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여름! ‘축구화 전쟁’이 예정되어 있다.

[올여름! ‘축구화 전쟁’이 예정되어 있다.]     2018 러시아 월드컵이 열리는 올여름! 그 어떤 시기보다 ‘축구화 전쟁’이 치열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월드컵이라는 가장 큰 축구 이벤트에 맞춰 축구 용품 제작사들은 수많은 축구 팬들의 시선을 끌기 위해 나름의 ‘비장의 무기’들을 준비하고 있기 때문이죠.   브랜드들이 준비 중인 다양한 홍보 계획이 있지만 그중 이번에 주목해보려 하는 것은 기존에 없던 ‘새로운 축구화들의 등장’입니다. 가장 치열하게 치고받을 나이키, 아디다스, 푸마의 올여름 신제품 축구화들을 모아봤습니다.   이 중 여러분이 가장 기대 중인 축구화는 무엇인가요?   1. 나이키의 FTR10   FTR10이 아닌 마지스타 3로 출시된다는 소문이 있었지만 더 정확한 정보가 나올 때까진 FTR10이라고 칭하겠습니다.     나이키는 올여름 마지스타의 후속 제품을 약 2년 만에 출시합니다. 마지스타의 후속작답게 미드필더들에게 적합한 특징을 갖춘 축구화입니다. 축구화 전체가 '플라이니트'로 제작됐고, 축구화 끈 위에 ‘끈 덮개’를 배치한 것이 특징입니다. 인사이드 부분에는 볼 터치를 도와주는 작은 돌기들이 있습니다.     최근에 이스코, 데 브라위너, 쿠티뉴가 착용한 모습이 포착되기도 했습니다.         마지스타보다 더 공격적인 특징을 갖출 FTR10은 7월 출시될 예정입니다.       2. 아디다스의 X 18과 NEMEZIZ 18     아디다스는 이번 월드컵에서 신제품을 ‘두 가지’ 선보일 예정입니다. 먼저 아디다스의 대표 공격 사일로로 자리매김한 엑스 18입니다. 이번 퓨어스피드의 경우 끈 덮개로 끈을 숨긴 방식이 아닌 ‘진짜로 끈을 없앤 설계’로 등장합니다.     극도로 얇게 가공된 ‘스피드메쉬’ 어퍼가 심플한 착용감을 준다고 합니다. 엑스 17은 민첩함에 초점을 맞춘 축구화였지만 엑스 18은 스피드에 초점을 맞춘 축구화입니다. 과거 F50 아디제로의 재림이라고 볼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최근에 손흥민과 라포르테 등이 착용한 모습이 포착되기도 했습니다. 엑스 18과 네메시스 18은 5월 출시될 예정입니다.           다음은 네메시스 18입니다. 2세대로 돌아올 네메시스는 큰 변화가 있어 보이지 않습니다. 최근 아디다스의 추세를 보면 1년에 한 번씩 새로운 세대의 축구화를 출시하지만 큰 변화는 2년에 한 번 주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이번 네메시스 18의 경우 새로운 시도보다는 단점 보완에 신경 쓴 것으로 보입니다.     최근 트레이닝에서 피르미누와 드락슬러가 착용하기도 했습니다.           3. 푸마의 FUTURE 19와 PUMA ONE 19     푸마 역시 2018 월드컵에 맞춰 새로운 축구화를 출시할 예정입니다. 푸마는 자신들의 두 가지 사일로인 퓨처와 푸마 원 모두 차세대 버전인 ‘퓨처 19’와 ‘푸마 원 19’를 여름에 출시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퓨처 19의 경우 아직 별다른 정보가 없습니다. 외관상으로 봤을 때 큰 변화는 없는 것 같네요. 푸마 역시 2년 주기로 큰 변화를 주고 있습니다.       푸마 원 19의 경우는 2년 주기가 됐기 때문에 어느 정도 변화가 보입니다. 가장 큰 특징으로는 발목 니트 부분에 축구화 끈을 넣을 수 있는 구멍들이 존재한다는 것입니다. 넷핏과 유사한 기능을 할 것 같네요.     얼마 전에는 아스널의 지루가 착용한 것이 포착됐습니다. 퓨처 19와 푸마 원 19는 5월 출시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올여름 ‘축구화 전쟁’을 앞두고 총정리해본 신제품 축구화들! 하나하나가 너무 강렬해 축구화 전쟁의 승자를 쉽게 점치기 어렵네요. 과연 어떤 축구화가 가장 호평받게 될지.. 올댓부츠 팔로워 분들은 어떤 축구화를 가장 기대하고 계시나요?   축구화의 모든 것 All that boots

03월16일

푸마 'The Eclipse' Pack 출시

[ 푸마 'The Eclipse' Pack 출시 ]     푸마는 올 블랙 컬러의 매력적인 축구화 팩 '더 이클립스'를 출시하였습니다..   푸마는 현재 에보파워, 에보스피드 등 많은 사일로를 단종시키고 푸마 원 18 그리고 퓨처 18 사일로만을 남겨두었습니다.   당연히 더 이클립스 팩에는 푸마 원과 퓨처만이 포합돼있습니다.       Puma ONE 18.1 FG - 'The Eclipse'         마치 블랙아웃 축구화를 연상시키는 더 이클립스 푸마 원 18,1입니다. 역시 천연가죽은 검정색이 진리인 걸까요?   토-박스 부분 천연 캥거루 가죽이 사용된 푸마 원과 굉장히 잘 어울리는 색이라고 생각됩니다.    '더 이클립스' 푸마 원은 기존에 출시되던 푸마 원 18.1과 완전히 동일한 스펙으로 출시됩니다.       Puma FUTURE 18.1 NETFIT FG - 'The Eclipse'         퓨처 18.1 넷핏 또한 검은색 도료를 뒤집어 쓴 '블랙아웃'을 연상케하는 모습입니다.       (푸마 퓨처 18.1 넷핏 런칭 컬러)   (2017년 말 그리즈만을 위해 제작된 퓨처 18.1 넷핏 / 넷과 푸마 로고 끈을 밝은 연두색으로 처리)   (2018년 2월 출시된 퓨처 18.1 넷핏 / 푸마 로고와 넷 안쪽 폼 스트라이프와 로고를 밝은 연두색으로 처리)   (마지막으로 올 블랙 컬러의 더 이클립스 퓨처 18.1 넷핏)   퓨처 18.1은 올해 초 정식 출시되었는데요. 런칭 버전 출시를 전후로 검정색을 이용한 매력적인 축구화를 출시했습니다.   현재까지는 위에 보이는 3종의 검은색 퓨처 18이 출시되었네요.         아쉽게도 더 이클립스 팩 축구화들은 아직 국내에선 구매하실 수 없습니다.   프로다이렉트사커를 포함한 해외 축구화 판매 사이트를 통해 구입가능한 상태이며, 가격은 기존 제품들과 동일합니다.       축구화의 모든 것  ALL THAT BOOTS

03월16일

쿠티뉴는 베이퍼를 버릴 예정?!

[쿠티뉴는 베이퍼를 버릴 예정?!]   바르셀로나의 필리페 쿠티뉴. 그는 나이키 ‘머큐리얼 베이퍼’를 오랫동안 신어 온 대표적인 선수입니다.     그런데 최근 바르셀로나 트레이닝에서 머큐리얼이 아닌 다른 사일로를 착용한 모습이 포착됐습니다.     쿠티뉴가 착용한 축구화는 마지스타의 후속 모델이 될 ‘FTR10’입니다. (FTR10이 아닌 마지스타 3로 출시된다는 소문이 있었지만 더 정확한 정보가 나올 때까진 FTR10이라고 칭하겠습니다.)     출시 예정인 FTR10은 미드필더에게 잘 어울리는 사일로입니다. 축구화 전체가 '플라이니트'로 제작됐고, 축구화 끈 위에 ‘끈 덮개’를 배치한 것이 특징입니다. 인사이드 부분에는 볼 터치를 도와주는 작은 돌기들이 있습니다.       이날 쿠티뉴는 두 가지 버전의 FTR10을 착용한 것 같습니다. 사진을 보면 발목 칼라 길이가 긴 ‘하이-컷(high-cut)’ 버전과 길이가 짧은 ‘로우-컷(low-cut)’ 버전처럼 발목 칼라의 높이가 다릅니다.   (좌 : 로우-컷 발목 칼라 / 우 : 하이-컷 발목 칼라)   얼마 전부터 포착된 FTR10 착용 선수들을 살펴보면 FTR10 사일로의 성격이 어느정도 보입니다. 최근 포착된 알라콘 이스코, 케빈 데 브라위너 그리고 필리페 쿠티뉴까지.. 굉장히 공격적인 선수들이 착용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스코와 쿠티뉴는 공격적인 사일로인 머큐리얼 베이퍼에서 FTR10로 넘어갈 수도 있는 상황이네요. 만약 이 선수들이 FTR10을 착용하는 것이 확정이라면 나이키는 FTR10 런칭 때 이 선수들을 앞세워 굉장히 '공격적인 미드필더 축구화'라는 것을 강조할 것 같습니다.       쿠티뉴는 최근 트레이닝에서 FTR10을 착용했지만 경기에서는 머큐리얼 베이퍼 12 엘리트를 계속 착용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FTR10이 정식 런칭된 후 쿠티뉴가 어떤 축구화를 선택했을지 살펴봐야겠습니다.   축구화의 모든 것 All that boots

03월15일

브라질 vs 아르헨티나 2018 Away Kit 대결. 승자는?

[ 브라질 vs 아르헨티나 2018 Away Kit 대결. 승자는? ]     남미의 대표적인 강호이자 라이벌 관계인 브라질과 아르헨티나. 공교롭게도 두 국가의 유니폼 협찬 브랜드 또한 경쟁업체인 나이키와 아디다스가 제작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오늘은 2018 월드컵을 압두고 두 국가의 어웨이 유니폼이 공개되었습니다.   전통적으로 하늘색과 흰색의 스트라이프 홈 유니폼을 착용하던 아르헨티나와 노란색의 홈 유니폼을 착용하던 브라질의 어웨이 킷은 어떻게 다를지 살펴볼까요?     NIKE Brazil Away Kit     브라질의 어웨이 킷은 공식 이미지가 아닌 유출 이미지입니다.   파란색의 카모페턴으로 제작된 모습인데요. 최근 나이키 유니폼의 심플한 디자인을 그대로 적용한 것 같습니다.   브라질의 유니폼에는 보통 노란색과 파란색을 가장 많이 사용합니다.       Adidas Argentina Away Kit         아르헨티나의 어웨이 킷은 유출샷이 아닌 공식 이미지입니다.   짙은 베이지색의 메인 컬러에 어께, 겨드랑이 부분으로 아르헨티나의 스트라이프를 디테일 포인트로 배치하였습니다.   하의는 화이트, 스타킹은 베이지색으로 제작되었습니다.         여러분은 브라질과 아르헨티나 어느 국가의 어웨이 킷이 더 마음에 드시나요?       축구화의 모든 것  ALL THAT BOOTS

03월15일

싹둑! 잘려버린 슈퍼플라이 6 포착

[싹둑! 잘려버린 슈퍼플라이 6 포착]     멜버른 시티 FC의 ‘루크 브라탄(Luke Brattan)’은 최근 트레이닝에서 충격적인 축구화를 착용했습니다.     이날 브라탄은 ‘머큐리얼 슈퍼플라이 6 엘리트’를 착용했습니다. 그런데.. 뭔가 이상하죠?       클로즈업해보니 발목에 있는 ‘다이내믹 핏 칼라’를 잘라 버렸습니다. 가위로 직접 자른 거처럼 거칠게 잘려있네요.       나이키의 다이내믹 핏 칼라는 호불호가 갈려 왔습니다. ‘좋다’, ‘나쁘다’라기보단 개개인의 취향에 따라 갈리는 것이었죠.     이번 머큐리얼 슈퍼플라이 6 엘리트는 다이내믹 핏 칼라의 높이가 전작보다 낮아졌습니다. 높이가 낮아져 이질감이 줄었고 더 많은 사람들이 이견 없이 착용할 수 있다고 생각했는데.. 브라탄 선수는 만족스럽지 않았나 보네요.     이해가 안 되는 것은 ‘머큐리얼 베이퍼 12 엘리트’의 경우 발목 부분이 낮습니다. 이번 베이퍼 12와 슈퍼플라이 6는 발목 칼라의 높이를 제외하곤 모든 것이 동일하죠. 브라탄 선수는 베이퍼 12 엘리트를 착용하면 되는데 왜 슈플 6의 발목 칼라를 자른 건지.. 이 부분은 이해가 안 됩니다.   (좌 : 슈퍼플라이 6 엘리트 / 우 : 베이퍼 12 엘리트)   슈퍼플라이 6 엘리트의 다이내믹 핏 칼라를 싹둑 잘라버린 루크 브라탄. 여러분의 생각은 어떠신가요?     축구화의 모든 것 All that boots

03월15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