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루, ‘팬 폭력 논란’ 에브라 지지… “재기 희망한다”

[ 지루, ‘팬 폭력 논란’ 에브라 지지… “재기 희망한다” ]     프랑스 대표팀 공격수 올리비에 지루(31, 아스널)가 팬 폭력 논란으로 구설수에 오른 파트리스 에브라(36)에게 힘을 불어 넣었다. 지루는 11일(한국시간) 영국 매체 ‘스카이스포츠’와의 인터뷰에서 “나는 에브라에게 힘을 주기 위한 문자 메시지를 보냈다. 우리는 5년 동안 프랑스 대표팀에서 같이 해왔고, 항상 리더였다”라며 “그가 팬을 가격한 사건은 충동적이었다. 또한, 팬들이 경기장 가까이서 욕한 점은 잘 한 행동인지 이해할 수 없다. 에브라가 다시 일어섰으면 좋겠다”라고 에브라를 감쌌다. 에브라는 3일(한국시간) 포르투갈 기마랑이스의 아폰수 엔리케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Vit 기마랑스와의 2017/2018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I조 4차전을 앞두고 현지 팬과 충돌했고, 발로 가격하는 사건이 벌어졌다.   그라운드에서 몸을 푸는 30분 동안 쏟아진 비난과 야유를 참지 못해 발생한 일이었다. 결국, 그는 퇴장 명령을 받아 경기에 출전하지 못했다.  그러나 사건의 여파가 거세지자 소속팀 마르세유와 UEFA는 에브라에게 강력한 징계를 내렸다. 에브라는 올 시즌 종료까지 유럽 대항전(유로파리그, 챔피언스리그 포함)에 출전할 수 없다. 또한, 마르세유는 에브라와 계약을 해지했다.   사진=마르세유  출처 스포탈코리아

11월12일

하메스, 한국전만 치르고 바이에른 복귀… 하인케스 발언 영향?

[ 하메스, 한국전만 치르고 바이에른 복귀… 하인케스 발언 영향? ]     콜롬비아는 11월 A매치를 한국, 중국과의 2연전으로 정했다. 그러나 콜롬비아의 에이스 하메스 로드리게스(바이에른 뮌헨)는 중국전에 불참한다. 11일 스페인 ‘스포르트’에 따르면 콜롬비아축구협회는 로드리게스의 중국전 불참 및 바이에른 복귀를 알렸다. 수비수 크리스티안 사파타(AC 밀란)도 중국전을 빠지고 소속팀 복귀가 결정됐다.  두 선수는 지난 10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한국과의 평가전에 나섰다. 로드리게스는 날카로운 프리킥으로 콜롬비아 공격을 주도했다. 하지만 고요한의 대인방어에 막혀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사파타는 헤딩슛으로 1득점을 올렸다. 콜롬비아는 한국에 1-2로 패했다. 이어 14일 중국 충칭에서 중국과 경기를 가질 예정이다.    두 선수의 중국전 불참 사유는 정확히 알려지지 않았다. 다만 추측할 수 있는 것은 바이에른의 유프 하인케스 감독이 11월 A매치를 앞두고 “로드리게스가 단 2경기를 뛰기 위해 장거리 비행으로 아시아까지 가는 것은 선수의 컨디션에 문제가 있다”고 불만을 터뜨린 것이 하나의 배경이 될 수 있었다는 점이다. A매치는 각국 축구협회가 당연히 선수 차출이 가능하다. 그러나 콜롬비아축구협회는 장기적으로 바이에른과의 협력을 위해 중국전 제외를 결정했을 수 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출처 스포탈코리아

11월12일

머큐리얼 베이퍼 12 엘리트 디자인 유출

[머큐리얼 베이퍼 12 엘리트 디자인 유출]   내년 초 출시될 예정인 머큐리얼 베이퍼 12 엘리트의 디자인이 유출됐습니다.     유출된 머큐리얼 베이퍼 12 엘리트의 색상은 대체로 어두운 색 조합입니다. 블랙 컬러를 메인으로 사용했고 오렌지 컬러를 포인트로 사용했습니다. 나이키가 이런 결정을 내린 이유는 월드컵에 맞춰 화려한 컬러를 출시할 예정일 수도 있습니다.     축구화의 모습은 현재 출시 중인 베이퍼 11와 다른 점이 보입니다. 일단 어퍼 위에 가로로 있던 스피드 립(Speed Rip)이 사라지고 앞쪽을 향하는 라인들이 새겨집니다. 이 라인들이 그냥 패턴인지 볼 터치에 도움을 주는 기능인지는 아직 알 수 없습니다. 그리고 발목 부분에 짧은 칼라가 생깁니다. 이 칼라는 일체형으로 제작된 어퍼와 자연스럽게 연결됩니다. 축구화를 이루는 소재는 얼마 전 출시된 플라이니트 울트라처럼 '플라이니트' 소재로 제작됐습니다.       그리고 아웃솔 역시 달라진 모습입니다. 발바닥의 앞쪽과 뒤꿈치 쪽의 스터드가 연결되어 있지 않고 나누어져 설계됐습니다. 무게를 조금 더 줄이기 위함인 것 같은데 기능적으로 얼마나 효과가 있을지는 미지수입니다.     머큐리얼 베이퍼 12 엘리트의 첫 번째 컬러는 내년 2월~3월에 출시될 예정이며 가격은 해외 기준 250 USD입니다.   축구화의 모든 것 All that boots

11월11일

페케르만 감독, “카르도나 인종차별, 답변 힘들어”

  콜롬비아 대표팀 호세 페케르만 감독이 빠른 축구로 승부를 건 신태용호에 고전을 인정했다. 경기 중 나온 인종차별 논란에 말을 아꼈다.  콜롬비아는 10일 오후 8시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대한민국과의 평가전에서 1-2로 패했다. 손흥민이 전반 11분, 후반 15분 연속골을 터트리며 콜롬비아를 무너트렸다. FIFA랭킹 12위 콜롬비아가 62위 대한민국 앞에서 자존심을 구겼다. 페케르만 감독은 경기 후 소감에서 “두 팀 다 월드컵 본선에 갔기에 예상보다 힘들다. 한국은 속도가 빠른 팀이기에 힘든 경기를 펼쳤다. 속도를 따라 잡는 데 버거웠다. 후반에는 따라갔고, 끝까지 포기 하지 않고 만회골을 넣었다. 우리에게 상당히 중요한 경기였다”라며 한국의 경기력을 높이 치켜 세웠다.   또한 경기 중에 나온 에드윈 카르도나 인종 차별 논란에 “경기 중 제스쳐를 보지 못해 답변하기 힘들다. 이번 경기는 거칠었기에 (장면이) 나올 수 있었다. 내가 직접 보지 못한 상황에서 말할 수 없다”라고 밝혔다. 이하 페케르만 감독 기자회견 일문일답   -한국전 경기 소감은? 두 팀 다 월드컵 본선에 갔기에 예상보다 힘들다. 한국은 속도가 빠른 팀이기에 힘든 경기를 펼쳤다. 속도를 따라 잡는 데 버거웠다. 후반에는 따라갔고, 끝까지 포기 하지 않고 만회골을 넣었다. 우리에게 상당히 중요한 경기였다   -측면 선수들을 실험했는데? 다양한 선수들을 실험하고 있다. 정확히 말을 못하겠다. 그러나 지켜본 바 결과가 나올 것이다. -콜롬비아가 측면 활용해서 수비수들이 공격적으로 나섰는데? 공격적으로 주문했다. 한국이 수비를 조직적으로 잘했다. 빠른 스피드를 가지고 조직적으로 움직여 힘들었다.  -한국과 본선에서 맞붙으면 어떤 준비를 할 것인가? 소집기간이 짧아 준비할 시간이 부족하다. 다양한 국가에서 왔기에 시차 적응과 컨디션에서 안 좋았다. 후반전에 조직적으로 강조했다. 본선에서 만나면 소집 안 된 선수들을 불러 조직적으로 준비하겠다. -하메스는 독일로 바로 복귀하나? 상황을 보고 결정하겠다.  -카르도나의 인종 차별 논란 생각은? 경기 중 제스쳐를 보지 못해 답변하기 힘들다. 이번 경기는 거칠었기에 나올 수 있었다. 내가 직접 보지 못한 상황에서 말할 수 없다.  -팔카오-오스피나 합류 시 경기력은 달랐을까? 대표팀에 타격이 있고, 분위기 바꿀 선수들이다. 새로운 선수들에게 기회라 나쁘게 생각하지 않는다. 주축이 빠지면 문제가 있고 힘들다.   출처:스포탈코리아

11월11일

기성용 웃다 ''팬들도 보셨을 것, 세르비아전도 잡고 싶다''

  주장 기성용(28)이 마침내 웃었다. 만족감을 표한 동시에 더 좋은 경기를 다짐했다. 신태용(47) 감독이 이끄는 축구 국가대표팀은 10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평가전에서 콜롬비아를 2-1로 눌렀다. 손흥민(25)의 멀티골이 적중했다. 신태용 체제에서 5경기 만에 첫 승을 누리는 쾌거를 거뒀다.  기성용의 얼굴도 오랜만에 밝아졌다. 경기 후 취재진 앞에 선 기성용은 "상대가 저희보다 좋은 팀이었기에 수비적으로 더 조직적인 모습을 보여야 했다"라면서 "공격적으로도 자신감 있게 해 2골보다 더 많이 넣을 수도 있었다. 찬스 만들었다는 데 만족한다"고 복기했다.   신태용 감독은 4-4-2란 파격적인 형태를 제시했다. 기성용-고요한 중앙 미드필더 조합으로 상대를 묶으려 했다. 결과는 대성공. 선수 간, 라인 간 거리 유지가 탁월했다. 상대를 적절히 제어하며 경기 전체를 휘어잡았다.  기성용은 "그 전 감독님도, 현 감독님도 자주 사용하신 포메이션은 아니다"라면서 "선수들이 상당히 잘해준 거 같다. 기간이 짧았는데도 그렇게 해줬다. 감독님이 '경기를 어떻게 하자'고 한 게 돼 기쁘다"라고 답했다.  그간의 마음고생도 털어놨다. 팬들의 기대에 제대로 보답하지 못해 면목이 없었던 기성용이다. "감독님 부임 후 제대로 준비할 시간이 없어 아쉬웠던 게 사실"이라던 그는 "하지만 오늘 경기장 오신 분들 모두 보셨다시피 최선을 다해 뛰었다. 좋은 경기를 했다고 본다"고 자평했다.   대표팀은 14일 세르비아와 격돌한다. 유럽 강호로 러시아 월드컵 본선 준비에도 도움이 될 한판. 기성용은 "세르비아전도 그냥 날리고 쉽지 않다. 콜롬비아전 승리는 오늘까지만 즐거워하려 한다"며 긴장 끈을 조였다.   출처:스포탈코리아

11월11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