근 1년 동안 대표팀에 선발됐던 선수들 중 현재 해외에서 활약 중인 선수는 총 27명이다. 23명을 선발한다고 볼 때 충분히 선수 구성을 할 수 있다.   GK : 김승규(빗셀 고베), 김진현(세레소 오사카), 정성룡(가와사키 프론탈레), 권순태(가시마 앤틀러스) DF : 김영권(광저우 에버그란데), 김기희(상하이 선화), 김주영(허베이 화샤 싱푸), 박주호(도르트문트), 김민혁(사간 토스), 윤석영(가시와 레이솔), 오재석(감바 오사카), 장현수(FC 도쿄) MF : 구자철(아우크스부르크), 손흥민(토트넘), 김보경(가시와 레이솔), 정우영(충칭 리판), 권창훈(디종), 권경원(톈진 취안젠), 이청용(크리스털 팰리스), 지동원(아우크스부르크), 황일수(옌볜 푸터), 고명진(알 라이얀), 기성용(스완지 시티), 남태희(알 두하일) FW : 황희찬(잘츠부르크), 황의조(감바 오사카), 석현준(트루아)   하지만 이들이 모두 소집되지는 못할 듯하다. 현재 소속팀에서 나서지 못하는 선수들은 경기력이 저하되어 있기에 제외될 가능성이 크다. 도르트문트 2군으로 내려간 박주호나 시즌 개막 후 아직 1경기도 못 뛴 지동원 등이다. 월드컵까지 9개월 여 남은 상황에서 느긋하게 선수를 점검할 시간이 없다. 선수 점검과 동시에 월드컵 준비도 같이 들어가야 한다. 그렇기에 실력은 인정해도 실전을 아직 나서지 못하는 선수들은 신태용 감독의 구상에 차질을 빚기 때문이다.   더욱 중요한 것은 좌우 측면 수비수 부재다. 현재 해외에서 활동 중인 측면 수비수는 오재석, 윤석영이다. 포지션별 2배수로 선발하는 것을 볼 때 이들의 백업 자원이 없다. 만에 하나 있을 부상 상황 때 마땅한 대체자가 없다. 그렇다고 K리그에서 활약 중인 선수를 선발하기도 쉽지 않다. 기존 선수의 포지션 이동으로 선발해야 할 것이다.   ▲이승우와 백승호, U-20 대표팀 선수들도 가능하다   대한축구협회가 보낸 해외파 소집 공문에는 이승우(19, 엘라스 베로나)와 백승호(20, 지로나)도 있다. 아직 두 선수는 프로 1군 무대에 데뷔하지 못했지만, 연령별 무대에서는 두각을 나타냈기 때문에 경쟁력 점검 차원에서 선발할 수 있다.   두 선수가 계속 성장세를 보이면 월드컵에서도 주요한 무기가 될 수 있다. 손흥민도 18세의 나이에 대표팀에 선발된 뒤 성장을 거듭하면서 대표팀의 에이스가 됐다.   부족한 포지션에 한해서는 신태용 감독이 잘 아는 U-20 월드컵 멤버들을 선발할 수도 있다. U-20 월드컵에 나선 선수 일부는 이미 U-23 대표팀으로 승격했다. 각 포지션마다 해외파 선수들이 있기 때문에 선수 구성에 문제가 없지만, 위에 언급한 측면 수비수 등 일부 포지션에서 백업 확보 차원에서 보강할 수도 있다.   출처:스포탈코리아

09월23일

EA스포츠X하이퍼베놈 착용 포착

[EA스포츠X하이퍼베놈 착용 포착]     피파 18 출시를 기념하며 제작된 ‘EA 스포츠 X 하이퍼베놈 팬텀 3 DF’를 실제로 착용한 선수가 포착됐습니다.       그 주인공은 인터밀란의 마우로 이카르디입니다. 평소 하이퍼베놈 팬텀 3 DF를 착용해오던 이카르디는 나이키로부터 특별한 축구화를 선물 받았습니다.       EA스포츠와 나이키의 콜라보로 제작된 이 축구화는 사람의 실제 움직임을 게임 속 그래픽으로 구현시켜주는 ‘모션 캡처’에서 영감을 받아 디자인되었습니다. 하이퍼베놈 3의 상징인 포론 포드들에도 디테일한 그래픽 패턴이 그려져 있는 모습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또 뒤꿈치와 인솔 등 축구화 곳곳에 EA 스포츠 로고가 그려져 있으며 다양한 색상으로 변하는 크롬 코팅 솔-플레이트가 단연 시선을 사로잡습니다.       <나이키 하이퍼베놈 팬텀3 DF 의 특징> - 전체 플라이니트 소재로 구성 - 플라이와이어로 연결된 끈 고리 - 발목을 덮어주는 다이내믹 핏 칼라 - 하이퍼리액티브 솔-플레이트 - 꺾인 블fp이드와 육각형 혼합 스터드 - 폼 포드가 삽입된 텍스처 어퍼 - ACC 테크놀로지       9월 25일 Nike.com과 일부 축구화 판매 사이트를 통해 판매된 EA스포츠 콜라보 하이퍼베놈은 3,000족 한정 수량으로 출시되었습니다. (주니어용은 1,000족)   축구화의 모든 것 All that boots

09월22일

아디다스 축구화만 신어야 하는 규정

[아디다스 축구화만 신어야 하는 규정]   U20 이하의 독일 청소년 축구 국가대표팀 선수들이 모두 아디다스 축구화만 신고 있는 것이 포착됐습니다.   (독일 청소년 국가대표팀. 모두 아디다스의 축구화를 착용 중이다.)     일반적으로 축구 선수라면 축구화의 브랜드를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죠. 하지만 U20 이하의 독일 청소년 국가대표팀 선수들은 모두가 아디다스의 축구화를 착용하고 있습니다. 아디다스는 청소년 국가대표팀 선수들에게 축구화를 제공하고 있다고 하네요.   (독일 청소년 국가대표팀. 모두 아디다스의 축구화를 착용 중이다.)     이러한 독일축구협회-아디다스의 축구화 규정은 2006년까지 있었던 '안 좋은 규정의 잔재'입니다. 당시에 아디다스와 스폰서 계약을 맺은 독일축구협회는 A대표팀 선수들에게 강제로 아디다스 축구화를 착용시켰습니다. 하지만 선수들은 각자가 선호하는 브랜드가 있고 이미 개인적인 계약도 맺어있었죠.     그때도 대부분의 독일 선수들은 아디다스 축구화를 신고 있었지만 클로제, 레만, 슈나이더 등은 나이키, 푸마와 같은 타사와 용품 계약을 맺은 상태였습니다. 이러한 선수들이 대표팀 경기에서도 평소에 착용하던 브랜드의 축구화를 신게 해달라고 요구했지만 독일축구협회는 거절했고, 선수들의 경기 보이콧 선언까지 이르게 됐습니다.   선수들의 보이콧 선언과 “축구화가 경기력에 미치는 영향이 크다”는 선수들의 강력한 의견에 아디다스 축구화 규정은 폐지됐습니다.   (규정 폐지 이후. 평소에 착용하던 나이키 축구화를 착용한 클로제)     하지만 이번에 포착된 독일의 청소년 국가대표 선수들을 보면 전부 아디다스의 축구화를 착용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그들은 자신의 소속 팀에서는 아디다스가 아닌 다른 브랜드의 축구화를 착용하고 있습니다.   (소속 클럽에서 타사 용품을 착용한 독일 청소년 국가대표 선수들)     A대표팀에서는 이 규정이 폐지됐지만 청소년 대표팀에는 아직도 잔재가 남아 있는 것 같네요.. 현재 독일 A대표팀의 코치로 있는 클로제는 이러한 사실을 발견하고 아디다스와 청소년 대표팀의 관계에 대해 조사했다고 합니다.     개인적으로는 이런 규정은 폐지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과거 독일 A대표팀 선수들의 의견처럼 축구화가 경기력에 미치는 영향이 크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평소 본인에게 잘 맞는 축구화를 착용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독일 청소년 대표팀의 이러한 축구화 규정.. 여러분의 의견은 어떠신가요?   축구화의 모든 것 All that boots

09월22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