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트릿의 레전드가 축구화로 제작된다?

        푸마는 스웨이드 스니커즈의 5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퓨처 스웨이드 축구화 팩을 출시했습니다. 최근 나이키와 아디다스를 필두로 축구 문화와 일상 캐주얼 문화가 서로 공유하고 이 둘 사이의 벽을 허물고 있습니다. 푸마의 이번 패키지도 이러한 추세에 힘을 실어줄 것으로 보이네요.         런칭 컬러로는 붉은색과 검은색이 쓰였고 전세계에 1350족 한정으로 판매합니다. 일단 공개된 모습을 보면 스웨이드 스니커즈가 출시된 1968년의 그 모습 그대로 축구화에 적용시켰네요. 그리고 어퍼 전체가 스웨이드 재질로 이루어져 있으며 토박스 부분에 어퍼를 보호하기 위한 덧댐이 보입니다.                   그러나 제 생각에는 이 덧댐이 굳이 필요하나 싶습니다. 스웨이드 재질로 된 축구화를 신고 경기를 뛰는 사람은 아마도 없을 것이며 또 스터드가 박힌 축구화를 평상시에 입고 다닐 수도 없겠죠. 단지 선반에 올려놓고 인테리어 소품으로 활용하는 것이 더 나아 보입니다. 이 특별한 축구화, 푸마 퓨처 스웨이드 50은 해외사이트에서 160파운드에 판매됩니다. 푸마 스니커즈에 남다른 추억을 가지고 있다면 이 한정판을 구매해보는 것도 나쁘지 않겠죠?           축구화의 모든 것 ALL THAT BOOTS

04월20일

[ESPN] 하파엘 다 실바가 밝히는 반 할이라는 사람의 행실

[ESPN] 하파엘 다 실바가 밝히는 반 할이라는 사람의 행실     하파엘 다 실바, ESPN과 인터뷰 中 반 할 언급 부분      "반 할의 선임이 발표 됐을 때 선수를 포함해 4~5명 정도의 사람들이 저에게 전화를 걸어와 그가 브라질 선수를 좋아하지 않는다고 말했어요. 그들은 바르셀로나에서 히바우두와 반 할이 충돌한 뒤 무슨 일이 벌어졌는지 지적했지만, 저는 그것을 믿지 않았죠."   "첫 번째 시즌에 반 할이 저를 사무실로 불러내서 말하더군요: '넌 떠날 수 있어.' 미팅은 1분 만에 끝났습니다. 그게 전부였어요. '넌 떠날 수 있어.' 제가 이적할 때까지 시간이 걸렸지만, 저는 이적에 절박했어요. 그리고 슬펐죠.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모든 것을 사랑했기 때문에요."   "리옹 이적 3일 후 반 할은 저에게 문자를 보내왔습니다: '축구가 어떤 건지 알잖아.' 전 믿을 수 없었어요. 저에게 말 대신 문자로 행운을 빌어줬으니까요." "저는 예의를 갖추어 고맙다고 답했죠. 그러나 화가 났어요."   "반 할이 나쁜 감독은 아니었지만 전 그의 성격을 좋아하지 않았어요. 한 날은 구단 식당에서 밥을 기다리고 있었죠. 반 할은 선수들의 식사가 끝난 뒤 말을 걸곤 했어요. 저는 그 시즌에 뛰었던 몇 안되는 경기 중 하나인 요빌 타운전에서 머리 부상을 당한 상태였죠. 3~4초 후 그는 제 머리에 손을 대며 말하더군요: '너는 왜 나를 존중하지 않니?'   "저는 일어나서 말했죠: '난 항상 당신을 존중했습니다. 나는 당신에게 무례한 말을 한 번도 하지 않았어요.' 저는 참을성 있는 사람이지만, 그때는 화가 났어요. 저는 아무런 잘못을 하지 않았죠. 나중에 안토니오 발렌시아가 저에게 말하더군요: '너는 다시 경기에 뛸 수 없을 거야.' 선수들은 반 할에게 다시 말하지 않았어요. 안토니오가 거의 옳았죠. 저는 간신히 다시 뛰었으니까요."   "저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사랑하지만, 유나이티드를 떠날 때 필사적이었어요. 전 유나이티드의 모든 것을 좋아했는데 단 한 사람만 그렇게 하더군요. 저는 더 이상 그를 대할 수 없었죠."   https://www.fourfourtwo.com/news/rafael-van-gaal-told-me-i-could-leave-united-after-one-minute-meeting http://www.espn.com/soccer/club/manchester-united/360/blog/post/3459151/former-manchester-united-full-back-rafael-da-silva-talks-to-espn-fc     출처 락싸 ( 네마냐 마티치_님 )  원글보기

04월19일

본 머큐리얼 시리즈 공개!!

나이키가 머큐리얼 탄생 20주년을 기념해 한정판 모델, 본 머큐리얼 시리즈를 공개했습니다. 과거 머큐리얼 시리즈의 디자인을 따와 최신 머큐리얼 슈퍼플라이 360 시리즈와 에어맥스 270 모델에서 재현했습니다.     1998 프랑스 월드컵에서 브라질의 호나우도가 최초의 머큐리얼 R9을 신으면서 그 역사가 시작되었죠. 월드컵과 머큐리얼. 최고의 대회와 최고라고 불리는 축구화가 만났네요. 당대 최고의 공격수 호나우도의 활약으로 머큐리얼이 큰 무대에서 빛을 발할 수 있었습니다. 결승 당일 컨디션이 좋지 못한 호나우도는 진통제를 맞아가며 뛰었지만 지단이 이끄는 프랑스에게 일격을 당하죠.     블루와 실버의 조합에 물결무늬와 노란색 스우시가 포인트인 나이키 머큐리얼 R9. 슈퍼플라이로 재현한 모델을 얼마전 음바페가 가지고 있는 사진이 유출된 바 있습니다.     2002 한일 월드컵에서 8골로 득점왕을 차지한 호나우도는 지난 대회 프랑스에게 결승에서 3:0으로 패배한 이후 4년만에 월드컵 트로피를 들어올리게 됩니다.     크롬색 축구화에 라임색으로 포인트를 준 머큐리얼 베이퍼 R9. 옛 디자인을 충실히 재현한 모습입니다.     2006년 독일 월드컵은 호나우도에게 참 아쉬운 대회로 기억에 남을 겁니다. 당시 브라질 대표 사상 최강의 멤버가 모였다고 떠들석했지만 정작 본선무대에선 8강에서 지단의 프랑스에게 또다시 패배를 당하게 됩니다.     독일 월드컵에서 호나우도만이 착용한 카나리 옐로우와 그린색 조합의 머큐리얼 베이퍼 3 R9. 최근 머큐리얼처럼 아웃솔이 분리되어 있는 점이 특징입니다. 힐컵의 그라데이션 효과를 잘 살린 리메이크 버전입니다.     2010 남아공 월드컵에서는 세월의 많이 지나간 만큼 대표모델이 호나우도에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로 바꼈네요. 호날두는 16강에서 일찌감치 우승팀 스페인을 만나게되면서 대회를 마무리해야 했습니다.     남아공 월드컵 당시 나이키와 계약한 거의 모든 선수들에게 착용되었던 머큐리얼 슈퍼플라이 2 WC. 어퍼의 앞부분은 메탈릭 마하 퍼플, 뒤로 오렌지색을 배치해 눈에 아주 잘 띄는 화려한 축구화였죠.     가장 최근 대회인 2014 브라질 월드컵에서는 플라이니트 발목 카라가 적용된 머큐리얼이 대회 처음으로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호날두는 슈퍼플라이 4를 착용하고 분전했지만 미국에 밀려 조별예선을 통과하지 못합니다.     어퍼 전체가 플라이 니트로 제작되었으며 플라이 와이어도 탑제가 된 머큐리얼 슈퍼 플라이 4. 당시 획기적인 발목 있는 축구화였으며 탄소 섬유의 아웃솔이 적용되었습니다. 하이퍼 펀치색과 노란색 조합은 열정적인 브라질 분위기와 잘 어울렸습니다.     아직 출시 전이지만 우리는 음바페와 뎀벨레, 아센시오를 통해 1998 에디션과 2010 에디션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앞으로도 이번 본 머큐리얼 시리즈를 착용하는 선수가 많이 나올 것으로 예상됩니다.     슈퍼플라이 버전이 아닌 에어 맥스 270의 모습으로도 리메이크되었습니다. 그리고 이번 본 머큐리얼 시리즈는 2018년 4월 20일에 Nike.com NIKEiD 페이지에서 주문할 수 있다고 합니다.             축구화의 모든 것 ALL THAT BOOTS

04월19일

아디제로의 부활?! X 18.1 디테일 이미지 공개

[ 아디제로의 부활?! X 18.1 디테일 이미지 공개 ]       아디다스는 2018 월드컵 바로 전 새로운 축구화인 ‘엑스 18’을 출시할 예정입니다. 데뷔 경기는 5월 26일 ‘챔피언스 리그 결승전’이었는데요   얼마전 말레이시아 리그에서 '강제 데뷔'하는 충격적인 사건이 벌어졌습니다. 스포츠 브랜드의 생산공장이 모여있는 동남아지역의 리그에서는 이런 일이 종종 발생하곤 했는데요.   오늘은 런칭버전이 아닌 추후 출시될 X 18의 디테일 이미지가 포착되었습니다.        ADIDAS X 18.1  - SOLAR YELLOW / BLACK         사진을 보면 엑스 18.1의 어퍼 소재가 흥미로운데요. 인조 가죽이 아닌 구멍이 송송 뚫린 ‘메쉬 소재’인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이 소재는 ‘스피드메쉬(Speedmesh)’라고 불립니다.       본을 떠 만든 ‘힐 카운터’는 뒤꿈치를 꽉 잡아주고 안정적인 착용감을 줄 것이라고 합니다. 아디다스가 엑스 18의 힐 카운터에 집중한 이유가 있는데요. 엑스 18은 과거 아디제로의 명맥을 이어 ‘스피드 사일로’로 재탄생할 예정입니다. 뒤꿈치가 안정적으로 고정되어 있어야 폭발적인 가속이 가능하기 때문에 엑스 18은 힐 카운터에 많은 공을 들였다고 하네요.         아디제로를 쏙 빼닮은 차기작 X. 엑스 18.은 챔피언스 리그 무대에서의 데뷔 이후 정식 판매가 시작될 예정입니다.   가격은 기존 X 17의 가격과 비슷한 수준으로 예상되네요.       축구화의 모든 것  ALL THAT BOOTS

04월19일